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인천 옹진군 장봉도(국사봉150.3m),영종도(백운산 255.5m)
산행일자 : 2019년 3월31일(일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코스 : 장봉도(국사봉) 말문고개-국사봉-장봉2리마을. 영종도(백운산) 인천하늘고등학교-백운산-하늘고등학교
산행시간 : 국사봉 09:20~10:00(40분), 백운산 11:40~12:40(1시간)
장봉도(長奉島)
인천광역시 중구 중심부에서 서북쪽으로 약 22.6㎞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강화도를 비롯해 석모도·모도·시도·신도 등이 있다. 섬 내에 봉우리가 많다 하여 장봉도라 했으며, 고려말 몽골의 군사를 피하기 위해 강화도 주민이 이주해오기 시작하면서 거주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섬은 전체적으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인 섬 중앙의 150m 구릉지를 중심으로 10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들로 이루어져 있다.해안의 돌출부에는 해식애가 발달했으며, 그밖의 해안은 대부분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1991). 농산물로는 다량의 감자와 쌀·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된다.취락은 평촌마을과 용암·진촌 마을에 주로 분포한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 운항된다.강화도(江華島)에서 남쪽으로 6.3km 해상에 위치하며, 섬은 북쪽을 향하여 느리게 만곡을 이루며, 해안 곳곳에 암석 갑각(岬角)이 돌출한데다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여 절경을 이루는 곳이 많다. 동쪽과 서쪽의 양안(兩岸)을 제외하고는 넓은 간석지로 둘러싸였으며, 구릉성 산지가 동서로 뻗어 섬의 골격을 이루고, 중앙에 평지가 있다. 일대에 천연기념물 제360호와 제361호로 지정된 노랑부리 백로와 괭이 갈매기가 집단으로 서식하며, 전체적으로 소나무숲이 무성하다. 포도와 김·백합·동죽·새우류·바지락 등이 많이 난다. 김양식이 활발하여 높은 소득을 올렸으나, 인근의 인천 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중단되었다. 고유의 민속놀이로 띄뱃놀이가 전해진다. 장봉도는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더불어 섬 곳곳에 잘 정비된 다양한 등산 코스와 해안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장봉도의 수려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옹암해변 뒤로는 노송이 가득한 솔밭이 펼쳐져 있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있어 가족 단위의 캠핑족에게도 인기가 많다.
영종도 백운산(255.5m)
영종도의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주봉(主峰)이다.아침저녁마다 산꼭대기에 흰 구름이 자욱하게 끼고저녁 무렵 석양에 비치는 오색 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간다고 해서 '백운산'이라 부른다.백운산이 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이 산을 기준으로 운서동, 운남동, 운북동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또이곳 사람들은 예로부터 백운산에 산신이 있는 것으로 여겨때마다 산신제를 올리곤 했지만최근 들어서는 그와 같은 풍습이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올 봄은 유난히도 미세먼지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봄바람도 심하게 계속 불고있다.
