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06. 16일 단양 느림보강물길(잔도길, 만천하 스카이워크)

소담1 2018. 6. 19. 10:20


트레킹장소 : 단양 느림보강물길 둘. (단양 잔도길, 스카이워크)

트레킹일자 :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5명과 함께

트레킹경로 : 단양 잔도길,스카이워크

트레킹시간 : 하덕천리-만천하스카이워크(4시간30분) 스카이워크관람 (50분) 총 5시간20분


단양강 잔도.

단양군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000만원, 군비 33억5000만원 등 총 5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1년여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개통 전부터 ‘단양강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최근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인근 단양강 잔도의 인기는 단양지역의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창업 등이 늘어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 2000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등을 갖췄다.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

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의 보행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고

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

(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에는 알파인코스터와 메가슬라이더 등이 올해 안으로 개장할 것으로 보여 익스트림 체험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잔도길 트레킹.

오전에 걷고온 상상의길을 벋어나 5코스 수양재역사문화길중 일부인 잔도길 트레킹은 이어진다.

잔도길은 1,200m의 길이에 폭2m길중 800m가 잔도로 만들어져있다고 한다. 잔도(棧道)란 험한 벼랑에 만들길 또는 선반처럼 달아서 낸길이라는 뜻을 가지

고 있으며 이곳 단양의 잔도는 강과 맞닷는 20m정도 암벽에 설치되있어 마치 강물위를 걷는듯한 길이다. 물론 장가계에 있는 잔도에 비래서는 보잘것 없지

만  우리나라에도 이런길을 만들어 놨으니 많은 사람들이 찿아올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니 탐방로이용수칙 자전거통행금지 안내판이 서있고 그옆으로는

전방 화장실 180m가 표시되있다. 잔도길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라는 뜻 같다. 이용수칙에는 낙석위험,뛰지말것,카메라및 귀중품 떨어

트리지말것,낙시및흡연금지,쓰레기버리지 말것등이 적혀있다. 잘만들어진 데크길로 들어서 위로 기차가 지나가는 상진철교 아래를 지난다.

철교아래 잔도에는 기차가 지나가며 떨어질지 모르는 위험물에 대한 사고를 방지하려고 지붕으로 씌워놨고 기차가 지나는 시간에 정지하라는 정지선까지

그려놓았다. 잔도길은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써 강물쪽 튼튼한 난간과 벼랑위에서 떨어지는 낙석을 방지하려 낙석 방지책까지 설치해 놨다.


절벽에 설치된 잔도길은 절벽지형에 따라 구불구불 꺽인 모습이 아름답고 중간중간 가림막과 스틸그레이팅 구간에서 강물을 내려다 볼수있게 만들어져

있다.중간중간에 느림보강물길 이라는 안내판이 붙어있고 느림보강물길이라는 이름이 왠지 정감이가고 예뿌다. 거기에 추가하여 잔잔한 음악까지 스피커

를 통해 흘러 단양강 물줄기와 잘어울려 걷는대도 저절로 흥이난다. 남한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만족스러운 길을따라 가다보면 스틸그레이팅으로 중간

중간 강을 내려다 볼수있게 만들어 놨으나 높이가 20여m로 그다지 높지않아 공포를 느낄정도는 아니다. 많은 사진을 찍으며 아주 느긋하게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코스를 걷는다.가는 중간중간 경치가 좋은곳에 잔도를 조금넓게 만들고 쉼터 벤취와 포토죤을 만들어 놓았다.

한참을 걸어 포토죤에서 지나왔던 상진철교를 바라보니 멋진 아치교가 강물에 투영되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건너편 단양역쪽의 넓은 호수

위에 떠있는  섬과 호수주변에 있는 산이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놓았다. 단양 잔도길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안하게 걸을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

이 있어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찿아오기 시작을하니 단양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잔도길을 왕복하는대 천천히 걸어도 40분이면

충분하지만 우리는 경치를 바라보며 많은 사진을 찍다보니 편도 30분은 족히걸려 잔도길 트레킹을 끝내고 잔도 끝지점에서 400m 정도 떨어진 만천하스카

이워그 매표소로 가기위해 출발을 한다.


만학천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관람기.

잔도길을 벋어나 도로쪽으로 나오면 양쪽으로 매곡터널과 천주터널이 양쪽으로 좁게 뚫려있고 그가운데 주차장과 윗쪽으로 매표소가 있다.

매곡터널입구앞에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간판이 서있고 그앞을 지나 작은로터리 안에 큼지막한 만천하스카이워크 간판을 우회하여 포장길 오름길을 따라

매표소앞에 도착을한다. 단양에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스카이워크는 단양군적성면 애곡리 94번지(주차장)과 애곡리 산1-3 일대 남한강 절벽위 산꼭데기

만학천봉 높이320m에 세워진 스카이웨이에 올라 수면아래를 내려다 보며 하늘길을 걷는 길이다.이곳에서 단양시내와 양방산9664m)페러글라이딩 활공장

그리고 소백산의 능선을 한눈에 볼수있고 스카이타워가 설치된 산은 만학천봉(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봉우리라는뜻)이다.

