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12. 03일 순천 조계산 ( 884m )

소담1 2016. 12. 8. 20:28

 

산행장소 : 순천 조계산(曹溪山 884m)

산행일자 : 2016년 12월 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2명과함께

산행경로 : 선암사주차장-승선교-선암사-대각암-작은굴목재-배바위-조계산(장군봉)-장밭골삼거리-연산봉-송광굴목재-

              송광사-송광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5 : 30 (6시간)

 

조계산(曹溪山)

전남 순천시 송광면,승주읍,주암면에 걸쳐있는 높이884m의 산이며 송광산 이라고도 부른다.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 면적은 27.38㎢이다. 봄철의 벚꽃·동백·목련·철쭉, 여름의 울창한 숲, 가을 단풍, 겨울 설화(雪花) 등이

계곡과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또한 송광사·선암사 등의 유명한 사찰과 많은 문화재가 있어 송광사·선암사 일원이 명승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계산은 동쪽에 선암사, 서쪽에 송광사를 품고 있다. 높이가 884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천년고찰 두 곳이 소재해 있고 광주의 무등산,

영암의 월출산과 함께 호남의 3대 명산이라고 불린다. 이 세 산은 한반도 서남 지역에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는데 조계산은 동쪽 모서리에 자리하고 있다.

소백산맥의 끝자락에 솟아 있지만 산세는 그다지 험준하지 않으며 산 전체가 숲으로 덮여 있어 사시사철 숲이 변화하는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조계산이라는 명칭은 본래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당나라 남종선의 시조로 불리는 대감선사(大鑑禪師) 혜능(慧能, 638~713)이 육조(六祖)를 제수받고

돌아가던 중에 소조부(광동성 곡광현)에 이르렀는데, 그곳에 살던 조숙량이 선사를 흠모하여 쌍계원을 짓고 스님으로 모셨다. 혜능선사가 머무른 이

산의 이름을 조숙량의 성에서 ‘조’를 취하고 쌍계원에서 ‘계’를 택하여 조계산이라 명명한 것이라 한다.

 

선암사(仙巖寺)

송광사의 반대 방향인 조계산 동쪽 산기슭에도 삼십일본산의 하나인 선암사가 위치하고 있다. 선암사는 542년(진흥왕 3)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으로 처음

개창했고 875년(헌강왕 1) 도선국사가 절집을 창건해 선암사로 명명했다고 한다. 사찰의 서쪽에 10여 장 높이의 크고 평평한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옛

선인들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 하여 선암(仙巖)이라 불렀으며, 이 바위의 이름에서 선암사의 명칭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선암사는 입구에서부터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다. 입구의 주차장에서 한적하고 넓은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승선교(昇仙橋)다.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어 있는 아치형의 다리로 조선 숙종 39년(1713)에 지어졌다.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용어지만 과거에는 ‘무지개다리’라는 뜻의

홍교로 불린 형식이다. 승선교의 반원형 홍예(虹預)는 매우 아름다운 곡선을 나타낸다. 승선교 위에 서면 정말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승천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위쪽에는 강선루(降仙褸)가 자리하고 있는데 승선교의 홍예를 통해 보는 강선루의 모습 또한 한 폭의 그림 같다.

 

 송광사(松廣寺)
조계산에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의 하나인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송광사는 삼십일본산[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찰을 31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본산

(本山)을 두었던 제도] 중에서도 매우 규모가 크다. 송광사는 770년경 신라의 혜린대사가 처음 창건했는데 이후 불교의 중흥조인 보조국사를 비롯해

무려 16명의 국사를

배출했다. 불교의 세 가지 보물, 즉 삼보 중에서 스님은 불교를 지속적으로 전승하는 보물인데 이처럼 많은 국사가 나오면서 송광사는 승보사찰의 명예를

얻게 되었다.송광사는 조계산의 옛 이름인 송광산에서 절의 이름이 연유되었다고 한다. 송광(松廣)이란 ‘십팔공(十八公)이 배출되어 불법을 널리 펼친다’

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것은 송(松)자를 파자하여 18명의 공으로, 또한 광(廣)자를 불법으로 널리 펼친다(佛法廣布)는 의미로 풀이한 것이다.

하지만 송광사의 유래로 가장 신뢰성이 높은 것은 이 지방 사람들이 이 산을 솔갱이, 솔뫼라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송광사가

승보사찰이라는 점에서 볼 때 ‘송’을 ‘십팔공’으로 보는 파자 전설은 일리가 있다.

 

조계산 산행기.

산악회에서는 가을부터 계속 먼곳으로 산행을 떠나게 계획이 되있다 가을부터 1시간이나 2시간씩 조기출발을 한다.

사실 가까운곳 왠만한 산들은 모두 한두번씩 다녔고 먼곳에 있는 산들을 안다녀와 그런것같다. 오늘은 순천에 있는 조계산까지 가야한다.

