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

2020. 04. 18일 대이작도(부아산162.8m)

소담1 2020. 4. 22. 14:46

 

트레킹장소 : 옹진 대이작도

트레킹일자 : 2020년 4월 18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43명과함께

트레킹코스: 대이작도선착장-오형제바위-부아산-장골아래공원-장승공원-작은풀안해수욕장-장승공원-삼신할미약수터-장골고개-문희소나무-

                    대이작도선착장

트레킹시간 : 10 : 00 ~ 13 : 00 (3시간)

 

대이작도.

대이작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딸린 섬이다. 넓이 2.57㎢, 해안선 길이 18km, 최고봉은 188m의 송이산이며 인구는 2013년 현재 140세대 283명이다.

대이작도에는 작은풀안해수욕장, 큰풀안해수욕장, 목장불해수욕장, 계남(띄넘어)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있다.대부분 고운 모래가 깔려있고 경사도 완만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뒤편의 해송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대이작도 앞바다에서는 썰물 때마다 거대한 모래섬이 솟아오른다. ‘풀등’ 또는 ‘풀치’라 부르는 이 모래섬은 밀물 때는 바다에 잠겨 있다 썰물 때만 나타난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 때는 길이 5km, 폭 1km의 거대한 자태를 드러내기도 한다. 풀등에 가려면 낚싯배나 모터보트를 이용해야 한다. 작은풀안해수욕장에 풀등선착장(배편 문의 010-9019-1224)이 조성돼 있다. 100% 모래밭으로 이루어진 풀등에서는 맛, 고동, 바지락, 비단조개 등을 잡거나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은 작은풀안해수욕장이다.

주변에 민박집, 펜션 등 편의시설이 많고 풍광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작은풀안해수욕장 동쪽 해안에는 데크 산책로가 개설돼 있다.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서 있는 정자에서는 큰풀안해수욕장, 풀등, 사승봉도 등 주변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풀등 가는 모터보트를 탈 수 있다.

또한 이 데크 산책로 중간쯤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을 관찰할 수 있다.25억 년 전 형성됐다는 이 암석은 깊은 땅속에서 암석 일부가 뜨거운 열에 녹아 생성된 혼성암이라고 한다. 둘얼래에서도 최고령 암석을 볼 수 있다.대이작도 한복판에 우뚝한 부아산(159m)은 천혜의 바다 전망대다. 정상 부근까지 찻길이 나 있어 쉽게 오르내리기도 쉽다. 작은 구름다리(현수교)를 건너 정상에 자리한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풀등, 승봉도, 사승봉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덕적도, 소야도, 선갑도, 굴업도가 모두 시야에 들어온다. 해질 무렵에는 장엄한 일몰과 천지를 불사를 듯한 노을도 감상할 수 있다.대이작도 선착장 맞은편에는 아우 격인 소이작도가 떠 있다.

 


 

코로나 괴질로 세계가 떠들석하는 사이 4월도 하순을 향해 달려간다. 조금씩 조금씩 이나마 확진자수가 줄어들어 이제는 두자리수 다음주정도에는 한자리수로 확진자가 줄어들것 같다고 한다. 물론 아직까지 모든상황이 끝난것이 아니기에 산악회에서는 정기산행을 계획하지 못하고 오늘도 청정섬 대이작도로 출발을 한다. 35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석해 아침8시30분 배를 타기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나가 예매표를 찿아가지고 정시에 출발을한다. 대이작도는 많이 왔었다 인천항을 출발한지 1시간20분만에 대이작도에 도착을한다. 선착장에 도착을하면 가장먼저 반기는 아치형사각문이 보인다. 큰大자모양으로 두팔을 벌려 반가움을 표시하는 문에는 환영.영화의고향섬마을선생님.대이작도방문을 환영합니다등 문구가 적혀있다. 문을통과하면 대이작도표지석과 섬마을선생님노래비 그리고 각종안내도 이작도지도가 줄지어서있다. 매표소앞 공터에 모여 준비하고 출발을한다. 해안가지형을 그대로 살려 길을만들어논 완만한S자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규모가큰 헬기장이 있고 건너편 소이작도 손가락바위와 둘레데크길 그리고 곧 가게될 오형제바위쪽의 팔각정이 보인다.헬기장앞을 지나면 이작도에서 제일큰마을에 있는 인천맘부초등학교 이작분교와 경찰치안센터가 나오고 이곳에서 해안산책로와 풀안해수욕장 계남쪽으로 가는 도로와 갈림길이 나온다. 오형제바위0.5km,부아산(정자,구름다리)1.6km,여객선부두0.7km이정표에서 오형제바위를 둘러가려고 좌측길로 들어선다.폐그물과 어구들이 어지럽게 쌓여있는 앞을 지나자 바다생태체험탐방로입구 아치문앞에 도착을한다. 길게 해안선을 따라 잘 만들어진 테크길을 따라 걸으며 소이작도 손가락바위와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차도선을 바라보며 소나무길앞 계단을 올라서면 부아산갈림길이 나온다.부아산0.6km,오형제바위50m에서 바닷가쪽으로 잠시내려가 팔각정앞에 선다.

