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05. 07일 덕항산 (1,071m )

소담1 2018. 5. 9. 14:49


산행장소 : 삼척 덕항산(德項山 1,071m)

산행일자 : 2018년 5월 7일 월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예수원-구부시령-구사미봉(1,009m)-덕항산정상-쉼터-예수원(원점회귀)

산행시간 : 10 : 00 ~ 12 : 00 (2시간)


덕항산(德項山)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과 삼척시 신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071m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는 두타산(頭陀山, 1,355m), 서쪽에는 삼봉산(三峰山, 1,232m), 남쪽에는 매봉산(梅峰山, 1,303m),
동쪽에는 깃대봉(802m) 등이 솟아 있다.경사가 급한 동쪽 사면으로는 오십천(五十川)의 지류가 흐르고,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서쪽 사면으로는 골지천(骨只川)의 지류가
흐른다.덕항산 북서쪽의 고위평탄면에는 석회암의 용식지형(溶蝕地形)인 돌리네가 무리를 이루어 발달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발고도 1,000m에 가까운
고산지대에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보고되고 있다.덕항산은 덕메기산으로도 불린다. 북쪽 사면에는 천연기념물 제178호인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가 있어 연중 관광객들
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굴지대로 환선굴(幻仙窟)·관음굴(觀音窟)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석회동굴들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강원도 덕항산(1071m)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로는 남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노출된 석회암벽이 분포하는 석회암지대 중 하나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척시와
태백시에 걸쳐 있으며 백두대간의 줄기로서 북으로 청옥산과 두타산이, 남으로는 함백산과 태백산과 같은 아고산에 해당하는 산지와 연결되어 있다. 덕항산 일대는 특산식물
및 희귀식물들이 다수가 분포하며, 여러 북방계 식물의 남방한계가 되는 곳으로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6월 덕항산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
로는 환선굴로 올라가는 구간의 석회암지대에는 참작약, 가는대나물, 산새콩, 벌깨풀, 솜방망이 등을 관찰 할 수 있으며, 골말~지암재 구간에는 백리향, 터리풀, 하늘말나리,
초롱꽃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삼척 콘도를 예약하고 이번여행 역시 산행만하고 끝낸다.
어제4시간 웅봉산에가서 4시간 우중산행을 하고 콘도로 오는길에 해신당공원을 둘러보고 콘도에 입실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아침6시에 일어나 삼척쏠
비치 리조트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촛대바위를 1시간이상이나 돌아보고 콘도에 들어와 아침식사를 해먹고 일찌감치 퇴실을한다.
오늘 집으로 돌아가면서 덕항산을 제일 빠른코스로 올라갔다 내려와 집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삼척시내를 벋어나 예수원으로 가기위해 꼬부랑길을 구비
구비 돌아올라 오래전 두타산산행때 출발했던 댓재 표지석앞에 도착을한다.오랜만에 댓재표지석을 만나니 반갑다. 사진한장 찍어주고 한참을 더 달려 하사
미동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동네앞 좁은 포장도를 따라 예수원앞 작은주차장 승용차5대정도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덕항산은 주
로 환선굴에서 많이들 시작을 하는대 이코스로 올라가기로 한다.10시정각 예수원 입간판을 지나 예수원 우중충한 건물앞에 도착을한다.
예수원은 1965년 성공회 토레이 신부가 몇몇 가정들과 함께 기도와 노동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한국교회와 사회에 성령운동과 사회개혁운동등을 시작
한 곳이라고 한다.하루 일과는 아침,점심,저녁기도로 하루세번 예배를 드리며 공동체에 살고있는 식구들은 오전 오후에 노동을 하고 있다.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예수원은 사진을 찍지말라는 경고를 입구에 붙혀놓았다.

