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원주 소금산(343m)
산행일자 : 2019년 3원 9일 토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간현국민관광단지 주차장-출렁다리-소금잔정상-404철계단-주차장
산행시간 : 12 : 00 ~ 14 : 30 (2시간30분)
원주 소금산(343m)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1월11일 개통된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대규모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절벽 위에는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돼있어 아찔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긴 200m나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높은 지상고를 자랑하고 지름40mm의 특수도금된 케이블을 8겹 꼬아 연결한 70kg의 성인 1285명 대략 90톤의 무게를 버틸수있고 초속40m의 강풍에도 견딜수있게 설계된 다리이다. 또 폭이 1.5m나되 듀서럼이 교행할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였다. 출렁다리 입구 앞쪽으로는 섬강과 삼산천을 내려다 볼수있게 절벽위에 툭 튀어나온 스카이 워크가 만들어져있다. 규모나 크기는 크지않지만 바닦이 숭숭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어져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현가증이 일어날 정도로 스릴쾌감을 느낄수있는 장소이다.
원주,제천 감악산 산행을 짧은구간 초 스피드로 끝내고 치악재(가리파재)를 넘어 원주시내도 지나고 백련사를 출발한지 45분정도 걸려 간현 소금산출렁다리.관현관광지 입간판이 크게 걸린 문을 통과하여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오늘은 찿아온 사람들이 그리 많치않은지 주차장이 군데군데 비어있다. 점심때가 되여서인가 배가고프다. 주차장한편에 자리잡고있는 팔각정으로 가서 준비해가지고간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주차장 중앙에 서있는"간현관광지 표지석과 사진을 찍고 화장실옆에 있는 나무로된 조형물 앞으로 다가간다."우드마운틴"이라고 이름지어진 조형물은 소금산 오형제바위와 소금산 봉우리를 형상화한 것이며 밑에는 오수처리시설이 있는대 그 시설물의 덮개이라고 한다. 그리고 상가 음식점과 대추 과일을 말린것을 파는 약초와 어묵 음식점등을 지나 무인매표소로 들어가 입장권을 끊는다. 원주시민은 1000원 그리고 외지사람들은 3000원인데 2000원의 상품권이 나온다. 결국 입장료 1000원에 원주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목적으로 2000원의 상품권이 나오는대 좋은 아이디어 이지만 누가 원주시내까지 가서 그상품권을 쓰겠는가. 이곳에서 장사하는 대추말린것 그리고 커피점 어묵파는곳 빵집 음식점들만 배불리기 위한 제도인것 같아 얼마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 실제로 상품권이 나오자 바로 어묵도 사먹고 빵도 사먹는 모습들이다.띠 처럼생긴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코드가 새겨진 띠 입장원을 팔목에 차고 출렁다리 입구로 향한다.섬강을 가로지르는 간현교를 건너며 폐철교위를 지나는 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의 환호성 소리를 들으며 섬강과 삼산천이 만나는곳 삼산교를 건넌다.삼산천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발원하여 10여km를 흘러 지정면 섬광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건설된 출렁다리중 현재까지는 제일높고(100m)제일길다(200m)고 한다. 거기에 더해 소금산 출렁다리는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19~2020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곳이기도 하다. 원주를 대표하는 간현관광지의 수려한 경관과 343m에 이르는 소금산이 뒤를 바치고 섬강과 삼산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에 있다. 삼산천교를 건너면 상가지역이 나오고 곧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지그재그 데크계단 시작점에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가 반긴다.
잘 만들어진 데크로드 578계단을 오르기 시작을 한다.지난해에는 많은 인파들이 몰려 휴일이면 임시주차장도 운영하고 이 계단길에 지체와 정체가 심하였다는대 오늘은 걷기 적당한 인원이 찿아와 큰 지장없이 오르며 간현교와 주차장쪽을 소나무 사이로 내려다보며 578계단을 하나하나 밟으며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이 많은 계단들을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참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대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케이블카 공사가 계획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입구 마지막 계단을 밟고올라 지하철역에서나 있을법한 게이트(개찰구)에 손목띠를 대고 문이열려 출렁다리앞 규모가크고 넓은 데크광장으로 들어선다.그리고 절벽끝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로 다가간다. 절벽위로 12m정도 돌출되게 만들어진 H빔으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의 바닥은 구멍이 숭숭 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어져있어 내려다 보면 이찔한대 끝부분에 서면 약간씩 흔들리고 있다.그곳에서 삼산천을 구비도는 모습과 개미둥지마을에 있는 수련원 야영장 까지 수려한 풍경과 소금산 정상부터 이어지는 간현봉과 수리봉을 한참이나 조망을한다. 넓은 출렁다리 광장으로 나와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입구로 들어선다.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가장길고 가장높게 만들어진것도 부족했는지 바 디딤판 바닥이 구멍 뚫린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어져 밑을 내려다 보면 오금이 저려온다. 오늘은 그나마 이곳을 찿아온 인파가 적어 여유를 부리며 사진을 많이 찍으며 오늘은 바람도 불지 않는대 약간씩 흔들리는 스릴을 느끼며 70kg의 성인 1285명 약95톤과 초속40m의 강풍에 끄떡없게 건설된 다리를 건넌다. 그리고 어느사이에 200m의 출렁다리를 건너 입구 맞은편에 도착을한다. 지나온 다리를 다시한번 뒤돌아보고 출구를 나서 소금산을 오르기 위해 산길로 들어선다. 소금산정상1.2km 30분 소요라는 소나무에 매달린 팻말을보고금방 가겠네 하고 나이가 들어보이는 소나무숲길 등산로에는 소나무 뿌리가 돌출되있는 넓고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산길을 걷는다. 정상쪽으로 가는 길에는 등산객들이 하나둘 주어다 쌓아올린 작은 돌탑도 보이고 현재위치 3.5km중 2.0km통과중 팻말도 서있다. 출발할때 1.2km라고 했는대 벌써 2km나 왔나하며 한번더 치고올라 작은봉우리 옆으로 우회하니 능선길은 넓고 편안하다. 눌루랄라 봄이오는 소금산을 향해 올라가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통나무 목책계단을 올라서니 넓고 편평한 정상이 나온다. 정상 중앙에 설치된 "소금산343m 원주시"가 새겨진 정상석은 아침에 다녀온 원주 감악산 정상석과 크기 모양이 똑같다.인증사진을 찍고 정상에서는 나무들이 둘려쳐져있어 조망이 없다. 체육시설과 벤치몇개 그리고 입구(들머리)1.5km,4철계단(야영장)1km이정표가 서있다.내려가는길 초입에는 편안하지만 철탑이 높이 세워져 있는 쉼터건물앞을 지나면 내리막길 경사가 심하다. 그리고 암릉위에 고사목이 있는곳부터는 소금산에서 악명높은 철계단과 암릉길이 번갈아 시작이된다.