 

앞쪽으로 오형제바위오 녹색의 등대가 예뿌게 보인다. 오형제바위는 효심이 지극한 형제들이 어부인 부모님이 고기를 잡으로 나갔다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던곳으로 그 형재들이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적힌 설명판에서 사진을 남기고 50m를 뒤돌아나와 부아산쪽으로 길게놓인 목책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곧 큰말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고 임도길을 따라 직진하면 부아산까지 1.4km이고 우측능선으로 올라서 가면 0.4km라는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산길을 올라서면 토종닭장이 나오고 토실토실한 토종닭들이 울타리안에서 먹이를 찿는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조금올라가니 대단한 벚꽃터널이 나오고 작은 언덕을 올랐다 고사리밭을 지나며 봉수대쪽 삼거리로 향하며 사승봉도와 작은풀안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물때가 맞지않아 작은풀안해수욕장앞 풀등 모래사장은 볼수없을것 같다. 봉수대와 팔각정자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오르면 부아산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작은 소나무앞을 지나면 작은 공룡능선이라고 부를만한 칼바위가 삐죽삐죽 서있다. 그 중간에 자연적으로 서있는 자연석에"부아산정상 해발162.8m"를 새겨놓았다. 오래되 페인트색이 변해 신경안쓰고 가다보면 정상석이 있는줄도 모르고 부아산 전망대로 갈수가있다. 인증사진을 찍고 부아산 전망대에 도착을한다. 앞쪽으로 송이산정상이 삼각뿔모양으로 높이서있다 송이산은 188m로 대이작도에서 제일 높으나 대이작도를 대펴하는 산은 부아산이다. 데크로 만든 제법넓은 전망대 에서는 대단한 조망을 보여준다. 승봉도 소이작도뒤로 소야도 덕적도는 물론 멀리 궁업도 까지 보인다. 또 송이산 뒤로는 사승봉도도 보인다. 살랑 봄 바닷바람이 상쾌하다. 한참동안 멋진 바다풍경을 내려다보고 뒤돌아내려와 봉수대앞에 도착을한다. 이곳 봉수대는 한반도 최고의 요충지라 굴뚝5개의 봉수대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복원된 5개의 봉수대이지만 남양부(지금의화성시)를 경유해 한양 목면산(서울남산)봉수대로 연결된다는 설명판이 서있다. 또 대이작도에는 고려말 군마를 사육하고 조선 태종때 국영목장도 있었다고 한다. 이작도라는 지명은 옛날 해적들이 은거한 섬이라 이적도 라고 불리우다 이작으로 변해 이작도가 됬다고 한다. 팔각정을 지나 몇발자욱 내려서면 이작도의 명물 구름다리가 나온다.길이가 48m정도이고 높이는 7m정도로 높지도 길지도 않지만 걸을때마다 제법 흔들린다. 대이작도 8경중하나이고 신선들이 걷는길이라고 하며 연인끼리 이다리를 건너면 신선들의 축복에 의해 백년해로의 기쁨을 얻을수있다고 한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작은돌탑 하나가 서있고 송이산이 바로 건너다 보인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의 계단은 고무재질로 만든 사각 발판으로 목책계단과 달리 푹신거리는 느낌이다. 계단을 내려서면  대이작도 부아산(천국의문)이라고 불리는 아치문이 서있다. 그리고 좌측으로 삼신할매약수에서 큰말로 넘어가는 차도와 만나는 포장길이고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조금더 진행을 하면 작은 소공원하나가 나온다. 화장실과 팔각정쉼터 운동기구 몇개가 만들어진 공원 끝에서 내리막길을 걸어내려간다. 짧지만 경사가 심하고 중간에는 너덜지대도 있는 소사나무길을 따라 장골아래해변앞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송이산(정자)0.7km,부아산정상(전망데크)0.6km,장골마을0.5km, 이정표를 지나면 습지생태구간 안내문과 작은습지 갈대가 심어진 습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송이산을 올려자보니 연녹색의 새순이 나와있는 나무잎들이 예뿌다. 오늘도 송이산은 안 올랐다가 간다고 한다. 작은풀안해수욕장에서 도시락을 먹을 시간이 다가와 바로 장골마을로 올라간다. 쓰레기 수집장을 지나 길양쪽으로 달래가 지천이다. 포장길을 따라 장승공원앞에 도착을한다. 그곳에는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이 크게 자리잡고 앞쪽으로는 넓은 잔디광장이 만들어져 있다. 입구문 양쪽으로는 대한민국 최고령암석 25억1천만년의사랑 살명판과 큰 암석덩어이가 놓여있다. 그앞을 지나 장골마을 삼거리로 나오면 여러개의 익살스러운 장승이 서있는 공원을 만난다. 꽃잔디꽃이 예뿌게 피어있다. 사진을 찍고 50m거리의 작은풀안해수욕장을 향해 내려간다. 물이 빠진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하얀포말을 만기며 잔잔한 파도가 밀려왔다 내려갔다를 반복한다. 작은 파도소리가 소근된다. 주차장과 쉼터정자를 지나면 해안을 따라 길게 만들어져있고 끝쪽에 작은 정자가 있다. 정자까지 가는 테크길옆으로 제법 보기종은 바위섬들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정자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을 볼수가 있다.25억1000만년이나 됬다고 설명판이 붙어있다.땅속 깊은곳에서 뜨거운 열에의해 암석의 일부가 녹을때 만들어지는 혼성암으로 까만색과 흰색이 섞인 암석을 보며 正大亭 이라고 붙어있는 정자에 도착을한다. 사승봉도가 앞쪽으로 보이고 큰풀안해변이 바로옆에 있다.