예수원을 지나며 비포장 임도길이 넓게 나있다 그길을 따라 1km정도 올라가면 좌측 계곡쪽으로 갈라지는 길이나온다. 그 삼거리에는 태백산국유림 관리사
무소장 명의로된 기능별 숲가꾸기 안내판이 서있고 그길은 우리가 덕항산을 둘러 쉼터에서 하산할 길이다. 임도가 끝이나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오솔길
이 시작이된다. 그 오솔길에는 야생화가 수줍게 펴있다. 그길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다 좌측으로 또하나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그길은 구부시령을 두르지
않고 바로 정상으로 가는길이다. 40분정도 올라 구부시령에 도착한다. 완만한 九夫侍嶺은 전설이 있다고한다.아홉남편을 거닐었던 한많은 여인에 대한 전
설로 옛날 백두대간이 지나는 이 고개에 주막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주막에는 금실좋은 부부가 살고있었는데 그런데 주막의 부인은 남정네를 좋아했다고 한
다. 찻반째남편도 주번째남편도 죽고 또죽어나가 아홉남편과 살다 남편들 아홉명이 모두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서 남편을 잡아먹는 이야기가 구전되
며 이고개를 구부시령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구부시령은 완만하고 주변이 넓다 한의령쪽으로 작은돌탑 하나가 서있고 구부시령.한의령6.8km,덕항산1.1km
표지판앞에서 아웃도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증사진을 찍고 덕항산으로 가기위해 100m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나무에 구사미봉(1009m)기산사나이 라는
표지판이 붙어있고 옆 이정목에는 구부시령 큰재7.9km,덕항산1.1km,건의령(한의령)6.5km,가 서있다.그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는 백두대간길을 따라
잠시 내리막길을 걷자 댓재12.5km하살표가 붙어있는 사각기둥 표지판이 서있다. 앞쪼긍로가는 길도 있고 좌측으로 내리막길도 있다. 이곳에 덕항산방향
표지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망설이다 무조건 사람들이 많이 다닌길 좌측으로 내리막길로 가기로 하고 출발을한다.

안개가 몰려온다.잠시 내리막길을 내려오자 넓은 분지가 나오고 백두대간이란?설명판과 덕항산0.6km,구부시령0.5km,건의령(한의령)7.3km,이정표를 지나
안개길을 다시 걸어올라간다. 덕항산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오르막길에는 철쭉이 중간중간 예뿌게 펴있다. 중간 쉼터0.7km기둥이정표가 서있다.
약간 오름길을 오르니 정상같지않은 밋밋한 동네 동산같은 덕항산 정상에 올라선다. 여러개의 안내판과 표지판들이 서있다. 앞쪽이정표 덕항산.쉼터0.4km
이정표와 덕항산 정상을 알려주는 타원형 표지판"등산로 덕항산정상(해발1071m)하산길" 이 타원형 판이 정상을 알려준다. 그리고 백두대간증산로지도와
측량삼각점 작은 대리석 사각말뚝에 황장산4시간 피재7시간 청타산악회 그리고 또 백두대간이란?등 일렬로 서있는 표지판들과 인증사진을 찍고 잔나무가
기들로 인해 주변의 조망은 볼수가 없다. 이제 하산을 해야한다. 덕항산은 한쪽면은 수직 낭떨아지다.  밧줄로된 안전휀스는 있지만 조심을 해야한다.
그길을 따라 400m를 내려오면  넓은공터 쉼터를 만난다. 잠시 과일도 먹고 물도 마시고 쉼터.덕항산정상0.4km,환선봉1.4km,골말1.9km이정표가 서있다.
골말쪽이 환선굴로 내려가는 길인것 같다. 우리는 반대쪽 예수원으로 내려간다. 이곳에도 원형으로된 이정표가 서있다. 그뒤로 태백시장이 세운 산불입산통
제 안내판이 서있다 원형이정표 덕항산정상(0.4km)예수원. 환선봉1.4km,골말1.9km에서 예수원쪽으로 내려간다. 완만한 오솔길과 낙엽송길을 차례로 지나
계곡을 건너는 작은 통나무로 엮은 작은 다리를 건너자 아침에 헤여젔던 삼거리길을 다시만나 예수원주차장으로 내려오며 1000m가 넘는산을 2시간만에
다녀내려와 주차장에 서워진 차에 올라 태백을 거쳐 사길령표지석까지 가서는 백두대간 인증사진을 찍고 정선 영월 제천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길 연휴 마
지막날이라 고속도로가 많이 막혀 늦은시간 집에 도착하며 1박2일 산척여행 산행을 마무리한다.



덕항산 가는길에 다시만난 댓재표지석.







예수원입구.


돌아본 예수원건물.


구부시령으로 올라가는 오솔길 등산로.


오솔옆 야생화.


구부시령이 올려다보인다.



구부시령 표지판앞에서.



구부시령 한의령쪽으로.


구부시령에서 덕항산쪽으로.




백두대간길 덕항산쪽.


구사미봉에서.





안개낀 백두대간길.



백두대간길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여간다.






넓은 분지앞 이정표에서.






정상가는길.





밋밋한 정상의 모습.






정상 표지판앞에서.


일렬로 서있는 정상의 표지판들.










쉼터에서.









삼거리




                                                           집으로 돌아오다 태백을 거쳐 사길령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