오늘도 오후한때 비예보와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있고 어젯밤 에도 비가 조금내렸다.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던이 산악회에서 예봉산 가는데 일이있어 못가 오늘은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 한다며 둘이 호젖하게 다녀오자며 준비를 하라고 한다.날씨도 음산하고 비도오고 바람도 분다는대 어디를 가냐고 하니 지난번 신도 시도 모도를 다녀오며 장봉도를 다녀온지도 오래됬다고 하며 돌아왔는대 장봉도를 가자고 한다. 도시락도 싸고 급하게 준비를 하고 차를 가지고 출발하여 인천대교를 건너 30분정도 걸려 삼목선착장에 도착을한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바람도 없고 파도도 고요하니 예보가 틀린것 같은대 매표소에 들어가 표를 끊는대 오늘 오후1시부터 바람이 심하여 돌아오는 배가 운항이 될지 모른다며 참고해서 들어가라며 왕복표를 안 끊어주고 편도표를 끊어준다. 남편에게 못나오면 어떻게 하니 일단 들어가 12시전에 나오자며 국사봉만 간단히 올라갔다 오자며 강행을 하자고 한다. 8시10분 출발하는 세종해운 배에올라 10분정도 가서 신도에 잠시 기착을하고 20분을 더 달려 장봉도 옹암선착장에 도착을한다. 선착정 주변을 돌아보지도 않고 바로 출발하는 마을버스에 올라 말문고개에서 하차를 한다. 육교아래 말문고개 입구에서 국사봉으로 올라가려고 준비하고 계단을 올라선다. 말문고개는 장봉도 옹암목장의 출입문이 있던곳으로 국사봉 남쪽으로부터 북쪽해안까지 석성을 쌓아 서쪽 농경지대로 말이 못넘어가도록 하고 성마의 육지 반출이나 어린말을 입식할때 점검하던 곳이라고 한다. 목책계단을 올라서 육교를 건넌다. 육교 앞쪽으로 그전에는 큰 말 조형물이 있었는대 지금은 없어지고 그자리는 텅 비어있다. 육교를 건너 국사봉까지는 불과 400m라고 이정표가 알려준다.에젯밤 조금내린 비로 등산로는 촉촉하고 오늘아침 망울을 터트린듯 싱그러운 진달래꽃이 반긴다. 순하고 착한길을 따라올라 곧 국사봉 정상에 올라선다. 초입에 한들해수욕장460m,진촌1.74km,말문고개400m이정표와 장봉도갯티길 인증도장함 그리고 산행지도와 팔각정 쉼터가 있다. 쉼터로 올라가는 계단옆으로 안보이던 정상목이 새로 설치되있다."국사봉 國思峰 150.3m" 정상목과 인증사진을 찍고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기 시작을한다.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을한다. 빨리 내려 갑시다 남편을 재촉하여 장봉2리 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로 내려선다. 국사봉300m,장봉3리1.5km,장봉2리300m 삼거리 이정표에서 마을로 내려온다. 장봉2리 평촌마을은 장봉도에서 가장큰 마을이며 장봉치안센터 해안경찰서분소와 보건소등이 이곳에 있다. 마을을 한바퀴돌아보고 앞쪽의 물빠진 바다가도 걸어보고 버스정류장에서 조금기다려 버스를 타고 옹암선착장으로 나온다. 11시 배를 타야 하는대 아직 시간이 50분정도 여유가 있어 선착장 주변을 돌아본다.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파도의 흰물결이 보이기 시작을한다. 하지만 아직 배는 끊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행을 한다고 한다. 장봉바다역앞 분홍색 장봉도 아치문도 만나고 여행자센터앞을 지나 장봉도 인어상앞으로 가 오랜만에 애띠고 예뿌고 매력있는 인어상을 만난다. 인어상은 이곳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위해 처놓은 그물에 인어한마리가 걸려 놓아주고 나서부터 장봉도는 황금어장이되 풍어가 계속되였다고 한다. 장봉도는 예로부터 3대 어장의 한곳이였다고 한다.옹암선착장 주변을 돌아보고 작은멀곶으로 연결되는 잔교쪽으로 빠르게 걸어가 잔도를 건너 작은 바위섬까지 걸어간다. 이곳은 작은멀곶이라고 한다. 잔교가 생기기 전에는 마을앞에 있는 바위섬까지 100m가량의 모래뚝이 이어져 옹암포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으며 바다한가운데 위치해 가까워도 먼곳과 같이 못간다는 뜻에서 먼곶 이라고 부르게 됬다는 바위섬까지 걸어가 모두 돌아보고 선착장으로 와서 배가 들어와 장봉도에 머문시간 2시간만인 11시에 출발을한다.제법 거세진 파도를 헤치고 삼목선착장으로 향한다. 다행히 파도로 인하여 배가끊어지기 전에 선착장으로 나온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주차된 차에 오르며 남편에게 오늘 장봉도 산행은 너무 짧아 아쉬운대 이왕 영종도에 왔으니 영종도 백운산에 잠시 둘렀다 가면 안될까 하니 좋은 생각이라며 백운산으로 차를 몰고 간다.