만학천봉에 올라 소원을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전국에는 많은 스카이웨이가 있다.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2011.5.개장)길이12m로 한반도지형과 구비

쳐도는 동강을 볼수있고,부산 청사포스카이워크(2017.7)72.5m로 청사포해안20m 높이에 설치되있다. 그리고 오륙도스카이워크(해파랑길시작점)(2013.10)

길이15m오륙도와 태종대를 전망하고 부산 송도 스카이워크(2015.5) 소양강스카이워크(2016.7)174m(국내에서 제일긴 수상전망대) 창원 콰이강의다리

(2017.5)170m육지와 섬이 저도를 잇는 철재교량에 투명유리로 만들어져 있고.또 울진간절곶에도 2019년 완료계획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한다.

그많은 스카이워크중 단양에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시설면이나 편의성면에서 당연 우리나라 스카이워크의 자존심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고 단양팔경

에 이어 단양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매표소앞에는 화장실과 찻집이 있고 입장료는 성인2,000원 단체20명이상1,500원 경노,어린이1,500원

으로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서 휴무라고 한다.이곳에서 입장원을 끊고 나면 셔틀버스가와서 대기하고 있다. 서틀버스는 입장표만 보여주면 별도요금을

내지 않는다.시원한 에어콘이 나오는 셔틀버스에 올라 구불구불이어지는 사길을 10분정도 올라 전망대입구 짚라인 탑승장앞 정류장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 올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타워는 큰 철모를 쓰고있는듯 크고 웅장하다. 바로 올려다 보이는 계단길은 관람후 내려오는 길이고 올라가는길은 우측

짚와이어 터미널앞을 지나 지그재그길을 따라 오른다 그리고 윗쪽을 올려다 보면 스카이워크 유리길 3개가 올려다 보이고 지그재기길을 올라서면 원통형

구조물안 소용돌이형 달팽이관처럼 생긴 완만한 오르막길을따라 오르다 단양시내를 바라보면 강을끼고 주변의 명산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다.

단양은 단양강을 끼고 아늑하고 좋은곳에 자라잡고 있다. 정상을 거의 다 올라오는 초입에는 천사의날개 조형물이 난간에 붙어있어 팔을 펴고 날개를 달아

본다.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어느사이에 정상 넓은데크에 올라선다. 스틸그래이딩이 깔린 전망대가 있고 그앞에 강화유리에 흠집이라도 

날까 신발털이가 놓여있다. 세개의 스카이워크중 가운데에 있는것이 제일길다. 많은사람들이  스카이워크에서 사진도 찍고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단체사진이나 설계인원이 넘을경우에는 안전요원이 제지하고 통제를 하고 있다. 조금기 다리다  인원이 빠져나간 스카이워크로 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앞쪽으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한참동안 넔을 잃고 바라보다 만학천봉전망대앞 시야에 보이는 주요명소들 이라고 소개한 사진설명판이 서있어 그앞으로

가서 일일히 대조하며 두산활공장,대명리조트,소백산비로봉,양방산,그리고 소백산연화봉 천문대,남한강철교,단양역,죽령재,단양호,수양개유물전시관 수중

보등을 알기쉽게 사진으로 설명해놔 한바퀴를 돌아보고 상진철교 상진대교 단양강과 단양시내로 펼쳐지는 대단한 경치를 다시한번 내려다본다.

넓은 단양강(남한강)은 평온하고 넉넉한 풍경으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또 불어오는 강바람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곳이다.

단양강은 오래전에는 갈수기때에는 바닦이 들어나 가운데로 작은 물길이 이어졌는대 아랫쪽 중방리 제비봉앞에 수중보가 생기며 사시사철 푸른강물을 볼

수가 있다. 다시한번 아찔한 스카이워크위에 발을 딧어보고 내려가야할 시간이다. 올라온 달팽이관을 빙글빙글돌아 내려와 셔틀버스를 기다려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50분간의 스카이워크를 관람하고 느림보강물길중 3코스인 금굴길을 제외한 1.2.4.5코스를 4시간30분걷고 스카이워크에서 50분을 보내고 총 5시

간20분 단양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제천에 있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인천으로 향하며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상상의거리 트래킹후 잔도길로 들어서는 상진대교아래.



   잔도길 시작점에서.



   잔도길의 모습.





   잔도길에서 상진철교를 배경으로.





 




   상진대교와 철교.





    스카이워크 입간판.



    주차장에서 매표소 올라가는길.



    매표소.



   스카이워크 타워의 모습.




   찝라인 타는 사람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단양강 그리고 상진대교와 단양시내.



   멀리 소백산 줄기와 연화봉이 잘 보인다.



    올라가며 올려다본 스카이워크.



   달팽이관 처럼 빙글빙글 돌아올라가는 타워.






   날개 조형물 앞에서.


   스카이워크에서.












   단양역쪽의 모습.



    스카이워크 바닦에 앉아서.










   상부 서틀버스 타는곳.


  찝라인 출발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