 

앞쪽 풀등은 모래는 안보이고 일렁이는 물살만 보인다. 한바퀴 돌아보고 주차장쪽으로 나온다. 작은 풀안해수욕장은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갖춰지고 소나무숲과 모래밭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지않고 완만하여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찿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점심때가 되온다. 함께한 산우님들이 모두 모여 주차장에 자리를 펴고 4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앉아 각자 솜씨를 부려 차려온 도시락을 꺼나 해안 뷔페상을 차린다. 오랜시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3시50분 출발하는 배를 타기까지는 2시간30분정도의 여유시간이 있다. 1시간 자유시간을 주어 해수욕장 주변에있는 쑥과 달래를 캐고 선착장으로 가기위해 출발을 한다. 이곳에서 약1.5km 천천히 가도 30분이면 선착장에 도착을 할수있다. 천천히 출발을 하여 큰말로 가기위해 고개를 넘는다. 고게입구에는 보호수 한그루가 있는대 수명을 다했는지 푸르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언덕 중간에 삼신약수터 입구에 도착을 한다. 아기를 안고있는 할머니 모형과 아랫쪽 약수터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이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면 득남을 한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찿는다고 한다.언덕넘어 큰말을 지나 선착장에 도착을 하니 아직도 배탈시간이 여유가 있다. 선착장 앞쪽으로 대이작도 해안탐방로 데크가 만들어져 있다. 그곳을 둘러보려고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소이작도이 모습이 바로 건너다 보인다. 농어바위 전망대를 지나고 제법긴 데크길을 따라 해변까지 갔다가 윗쪽으로 계단을 올라서니 섬마을선생님 촬영지 안내판과 큰 소나무 세그루가 서있다. 이나무들은 그때 영화주인공인 여배우 문희의 이름을 따서 문희 소나무라고 부른다. 이제 서서히 배들어올시간이 다가온다. 선착장으로 내려와 시간맞춰 출발하는 배에 올라 인천으로 향하며 대이작도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인천연안여객선 터미널.

