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산행

2024. 12. 07일 제주올레길 18코스 하나

소담1 2025. 2. 2. 15:36

트레킹구간 : 제주올레길 18코스(만세동산-동문시장 역방향)

트레킹일자 : 2024년 12월 6~7일 (금,토)

트레킹경로 : 조천만세동산 ~ 연북정 ~ 닭모루 ~ 삼양해수욕장정자(중간스탬프) ~

                    화북포구 ~ 별도봉산책길 ~ 사라봉정상 ~ 김만덕객주-간세라운지-

                    동문시장

트레킹시간 : 점심시간포함 (6시간20분)

 

 

제주올레길
제주도의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잇고, 끊어진 길은 새로 내면서 총연장 437㎞ 27개 코스를 열었다. 2007년 9월 8일 제1코스(시흥초등학교~수마포 해안)를 시작으로 각 코스가 차례로 개장되었으며, 2012년 11월 24일 제주해녀박물관~종달바당을 잇는 21코스의 개장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연결하는 올레 코스가 완전히 연결되었다. 2022년 6월 추자도에 18-2코스를 개장하면서 총연장 약 437㎞가 되었다. 모두 완주하려면 보통 한 달 정도 걸린다.

엄밀히 말해 제주올레는 사전적 의미의 올레는 아니다. 올레의 사전적 의미는 집에서 거리길로 나가는 골목길을 뜻하는데, 제주에 생기는 도보여행길 제주올레가 제주와 육지를, 제주와 세계를 연결하는 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주올레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주올레는 걷는 여행이라는 취지에 맞게 개발된 길로 마을길, 해안도로, 숲속 오솔길 등 다양한 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올레라는 말에는 '제주에 올래?'라는 초대의 의미도 담고 있다.

상업성 관광지와 무관한 제주도의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이미 여러 매체들을 통해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최근 아웃도어 열풍에 따라 전국에 생긴 둘레길, 비렁길, 황톳길 등 도보 여행 코스들의 시초격으로 사실상 대한민국의 걷기 여행 열풍의 주역이 되였다.

 

 제주올레길 18코스

제주올레길 18코스는 제주원도심 한복판 간세라운지에서 시작하여 사라봉정상에 올랐다 별도봉산책로 화북포구 삼양해수욕장 달모루 연북정 조천 만세동산까지 총19.7km 소요시간 6~7시간 걸리는 올레길중에서도 긴 거리를 걷는 구간이다.

제주항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제주 시내권에 박힌 보석같은 두 오름, 사라봉과 별도봉이 아름다운 전망을 선사해 준다. 4.3 당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져 흔적만 남은 곤을동 마을 터에서 제주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면서 신촌으로 제사 먹으러 가던 옛길을 따라 길을 이어간다. 18코스의 절정, 시비코지에서 닭모루로 이어지는 바당길은 숨이 탁 트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올레길 방향표시및 갈림길 안내표지

간세(제주도 조랑말이름) 로 갈림길에서 방향을 알리켜주는 표시(정방향을 걸을시 머리방향)

화살표는 돌담이나 전봇대등에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표시이다(파랑색은 정방향 주황색은 역방향)

리본은 길을 잃었을때 바람에 펄럭거리며  올레길을 알려주는 표시이다.

 

ㅗㅗㅓㅓ

 

산악회에서는 년말 툭별산행으로 재주도를 다녀오자는 의견이 있어 산악회원 39명이 1박2일로 출발을 한다. 비행기 왕복표102,400원과 2인1실 조식제공 1인 29,000원에 한라산 성판악과 하산후 관음사에서 공항까지 픽업해주는 좋은조건으로

예약을 하고 출발하는날 김포공항 20시40분 비행기가 조금늦게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을 한다. 픽업나온 버스를 타고 제주 한달살이 간세캠프 전용 호텔에 도착을 하여 방배정을 받고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 6시20분부터 식사배식이 있어 식당으로 내려가 토스트와 시리얼 그리고 조금의 밥을먹고 한라산 산행팀은 버스에 올라 출발을 하고 14명정도는 트레킹을 위해 준비하고 성판악에 산행팀 내려주고 오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하기에 기다리는 시간 호텔앞 신산공원을 산책하러 나간다.

 

제법 잘꾸며진 공원릉 산책하고 당초 올레길 5코스를 가려 했으나 서귀포까지 왕복시간이 많이 소요되 올레길18코스(관덕정분식-조천 만세동산)로 변경을 하고 트레킹을 끝내고 동문시장에서 식사를 하려고 역방향길을 걸으려고 만세동산으로 출발하여 긴 트레킹을 하고 동문시장에서 전복뚝배기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나가니 강풍으로 비행기가 연착을 해 21시20분 출발예정이였던 비행기가 22시30분에 출발하여 전철이 끝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마지막 전철을 간신히 타고 번개처럼 제주도 올레길 한구간을 걷고왔다. 나중에 한라산 백록담을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들어보니 맑고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에 백록담과 제주시내 까지 내려다보이고 흰눈이 쌓인 멋진 산행을 하고온 모습을보니 조금 무리해 나도 다녀올걸 하는 후회를 해본다.

 

제주공항에 도착을 한다.

한달살이 캠프가(간세다리캠프) 운영되는 우리가 1박한 호텔

호텔앞 신산공원에서

아침 기상하여 호텔앞 공원을 산책한다.

제주 올레 18코스는 제주 시내를 가로지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항에서 시작하여 사라봉과 별도봉을 거쳐 화북포구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바다와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길이다.

