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장선 민둥산 (1,119m)
산행일자 : 2021년 10월2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27명과 함께
산행경로 : 삼내약수입구-깔딱고개-화암약수갈림길-억새군락지-민둥산정상-증산초교-주차장 (영월 한반도지도)
산행시간 : 10 : 30 ~ 14 : 00 (4시간)
민둥산(1,119m)
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높이 1,119m의 산이다. ‘민둥산’이라는 이름은 정상 주변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민둥산 일대는 억새 군락지로,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민둥산에서 개최되기도 한다. 정상 주변에는 돌리네 지형이 발달하였다.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가운데 한 곳이다. 억새꽃밭이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무려 66만여㎡에 이르러 가을 산행지로 손꼽힌다.매년 가을 억새꽃이 연출하는 장관을 감상하고자 민둥산에 오르는 등산객만 30만 명에 달한다.민둥산 본명은 '증산'(甑山)이다.산 7부능선까지는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다. 산세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둘러친 가을 억새군락지는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산 모양이 떡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시루 '증'자를 썼지만, 화전과 산불로 정상 일대에 나무가 없어지면서 민둥산이 됐다고 알려져 내려온다.민둥산은 1950∼1960년대 보릿고개 상처이기도 하다.과거 보릿고개는 묵은 곡식이 다 떨어졌지만, 햇보리가 미처 여물지 않아 먹을 것이 없는 음력 3·4월을 말한다.당시 주민들이 숲을 태워 감자, 옥수수, 고사리 등을 심어 먹었으나 1974년 이후 화전이 금지되면서 억새꽃밭으로 변했다.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증산초등학교, 능전, 산내약수, 화암약수 등 4개다.민둥산역 앞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월 한반도 지형.
영월 한반도 지형(寧越 韓半島 地形)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지형이다. 2011년 6월 10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75호로 지정되었다.[1] 이 곳을 포함한 일대의 하천은 한반도습지(韓半島濕地)라는 이름으로 2015년 5월 13일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었다.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으로 한반도를 닮았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반도지형’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뀌게 되었다.하천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만들어진 ‘한반도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이다.‘한반도지형’의 우측으로는 절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반도의 동해안지형과 같으며, 절벽을 따라 흘러내린 산줄기는 백두대간을 연상하게 한다. 좌측으로는 서해를 닮은 모래사장이 있으며, 우측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바위가 있다.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절벽에는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강에는 쉬리, 어름치, 민물조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백로, 비오리, 원앙 등의 조류와 수달같은 희귀동물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산악회에는 가을을 맞이해 억새및 단풍산행을 시작한다며 오늘 첫번째로 우리나라 억새산행 일번지인 정선 민둥산으로 떠난다고 한다.
지금이 10월 초인데 너무 이르지 않을까 조금은 걱정이 된다. 코로나로 인해 산악회원이 그전에 비해 몇명이 줄어들어 이번산행부터 45인승에서 28일승으로 출발을 한다. 28명 만차였는대 어제저녁 한분이 아프시다며 갑짜기 꼬리를 내려 27명이 출발을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만종J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올라서 치악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제천에서 영원쪽으로 국도를 따라 달리다 정선 민둥산에 도착을 한다. 그런대 그전에는 민둥산역(증산공단)앞 주차장에서 증산초교앞으로 올라가 정상에 올라섰는대 오늘은 이상한곳으로가 내려준다. 오늘은 고병계곡에 있는 삼내약수 입구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증산초교로 하산을 한다고 한다. 이 길은 민둥산 3번을 다녀 갔지만 처음으로 와보는 곳이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농산물 판매장고앞에 내리니 삼내약수로 내려가는 길과 민둥산으로 올라가는 포장길 사거리이다.
이곳에는 작은 등산지도와 화암약수7km,민둥산 등산로5.5km이정표가 서있다. 어젯밤 비가 내려 길은 젖어있다. 준비하고 좁은 포장길을 따라 약 200m정도 올라가니 좌측으로 초록색이 산뜻한 민둥산 등산로 입간판이 서있다.
그앞길로 들어서 작은 계곡을 건너 산길이 시작이 된다. 비에젖어 있는 떨어진 나무잎이 미끄럽다 길은 우측으로 넓게 나있는 임도길을 따라 한참을 진행하자 민둥산3.6km,삼내약수1.2km이정표가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파른 통나무 목책계단이 시작이 된다.
통나무 목책계단은 보기만해도 능선까지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 통나무 계단은 간격이 넓고 물기가 있어 매우 미끄럽고 위험해 보인다.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밟으며 가파른 길을 따라 숨을 헉헉거리며 오르니 중간에 묘지가 나오고 완만한 흙길이 잠시동안 이어진다.
가파른 톤나무 목책계단.
오르막길이 벌써 끝났나 하며 조금을 진행하니 통나무 계단보다 더 가파르고 위험하고 경사가 심한 깔딱고개를 만난다. 돌출된 바위길 흙길을 조심스럽게 올라 다시만난 통나무 목책길을 지나서야 능선위에 도착을 할수 있다. 잠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니 낮익은 이정표를 나온다.