 

 

                 대이작도 까지 타고갈 코리아스타호.

 

 

                        대이작도 환영 아치문.

 

 

 

 

 

 

                   선착장에서 바라본 소이작도 손가락바위쪽.

 

 

 

 

 

 

                    대이작도 표지석앞에서.

 

 

 

 

 

 

 

 

 

 

                  오형제바위 전망정자.

 

 

                  이작분교.

 

 

 

 

                 오형제바위로 가는 해안데크길.

 

 

 

 

 

 

 

 

 

 

 

 

 

 

                  선착장 전경.

 

 

                  오형제바위앞 팔각정자.

 

 

오형제바위는 옛날 효심이 지극한 형제가 어부인 부모님을 기다리던 곳으로, 지금은 바위만이 남아있다. 

오래전 옛날 백제 시대에 대이작도 북서쪽 산허리 바위에서 형제들은 어부인 부모님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다린 곳으로 유명하다. 어부인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하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바다로 나갔다가 몇 날 며칠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부모님이 돌아올 때까지 슬피 울던 오형제가 죽어서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그 후 오형제바위가 있던 곳에서는 자주 불상사가 생겨 마을 사람들이 한 해의 마지막 날 대이작도만의 풍물놀이인 기원제를 올리고 대성배를 띄워 액운도 없애고 무사안녕과 만선, 오형제를 위한 제사를 지내주었던 장소이다.  

 

 

 

 

 

 

                 벚꽃터널에서.

 

 

 

 

 

 

 

 

                부아산가는길에 있는 고사리밭.

 

 

                   사승봉도의 모습.

 

                   봉수대앞 정자.

 

 

 

 

                      부아산 정상석.

 

 

                   부아산에서 바라본 소공원과 송이산.

 

 

 

 

                    정상석 앞에서.

 

 

 

 

                 부아산 전망대가는 칼바위능선길.

 

 

                   부아산 전망대.

 

 

                  승봉도.

 

 

                  소이작도.

 

 

 

 

 

 

 

 

 

 

 

 

                봉수대와 정자.

 

 

 

 

 

 

 

 

                부아산 구름다리.

 

 

 

 

 

 

 

 

 

 

 

 

 

 

 

 

              소공원.

 

 

                 장골 아래해변으로 내려가는길에 있는 너덜지대.

 

 

 

 

 

 

                 장골아래해변.

 

 

                   습지공원과 송이산.

 

 

 

 

 

 

                송이산입구.

 

 

 

 

                      해양생태관.

 

 

 

 

 

 

 

 

                 장승공원에서.

 

 

 

 

 

 

 

 

                 장골마을 삼거리.

 

 

                  작은풀안 해수욕장 가는길.

 

 

 

 

 

 

 

 

 

 

                해수욕장 백사장.

 

 

 

 

 

 

 

 

                   정대정앞.

 

 

                    큰풀안해수욕장쪽.

 

 

 

 

                  정대정에서 바라본 작은풀안해수욕장.

 

 

                   사승봉도.

 

 

                  풀등쪽의 모습.

 

 

 

 

 

 

 

 

 

 

 

 

 

 

 

 

 

 

 

 

 

 

                 지천인 달래캐기.

 

 

 

 

                   선착장으로 가는길.

 

 

                시들시들한 보호수.

 

 

 

 

 

 

                  삼신할매약수 입구.

 

 

 

 

                    삼신할매약수로 내려가는길.

 

 

 

 

                고개위에서.

 

 

 

 

 

 

                 고개에서 내려다본 큰말.

 

 

 

 

 

 

 

 

 

 

 

 

                 치안센터.

 

 

 

 

 

 

                 헬기장에서.

 

 

 

 

 

 

 

 

                    소이작도 선착장과 마을.


 

 

 

 

 

 

 

                    해안탐방로에서.

 

 

 

 

 

 

 

 

 

 

 

 

 

 

 

 

                  문희 소나무.

 

 

 

 

                 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