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행

2021. 09. 04일 승봉도

소담1 2021. 9. 5. 21:13

트레킹장소 :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트레킹일자 : 2021년 9월 4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20명

트레킹코스 : 선착장- 승봉보건진료소-이일레해변-승봉도당산-부두치-해안산책로-목섬-신황정-촛대바위및삼형제바위                     주랑죽공원-남대문바위, 부채바위-헬기장-선착장까지 10.86km 

트레킹시간 : 09 : 40 ~ 14 : 10 (4시간30분)

 

승봉도(昇鳳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속한 섬. 경기만 남쪽으로 인천시청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섬의 모양이 봉황새의 머리와 같다 하여 승봉도라 했다고 한다. 본래는 경기도 남양군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부천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옹진군에 속하게 되었다.최고지점의 높이는 93m이며, 대체로 높이 40~60m 정도의 구릉지가 솟아 있고 그 사이에 평지가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며, 만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연안의 수심은 1~2m 정도이다. 비교적 한서의 차가 크며, 눈이 많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보다 농업에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콩·마늘·고추 등이 생산되며, 특히 쌀은 자급 이외에 수매가 이루어진다. 연근해에서는 꽃게·새우·숭어·우럭·노래미·조기·민어·갈치 등이 잡히며, 굴 채취와 김 양식이 이루어진다.면적은 6.39㎢이고, 해안선 길이는 9.5㎞이다. 북쪽으로는 자월도, 서쪽으로는 대이작도를 마주한다.지형이 마치 봉황새의 머리모양 같다 하여 승봉도라 부른다. 또 섬의 평지를 신씨(申氏)와 황씨(黃氏)가 농경지로 개척했다고 하여 신황도(申黃島)로도 불렸다고 전한다.지형은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분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동쪽에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서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다가 해안에서 다시 구릉성 산지가 나타난다. 해안은 낮은 단애와 사빈이 발달하였고, 연안의 수심은 1∼2m 정도로 얕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34㎜이다.

 

승봉도 지도.

코로나19로 산악회에서는 1.3주는 정기 원정산행을 실시하고 2.4주는 번개 근교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번개산행으로 인천에서 가까운 서해섬 승봉도로 떠난다. 승봉도는 이번에 다녀오면 3번째 다녀오는 아름다운 섬이다. 예약된 8시30분 고려고속해운 소속 코리아스타호를 타기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출발 40분전에 20명이 모여 예약된 표를 받고 정시에 출발하는 배에 오르기 위해 개찰을 기다리다 배에올라 인천대교도 지나고 1차 기착지인 자월도와 소이작도 대이작도를 차례로 둘러 승,하선하는 사람들을 내려주고 태우고 마지막 기착지인 승봉도에 인천항을 출발한지 1시간10분만에 도착을한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의 모습.

소이작도.

소이작도 손가락바위.

승봉도입구 아치문.

티고온 코리아스타호앞.

선착장 입구에는빨간등대 기둥에 "봉황이있는 환상의섬 승봉도"라고 큼지막하게 써진 아치문을 들어서며 승봉도 트레킹을 준비를 한다. 선착장 입구에는 승봉도 관광지도와 승봉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큰 액자모양에 쓴 글씨가 반긴다. 우측 큰도로를 따라 승봉도매표소앞을 지나 경찰치안센터도 지나고 벌판(연꽃단지쪽)으로 주안남초등학교 승봉분교를 바라보며 승봉리 마을로 들어선다.천주교회도 지나고 고개마루쉼터 삼거리 이일레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고개에는 슈퍼가 있고   도께비팬션 이일레 민박앞을 지나 이일레해수욕장으로 내려선다.

 

승봉도 표지석.

승봉분교장.

이일레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사승봉도.

물이 빠져나간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에서 건너편 사승봉도와 대이작도 끄트머리 영화 섬마을선생 촬영지로 유명한 계남마을이 건너다 보인다.이일레해수욕장은 길이가1.3km에 이르며 평균너비가 40m정도의 아름다운 해변에 울창한 소나무숲과 바위등 경관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모래밭에 큼지막한 삼괭이 한마리가 떠밀려와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죽어있다. 처음에는 모형으로 만들어논 조형물인줄 알았는대 자세히보니 삼괭이다.그 고운 모래를 밟으며 좌측으로 당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순환도로로 올라선다. 

