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단양 도락산(道樂山 964m)
산행일자 : 2018년 7월24일 화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광덕사극락보전-신선봉-내궁기삼거리-도락산정상-(원점으로회귀)
산행시간 : 11 : 40 ~ 13 : 10 (1시간30분)
도락산(964m)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단성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964m이다. 이 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다.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
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
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이, 서에는 상·중·하선암(下仙岩)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
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黃庭山:959m)·수리봉(守理峰:1,019m)·작성산(鵲城山,
皇廷山:1,077m)·문수봉(文殊峰:1,162m)·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
수화를 그린다.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
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석문·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온달산성·구인사·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
볼 만하다.
오늘부터 2박3일 여름휴가다.
아침일찍 부산에사는 딸과 손자가 방학을 해 외갓집에 왔다 시간이 맞아 함께떠나기로 하고 출발하여 11시에 대명 단양리조트에 조금일찍 도착을한다.
12시부터 콘도입실이라고 하여 딸에게 방잡고 입실하여 있으라고 하며 짐을 내려놓고 우리 산에 다녀올깨 하고 리조트를 뒤돌아나와 몇번씩이나 다녀왔지
만 100대산행 인증사진이 없는 도락산으로 향한다.도락산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단성면에 걸쳐있는 높이964m로 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되있으며 사인암
에서 벌재로 향하는 도로를 한가운데 두고 도락산은 서쪽 황정산(959m)는 동쪽에 마주보고있다.도락산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조선초기 단양군수를 지
낸 퇴계 이황조차 도락산의 비경에 감탄했다는 산이다. 당연히 사인암주차장으로 가야하는데 남편은 직티삼거리를 지나서 직진을 하지 않고 왼편길 방곡
도예삼거리쪽 벌재로 가는 지름길로 들어선다. 가다가 광덕사입간판도 보이고해서 왜? 상선암주차장으로 가지않고 이길로 가지요? 하니 그곳에서 시작하
제봉 형봉 신선봉 도락산을 다녀서 다시 채운봉 큰선바위 상선암 주차장으로 이저운데 6시간을 어떻게 산행을해 하며 내궁기에서 올라 가는길보다 더 빠른
길을 인터넷 검색으로 찿았다고 하며 방곡도예삼거리에서 약3km정도를 직티고개쪽으로 달려 광덕사입구도 지나고 고개를 오르다 우측으로 광덕사극락보
전2km,광덕사선원2km,와 직진 광덕사보궁전1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트니 탐방로아님 이라는 팻말이 서있고 좁지만 차다니는대는 지장이 없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단양독락산성 안내판을 만난다.
독락산성은 도락산 8부 능선에 둘레4km정도되는 석성을 쌓았다고 하는대 지금은 대부분이 유실되 극히 일부만 흔적이 남아있고 그 성의 중앙부에 해당되
는 곳에 광덕암이 자리잡고 광덕암에는 우물이 있어 대궐터로 짐작이 된다고 한다. 극락보전 입간판에서 10분정도를 올라와 주차장인듯한 넓은 공터(관리
를 안해 풀밭임)에 주차를 하고 곧게 설치된 돌계단 윗쪽에 비어있는듯한 극락보전 한채가 덩그런히 지어져 있다. 스님도 없어 보이고 조용하기만 하다.
주차를 하고 11시40분 공터 우측으로 극락보전으로 올라가는 임도길을 따라 약50m정도를 진행하니 극락보전 바로아래 파란 간이화장실 2개가 놓여있고
그앞으로 콘크리트 배수도랑 건너로 들머리 돌계단이 보인다. 돌계단으로 올라서니 탐방로아님 출입금지 경고판이 설치가 되있다. 산행을 다녀와 검색을
해보니비법정 등산로라고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등산로로 올라가는지 산길이 또렸하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도락산의 최단코스는
내궁기코스가 아니라 극락보전코스라고 하며 1시간10분만에 다녀내려온 사람도 있기는 하다. 산길을 따라 오름길도 오르고 중간중간 돌계단도 몇개 밟고
오르며 중간에서 오른쪽길이 더 선명하여 그길로 올라서니 이동통신사에서 자재를 옮기며 새로 만들어진 길이고 윗쪽에서는 작업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 그길을 따라 오르다 이동통신탑앞에서 주능선길 상선암주차장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등산로를 만나 신선봉 넓은 너럭바위위로 올라선다.
