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산행

2012. 10. 06일 인천 자월도

소담1 2012. 10. 7. 22:37

 

산행일시 :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산행장소 : 자월도(紫月島) (국사봉,國思峰166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달바위선착장-장골해수욕장-큰말(면사무소)-사슴개-자월3리-공동묘지(정자각)-임도-상수도물탱크-국사봉(정)-

              봉화대-달바위선착장.

산행시간 : 10 : 15 ~ 14 : 45 (4시간30분)

 

자월도 (紫月島)

자월도는 국사봉의 정기를 받아 산아래 자리잡고있는 각마을들은 훼손되지않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남아있다.

자월(紫月)이란 지명이 조선시대에 조문선이 폭풍을 피하여 이곳에 머물때 세운반을 담당하던 장양부의 어떤 아전이 귀향살이를 하러와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초조한 마음으로 고향쪽의 밤하늘을 처다보니 검붉은 달빛만이 밝았더라는 이유와,보름달이 유난히 밝고 아름다워 자줒빛의 달모양을 하고있다 하여 자월이라 부르기 시작했다한다. 엤이름은 소물도(召勿島) 현재이름은 자월도라고 부른다.자월도는 인천에서 남서방향으로 54km떨어져있으며 쾌속정으로 연안부두에서 40분이면 도착할수있는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진섬이다.면적 7.06Km2,해안선길이20.4km,최고점높이 166m 1914년3월1일 부천군 영흥면에 소속됬다 1973.7.1 경기 옹진군에 편입되였고 1995.3.1.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편입이되였다.자월면사무소가 자리하고(승봉도,대.소이작도 모두 자월면임)국사봉에 오르면 인천항과 인천대교 무의도,영종도 그리고 덕적도 승봉도,대,소이작도등 서해안의 크고작은섬들이 눈에들어오는 평화롭고 한적한 섬이다.

 

자월도를 가는날이다.가끔식 가는 섬산행에 매료되 한달에 한번씩은 섬산행을 가자고한다. 덕적도,승봉도,대.소이작도를 갈때 자월도에둘러 사람들을 내려주고 태워가는 모습만보다 오늘은 그섬을 직접 가기로하고,아침 준비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연안부두 터미널에도착하니 오늘도 섬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복잡하다. 한분두분 모이시기 시작하여 8시50분 개찰구를 빠저나와 9시정각에 그전에 타고다니던 레인보우호가 아닌 시호프호가 출발을한다. 연안항을 출발하여 바다로 나오니 시원함과 짭짜름한 해풍이 기분을 상쾌하게한다.배내부에서 잠시 빠저나와 인천대교를 지나며 무의도의 모습 그리고 팔미도의 모습을보고 40분만에 자월도 달바위선착장에 도착을한다.자월도는 자월면소재지가 있는 섬으로 승봉도,대.소이작도가 자월면에 소속되있다. 선착장에서 내려서니 "자주달빛환상의선 자월도"쓴 반달형 아치탑이 반겨준다.반달 아치탑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탑아래를 지나니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와 각종이정표 그리고 현수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달바위바다역 대합실이 자리하고있다.

 

중앙으로 올르는 언덕길 옆으로는 큰바위가있고 그아래에는 자월도안내지도 그위로는 팔각정이 서있다.

우리는 아치교에서 왼편으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왼편옆에는 배위에 어부한사람이 서있는 조형물이 서있다. 그조형물 아래에는 열녀바위 설명판이있고 여인의 모습이 양각되있다. 바다에나가 3일동안 돌아오지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남편이없는 삶은 희만이없다며 바다에 몸을 던젔다는 긴이야기가 새겨진 주물로만든 열녀상앞을 지나 잘포장된길을 따라 장골해수욕장쪽으로 발길을 서두른다.차하나 안다니는 깨끗한 포장길옆으로 방호벽이 높게 설치되있고 그위로 수많은 바람개비를 만들어 놓았다.가끔씩 길옆으로 해당화열매가 빨갛게 익어있다. 선착장에서 1km정도를 도로를 걸어가면 장골해수욕장이 나온다. 멀리서 바라보는 장골해수욕장의 백사장은 뒷산인 국사봉아래로 마을과 어우러져 아름답기만하다. 백사장길이가 1km는 족히넘게보이고 백사장끝으로 목섬이 자리한 아름답고 조용한 풍경이다.

썰물로 완만한 백사장의 속살이 드러내져있고 마을입구에서 백사장으로 내려서 걷는다. 입자가고운 모래들은 발을 딧어도 빠지지 않고 숨구멍이 뚫린 곳을 파보면 어김없이 조개들이 나온다.동심으로 돌아간 산악회원 모두는 즐겁기만하다. 즐겁게 소리도 지르며 해수욕장을 벋어나산모퉁이를 돌아 언덕에서니 장골해수욕장보다는 작은 큰말해수욕장이 바라다보이고 곧 큰말입구에 도착을한다.

