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11. 12일 순창 강천산 ( 603m )

소담1 2016. 11. 22. 22:24

 

산행장소 : 순창 강천산(剛泉山 603m)

산행일자 :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7명과함께

산행경로 : 주차장-매표소-병풍바위(폭포)-깃대봉삼거리-깃대봉-왕자봉-형제봉-북문-산성산(연대봉)-운대봉-북바위-

              구장군폭포-구름다리-강천사-일주문-주차장

산행시간 : 09 : 20 ~ 15 : 20 (6시간)

 

강천산(603m)

강천산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과 전남 담양군 용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강천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으로 알려진 명산이며, 1981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583.7m의 강천산은 계절별로

봄에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 주는 시원한 폭포와 계곡, 가을에는 애기단풍, 겨울에는 잔설로 덮인 현수교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강천사, 광덕정, 흥화정이라는 정자와 순창 삼인대(淳昌三印臺)[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27호], 깎아지른 계곡에 만들어진 길이 76m의 호남 제일의

구름다리인 현수교 등이 볼거리다. 2003년에 인공으로 조성된 병풍 폭포는 높이 40m의 자연 형상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미와 웅장함이 살아 있다. 2005년에

2.5㎞의 웰빙 산책로[맨발 산책로]가 조성되었으며, 2009년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었다. 순창읍에서 지방도 792호선을 타고 북쪽 정읍 방면으로 8㎞ 정도 가다

보면 강천산 입구에 도착한다.강천산의 주봉(主峰)인 왕자봉[583.7m]은 호남 정맥에서 동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으며, 강천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산성산[603m]

이다. 강천산의 옛 이름을 간직한 광덕산은 호남 정맥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여 지리산처럼 산 전체를 아우를 때는 강천산, 주봉[정상]은 왕자봉,

가장 높은 봉우리는 산성봉, 그리고 남쪽 끝자락의 광덕산은 광대봉으로 불러야 옳다.


강천산산행기.

가을단풍의 절정기인 오늘은 아주오래전 내가 산을 다니기 시작한 초창기 초보시절인 2008년4월5일 지금으로부터 8년7개월전 봄에 다녀왔던 순창의

강천산으로 단풍산행을 떠나는 날이다. 평소보다 1시간 이른 5시에 산악회버스에 올라 고속도로를 달려 탄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강천산입구

삼거리에 도착하니 벌써 주차장은 꽉차있고 간신히 한자리가 비어 그자리를 차지하고 버스에서 내려 준비하며 주변을 돌아보니 오늘이 단풍 피크라서

온통 나무들은 붉게 물들어있고 많은 인파들이 몰려와 오늘의 산행을 기대하게한다.준비를 끝내고 주차장에서 9시20분 출발하여 광덕교를 건너 하루

장사를 준비하는 상가지역을 지난다. 작은 소형주차장이 나오고 곧 매표소에 도착을한다. 강천산은 군립공원으로 입장료를 강천사 절에서 받는것이

아니고 순찬군청에서 징수를 하고있다. 다른곳에 있는 사찰에서는 대충 인원을 파악하고 요금을 받는대 이곳에서는 경로와 복지카드 소지자는 주민증과

복지카드를 일일히 확인하고 일반3000원 단체 2500원을 확실하게 받는다. 매표소를 들어서 온통 붉게물든 단풍에 탄성을 지르며 강천산군립공원 방문을

환영합니다.돌표지석을 지나 도선교를 건넌다. 그리고 바로 붙어있는 금강교위에서 병풍바위에서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를 올려다보며 단풍터놀속에

또다른 다리를 건너서 직진하면 오후에 하산할 강천사쪽 구장군폭포 쪽이고 우리는 큰 산행지도와 구장군폭포2250m,깃대봉삼거리1000m이정표에서

우측 깃대봉쪽으로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로 들어서자 가파른길이 시작이된다. 너덜길도 이어지고 암릉길 안전로프 난간길이 연이어 이어진 그길을

따라올라 깃대봉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넓은공터에는 왕자봉1600m,관리사무소1230m,천지봉(폐쇄)이정표가 서있다. 잠시 땀을 식히며 후미를 기다리다

왕자봉으로 향한다. 능선길은 완만하고 편안하다. 깃대봉까지 잠시 오름길을 걸어올라 함석펀에 깃대봉이라고 써붙어진 깃대봉에 올라선다.

나무들이 울창해 조망을 볼수가 없어 바로 왕자봉으로 향한다. 산죽나무가 분포된 산길을 걷고 편안하길을 걸어 왕자봉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깃대봉삼거리(1390m),형제봉삼거리(780m),왕자봉(강천산)200m에서 그전에 왔을때 다녀가지 못한 왕자봉으로 향한다.