영종도 백운산 들머리는 3개로 나눌수 있다. 용궁사에서 올라가는 길과 영종신도시쪽 그리고 오늘 올라갈려고 하는 운서쪽 영종하늘고등학교 앞으로 나누어진다. 수팽이골 녹지연결통로 아래 도로에 차를세운다. 도로는 넓지만 차들이 안다녀 한편에 세워도 교통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 같다. 길건너 백운산.백련산 등산로 안내판앞 에서 데크계단을 올라서 산행을 시작을한다.백운산정상1.3km 이정표와 잘 만들어진 매트가 깔린 등산로를 따라 하늘고등학교앞을 지나 소나무숲길로 들어선다.신도시1.4km,젓개0.5km,백운산1.0km삼거리에서 부터는 키높은 소나무숲길이 계속이어지고 봄 솔향기를 느끼며 부담없이 걸을수 있는길이 계속된다. 매트가 깔린 등산로는 푹신하고 감촉이 좋다. 소나무숲길을 지나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넓은 공터 전망터가 나오지만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인천대교도 인천공항도 조망이 안된다. 운서신도시와 방금 출발했던 삼목선착장과 신도까지 흐리게 조망이된다. 바람이 거세져 뱃길이 끊겼는지 삼목쪽에는 오가는 배가 보이지를 않는다. 이제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면 정상 전망데크에 올라서게 된다. 역시 예상대로 이곳에서도 별 조망이 신통치 않다. 영종도 백운산은 인천 중구 영종동에 위치한 해발255.5m의 영종도에서 가장높은 산이다. 이곳은 아침저녁으로 산 정상부에 흰구름이 자욱하게 서려있다고 해서 백운산이라고 부르고 조선시대 영종진이 설치되어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였고 백운산 정상에는 봉화대가 설치되였다. 조망도 시원치 않고 백운정 쉼터로 향하다"백운산 255.5m" 정상석과 인증하고 옛날 정상목(이정표)앞으로가 오랜만에 다시 조우하고 백운정 아래 평상으로 가서 싸 가지고간 점심상을 펼쳐놓고 맛있는 식사를 한다. 그리고 헬기장에 올라가 월미도 작약도 그리고 구읍뱃터와 영종대교를 바라보고 다시 정상을 둘러 하산을 시작한다. 올라왔던 길을 빠르게 하산하여 아쉽지만 오늘도 약하지만 두개의 산 1타2피 산행을 나름대로 즐겁게 하고 인천대교를 건너며 집으로 향한다.
삼목선착장 세종해운 매표소.
삼목선착장 북도해운 매표소.
강풍주의보속에 오늘은 장봉도를 찿는 인파가 몇명 안된다.
흐리고 음산한 날씨속에 고기를 잡는 어선들.
장봉도지도가 배에 붙어있다.
얼마전에 다녀온 신도 구봉산.
중간 기착지인 신도 선착장.
신도 시도 연도교가 보인다.
시도 모도 연도교.
모도 배미꾸미 조각공원도 멀리 보인다.
장봉도 옹암 연도교.
말문고개 등산로입구.
말문고개 육교.
말문고개 쉼터.
그전에는 이곳에 큰 말 조형물이 있었는대...
촉촉한 등산로.
진달래꽃이 망울을 터트렸다.
만개한 진달래꽃.
장봉도 국사봉에서.
국사봉에는 정상목이 새로생겼다.
장봉2리로 하산하며 이정표앞에서.
생강나무도 꽃망울을 터트렸다.
장봉2리 마을에서 올려다본 국사봉.
장봉2리마을.
장봉앞바다.
예뿐팬션.
장봉2리 버스종점.
장봉도 선착장 아치문앞.
장봉바다역앞.
장봉도 인어상.
대형 고기 조형물이 걸려있는 횟집.
옹암 연도교입구에서.
줄맞춰 앉아있는 갈매기.
장봉도 마을버스.
안녕! 장봉도.
텅빈 선내에서.
신도 선착장에 잠시 둘러서.
삼목에 돌아와서.
영종도 백운산 입구(하늘고등학교앞 입구)
등산로를 참 잘 만들어 놓았다.
예뿐길을 따라 올라간다.
넓은 공터에서 올려다본 백운산 정상 테크.
운서 신도시쪽.
정상 전망대에서 백운정쪽으로.
백운산 봉화대.
백운산 정상석에서.
구름속에 숨어있는 인천대교.
옛날 정상목앞.
맛있는 점심상.
영종 구읍뱃터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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