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

2017. 07. 22일 용문산 (1,157m),및 하계휴양

소담1 2017. 7. 25. 19:45


산행장소 : 양평 용문산(1,157m)

산행일자 : 2017년 7월 22일(토)~ 23일(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45명과 함께

산행경로 : 용문산주차장-용문사-절고개-마당바위삼거리-용문산(가섭봉)-마당바위-용문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10 ~ 15 : 10 (6시간)


용문산(龍門山 1,157m)

경기 양평군 용문면(龍門面)과 옥천면(玉泉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7m에 이른다.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 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

(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km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봉을 이루고 있다. 
정상은 평정(平頂)을 이루고 능선은 대지(臺地)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원산과의 중간에는 용계(龍溪)·조계(鳥溪)의 대협곡이 있고 그 사이에 낀 대지는

수 100m의 기암절벽 위에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북쪽은 완경사,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첩첩이 쌓인 암괴들이 나타나며 깊은 계곡과 폭포도 볼 수

있고 용문산 북서 일대는 고도 700∼1,100m의 약 4㎢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남쪽 산록 계곡에는 용문사(龍門寺)·상원사(上院寺)·윤필사(潤筆寺)·사나사(舍那寺) 등 고찰이 있고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고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260㎡나 된다. 또 이곳에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 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碑) 2기가 있다.




용문산산행기

7월은 장마기간이라고는 하지만 4주연속으로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비예보가 있고 비가내려 우중산행을 계속해왔다.

오늘은 산악회에서 하계휴양 1박2일로 작년에 갔던 양평 용문산산행을 하고 아침의숲속 팬션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단합대회를 하려고

떠나는 날이다.오늘역시 장맛비가 예보되있다. 작년에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로 용문산산행은 물론 계획했던 행사를 못하고 왔는대 걱정하며

45명이 출발하여 신양평휴게소에 도착하니 비가내리기 시작을한다. 휴식후 신점리 용문산관광단지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하니 비가내리기는

하나 산행에는 큰 지장을 줄것같지 않아 9시10분 준비가 완료되 주차장을 출발을 한다.

용문산관광지 큰 돌표지석앞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하루 장사를 시작하려 준비하는 상가지역을 지나 매표소앞에 도착을한다.

1인 2,500원씩하는 입장료 단체로 할인받았는대 200원밖에 안깍아준다. 입장료를 내고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는 관광단지공원을 지나"龍門山

龍門寺" 현판이 붙어있는 일주문으로 들어서서 우측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긴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용문사로 올라간다.

도로끝 四天王門앞을 지나 천연기념물제30호인 1100년된 용문사 은행나무앞에 도착을한다.


푸른은행잎이 싱그로운 은행나무와 용문사는 하산하며 둘러보려고 그냥 빠르게 지나쳐 계곡 작은목교를 건너며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가랑비정도의 비가 내리지만 그간 우중산행 경험이 생겨 특별히 문제될것이 없다. 산행지도와 목책계단을 올라서 상원사 절고개와 마당바위

갈림길 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 상원사1780m,용문사910m,용문산정상 2030m,이정표앞 안부에는 쉼터 평상이 놓여있다.

나무가지 사이로는 안개가 몰려지나간다. 비는 다행이 멈춰주고 능선 오르막길은 매우 미끄럽다. 안개로 조망이 없어 더욱더 힘이들고 지친다.

용문산은 4번째 찾아오지만 올때마다 힘이든다. 경기도에 있는 산들이 다 그렇듯 용문산 높이가 1,157m인데 주차장의 해발이 200m정도로

1000m정도를 계속 올라야 하는 산이라 강원도에 있는 산보다 더욱더 힘이든다.

조망이 없으니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땅만 바라보고 올라가다 용문산1.75km,상원사1.6km,용문사1.3km말뚝이정표 앞을 지나며 쉼터가 나오고

이곳부터는 계속 암릉길이 나오다 밧줄구간도 나오고 또 계단구간이 번갈아 나오며 발길을 더디게 한다.

용문산정상 1.4km표지판을 지나 좌측으로 안전밧줄난간을 지나며 다시한번 위험구간과 계단을 올라서서 마당바위 하산길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용문사2.1km,마당바위600m,상원사2.4km,용문산정상0.9km이정표가 서있는 넓은 공터 평상에 앉아 물도 마시고 정상을향해 다시 출발을한다.

지그재그계단을 오르며 이곳부터는 조망이 열리는 곳인데 양평쪽 한강도보이는 조망좋은곳인대 오늘은 모두 닫아놓았다.