 

자월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초등학교와 마을회관등이있는 자월도에서 제일큰 마을입구에는 큰 이정표가서있다.면사무소,자월3리방향,그리고 별난금쪽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버스정류장이 위치한 그길에서 자월3리쪽으로 진행을하며 가을의야생화와 코스모스가 예뿌게펴 하늘거리는 길을따라 동네로 들어서니 고구마밭도,콩과 수수가 익어가는 밭도 풍성하기만하다.삼리교회가 작고 아담하게서있다. 요즘은 보기드문 종탑과 녹이쓸었지만 작은종이 올려져있다. 참으로 오랜만에 교회의종을 볼수있다.해안도로옆으로 푸르른해송이 싱그롭다. 자갈해안길옆을 지나 팬션단지에서 산길을따라 조금을 오르니 포장된임도가 나오고 왼편으로작은고개를 넘으니 서구풍의 진모래타운 팬션이 여러채 예뿌게 지어져있고 그아래 해변으로 진모래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인다.자월도의 끝부분까지왔다. 끝부분 작은섬에는 흰등대가 하나서있고 공동묘지와 공원묘지터를 만들어놓고 분양을 기다리며 위에는 정자하나를 만들어놓았다. 자월도 끝까지와 자월도 북쪽해안을 바라보고 다시뒤돌아 나와 임도로 들어서 조금을 진행하다 큰 소나무와 약수터가있는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나무그늘에 점심상을 펼쳐놓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느다. 전번 승봉도 산행때보다 더많은 반찬과 식사는 어느 고급호텔의뷔페보다 더 맛있고 화려하다. 식사를하고 그길을 계속걸어 석축이 높게 쌓여진 삼거리에서 임도길과 헤여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큰말 면사무소이고 가운데길 등산로로 들어서 국사봉을 향해 올르기 시작한다.

 

주민들의 식수원인 물탱크가 자리한 옆으로 국사봉위의 국사정 팔각정이 올려다 보인다.

그리고 국사봉안내도와 국사봉임도,면사무소이정표에서 국사봉으로 올라가는길 옆으로는 이작도산행때 달래가 많았는대 이곳에도 달래가 지천이다. 한줌캐가지고 베낭에 넣고 목책계단을 여러개 밟고 올라서니 국사봉(國思峰 166m)정상이다.국사정 팔각정위에 올라 무의도쪽 덕적도쪽의 여러섬을 바라보고 시원한 바람을 흠뻑 맞고 내리막길을 걷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태백산 천재단 축소판인 동그랗게 쌓아논 돌담으로 둘러쌓인곳이 나온다. 산행지도에 표기되있는 봉화대인 모양이다. 그곳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국사봉1.0km,달바위선착장0.85km 이정표를지나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하얀팬션앞 날머리로 내려선다.국사봉과 달바위선착장0.6km,고사리골0.5km,이정표에서 사실상 산행은 끝내고 메밀꽃이핀 밭을지나 아스팔트도로 삼거리에 녹색의 표지판에는 면사무소,자월1리,장골해수욕장과 자월2리 고사리골,윷골,어릿골을 알려주는 이정표에서 작은둔덕을 올라가는길 옆으로 억세꽃이 예뿌게펴 하늘거린다 사진을찍고 넘어서니 팔각정과 반달형 자월도 아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도착하여 4시간 30분간의 자월도 국사봉 산행을 끝내고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달바위바다역쉼터에서 3시30분 출발하는 배를기다리며,다음달에 자월도에 다시와 해안트레킹을 마자 하자고한다.섬산행 시원한 바닷바람쐬며 힘도별로 안들고 볼거리도 많고 좋어들하며 배를타고 연안부두에 도착하여,오늘 여의도에서 서울 국제불꽃축제가있다고 가자고한다. 베낭을 멘채 동인천역에거 전철을타고 불꽃축제를 보러가며 행복한 섬산행을 끝낸다.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옆 공원의 모습.

 

연안부두로 가는길에 새로만든 공원의 모습.

 

가수 배호의 노래비와 흉상이 서있다.

 

 

 

뒤에보이는 백령도가는배가 큰배로 바뀌여 승객을 태우고있다.

 

앞에 작은배가 자월도,이작도,승봉도가는 씨호프호.

 

 

 

인천대교 아래를 지나며.

 

팔미도앞바다를 지나고.

 

 

자월도의 반달모양 아치앞에서.

 

 

 

 

열녀바위 조형물

 

 

 

장골해수욕장으로 가는 바람개비길.

 

 

 

장골해수욕장에서.

 

 

 

 

면사무소 소재지인 큰말입구에서.

 

 

 

 

작고 아담한교회와 종탑.

 

 

 

 

 

자월도의 맨끝지점인 공동묘지에서 바다쪽으로.

 

 

 

 

등산로로 들어서 큰말을 찍어보고.

 

자월도에서 제일높은 국사봉.

 

 

 

국사봉위의 국사정.

 

 

 

 

 

 

 

 

 

 

 

 

 

되돌아온 달바위 선착장.

 

 

 

 

 

 

 

 

태우러오는 씨호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