민둥산2.1km,화암약수7.2km,삼내약수2.2km능선 갈림길에서 A팀은 화암약수쪽으로 방향을 틀어 지억산(몰운산)을 다녀 온다고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고 우리는 직진하여 민둥산 정상쪽으로 향한다. 쭉쭉 뻣어있는 잣나무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땅바닦에 잣송이가 뒹굴고 있지만 그냥 지나쳐 임도옆 산길을 따라 걷는다.
넓은 임도길을 따라가다 민둥산 1.32km이정표 앞에서 임도길과 헤여져 우측 언덕을 넘자 억새밭길이 시작이된다. 음지쪽이라 억새꽃은 피었으나 줄기는 아직 파랗다. 그길을 따라가며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으며 걷는 발걸음이 늘여지기 시작을 한다.
앞쪽으로 이어지는 긴 계단길을 따라 오르며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니 장관이다.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스쳐 지나가고 아름다운 선물을 베푸러준다.
계단을 올라서 언덕위에 서면 민둥산1.2km,화암약수8km,삼내약수3.6km이정표가 있고 앞쪽으로 민둥산 정상과 그아래로 펼쳐진 억새밭의 장관이 환상이다. 큼지막한 정상석과 사진을 찍으려는 긴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파들이 눈에 들어온다. 직진해서 정상에 갈수있지만 우측길이 주능선길이고 억새밭길이 좋은곳이라 우측길로 들어서 안전목재 난간길을 따라 작은 억덕 하나를 더 넘는다.
민둥산 정상쪽
이제부터 억새밭의 진풍경이 시작이된다. 좌측으로 전망데크가 하나 나온다. 가파른길을 올라오느라 힘도들었고 허기가 몰려와 자리를 펴고 산행식을 맛있게 먹고양쪽 목재난간이 구불구불 만들어진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며 많은 사진을 찍고 마지막 오름길을 올라 정상에 선다.
민둥산 주변의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길.
잎은 푸르지만 억새꽃은 예뿌게 피여있다.
지나온길을 돌아보니 이런풍경이다.
민둥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잘생긴 민둥산 정상석에서.
민둥산 정상에 도착을 하면 왜 민둥산인가를 알수 있다.정상에는 나무 한그루 없는 암봉으로 정상에는 큼지막한 정상석이 서있다. 올라온길을 되돌아보면 대단하다 넓은 억새밭에 하늘거리는 억새밭 늦게오면 억새꽃이 고스라져 볼폼이 없는대 지금은 싱싱한 줄기에 하얀꽃이 너무 아름답고 예뿌다.
정상석앞에서 인증하기위해 긴줄을 서서 기다리다"민둥산 해발1119m"와 사진을 찍고 주변을 돌아본다. 금빛억새 포토죤 사진액자와 하트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정상 조금아래 옛 정상석까지 만나고 올라왔던길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하산을 서두른다.
정상에서.
증산초교 급경사2.6km,증산초교 완경사3.2km이정표를 뒤로하고 긴 억새밭길을 따라 내려오며 양지쪽이라 아주 보기좋은 억새꽃길을 따라 내려오며 민둥산역쪽의 공단과 주차장을 내려다고 멀리 태백산과 함백산쪽의 산그리매를 바라보며 빠르게 하산하다 억새밭 군락지와 이별을 하고 전망데크에 도착을 한다.
하산길에서.
마지막으로 억새밭길을 되돌아본 모습.
민둥산0.6km,증산초교2.0km이정표앞에는 넓은 데크전망대가 있다. 증산공단의 모습이 가까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함백산의 안테나 그리고 우측으로 태백산이 보인다. 조금 머물다 우측 급경사길을 따라 목책계단과 비에젖어 미끄러운 흙길을 빠르게 내려온다.
민둥산역과 증산공단이 내려다 보인다.
전망데크에서.
함백산과 태백산.
임도로 내려오는 계단길.
임도길로 내려오는 중간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하다. 임도길 위에는 막걸리를 파는 컨테이너와 쉼터가 있다. 임도길을 가로질러 잣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주차장에서 들려오는 엿장사의 풍악소리가 들려온다.
급경사 완경사 갈림길에 도착을 하면 증산초교가 0.4km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있다. 그리고 곧 절처럼 보이는 나그네쉼터 간판앞을 지나 아치목교를 건너며 민둥산 억새마을 입,출구를 나온다 그리고 증산초교앞을 지나 포장길을 따라 내려온다.
기차길 철다리및을 지나 주차장으로 연결된 육교를 건너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주차장 행사장에는 많은 식당과 농산물 판매점 그리고 약초상 음료수 가게등이 있다. 파전에 막걸리 한잔씩 거치고 4시간 민둥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영월로 나오는 국도에서 5km정도 들어가면 한반도지형(지도)가 있다고 잠시 둘러보고 간다고 출발을 한다.
엿장사 각설이가 신명난다.
한반도 지형 주차장.
탐방안내소앞.
넓은 주차장에서 탐방센터앞을 지나 긴 계단길로 올라서 계단길을 올라서면 넓은 임도길이 나오고 산길을 따라 600m정도 걸어가면 한반도지형 전망대가 나온다.
주차장전경.
한반도지형 전망대가는 흙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도 지형.
아랫쪽 전망대에서.
시멘트 공장.
약40분정도 한반도 전ㄴ망대를 오가고 내려다보고 버스에 올라 집으로 향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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