다시나온 계단을 올라서 큰 암봉 조망터에 올라서니 정상쪽으로 안개구름이 스쳐지나며 정상의 높은 안테나가 잠시 보이다 안개속으로 모습을

감춘다.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다시 한참을 올라 용문산정상 0.25km표지판앞을 지난다.

그리고 곧 장군봉갈림길 삼거리에 도착을한다.용문사3300m,장군봉1400m,용문역13.8km,용문산정상110m이정표에서 오래전 상원사에서 백운

봉을 거쳐왔던 그길을 바라보고 110m남은 가파르고 긴계단들을 따라올라 정상바로아래 데크전망대와 팔각정이 있는 쉼터에 올라선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 다시 짧은계단을 올라서 어렵살이 정상석앞에 선다. 

그전에는 은행나무 가섭봉 조형물과 정상석이 떨어져 있었는대 지금은 사이좋게 함께서있다. 인증사진을 찍고 주변을 돌아봐도 모두 안개속에

묻혀있다. 자로옆 용문봉도 증원산도 도일봉도 그리고 뒷쪽 소구니산과 유명산은 물론 장군봉과 백운봉 멀리 추읍산까지 모두 조망할수가 없어

섭섭한 마음에 오래도록 정상에 머물다 뒤돌아 내려와 넓은 데크쉽터에 자리를 깔고 산행식을 맛있게 하고 올라왔던길을 뒤돌아 내려와 마당바

위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계곡쪽 심한 너덜길을 따라 내려온다. 너덜길은 비로인해 물기를 머금고 있어 많이 미끄럽다. 조심하며 용문사2.0km,

마당바위0.60km이정표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 작은다리를 지나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와 마당바위앞에 도착을한다.


마당바위는 하나의 바위가 집마당처럼 넓고 평평하여 붙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 크고 넓은 바위위로 올라가 사진도 찍고 계곡옆길을 따라

내려오다 계곡 깨끗한 물로 들어가 땀과 습기로 젖은 몸도 대강씻고 옷도 갈아입고 용문사0.5km,용문산3.0km이정표를 지나 아침에 갈라섰던

절고개와 마당바위 삼거리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돌리고 목교를 건너 용문사경내로 들어서 올라갈때 못찍은 은행나무와 대웅전앞에서 사진을

찍고 빠르게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정상을 다녀오는대 6시간이나 걸렸다.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산악회 버스에 올라 30분정도를 달려 예약

된 팬션으로 들어가 샤워도 하고 잠시휴식후 6시부터 푸짐한 저녁식사를 한다. 고기도 많이 준비했고 술도 생맥주도 그리고 해물탕에 라면까지

넣어 푸짐한 저녁식사로 포식을하고 카페로 이동하여 생맥주도 마시며 환담을 나누다 노래방으로 모여 2시간여 여흥시간 각자 갖고있던 끼를

발산하고 냉방이 잘되는 숙소로 돌아와 12시나되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비소리에 잠을깨 오늘 계획된 일정이 많이 남아있는대 작년에 이어 올해

도 또 비가오면 어떻게하나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왜 어김없이 비가오는거야 하며 아침식사를 하고와 족구시합대신 즉석에서 윷을 만들어

각 팀별로 윷놀이를 한다. 승부욕과 웃음소리가 끄니지 않게 이어지는대 인천지방 폭우로 시가지가 잠기고 주안역에 물이차올라 전철도 못다닌

다는 소식이 전해저 모드들 걱정을 하며 퇴실준비를 한다. 1시30분 퇴실을하고 돌아오는길 막국수집으로 들어가 편육과 막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인천으로 향한다. 비록 비때문에 예정된 일정은 다 소화하지 못했지만 푸짐한 먹거리와 웃고 떠들며 산악회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인천으

로 돌아온다. 인천에오니 다행히 비는 그치고 즐거운 1박2일 하계휴양은 즐겁고 행복했다. 


용문산 관광지표지석.










용문사일주문.



용문사가는길.




                                                                        천연기념물 제30호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대웅전.



마당바위 갈림길.



절고개(상원사갈림길)





절고개(상원사갈림길)



암릉구간.





마당바위 하산길 갈림길.







용문산 정상이 보인다.






장군봉 갈림길에서.






정상석 앞에서.







옛날 정상석.








마당바위계곡으로 하산하는 너덜길.







마당바위 위에서서.














용문사 대웅전앞에서.
















아침에숲속 팬션에서.


저녁식사 푸짐한 고기파티.






일미인 해물탕.



노래방에서.




비로인해 족구를 못하고 윷놀이를 즐겁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