 

마을 남쪽 해안은 승봉도의 상징인 ‘이일레 해수욕장’이 있다. 길이 1.3km, 너비 40m의 이일레 해수욕장은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붐빈다.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가 깔린 해수욕장 뒤편에는 북동쪽으로 수령 20~30년의 곰솔이 우거져 있으며 200m의 산책로가 있다.해수욕장은 제법 긴 편이다. 여기서 앞을 보면 대이작도 계남마을이, 왼쪽으로 사승봉도가 보인다. 승봉도 바로 앞에 떠있어 배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사승봉도는 물이 빠질 때 광활한 은빛 백사장이 절경을 이룬다.

밀물따라 들어왔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삼괭이.

해변의 갈메기떼.

승봉도의 상징이기도 한 이일레 해수욕장의 모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건축업자들의 무분별한 모래 채취 때문에 생긴 변화였고 한다. 이러한 변화가 급속한 어장 파괴까지 불러와 주민들의 경제생활과 관광 활성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한다.

 

이일레해변.

해수욕장에서 순환도로로 올라가는 계단길.

순환도로.

해안산책로 코끼리바위 그리고 선착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길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당산(68m)로 가는 길이다.순환도로 포장길은 빽빽한 소나무길로 편안하고 호젖하지만 오늘은 당산을 올라갔다 간다며 산림욕장 가는길 녹색 입간판앞을 지나 넓고 편안한 소나무 군락지길을 따라 올라간다. 잠시 올라서면 오르막길이 끝나고 운동기구 몇개와 팔각정자 그리고 승봉리 마을 주민들의 식수를 보관하는 물탱크앞에 도착을 한다 바로위 봉긋한 봉우리가 당산 정상이다.

 

당산으로 올라가는 산림욕길.

정상앞 팔각정과 물탱크.

물탱크 윗쪽 큰 소나무앞에 당산이야기 설명판이 붙어있다. 신씨와 황씨가 승봉도에 머물게된 사연등을 적어놓은 설명판을 보고 당산 정상에 올라서면 조망이 없다. 잡목들로 둘러쌓인 정상을 지나면 가시나무 숲길을 헤치며 내리막길을 걸어가면 당산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삼거리길에서 직진하면 북쪽해안길과 주랑죽공원,촛대바위로 가는 지름길이다.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간이화장실과 공터를 지나며 옛날에 보이던 넓은 굴 양식장은 철거가 되 원상회복된 해안이 보이고 화장실 공터앞부터  승봉도 해안산책로가 시작이된다.

 

당산삼거리.

삼거리길에서 직진하면 북쪽해안길과 주랑죽공원,촛대바위로 가는 지름길이다.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하여 간이화장실과 공터를 지나며 옛날에 보이던 넓은 굴 양식장은 철거가 되 원상회복된 해안이 보이고 화장실 공터앞부터  승봉도 해안산책로가 시작이된다.해안산책로 종합안내도,해안생태보호지역등 팻말이 서있고 해안가로 테크길이 잘놓여있는 길을 따라 발걸음 가볍게 걷는다.데크길은 참 예뿌다 소나무와 해안가 바위사이로 길게 잘 만들어진 데크길 산책로에서는 바로앞 목섬과 뒷쪽으로 금도는 물론 상공경도 하경경도까지 조망이되는 시원하고 편안한길이다.

 

해안산책로 입구.

해안산책로에서.

테크길 끝에는 쉼터 팔각정이 서있다. 오늘은 물때를 잘 맞춰와 목섬까지 들어갈수있으나 지난번 왔을때 한바퀴 돌고가 이번에는 그냥 건너뛰기로 한단다. 목섬은 밀물때는 섬,썰물때면 육지로 변하는 신비의 섬이다.목섬으로 들어가는길을 일명 모세의기적길 이라고도 한다. 이곳 부두치해변은 하얀 굴껍질과 왕모래로 된 모래밭길로 감촉이좋고 밟을때마다 와글와글 왕모래 밟는소리가 난다.사승봉도와 대이작도 끝트머리 그리고 지척인 금도를 바라만 보고 신황정으로 향한다. 신황정으로 가는 데크길역시 환상의 길이다.

 

부두치해변

파도가 많이 부딪힌다 해서 ‘부디치’라고 부른다. 모래와 자갈, 조개껍데기가 섞인 신비로운 해안이다. 그 앞에 작은 돌섬 하나가 있는데 밀물 때는 섬처럼 보이고 썰물에는 모래톱이 드러나는 삼각지대 형태의 섬이다.

