중국여행

2017.12.30일 중국 철차산

소담1 2018. 1. 7. 18:43

 

산행장소 : 중국 산동성 위해시 석도 철차산(539.8m)

산행일자 :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산행시간 : 13 : 00 ~ 15 : 00 (2시간)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9명과 함께

 

중국 석도 철차산(鐵槎山)

철차산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까운 황해 서쪽 끝자락인 산동성 영성시 남부 황해 해안가에 있다. 중국에서 보면 산동반도 동쪽 황해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철차산(鐵槎山)은 차산(槎山)이라고도 하며, 최고봉인 청량정(539.8m)을 비롯하여 다엽정, 봉황정, 향로정, 대도정, 홍화정, 용정정, 낭호정, 탁자정 등 9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구정 철차산(九頂 鐵槎山)이라 한다. 이 9개 암봉이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해무가 끼면 망망대해에 뗏목이 떠 있는 형상으로 보이기도 하여 구정 철차산(九頂 鐵槎山)이라 부른다. 철차산은 바다 안개 속에 산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고, 바다 운무가 산골짜기에 가득 끼었다가 천천히 사라지면 베일을 쓴 철차산이 쪽배처럼 구름바다 속을 가르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철차산은 도교의 주요 발상지이다. 금나라 때 왕중양이 산동지방에 와 도교의 한 종파인 전진교를 창립하였다. 왕중양은 왕옥양, 마단양, 유장생 등 7명의 제자를 두었다. 왕중양은 차산 동쪽 운광동에 와 도교를 수련하여 전진교 곤산파를 창시하였다고 한다. 운광동은 도교 전진교 곤산파의 발상지이며 천진동는 중국과 외국에 널리 이름을 날린 제1해안 석굴이다. 석굴 안에는 100개의 조각상이 있다. 철차산은 1991년 산동성 정부의 허가를 받고 "성급관광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영성시 인민정부에서 "철차산풍경관리처"를 만들고 등산과 관광을 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1992년에는 국가임업부문으로부터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명명되었다.철차산은 바위로 되어 있다. 석도의 철차산과 적산은 적색 화강암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철차산 주위 마을의 곳곳에 바위를 쌓아두고 얇은 석판을 만드는 공장들이 산재해 있었다고 한다. 몇 년 전까지 철차산 사면의 화강암 바위를 마구 채석하여산자락이 훼손되어 흉물스럽고 돌무더기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채석을 금지했다고 한다.


내가 다니는 산악회에서는 1년동안 산행하며 남는 산행비를 적립하여 년말이면 정산하여 기여도에 따라 회원에게 배분하여 배당금을 지급한다.올해도 운영진에서 알뜰하게 관리하고 저금을하여 산행1회당 8,000원꼴씩 배당금이 나온다고 한다. 1년동안 49회 산행을 실시 하였는대 내가 46회를 참여를해 368,000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그 돈을 가지고 해마다 해외 테마산행을 다녀온다. 재작년에는 태산을 다녀왔고 작년에는 북경을 다녀왔는대 올해는여행사에서 399,000원 짜리 인천항1국제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화동훼리를 타고 위해 석도 철차산과 장보고유적지인 적산법화원을 다녀온다고 공지되 있다.배당금에 31,000원만 더 보태면 다녀올수 있어 꼬리를 달고 12월29일 금요일 저녁 인천항국제터미널에 모여 수속을하고 39명이 출발을 한다.그전에 중국 청도갈때 위동훼리보다 깨끗하고 새 배이다. 저녁식사도 맛있게 하고 모두모여 소주도 한잔씩 나누며 배는 밤새달려 석도항에 9시30분 도착을 하지만 1,200명이 내려 입국수속 하는대 시간이 많이 걸려 다 끝나고 나니 거의 12시가 가까워 진다. 철차산입구 까지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4시간정도 걸리는 산행시간을 2시간이나 줄여 남문부터 오르기 시작하여 기암괴석과 암릉전시장인 철차산 산행을 끝내고 호텔로 들어오며 온천단지에 도착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고 깨끗한 호텔로 들어가 첫날의 일정을 끝낸다.

 

 

인천항 제1국제터미널 입구.

 

 

 

 

 

 

 

 

터미널 건물.

 

 

석도 매표소앞에서.

 

 

석도항까지 가는 화동훼리호.

 

 

훼리호 내부.

 

 

훼리호 갑판위.

 

 

석도항의 모습.

 

 

석도항 출입국 관리소.

 

 

엄청나게 큰 식당.

 

 

겉은 좋아보이나 내부는 좁고 불편한 버스.

 

 

산행전 점심식사.

 

 

 

 

 

 

 

 

 

 

 

 

하선시간이 늦어 전구간을 산행못하고 남문부터 2시간정도 산행시작.

 

 

 

 

 

 

 

 

 

 

 

 

 

 

 

 

 

 

조망터에서 내려다본 전경.

 

 

 

 

 

 

 

 

 

 

 

 

 

 

 

 

 

 

기암괴석의 모습.

 

 

 

 

 

 

정상쪽.

 

 

 

 

 

 

최고의 조망지점.

 

 

 

 

 

 

 

 

 

 

암릉전시장 같은 바위들.

 

 

 

 

 

 

 

 

 

 

 

 

 

 

 

 

 

 

 

 

더 가보고 싶은대 시간관계상 이곳에서 턴.

 

 

 

 

 

 

 

 

 

 

 

 

 

 

 

 

 

 

 

 

 

 

 

 

 

 

 

 

 

 

 

 

 

 

 

 

 

 

 

 

 

 

 

 

 

 

 

 

원점으로 돌아내려와서.

 

 

 

 

 

 

 

 

하룻밤 묵은 호텔의 모습.

 

 

중국을 수십번더 다녔지만 힐튼호텔 다음으로 시설이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눈이내려 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