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

2020. 08. 04일 강진 가우도

소담1 2020. 8. 5. 22:13

트레킹장소 : 강진 가우도

트레킹일자 : 2020년 8월4일 화요일

트레킹인원 : 남편과 둘이서

트레킹경로 : 망호주차장-망호출렁다리-가우도(영랑쉼터-두꺼비바위-데크길)-저두출렁다리-망호주차장원점회귀

트레킹시간 : 08 : 30 ~ 10 : 00 (1시간30분)

 

강진 가우도(駕牛島)

강진 가우도 전남 강진에 가면 '가우도'라는 섬이 있다. 육지와 사람이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제 외딴섬이라기 보다는 강진의 주요 여행지 정도로 느껴지는 곳이다. 가우도는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될 정도로 잘 가꿔진 곳이다. 섬을 한바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고, 최근에는 섬 정상에 청자 조형 전망탑과 짚트랙이라 불리는 '공중 하강 체험 시설'도 개장되어 휴식과 재미가 공존하는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된다 하여 "가우도"라 부르게 되었다. 강진 대구면을 잇는 출렁다리(438m)와 도암면을 잇는 출렁다리(716m)에 연결되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로 "함께 해(海) 길"(2.5km)는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걷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어제는 집에서 출발하여 최 단거리 이기는 하나 선유봉과 첨찰산 그리고 동석산 3개의 산을 올랐다 내려와 진도대교를 건너 우수영 입구문앞 한식 뷔페집에서 전라도 특유으; 맛갈스러운 식사를 하고 해남읍내로 와서 작고 깨끗한 모텔에서 잠을 잘 자고 일어났다. 아침식사할 식당을 찿아보며 강진쪽으로 향하는대 이른시간이라 아직 문을 연 식당이 없어 아침도 거른채 가우도입구 망호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넓고 큰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되있다.깨끗하게 만들어진 화장실과 하루 장사를 시작하는 상가앞을 지나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에 선다. 가우도는 강진군에 있는 소에 비하면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의 멍에처럼 보인다고해 가우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강진군은 기다란 만(灣)을 감싸는 육지모두가 강진땅인데 지로로 보면 강진군은 만을 가운데 두고 두개의 바지가랭이 모양이라고 한다. 그 바지 가랭이 가운데 가우도라는 섬이 있다. 가우도는 동서쪽의 육지와 모두 다리로 연결되있다. 차가 다니는 다리가 아니라 관광객을 위한 출렁다리로 만들어진 도암면쪽 망호출렁다리(716m)와 대구면쪽 저두출렁다리(438m)이다. 두 출렁다리가 연결된 가운데 가우도라는 섬이있고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함께해(海)길 2.5km는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천천히 걷는 트레킹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 두개의 연결 출렁다리는 이름은 출렁다리 지만 견고하게 만들어져 출렁거리지는 않는다.밋밋한 데크 다리를 건너며 주탑을 지나니 우측으로 둥그스럽게 만들어진 인공섬이 하나 떠있다. 이곳은 복합낚시 공원으로 유료 낚시터라고 한다. 반대편 좌측으로는 가우도항과 가우도 마을이 옹기종기 바라다 보인다.가우도에 도착을 하니 횟집과 카페 민박집등이 자리잡고 아침을 먹을만한 메뉴가 없어 한바퀴 돌아보고 나가다 식사를 하려고 한다. 도암면 가우마을 이라는 큰 자연석 표지석이 서있고 그앞으로는 가우도에서 잡히는 황가오리 한쌍이 우수운 모습으로 날개짓을 하는 조형물이 서있다. 사진에 담고 섬을 한바퀴 도는 데크길로 가기위해 해산물을 파는 가게도 지나고 해양경찰 가우도치안센터앞을 지나 장금이 팬션앞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곧 데크길로 들어서 멋진 바다풍경을 보며 짚나인 타러 올라가는길 앞에 도착을 한다.망호출렁다리0.23km,저두출렁다리0.62km,청자타워 짚트렉1km이정표를 지나 영랑나루쉼터에 도착을 한다.영랑마루에는 이곳이 고향인 시인 김영랑 선생이 벤치에 앉아있는 조형물이 있고 주변으로는 선생의 시 몇편이 전시되있다. 선생을 만나고 조금더 진행을 하니 가우도 두꺼비 바위가 바다쪽에 있다.두꺼비가 옆드려 있는듯한 바위는 사랑을 이어주는 신비한 바위라고 한다.그 바위앞을 지나 화장실과 로타리쉼터 그리고 가우나루라고 이름지어진 매점을 지나 저두출렁다리 입구에 도착을 한다. 입구앞 산쪽으로는 가고싶은섬 가우도"라는 큰 표지판이 서있다. 블랙야크 섬산행 인증장소 이기도한 표지판앞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저두항까지 여러줄로 연결된 짚나인 976m가 보인다. 이른시간이라 아직 짚나인을 타는 사람들은 없다. 가우도 짚나인 타워는 섬중앙에 세워진 청자모양의 타워로 4개층 높이로 짚트랙의 출발지점이다. 요금은 개인 25000원 단체는 18000원이라고 한다. 짚나인 타워위에 올라가면 해남의 명산들이 올려다 보인다고 한다. 주작산 덕룡산 석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다산초당 백련사를 품고있는 만덕산 그리고 날씨 좋은날은 영암 월출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우리는 아직 일정이 남아있어 짚나인 타워까지는 돌아보지 못할것 같다. 저두 출렁다리는  중간을 지나며 약간 굽여져 저두항까지 연결되있다. 그 다리를 건너 저두쪽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을 하니 "SEE LOVE SEA"라는 이름의 고기모양 조형물이 서있다. 강진만 주변의 바다쓰레기와 생활쓰레기들을 모아 만든 미완성의 조형물로 아름다운 강진을 사랑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손길을 통해 완성된것이라고 적혀있다.그앞으로는 사진액자모양의 가고싶은섬 가우도 포토죤이 서있다. 배가 고파온다 편의점으로 가니 아직 문을 열지않아 출엉다리입구 가게에 들어가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먹고 왔던길을 되돌아 아주 천천히 돌았는대도 2시간밖에 안걸렸다. 가우도 트레킹을 끝내고 백련사를 품고있는 만덕산 산행을 위해 출발하여 골푸장근처 식당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남덕산 백련사일주문이 서있는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도암면 망호출렁다리입구.

 

              출렁다리입구에서.

 

               망호주차장쪽.

 

             가우도항.

 

                유료 낙시터란다.

 

              가오리모양의 조형물.

 

                 망호출렁다리 전경.

 

                 찦나인 타러 올라가는길.

 

                  가우도 데크산책로.

 

              영랑나루쉼터에 있는 김영랑상.

 

                 가우도 두꺼비바위앞

 

               저두출렁다리 전경.

 

 

             저두출렁다리 입구의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