밀물 때 섬썰물 때 육지로 물이 들어오면 백사장에서 수영하기가 좋고 물이 빠지면 이곳에서 낙지키조개 등도 주을 수 있다

그리고 물이 빠지면 섬으로 건너갈 수가 있고 물이 들어오면 잠기는 곳으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황정.

해안데크길.

액자 포토죤에서.

이리저리로 큰바위를 피해 만들어진 데크길과 소나무 그리고 멀리 오가는 배들을 바라보며 신황정삼거리 액자가 만들어진 포토죤앞에 도착을한다. 인기가좋아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다 사진을 찍고 신황정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신황정에 올라선다.참 조망이 좋다. 방금다녀온 목섬과 금도쪽 그뒤로 상.하공경도는 물론 부도와 풍도 북으로 자월도 영흥도까지 시원스럽게 조망이된다. 

 

영흥화력발전소.

금도와 목섬.

신황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월도.

신황정은 옛날 신씨와 황씨가 함께 고기를 잡던중 풍랑을 만나 대피한곳이 승봉도라고 한다. 배가고파 섬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경관도 좋고 산세도좋아 이곳에 정착을 하였고 신씨와 황씨 두사람의 성을 따서 신황도라고 불리다 후세에 이곳 지형이 봉황의 머리같다고 하여 승봉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후 승봉도 산에 오르며 신황정에 와서 자식하나를 점지해 달라고 기도한 곳이며 지금도 임신 승진 시험합격등을 기원하는 기도처라고 한다.신황정에서 서해의 비경에 취해있다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북쪽해변인 주랑죽해변으로 내려온다. 

 

삼형제바위.

촛대바위

옆 섬 모퉁이에 촛대를 닮은 촛대바위가 있다. 남해안 홍도의 촛대바위보다는 작지만 섬 끝자락 풍경에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넓은 해안 모래밭 삼형제 바위앞 데크길아래 소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주섬주섬 잘 차려간 점심 도시락을 꺼내니 금방 해변 뷔폐상이 차려진다.맛있는 점심을 먹고 삼형제바위 옆으로 다가간다.삼형제 바위는 우뚝솟은 바위 3개가 마치 형제처럼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다. 그옆으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촛대바위 전망대에 도착을한다.촛대바위는 소리개산(신황정)모퉁이에 있는 바위로 촛대와같이 뽀쪽하게 하늘로 솟아있는 바위로 승봉도의 명물이다.섬자락 끝 풍경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주는 촛대바위를 돌아보고 자갈해변을 지나 주랑죽공원으로 가기위해 포장도로로 올라선다. 그길을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니 낚시 포인트인지 여러척의 배들이 모여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밀물로 인하여 해안 트레킹을 할수가 없어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촛대바위 전망대.

삼형제바위는 남대문바위에서 촛대바위로 향하는 해안에 있다우뚝 솟은 바위 3개가 마치 삼형제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다

조형물.

익어가는 벼.

주랑죽공원.

산길을 넘어 주랑죽공원앞에 도착을 한다.넓은 공터에 자리잡고있는 주랑죽 공원에는 잔듸밭과 꽃나무 운동기구 급수대 화장실과 위치가 잘못 선정되 지어진 2층 쉼터정자 산책로가 있고해안가쪽으로 승봉어촌계 갯벌체험장 사무실이 문을 닫아놓은채 자리잡고있다. 이곳에서해안가로 가면 금방 남대문바위를 갈수 있는대 밀물이 들어와 해안 트레킹이 불가하여 포장길을 따라걷다 멀리 헬기장이 보이는곳에서 해안가 백사장으로 내려서 부채바위앞으로 다가간다.

 

부채바위

부채바위는 유배생활에 지겨움을 달래기 위해 이곳에서 시를 쓰던 선조들이 유배가 풀린 후 시험장에서 이글을 쓰니 장원이더라는 전설이 있다. 그러기에 이곳이 고시생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영험이 있다고들 한다. 측면에서 보면 부채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햇살이 쏟아지면 황금색으로 보인다. 