그래서 오늘도 2시간이나 조기출발해 4시에 버스에 올라 출발하자 잠을청하고 탄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하차하니 조금은 쌀쌀한

기분은 들지만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아침식사를하고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주차장에는 차한대없이 조용하다. 내려 준비하고 간단한 체조를

하고 선암사로 들어가는 넓은길을 따라 매표소앞에 도착하여 개인1인 2,000원 단체1,700원 다른사찰에 비해 1,000원정도 싼 입장료를 내고

15분정도 넓고 조용한길을 따라 승선교앞에 도착을한다. 승선교앞 계곡은 아주작은 소리로 계곡물이 흐르고 눈앞에는 아담한 아치형 석교가

보인다.그 다리가 보물400호인 선암사 승선교이다. 다리중앙 한개의 돌에는 용머리가 조각된돌이 있는데 그것을 빼내면 다리가 무너진다는

전설이 있다고한다.승선교아래 계곡으로 내려가 아치교안으로 강선루를 집어넣고 사진을 찍으니 그럴뜻한 작품이 나온다. 다시 올라와 승선교

를 건너 강선루아래를 지난다.강선루를 지나자 둥그렇게생긴 연못 삼인당이 있다. 긴 달걀모양의 섬한가운데 위치한 형태로 862년 도선이

축조했다고 한다.삼인당은 불교의 중심사상을 나타낸것으로 선암사에서만 볼수있다고 한다. 삼인당을 지나 일주문을 찾아보지만 다른사찰처럼

큼지막한 일주문은 보이지않는다. 대신 작은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가는 천황문이 서있다. 현판에는 曹溪山 仙巖寺 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문을지나 사천왕문을 통해 대웅전앞에 선다.선암사에 일주문이 없는 이유는 장군봉이 선암사를 지켜준다고해 일주문이 없는 사찰이라고 한다.

 

대웅전앞 석탑앞에서서 고찰 선암사 대웅전을 바라본다.화려하지도 않고 단청도 칠해지지 않은 소박한 대웅전을 둘러보고 원통전 각황전을

돌아보고 유일하게 해우소가 문화제로 지정된 뒤깐앞을 지나 장군봉2.7km,작은굴목재1.9km이정표에서 산길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대각암까지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좌측 좁은산길로 들어서 험하지 않은길을 따라 쭉쭉뻗어오른 삼나무숲 아래를 지나 완만하고

착한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경사가 조금있는 돌을 가지런히 쌓아 계단을 만들어논 산길을 따라올라 대각암,비로암에서 지름길을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대각암1.7km,비로암0.6km,선암사2.0km,작은굴목재0.2km이정표가 서있는곳에서 통나무 목책계단을

따라올라서 작은굴목재 공터에 도착을한다. 공터에는 산행지도와 비로암0.8km,큰굴목재1.0km,장군봉0.8km 보리밥집1.3km,이정표가 서있는

사거리에서 잠시쉬며 물 한모금 마시고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다 보이는 우뚝 솟아오른 배바위를 향하여 까다롭지 않은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배바위앞 몇개되는 데크계단을 올라서 배낭을 벋어놓고 밧줄을 잡고올라 배바위에 올라서니 기대도 않했던 멋진조망이 다가온다.

우리가 출발한 선암서주차장과 넓은 호수와 겹겹이 겹쳐진 산골짜기로 운해가 깔려 너무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놓았다.

모두 환호하며 사진을 찍으며 수많은 산행을 하며 이런풍경을 몇번이나 봐왔나 하며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머리속에 담고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가야할 연산봉쪽으로 정상부터 말꿉모양의 산능선도 바라보고 밧줄을 잡고 다시 내려와 배낭을 메고 장군봉을 향하여 올라간다.


조계산은 암릉길하나 없는 전형적인 육산길로 험한곳 하나없는 착한길이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 돌탑이 중앙에 있고 이정표에는 장군봉

(884m)장박골1.8km,송광사6.0km,작은굴목재0.8km,보리밥집2.1km,선암사2.3km가 써져 붙어있고 정상뒤쪽 뽀족암봉위에 까만오석으로

지단이 설치된 작고 아담하고 앙증맞은 정상석이 서있다."曹溪山 將軍峰 884m"정상석과 인증사진을 남기고 빠르게 연산봉쪽으로 향하다

작은공터를 만나 산행식을 모여하고 통나무 계단도 걷고 매트가 깔려있는길도 걷고 가지런한 목책계단길을 지나 산죽나무가 도열해있는

한길을 걸어 넓은 헬기장을 지난다.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연산봉 좌측으로 정상인 장군봉이 말굽처럼 U자형태로 생긴 능선이 잘보인다.

