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2023. 07. 15일 양구 대암산 솔봉 ( 1,129m)

소담1 2023. 7. 19. 14:31

1.산행장소 : 양구 대암산(大巖山 솔봉(1,129m)
2.산행일자 :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3.산행코스 : 양구생태식물원-솔봉삼거리-솔봉-솔봉삼거리-용폭삼거리-
                     옥녀폭포-(광치계곡)-광치자연휴양림 (9km)

4.산행인원 : 인천오솔길산악회 27명과 함께

5.산행시간 : 4시간30분 +-30분

 

대암산(大巖山 1,316m)

대암산(大巖山 1,316m)은 양구와 인제에 걸쳐 있는 대암산(1304m)은 해발 1300m가 넘는 큰 산이지만 그 속에 숨겨놓은 것들이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한 ‘비밀의 화원’이다. 정상 근처의 용늪은 군사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보호구역으로 등록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자연의 보고이다. 이런 가치 때문에 용늪 부근은 정해진 기간에 미리 허가를 받아정해진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솔봉 정상엔 정자와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자에 오르면 남서쪽으로는 사명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양구 동면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동북쪽 방향으로는 설악산의 모습도 어렴풋이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대암산 정상이 보이는데 날이 쾌청하면 금강산도 희미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오늘 우리가 가는 양구 대암산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있다. 우중산행을 준비하고 아침 27명의 산우님들과 출발을 한다. 35명이 산행신청을 했었는대 많은 비소식에 여러명이 취소를 한 모양이다. 고속도로에 들어서 춘천쪽으로 달리는길 평소 맑은날이면 가평휴게소도 양양가는 고속도로도 정체와 지체가 계속될 시간인데 비소식으로 조금은 한산하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따라오다 홍천J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들어서 마지막 휴게소인 춘천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러 내리니 오는내내 비가 오던이 휴게소에 도착을 하니 비가 오지 않는다.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하여 배후령터널을 지나 화천땅도 지나고 양구로 달리며 산중턱에 걸쳐있는 구름들이 예뿌다 그러는 사이 양구자연 식물원에 도착을 한다. 매표소 직원이 식물원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하니 직진하여 올라가면 솔봉 입구가 나온다고 설명을 해준다.

매표소앞에서 직진해 올라가면 철문이 나오고 그곳은 잠겨있다. 출입금지 표지판아래에는 식물원 관리사무소 전화번호가 있어 전화를 하니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카트를 타고 5분정도 시간이 걸린후 도착해 문을 열어준다. 아스팔트 가파른길을 따라올라 산행들머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하는대 광치 휴양림 산행날머리로 가서 대기하러간 버스기사가 전화가 왔단다. 광치계곡 물이 불어나 통제를 한다고 어떻게 하냐며 전화가 와 계곡물이 불으면 발벗고 건너면 되니 그대로 진행한다고 해 하산길 물이 정말 많으면 어떻하나 걱정하며 산행하고 하산길 광치계곡은 아무런 위험요소도 없이 부사히 계곡도 건너고 산행을 끝낼수 있었다.

 

출발전 단체사진을 남기고.

철문을 들어서 경사진 아스팔트길을 빙 돌아올라오면 화장실과 이정표 산행안내지도가 서있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산행지도.

산행길로 들어서기전 등산로 안내판 앞에서 사진을 찍고 넓은 임도길을 따라 올라간다.

돼지열병 철책 입구문까지 올라가는 임도길.

멧돼지가 옮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방지하기 위해 멧돼지 방어선 철조망문을 열고 산길로 들어선다.

잣나무를 올라가는 청솔모의 조형물이 보인다.

10년전쯤 다녀갔는대 그때 있던 멧돼지 조형물이 그대로 있다.

임도길을 가로질러 등산로로 올라간다.

많이 낡고 늙은 호랑이 조형물이 그대로 그곳을 지키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며 가파른길을 지그재그로 오르다 보면 부엉이 한쌍 조형물이 올려다 보인다.

길은 가파르고 험해지지만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다.

고도가 높아진 산길은 안개가 들리워지기 시작을 한다.

가파른길을 올라 능선길을 조금 걸으니 솔봉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600M 솔봉정상을 다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광치계곡쪽으로 하산을 해야 한다.

솔봉삼거리의 모습.

솔봉삼거리에서 솔봉쪽의 풍경.

솔봉삼거리에서 600M라는 이종표를 보았는대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솔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그전 쉼터 팔각정자는 철거가 됬거 그자리에 솔봉 정상석이 옮겨 세워져 있다.

하산길에 만난 안개.

솔봉삼거리로 다시 돌아 내려와서.

광치계곡으로 내려가는길에서

헬기장에서.

1급수가 흐르는 광치계곡

작은 목재다리를 건너 조금 내려가면 옥녀폭포가 나온다.

장맛비로 인하여 많은 수량을 내려보내는 광치계곡중 명물인 옥녀폭포애 도착을 한다.

옥녀(광치)폭포앞에서.

하산길에 바라본 옥녀폭포.

광치계곡

불어난 계곡을 건너며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고 하는대 10년 젊어져서 집으로 간다.

소지섭과 악수를 나누고 날머리로 나선다.

광치휴양림쪽 날머리의 모습.

휴양림 매표소에서 1,8km 지점까지 올라와 산악회 버스가 기다려준다.

4시간 30분만에 광치휴양림 날머리에 도착을 한다. 비예보속에 우중산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는대 산행중 비도 안오고 안개가 끼여 조망은 내려다 볼수 없었지만 10여년만에 다시 찾아온 대암산 솔봉은 실망을 주지 않았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이곳에서 야생화도 보고 많은 비로 인하여 광치계곡 1급청정수인 계곡을 따라 즐겁게 산행을 하고 버스에 오르니 한방울씩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한다. 버스는 화천땅을 지나 춘천시내에 산악회에서 미리 예약해 놓은 누룽지 백숙집에서 몸보신을 잘하고 그다지 밀리지 않는 고속도로를 달려 조금 이른시간에 집에 도착하며 이본주 산행을 마무리한다.

 

미리 예약해놓은 누룽지 백숙으로 하산식을 하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