해안으로 들어서니 정면으로 보이는 부채바위는 생각했던것 보다 크고 넓은 바위의 모양이 부채를 닮은 모습이다. 부채바위는 옛날 어느 벼슬아치가 유배를와 지겨움을 달래기 위해 이곳에서 시를 써 왔는대 유배가 풀린후 그때쓴 시가 과거시험에 나와 장원급제를 하였다고 하여 고시생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영험이 있는 바위라고 하며 햇볕이 비친 바위는 황금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저녁 햇살에 바위가 투영되면 황금색으로 변한다는대 지금은 그냥 부채를 펼쳐놓은듯한 바위이다. 부채바위는 생각했던것 보다 크고 넓은 바위의 모양이 부채를 닮은 모습이다. 앞쪽은 넓적하지만 측면에서 보면 부채를 접은모양으로 좁다. 

 

부채바위 측면.

부채바위에서 남대문바위 가는 데크길.

남대문해변에서 조금 동쪽으로 건너가면 버끈내해변이 있는데 이곳에는 남대문바위가 있다. 승봉도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바위다. 해안선에 수평으로 구멍이 나 있다. 바위모양이 남대문을 닮았고  코끼리처럼 생겼다 하여 일명 코끼리 바위로도 부른다.. 이 바위에는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섬으로 시집가려 하자 두 사람이 이 문을 넘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해서 지금도 젊은 여행객들이 이 문을 지나며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한다는 것이다. 남대문바위와 촛대바위 사이의 해안도로변에는 주랑죽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남대문 바위(코끼리바위)

부채바위앞에서 남대문 바위까지는 길게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다. 그 길을 걸으며 부채바위도 뒤돌아보며 작은 바위고개를 계단을 올라 넘어서면 남대문 바위가 보인다. 우리나라 해안에는 이처럼 생긴 코끼리 바위가 여러곳 있다. 굴업도에 있고 울릉도에 있고 서산 황금산에도 있다. 코를 길게 내려트려 바닷물에 코를 담근모양이 남대문 바위라기 보다는 코끼리 바위라 부르는 것이 더 실감이 나는듯 하다.전설에 의하면 오래전 한여인이 다른섬으로 시집을 가게되자 그녀를 사랑한 남자와 함께 이문을 넘어 당신의 영원한 여자가 되리라 하며 사랑을 맹세하였다고 한다.

 

헬기장에서.

그들만의 영원한 사랑을 택한 사랑의 문으로 전해지며 이문을 지난 연인들은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앞쪽과 뒷쪽을 오가며 다른모습을 신기하며 많은 사진을 찍고  부채바위해안을 지나 헬기장을 지나면 간이화장실과 관리사무소 컨테이너 건물이 보인다.병풍바위를 돌아보고 발전소 앞으로 선착장을 가고 싶지만 병풍바위 가는길도 밀물로 해안길이 막혀 하는수 없이 포장길을 따라 선착장으로 가기위해 작은 언덕을 넘어 승봉리마을로 들어선다. 

 

대이작도 송이산 부아산.

승봉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마을로 어업과 논농사를 짖는 마을로 지금은 팬션과 민박형태의 집들도 많이 보인다. 아직 뱃시간이 여유가 있어 마을 슈퍼에서 아이스케키를 하나씩 사서 입에물고 천천히 아침에 걸어온 길을 따라 승봉도 대합실에 도착을한다. 승봉도에 주어진 시간이 6시간30분인데 천천히 비경을 즐기며 다녀왔는대도 4시간30분걸렸다. 아직도 배가 들어오려면 1시간30분의 여유가 있다.선착장 주변을 돌아본다.

 

선착장 아치문앞을 서성거리며 선착장 좌측 아크릴 지붕이 씌워진 대기벤치와 산아래쪽으로 술과 음료 해삼 소라를 파는 가게도 보인다. 승봉도항 방파제길을 걸어 낙시하는 사람들도 보고 건너편 대이작고 부아산 송이산도 바라보고 댕작도를 출발한 콜아스타호가 정확히 4시30분에 맞춰 들어온다. 배에올라 승봉도에 올때는 소이작,대이작도를 거쳐와 시간이 20분정도 더 걸렸지만 갈때는 자월도만 들렀다 5시20분 인천항연안여객 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날씨도 좋아 당진,서산쪽의 섬 대난지도,삼길산,국화도 풍도까지 바라보며 즐겁고 행복한 트레킹을 승봉도에서 하고왔다.

 

코리아스타호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