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12. 24일 함백산 경치(1,572.9 m )

소담1 2016. 12. 27. 19:16


산행일시 : 2016년 12월24일 토요일

산행장소 : 함백산(咸白山 1,572.9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6명과 함께

산행경로 : 만항재-돌제단(안전기원단)-깔딱고개쉼터-함백산정상-헬기장-주목군락지-중함백-적조암갈림길-

              적조암삼거리-적조암입구

산행시간 : 09 : 30 ~ 13 : 30 (적조암입구까지 4시간)

 

함백산(1,572.9m)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있는산으로 백두대간 17구간이 지나가는 산이다.

높이 1,572.9m로 태백산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산으로 북쪽으로 대덕산(1,307m),서쪽 백운산(1,426m),매봉산(1,268m),서남쪽으로

장산(1,409m),남쪽으로 태백산(1,547m),그리고 동쪽에는 연화산,백병산(1,259)m,등 1,000m이상 고산에 둘러쌓여 솟아있다.

백두대간의 심장부이자 우리나라에서 6번째 높은산이다.(한라산 1,590m,지리산 1,915m,설악산 1,708m,덕유산1,614m,계방산 1,577.4m)

정암사부근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사북읍에서 동남천이되여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낙동리에서 서쪽으로 줄기를 변경하여 가수리에서

남한강으로 흐른다. 남한지역의 무연탄생산의 중심을이루는 지역으로 산업철도 황지선,고한선(지금은 태백선으로 통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어룡광업소를비롯 대명탄광,풍전탄광,함태광산등이 전성기를 이루고 있었다.

서북쪽 산끝에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이 당나라에서 사리를가지고 귀국하여건립한 절로 알려지고있는

정암사가 있다.보물제 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만항재(1,330m)

만항재는 해발 1,330m로 우리나라에서 차로 넘을수있는 가장높은 고갯길이다.

만항마을 꼭대기에 위치한 만항재는 태백과 영월 정선이 만나는 상징적인 경계에 있으며 고한읍과 태백시를 잇는 414번 지방도로가 정상으로

나있다.우리나라에서 차가 오를수있는 제일높은 고갯마루가 만항재이다.해발1,313m에 자리잡고있는 만항재는 지리산 정령치(1,172m)

평창에서 홍천으로 넘어가는 운두령(1,089m)보다 높은 고개이다.우리나라 최대 야생화 군락지로 만항재주변과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시야가 넓고 완만해 야생화를 관찰하며 여유롭게 등반을 할수있다.

고한에서 태백시로 넘는 다른고개인 두문동재는 2004년12월 터널이 뚫리면서 만항재는 한가해젔다.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수있고 가을에는 높은 일교차에서 오는 화사한빛갈의 단풍을 만끽할수있으며 겨울에는 1,330m고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가있다.








만항재 하늘숲공원의 설경.


만항재 표지석





만항재를 내려와 산길로 들어서는 입구의 모습.


함백산의 눈꽃모습.


산에 오르다 뒤돌아본 만항재.





기원단에서 올려다본 함백산.



함백산 기원단.








태백산의 운무.






능선에서 만항재쪽.





정상쪽.



KBS송신탑의 모습.


국가대표 태백훈련장.



정상석과 돌탑의 상고대.


정상암봉.





대단한 눈꽃과 상고대.


주목.




쉼터뒤로 중함백이 보인다.



중함백에서 함백산쪽.





두문동재 적조암 갈림길.


적조암으로 하산하다 은대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