고사목 암봉에서 삼산천과 출렁다리가 멋찌게 보인다. 그리고 원주 기업도시의 건물뒤로 치악산의 능선이 아득하게 보인다. 반대쪽으로는 지정면 판대리 벌판과 강릉까지 가는 고속철도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때맞춰 KTX고속열차가 빠른속도로 지나간다. 수리봉과 간현봉도 올려다 보이는 암봉을 지나자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소금산의 명물인 404철계단이 시작이된다. 404철계단 바로위에 서면 삼산천과 섬강 그리고 출렁다리 스카이워크와 간현암장의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머들까지 저연이 만들어논 풍경은 과히 평을 할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철계단은 사람들이 많이 몰릴때는 병목현상으로 많이 지체될것같다. 두사람이 교행하기 어려울정도로 좁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의 70~80도정도 지붕을 올라갈때 사다리처럼 경사가 가파르다.첫번째 철계단이 끝나고 암릉구간이 잠시 나오다 다시 긴 철계단이 이어진다. 묘미와 스릴을 느끼며 거의 다 내려왔다 하는 생각이 드는순간 어디에선가 큰소리와 함성소리가 들린다.폐철도 구간 터널안으로 레일바이크를 줄지어 타고가며 지르는 소리를 들으며포레스트캠핑장앞 소금산이야기 설명판과 장승 그리고 먼지털이 에어건앞을 지나 캠핑장길을 걸어 소금산교를 건넌다.야영장과 수련원앞을 지나 간현암장 으로 건너가는 다리앞을 지나며 윗쪽으로 암벽과 암벽사이를 가로지른 출렁되는듯한 출렁다리와 절벽앞쪽으로 툭 튀어나온 스카이워크의 모습을 올려다보고 삼산천 옆길을 따라 아침에 올라갔던 길 역순으로 삼산천교 간현교를 차례로 건너 주차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침 입장할때 받은 상품권 남편것과 내것 각2장씩 4장을 합쳐 4000원을 가지고 어디다 쓸까 고민하다 대추를 말려 잘라논 대추 말랭이를 1000원 더보태 5000원에 사가지고 주차장으로 나온다.차에 올라 문막IC로 나오는 도중 지금은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사용하고 있는 옛 중앙선 철도역인 간현역에 둘러 사진한장 찍고 모처럼 미세먼지 없고 포근한날 봄이오는 길목에 1타2피산행 원주 감악산1시간50분 소금산2시간30분 험하지는 않지만 까다로운 길에서 아주 조그마한 사고없이 등산을 끝낸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고운추억 만들고 인천을향해 고속도로를 달린다.
간현관광지 주차장입구문.
간현관광지 표지석앞.
소금산 봉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앞.
입장권 무인판매대에서 표를 매표한다.
출렁다리 입,출입때 바코드를 대야 문이 열리고 닫힌다.
폐철도는 레일바이크가 운영된다.
출렁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입구에서.
계단은 총 578개나 된다.
계단에서 바라본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바 코드를 대고 입장을한다.
스카이워크의 모습.
캠핑장과 삼산천.
출렁다리를 건너며.
소금산 정상을 향해 출발을한다.
정상가는 등산로에서.
능선에 올라서면 착하고 순한길이 시작이된다.
이 계단만 올라서면 소금산 정상이다.
정상석 앞에서.
하산길 쉼터.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인다.
출렁다리의 원경.
간현관광단지 주차장쪽.
하산길의 암릉길.
거의 수직으로선 404계단을 내려오며.
404개 철계단.
타고내려올 레일바이크와 사람들을 끌고 올라가는 관광열차가 지나간다.
소금산 날머리.
소금산교를 건너며 구름다리를.
암벽 훈련장.
스카이워크를 올려다본다.
폐역인 간현역(지금은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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