신선봉은 아주 넓은 안반으로 200여명이 앉아도 될만큼 넓고도락산에서 제일로 조망이 좋은곳 인것같다. 한쪽으로는 월출산 구정봉에 있는 바위웅덩이
처럼 지름이 1m 도 넘는 우물이 있다.이 가뭄에도 물이 고여있다. 이 웅덩이의 물은 숫처녀가 물을 떠내면 금방 소나기가 내려 물을 채워준다는 전설도 간직
하고 있다고 한다. 신선봉에서는 서쪽으로는 월악산과 뒤를 돌아보면 소백산 능선과 동쪽 황정산 수리봉 남서쪽으로 황장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과 용두산넘어로 금수산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오랫동안 신선봉 너럭바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능선을 따라 약5분정도 걸어가면 내궁기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길이 나온다. 도락산0.3km,내궁기1.4km,도락
산삼거리0.3km이정표앞에서 남편이 극락보전에서 올라오는 길을 찿지 않았다면 내궁기에서 올라왔을턴대 내궁기길은 1.4km로 짧지만 경사가 심하고 난
코스라고 하는대 내궁기라는 지명은 도락산 서남쪽자락 궁터골로 이성계에게 쫓겨난 공양왕이 피신해있던 곳이라고 한다.왕이 어느 초가집에 피신해 있었
으나 궁핍한 집이라 양식이 없어 집주인인 촌부가 아내를 시켜 양식을 구하러 보냈지만 아내는 양식을 구하지 봇하고 돌아오자 촌부가 아내에게 궁(宮)에서
부탁 한다고 해도 거절했다고 하였고 궁이 있던곳이라 궁터골 또는 내궁기라고 부른다고 한단다. 하늘에 뭉실 떠있는 구름이 참 예뿌다.
내궁기 갈림길을 지나 목재로 잘 놓여진 아치 구름다리를 건넌다. 이제 한번만 더 경사길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내궁기 갈림길에서 천천히 경치도 보며 15분
정도를 올라 도락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나무가 둘러쳐져있어 조망은 없다. 돌을 가지런히 깔아논 제법 넓은 민둥봉으로 안내판 여러개와 쉼터의자와
황정산쪽 등산지도 그리고 중앙에 자연석으로된 정상석이 서있다. "도락산 964" 아주 간단하고 간결하게 새겨져 있다. 이곳에 와본지도 오래됬다.
까만 사각돌에 도락산 정상을 알리는 문구가 새겨져 있을때 와봤으니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앞쪽 쉼터의자로 가서 음료와 과일 빵등으로 산행식을 하고
올라왔던길을 따라 빠르게 극락보전앞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올라갈때 55분정도 걸렸고 내려올때 35분 총 1시간30분 좋은 경치도 바라보고 시원한 바람도
쐬며 도락산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며 주변에 있는 벌재와 저수령표지석까지 사진에 담고 리조트로 돌아온다. 시원한 콘도에서 맛있는 저녁을 해먹고 내일
은 태화산에 다녀와야한다. 휴가를 맞히고 집에와 도락산 최단거리를 검색하니 이곳으로 다녀갔던 사람들의 블로그가 있어 둘러보니 비법정등산로로 통제
구역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갔었으니 도락산도 용서를 해주리라 생각한다.
공터주차장에서 올려다본 극락보전
덩그런히 우리애마를 남겨둔채 도락산으로 향한다.
극락보전 우측길을 따라 올라가다 간이화장실을 만나 우측으로 올라간다.
극락보전 아래 간이화장실 2개가 보인다.
콘크리트 수로를 건너 돌계단이 등산로 입구이다.
등산로는 선명하게 나있다.
중간 조망바위에서.
신선대 너럭바위에서.
바로앞 봉우리가 도락산 정상이다.
소백산 능선쪽으로 서서.
내궁기 삼거리 갈림길.
아치 목교에서.
도락산 정상에서.
정상의 모습.
하산길에 채운봉쪽.
신선대에서 바라본 극락보전 주차장 (통신사 안테나아래)
독락산성구간.
콘크리트 포장길.
직티재로 올라가는 도로를 만나는 구간.
극락보전 입간판.
벌재터널과 표지석.
터널을 통과하면 또하나의 벌재표지석.
충청북도 저수령표지석.
저수령에서.
경상북도 저수령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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