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파주 감악산(紺岳山 675m)
산행일자 : 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23명과 함께
산행경로 : 출렁다리주차장-출렁다리-청산계곡길-감악산돌탑(보리암)-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까치봉-묵밭-숯가마터-범륜사-출렁다리-주차장
산행시간 : 08 : 30 ~ 13 : 00 (4시간30분)
파주 감악산(紺岳山 675m)
감악산의 높이는 674.9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를 모신 감악사(紺嶽祠)가 있었으나 지금은 유지조차 찾을 수 없으며, 산 정상에 감악산비(紺嶽山碑, 일명 설인귀비)(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가 남아 있다. 이 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등으로 불리는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
벌써 2019년 365일도 다 지나가고 문을 닫을 준비를 한다.
한해동안 일도많고 말도많고 정치도 경제도 모두가 실망만 안겨준 한해가 떠날준비를 한다. 오늘은 산악회 송년산행으로 가까운 파주 감악산을 다녀와 송년모임을 하는 날이다.요즘은 겨울철 해가짧아 아침6시를 지나고 7시가 됬는대도 깜깜하다.감악산으로 출발하기위해 6시 산악회 버스에 올라 수도권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를 달려 적성면사무소 소재지를 지나서 감악산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올겨울은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눈도 한번 안오고 춥지도 않은 겨울철 날씨를 보여준다. 오늘도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오늘 올라갈 감악산은 경기5악의 하나로 산세가 험하고 폭포와 계곡 암벽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높은 산이다. 감악산입구 만남의 광장앞을 출발하여 데크계단을 올라서며 산행은 시작이된다. 출렁다리가 처음개통 됬을때 한번왔었는대 사람과 차들로 북세통을 이뤘었는대 오늘은 이른 시간이기도 하고 전국에 출렁다리가 여럿 생겼고 감악산 출렁다리를 많이들 다녀간 관계로 한산하다. 데크계단을 올라서 소나무숲길을 따라 10분정도 올라서니 앞쪽으로 길게 빨간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건너는 사람없이 한가한 출렁다리를 건너며 운계폭포와 범륜사뒤로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출렁다리 중간쯤에서 내려다보니 적성에서 의정부 양주쪽으로 가는 지방도가 구불구불 내려다 보인다. 그러는 사이 출렁다리를 건너 출렁다리 기념비가 서있는 넓지않은 공간앞에 도착을한다. 감악산출렁다리 연혁이 적혀있다. 총사업비 28억원 2016년9월개통 길이150m,폭1.5m등. 감악산 출렁다리는 출렁다리의 선두주자로 전국에 열풍을 몰고와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건설하게된 계기와 촉매재가 되었다. 마장호수출렁다리 소금산출렁다리,한탄강출렁다리 예당호출렁다리등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졌다. 출렁다리를 지나 데크길을 조금걷자 범륜사로 올라가는 가파른 아스팔트 도로가 시작이된다, 그리고 우측으로 한번도 올라가지 않았던 청산계곡둘레길 입간판과 데크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오늘은 처음으로 이 코스로 올라가기로 한단다.정상까지 2275m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지나 청산계곡둘레길을 따라 산허리길을 돌아 데크길을 지나면 좌측계곡으로 정상가는길이 이어진다. 그길은 너덜길도 나오고 돌계단길도 나오지만 가파르지는 않다. 잠시후 능선에 도착을한다.
보리암돌탑300m,정상(감악산비)1030m,이정표에서 능선을 조금걸어 보리암돌탑 갈림길에서 보리암돌탑을 잠시 둘러보려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있는 보리암으로 들어서면 진도개 두마리가 반긴다. 돌탑과 허름한 임시 가건물 몇채가 보인다. 아주 열악하고 보기가 좋지않은 보리암 용궁당과 숙소인듯한 건물들이다.이곳에서 감악산 산신을 모시고 산다는 한사람이 나온다. 그사람은 여러 방송국에 나왔었다고 한다. 세상에이런일이,나는 자연인이다 등에 출연을 했었다고 한다. 여러개의 돌탑은 정교하고 잘만들어졌지만 인공이 너무 가미되 각이 잡혀있어 자연스럽지 못하다. 마이산 돌탑같이 고풍스럽고 신비스럽지 않다. 돌탑을 돌아보고 다시 능선위로 올라 정상680m이정표도 지나고 잔설이 남아있는 산길을 올라 악귀봉을 지난다. 그리고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고올라 통천문앞에 선다. 통천문을 통해 찬바람이 불어온다.다시 조금더 올라서 암봉위에 올라선다.적성쪽 임진강도 내려다 보고 신암저수지 쪽도 바라보고 장군봉뒤로 임꺽정봉 절벽 암봉도 바라본다. 보기드문 명풍소나무가 큰날개를 펴고 있는듯 멋진모습을 보고 악귀봉의 삼각 암봉도 뒤돌아보고 장군봉위에 올라선다. 암릉으로 만들어진 장군봉은 정상표지석 대신 큰 산행안내도가 자리잡고 있다. 까다로운 암릉을 지나며 감악산정상 큰 안테나를 바라보며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마지막 데크계단을 올라가면 임꺽정 봉인데 데크계단 입구에 2019년 등산로정비사업 으로 출입을 통제한다는 프랭카드가 막고있다. 작업하는 인부도 작업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대 막아놓았다. 조금있다 한무리 다른산악회 산행팀들이 다녀내려오고 있다. 우리도 그 선을 넘어 임꺽정봉 정상에 올라선다.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흐리고 옅은 연무로인해 시원치 않으나 아랫쪽의 신암저수지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감악산 임꺽정봉 676.3m"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고 올라왔던길을 되내려와 임꺽정굴까지 돌아보고 정상으로 가기위해서는 내리막길을 걸어 안부까지 가야하는대 음지쪽이라 얼어붙어 많이 미끄럽다. 조심조심 내려와 안부를 지나 감악산정상 바로아래에 서있는 양주 감악정앞에 도착을한다.