 

왕자봉 가는길은 완만하고 편안하며 낙엽이 깔려진 착한길이다. 왕자봉까지 올라 광덕산 신선봉쪽의 조망이 열려 울긋불긋한 능선을 바라보며 장상석

앞으로 다가가 앞쪽에는 "剛泉山 王子峰 해발584m"와 뒤쪽 湖南의 小金剛 剛泉山 순창군수 2016.10.26"이 큼지막한 표지석에 새겨져 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되돌아 200m를 내려와 왕자봉 삼거리에서 다시 등산로로 들어서 형제봉 표지판앞을 지나 내리막길을 걸어 안부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삼거리에는 왕자봉990mm,깃대봉,구장군폭포1850m,송낙바위3280m에서 우리는 산성산과 북문쪽으로 가야하는대 이정표에는 표기되있지 않아 산행지도

를 꺼내보고 성낙바위쪽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을 한참돌아 북문이 보이는 공터에 자리를 잡고 산행식을하고 배를 채운후 북문까지

제법 가파른길을 올라 북문을 통과하여 성곽위에 올라선다. 성곽위 전망대에서니 아래쪽으로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고 그위로 오래전에 다녀갔던 추월산이

우뚝솟아있다. 그리고 형재봉 왕자봉쪽 우리가 걸어온길쪽으로 물들어있는 단풍들이 너무 예뿌다 둘러가며 사진을 담고 마지막 오름길을 걸어올라

"금성산성 산성산 연대봉603m" 작은 표지석에 도착을한다. 성곽옆 좁은곳에 설치된 표지석과 인증사진을 남기고 운대봉 쪽으로 발길을 옯기며 오늘 산행

중 가장 하일라이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동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과 산에 물든 단풍 그리고 강천사계곡쪽으로 보이는 멋진모습을 바라보며 운대봉을

지나 앞쪽으로 우뚝 솟아있는 북바위로 올라간다. 북바위에서는 연대봉과 왕자봉 그리고 광덕산 또 계곡까지 강천산이 다 조망이된다.

북바위에서 다시 50m정도 뒤돌아 내려와 성곽아래로 내려서 강천사쪽 계곡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북바위. 동문0.6km,규장군폭포1.73km이정표를 지나며 매우 가파른 내리막길이 한참을 이어진다. 그리고 연대봉 상단삼거리에 도착을한다.

강천사2330m,북바위400m,동문480m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벋어나 계곡길로 하산을하며 하나둘 단풍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을 하던이 계곡에 도착

하니 온통 붉게물든 단풍터널을 지난다. 그리고 비룡폭포앞을지나 계곡을나와 구장군폭포앞 작은 조각공원에 도착하여 남근을 내놓고있는 석상과 청동상

등을 돌아보고 높은곳에서 가는 두줄기의 물줄기가 쏟아지는 구장군폭포 전망대로 올라서 높은곳을 바라보고 계곡을 건너 구름다리아래 아치형 목교를

건너 우측으로 현수교인 구름다리를 건너려고 가파른 지그재그 계단길로 올라선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정체되는 구름다리를 건너며 아래쪽 계곡을

바라보니 온통 단풍이 물들어있는 모습이 장관이다.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 너무 예뻐 저절로 환호성이 나온다. 구름다리를 건너 강천사쪽으로

계단을 내려와 삼인대앞 다리와 절의탑을 차례로 지나 강천사앞 담장을 따라 내려오며 강천사 사찰을 넘어다보고 일주문인 강천문을 나온다.

전국에서 몰려온 인파와 메타세콰이어가 몇구루 심어져있는 앞길을 지나고 단풍터널도 지나 아침에 올라갔던 깃대봉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병풍바위 앞에

도착한다.시원스럽게 쏟아지는 폭포를 뒤로하고매표소를 빠져나와 산행도 막바지에 이른다. 8년7개월만에 다시찾아온 강천산은 아름다웠다.

두번째 찾아와 낮설지 않은 강천산을 6시간에 걸쳐 즐거운 산행을 끝내고 순창으로 나와 남도의 맛깔스러운 백반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가을이 떠나기전

강천산에서 곱고 예뿐산행을 하고 인천을 향해 버스는 달린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단풍모습.

 

광덕교위에서 예뿐단풍과.

 

매표소의 모습.

 

표지석.

 

 

 

병풍바위 폭포의 모습.

 

 

 

 

깃대봉 삼거리로 올라가기 시작하는지점의 이정표앞에서.

 

 

 

 

깃대봉삼거리에 올라서서.

 

 

깃대봉에 도착해서.

 

 

 

왕자봉에서.

 

 

표지석 뒷쪽.

 

왕자봉의 모습.

 

형제봉 표지판.

 

 

북문으로 들어가면서.

 

지나온길의 단풍든모습.

 

 

산성에서 형제봉쪽을.

 

담양호와 추월산의 모습.

 

 

 

 

북문앞에서.

 

 

 

연대봉 정상석에서.

 

 

산성길에서 운대봉 북바위쪽으로 서서.

 

 

 

 

 

북바위의 모습.

 

 

북바위에서 운대봉과 연대봉쪽으로 서서.

 

왼편으로 형제봉,왕자봉,깃대봉 오늘쪽으로 광덕산과 신선봉 그리고 중앙으로 강천사계곡의 모습이 예뿌다.

 

연대봉쪽.

 

 

성곽에서 하산길.

 

 

단풍터널길.

 

 

 

 

작은 조각공원에서.

 

 

 

예뿐 단풍앞에서.

 

 

 

구장군폭포의 모습.

 

 

 

                                                                                    구장군폭포 전망대에서.

 

 

                                                                                       강천산 구름다리아래 아치교위에서.

 

 

 

아치교의 모습.

 

 

 

 

구름다리위에서 내려다본 단풍길.

 

 

 

 

강천사앞을 지나며.

 

 

 

일주문인 강천문을 나서며.

 

                                                                             메타세콰이어앞에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