 

사라봉 공원은 제주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공원 정상에서는 제주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몰 무렵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별도봉 둘레길은 사라봉과 함께 제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 코스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곳곳에 조성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은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곳입니다. 터미널 주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제주산지등대는 제주항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등대 주변에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다.

 

제주시 화북동은 제주항 인근에 위치한 어촌 마을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미식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 올레 18코스를 따라 걸으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해 볼만한 코스이다.

19km가 조금 넘는 코스로 6시간~7시간 걷는 긴 거리이다.

제주 올레길 18코스 종점 조천만세동산 간세.제주올레길 19코스 공식안내소 앞에서 역방향으로 시작을 한다.

조천 올레길 안내소 내부의 기념품 상점

조천항

 

연북정

조천진성은 조선시대의 제주도 관문이었고, 연북정은 육지에서 유배되어온 사람들이 유배가 풀리기를 고대하며 북쪽의

한양에 있는 임금을 사모한다는 의미로 연북정이란 이름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조천진성

진성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해안이나 내륙지역에 쌓은 성곽을 말한다.용천수탐방길을 따라 용천수를 관람하다 보니 조천진성과 연북정을 만납니다.조천진성은 조선시대의 관문역할을 하던 곳에 있는 작은 진성으로, 제주도에 조선시대 성으로 몇 안 되는 곳이기도 하고,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성이라 의미가 있는 곳이다.아울러 조천진성에 자리한 연북정은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당시의 제주도 관문이었던 이곳에서 한양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북녘의 임금에 대한 사모의 충정을 보낸다 하여 지어진 정자이다. 조천진성은 성벽의 둘레는 128m로 9개의 진성중 규모가 작은편으로 3면이 바다에 싸여있고 한쪽이 육지와 연결된 성문1개만 갖춘 독특한 구조이다

 

양진사

신촌포구

신촌마을

이런길도 지난다.

 

신촌마을에는  용천수가 많이 솟아오른다.

용천수 탐방길위에서 만나는 용천수는 모두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장수물을 포함한 용천수 탐방길에서 만나는 용천수도 모두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용천수 이름은 어떤 뜻을 품고 있을까.통물은 물이 바위틈에서 새어나오거나 솟아오른 물이  흘러 '물통'형태가 되면 붙이는 이름이며, 엉물은 해안이나 하천가의 큰 바위(엉덕) 밑에서 솟아나는 용천수이며 큰물은 용출량이 많아 규모가 큰 물을 의미한다생이물은 용출량이 매우 적어 새(생이)가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졸졸 흐르는 물이다.구명물은 비가 많이 올 때 솟아나는 물이며, 절물은 절간에서 이용하는 용천수를,  고망물은 암석의 틈이나 땅이 움푹 패인지점의 구멍에서 물이 솟아나는 경우에 이름을 붙인다.장수물은 용천수가 물의 양이 많아서, 가늘게 나온다고 세물, 바위섬에서 나오면 자리물 이렇게 이름을 짓고 부르는 방식이 다 정해져 있었지만 유래를 알 수 없는 이름도 다수 있다.

용천수란 지층 사이사이에 있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을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물인데요.제주도내에 1,000여개가 있었으나 개발로 사라지고 현재 611개소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용천수는 얼음장처럼 차갑고 정화가 잘되어 깨끗해서 과거엔 식수와 농업용수 등으로 사용했으며, 제주도내에 흐르는 강이 없는 대신 용천수가 있는 것입니다.

 

조천읍 용천수탐방길의 돌탑공원은 커다란 돌탑이 10여개 새워져 있다. 조천읍에서 용천수 탐방길을 만들면서 서운것들이라고 한다.

 

조천리 돌탑공원 해변길

신촌환해장성, 신촌포구를 지나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대섬으로 향한다. 대섬은 점성이 낮아 넓은 지역으로 퍼지면서 흘러내린 용암류가 표면만 살짝 굳어져 평평하게 만들어진 지형이 특징이다. 제주도 내에서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형에 속한다.

신촌포구

조천읍 신촌마을을 지난다.

닭머르전망대

푸른 바다와 검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닭머르는 올레 18코스의 또 하나의 비경이다. 바닷가로 툭 튀어나온 바위 모습이 닭이 흙을 걷어내고 들어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마을에 산다는 주민 한분은 하얀 파도가 정자까지 튕겨 오를 때가 제일 환상적이라고 일러준다.

닭머르는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단다.

동남아 열대우림이 생각난다.

수확을 기다리는 귤밭

신촌가는 옛길... 삼양사람들이 신촌마을에 제삿밥이나 잔치음식을 먹기위해 오고가던 길이라 지어진 이름 

신촌갈림길 표지석앞

삼양동 샛도리물

삼양해수욕장 가는길

제주시 삼양일동 삼양해수욕장 중간 스템프 간세가 있는 정자.  제주 올레길 18 코스 중간 인증지점인 삼양해수욕장

 

삼양 검모래 해수욕장

백반이 맛있었던 점심먹은 식당

검은모래 해변길

멀리 삼양이동과 원당봉(임신한 여인이 누어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화북포구를 돌아 지나면 별도환해장성에 이른다. 별도연대가 있다. 돌로 쌓아 올렸다. 직선거리의 동태를 자세히 관찰하는 동시에 해안의 경계를 감시하는 봉수(횃불, 연기를 올려 변방 지역에서 발생하는 병란이나 사변을 중앙에 알리던 통신 제도) 역할을 겸하였다.

화북일동 별도연대위에서

화북포구

석조공원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영 되었던 돌과 나무 그리고 오름올레라고 소개된 곳이다.

제주시 화북일동 화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