산죽길은 한참을 이어가고 장박골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선암사4.5km,장군봉1.8km,송광사4.2km,연산사거리1.2km,작은굴목재1.7km이정표앞

을 빠르게지나 낙엽쌓인길을 내려서 연산봉이 위로 올려다 보이는 연산봉사거리에 도착을한다. 연산봉0.3km,장군봉3.0km,송광사3.4km,

보리밥집2.0km,이정표가 서있는 사거리에서 송광사로 바로 내려가는길도 있으나 0.3km남은 연산봉으로 가기위해 잠시 오르막길을 걸어올라

넓고 조용한 헬기장끝에 서있는 화강암으로 만든표지석"조계산연산봉 해발851m"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표지석뒤로 보이는 장군봉과 장박골

삼거리로 돌아온 착한길을 바라보고 송광굴목재로 내려가는 가파른길을 따라 잠시 내려온다.연산봉에서도 좋은조망속에 예뿐그림을 바라볼수

있어 오늘산행은 참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끝나고 낙엽 수북쌓인 편안한길을 따라 송광굴목재에 도착을한다. 조계산

(송광사)굴목재 해발720m 순천강남산악회 2002년1월4일 표지석이 서있는 공터에는 간이나무의자 2개가 놓여있다.


장군봉4.4km,선암사4.0km,송광사2.5km,천자암1.7km이정표앞을 지나 송광사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제법가파르고 통나무모양의 인공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 계단을 따라 산죽나무길을 내려오다 허름한 돌로담을 쌓아올려 지붕을 만들어놓은 대피소앞을 지난다.

그리는 사이 완만해진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서 난간이 설치된목교를 건너 넓은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다 두번째 목교를 지나 잎이 파랗고

쭉쭉뻗어 오른 대나무길을 따라 송광사로 들어서는 나무송판 외나무다리를 건너서 돌계단을 올라 송광사로가는 계곡옆길을 걸어 내려온다.

예뿐 아치석교위에 지어진 사찰건물을 지나 범종각아래 문으로 들어서 대웅전앞 넓은 마당에 들어선다.

송광사는 우리나라 3대 승보사찰중 하나라고한다. 통도사,해인사,송광사를 3대승보사찰이라하고 송광사 불일암은 법정스님이 1975년부터

1992년까지 거주하며 많은 글도쓰고 불심을 닦던곳이라고 한다.대웅전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지장전 좌측으로 승보전이 자리잡고 있다.

넓은 앞마당에서 특이한 건축모양의 대웅전을 사진에 담는다.대웅전은 한문(亞)자 형태의 구조라고한다. 대웅전을 보고 비사리구시 라는

목재로 만든 쌀씻는 큰통도 보고 박물관쪽 하천을 건너는 징검다리 쪽으로 향한다. 송광사는 불교조계종 제21교구본사이며 휼륭한 스님들을

많이 배출한 유서길은 사찰이며 송광이라는 절이름은 조계산의 옛이름 송광산에서 유래됬다고 한다. 국보3점과 보물21점 8천여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는 대단한 사찰이다.징검다리를 건너며 일주문이 나온다 그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향한다. 삼나무숲길이 참보기가 좋다 그리고

비포장 도로이지만 잘관리되고 있서 요철도 없고 깨끗한길을 따라 청량각건물을 통과하여 매표소건물을 빠저나온다. 그리고 조용하고 손님이

없는 상가지역을 지나 산행시작 6시간만에 주차장에 도착을 하며 산행을 끝내고 순천시내로 나와 식사를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조금 늦은시간

에 집에도착 아침부터 서둘러다녀온 조계산 암릉길 하나없는 육산길을 운해까지 깔려있는 아름다운길을 아름다운산행을 하고 집에와 그길을

뒤돌아본다.


선암사주차장에서.

 

선암사 올라가는길.

 

 

 

보물400호 승선교와 강선루   

 

 

 

 

조계산 선암사일주문.

 

 

대웅전앞에서.

 

 

 

해우소 앞에서도.

 

 

 

 

작은굴목재 이정표.

 

 

배바위 위애올라서니 운해가 깔려 예뿐모습을 선사해준다.

 

 

 

 

배바위에서 연산봉을 향해서서.

 

 

배바위에서 올려다본 정상 장군봉.

 

 바로아래서 올려다본 정상.

 

 

 

 

조계산 장군봉정상석 앞에서.

 

 

정상에 있는 돌탑앞.

 

 

 

 

정상의 모습.

 

 

장밭골로 가는 산죽나무길에서.

 

 

 

연산봉 정상석앞에서.

 

 

 

 

넓은 헬기장이 있는 연산봉 정상.

 

 

송광굴목재 표지석앞.

 

송광굴목재 에서.

 

 

 

 

 

 

 

산길에서 작은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송광사이다.

 

 

 

 

대웅전은 특이한 구조의 건물로 지어져 있다.

 

 

 

대웅전을 돌아보고 일주문으로 오는길의 아름다운 모습.

 

 

 

송광사일주문.

 

 

 

쭉쭉 뻗어오른 삼나무숲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