열심히 올라오느라 배가고프다.회원들이 짊어지고 올라간 간식을 하나둘 꺼내놓으니 금방 산상 뷔페상이 차려진다. 맛있게 먹고 데크계단길을 밟고올라 감악산정상 넓은 헬기장에 도착을한다. 높은 송신탑은 그자리에 그대로 서있는대 그앞에 있던 군사시설은 모두 헐리고 새로 지으려는지 기초를 파는 중장비소리가 시끄럽다. 넓은 헬기장 끝으로 돌탑위로 감악산비라고 부르며 설인귀사적비,빗돌대왕비,몰자비등 여러이름을 가진 비가 서고 그아래 까만 사각에"감악산 675m"정상석이 서있다. 인증사진을 찍고 그앞쪽에 있는 연천군의 상징인 고롱이 미롱이앞으로 다가가 만나고 헬기장을 지나 까치봉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팔각정 쉼터앞 객현리2450m,까치봉360m이정표앞을 지나 잘만들어진 데크계단길을 따라 내려와 까지봉 암봉에 올라선다. 까치봉도 장군봉과 마찬가지로 정상표지석은 넚고 산해잊고판이 서있다.그곳에서는 연천뜰과 임진강 소요산,마차산과 고대산까지 조망이된다. 정모시간에 쫏겨 발걸음은 바뿌지만 정상과 임꺽정봉 장군봉 악귀봉으로 이어지는 산능선을 바라보고 빠르게 묵은밭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에 도착을한다.손마중길740m,묵은밭(출렁다리방향)120m,정상(감악산비)1380m에서 묵은밭쪽으로 밧줄난간길을 따라 묵은밭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묵은밭을 지나 숯가마터를 지나며 범륜사까지는 완만한 너덜길이 이어진다. 숲길을 빠르게 내려와 범륜사에 도착을한다.범륜사는 오래전 화재로 인하여 소실된 운계사터에 1970년 다시 지었다고 한다. 대웅전을 비롯해 요사채 범종각 석탑등으로 이루어진 단촐한 사찰이다. 특히 백옥으로된 십이지신상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범륜사를 지나 운계폭포쪽 전망대를 가보고 싶었는대 시간이 없어 독촉을 한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아침에 올라갔던 청산계곡길 입구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다시 출렁다리입구에 도착 아침보다 조금늘어난 관광객들 모습이지만 아직도 한가한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오며 바위사이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쏫아져 나온다하여 감악산(감색바위산)이라고 부렀고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들었던 감악산을 4시간30분 산행을 끝내고 인천 모임장소로 돌아온다. 그리고 산행에 참석하지 않은 회원들도 함께모여 술한잔씩 나누며 다사다난했던 한해산행을 이렇게 마무리한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입구계단.
출렁다리 가는길.
출렁다리 입구.
감악산 출렁다리의 모습.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운계폭포 전망대쪽.
청산계곡길 입구.
청산계곡길.
사진이 날라가는 바람에 100대명산 산행기 블로그의 사진을 퍼옴.
청산계곡길을 벋어나 능선에 도착.
감악산 돌탑(보리암 입구)
감악산 돌탑 가는 입구 안내판.
감악산 돌탑앞.
악귀봉장상.
잔설이 남아있는 등산길.
석문앞에서.
석문에서 내려다본 저수지.
장군봉으로 가다 악귀봉쪽으로 서서.
악귀봉.
임꺽정봉.
장군봉 정상에서.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임꺽정봉 정상에서.
임꺽정굴 가는길.
임꺽정굴.
정상올라가는 계단.
팔각정자 쉼터에서 임꺽정봉쪽.
감악산 정상에서.
고롱이 미롱이앞.
정상 헬기장.
앞쪽 까치봉.
까치봉에서.
까치봉에서 바라본 정상.
묵밭 갈림길안부.
하산 너덜길.
숯가마터.
범륜사 대웅전.
범륜사전경.
출렁다리 원경.
출렁다리를 건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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