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11. 26일 부안 내변산 (433m )

소담1 2016. 11. 30. 10:54

 

산행장소 : 부안 내변산(內邊山 433m)

산행일자 :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32명과 함께

산행경로 : 남여치주차장-쌍선봉삼거리-월명암-자연보호헌장탑-직소호전망대-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

              관음봉-내소사-일주문-주차장

산행시간 : 10 : 20 ~ 15 : 50 (5시간30분)


내변산(관음봉)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산이다. 서해와 맞닿은 산으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이 유명하다. 변산을 포함한 일대 지역이 변산반도국립공원으

지정되어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특징이다. 최고봉은 의상봉(508m)이며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의 여러 개의 기암 봉우리

을 가지고 있다.내변산은 변산 안쪽에 있는 남서부 산악 지역이다. 최고봉은 의상봉이며 옥녀봉, 쌍선봉, 관음봉, 선인봉 등의 여러 봉우리를 가지고

있다. 봉우리 높이는 평균 400~500m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나 기암괴석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변산의 명소로는 직소폭포개암사, 울금바위, 우금산성 등이 있다. 직소폭포는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약 20m 높이의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여러 개의 폭포로 나뉘며 만드는 경관을 봉래구곡이라 한다.

 

내변산산행기.

2008년겨울 남편과 겨울휴가를 가서 그리고 2009년3월21일과 2013년11월9일 산악회에서 모두3번을 다녀왔던 내변산을 4번째 가는날이다.

오늘 남편은 지인 결혼식 참석으로 함께 가지못하고 나혼자 준비하고 6시 산악회 버스를 타러나가 출발하여 서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남여치통제소 月明庵이라고 새겨있는 큰표지석앞에 도착을한다. 날씨가 쾌청했으면 좋은련만 흐리고 쌀쌀한 가운데 10시20분 산행을 시작한다.

남여치통제소 앞은 그전에 왔을때보다 많이 정비되 포장도 깔끔하게 되있고 주차장도 잘만들어져 있다. 남여치(藍與峙)? 무슨뜻의 지명인가

궁금하다. 남여치는 옛날 벼슬아치들이 타던 지붕없는 가마를 말한단다.조선시대 이완용이 전북관찰사로 있을때 이 가마를 타고 쌍선봉에

올라 낙조를 보고왔다해 그뒤로 이곳 지명이 됬다고 한다. 입구에는 월명암2.2km,직소폭포5.1km이정표가 서있다 그앞을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숨돌릴 틈도 안주고 깔딱오름길이 시작이된다. 때로는 지그재그길 또 가파른 산길을 올라 쌍선봉을 좌측에 두고 산허리길을

돌라 쌍선봉 삼거리에 도착을한다.쌍선봉삼거리 해발390m.남여치1.6km,월명암0.3km,이정표를 지나며 편안한길 300m를 걸어 월명암 계단을

올라서 대웅전앞마당에 올라선다.

 

가을에 왔을때 월명암앞 단풍이 참 고았는데 하며 앞쪽을 바라보며 쇠뿔바위봉의 높은 암봉을 바라보며 경내를 돌아보고 월명암을 내려외 자연

보호탑으로 향한다. 내리막 암릉길 목재난간을 잡고 내려오며 주변을 돌아본다. 단풍철도 지나고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절벽 암벽도 보이고

조심스럽게 내려서 자연보호헌장탑앞 넓은공터 작은공원에 도착을한다. 날씨가 점점 흐려온다. 비거오기전에 산행식을 하기위해 자리잡고

산행식을 맛있게 하고내소사4.5km,내변산주차장1.3km월명암2.0km이정표앞 작은 아치교를 건너 잠시 오름길을 올라 직소(보)호수위 전망데크

로 올라선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전에 왔을때도 이쯤부터 비가내렸는대 하며 호수를 내려다보니 올가을 자주내린비로 호수는 물이많고 고요

하다. 인증사진을 찍고 호수옆으로 길게 나 있는 데크길을 걸으며 잔잔한 호수에 떨어지는 빗방울 모습을보며 거세지는 빗방울에 우의를 꺼내

입고 선녀탕앞을 지나 직소폭포 전망대위로 올라선다. 많은 수량을 쏟아내는 폭포는 볼만하다. 사진남기고 비도오고 마음이 급해 바로출발 긴

계곡옆 완만한길을 따라 재백이고개위 넓은 암반에 올라선다.재백이고개.원남통제소1.2km,내소사,직소폭포 이정표앞 암반에 올라서니 비가

눈으로 변해 눈보라가 치기시작을한다.

 

올첫 눈산행을 내변산에서 맞이한다. 바람이 불고 한기가 몸속으로 스민다. 계단을 내려섰다 다시 오름길을 올라 관음봉삼거리에 도착을한다.

관음봉산거리 해발370m.내소사1.3km,직소폭포2.3km,관음봉0.6km,세봉1.3km,이정표에서 관음봉으로 향한다. 벌써 눈이 제법쌓여 미끄럽다.

아이젠도 안가지고 왔는대 정상을 둘러 내려가려고 조심하며 관음봉정상에 도착을한다. 관음봉정상에는 자연석에 큼지막한 글씨로 "변산반도

관음봉 해발494m" 정상석이 서있다. 서둘러 인증사진을 찍고 전망데크로 가보지만 내소사가 흐린날씨때문에 내려다 보이지 않는다 당초 세봉

 둘러 주차장으로 내려갈 계획이였는대 일기가 나뿌고 미끄러워 관음봉 삼거리로 내소사까지 내려가는 코스변경을 하고 뒤돌아 관음봉 삼거리

를 지나 암릉길에서 내소사를 내려다보고 눈덮힌 산죽길 암릉길을 따라내려와 내소사를 둘러보기위해 단풍이 지나고 앙상한 가지의 고목사이를

지나 내소사에 도착을한다.변함없는 내소사 경내를 돌아보고 일주문으로 내려가는길 쭉쭉 뻗어오른 전너무숲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드는

그길을 따라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을 나선다. 그리고 상가지역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며 5시간30분 내변산 산행을 추위와 비와 눈보라길을

산행하고 버스에 올라 곰소항으로 나와 젓갈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인천을 향해 출발을한다. 철지난 단풍과 비와 첫눈을 맞으며 4번째로 다녀온

내변산의 추억을 간직하고 오늘 토요산행을 마무리한다.

 

 

 

 남여치 탐방센터앞 공터.


 

 

 

 

 

 

 암.


 

 

 

 

 

 

 자연보호탑앞 아치교.


 

 직소호 전망대에서.


 선녀탕앞에서.


 

 직소폭포의 모습.


 

 

 비가 내리기시작한다.


 

 

 재백이고개에서 만난 첫눈.


 

 

 관음봉정상에서.


 

 

 하산길 눈이 제법 쌓여있다.


 

 

 

 

 하산길에 관음봉을 뒤에두고.


 

 

 내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