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

2017. 05. 06일 속리산 천왕봉 ( 1,058m)

소담1 2017. 5. 9. 18:30


산행장소 : 보은 속리산(俗離山 1,058m)

산행일자 : 2017년 5월 6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25명과 함께

산행경로 :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문수봉-청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천왕봉-세심종-법주사-대형주차장

산행시간 : 09: 20 ~ 16 : 00 (6시간40분)


속리산(1,058m)

높이는 1,058m이다. 태백산맥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나온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한다. 속리산의 지질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여 변성퇴적암이

군데군데 섞여 있다. 변성퇴적암은 깊게 패이고, 화강암은 날카롭게 솟아올라 깊은 계곡과 높은 봉우리를 이룬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峯)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길상봉(吉祥峯)·문수봉(文殊峯)·보현봉(普賢峯)·관음봉(觀音峯)·묘봉(妙峯)·수정봉(水晶峯) 등 8개의

봉(峯)과 문장대(文藏臺)·입석대(立石臺)·경업대(慶業臺)·배석대(拜石臺)·학소대(鶴巢臺)·신선대(神仙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 등 8개의 대(臺)

가 있다.대부분의 봉과 대가 보은 쪽에 있는 반면, 은폭동(隱瀑洞)을 제외한 용유동계곡(龍遊洞溪谷)·쌍룡폭포(雙龍瀑布)·오송폭포(五松瀑布)·장각폭포

(長角瀑布)·옥량폭포(玉梁瀑布)·용화온천(龍華溫泉) 등은 상주 쪽에 있다.속리산에는 정이품송(正二品松, 천연기념물 제103호)·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 1,055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까막딱따구리(천연기념물 제242호)·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등 희귀동물을 포함하여 1,831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계절마다 장관을 이루며 등산로도 잘 닦여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1984년에는 속리산의 줄기인 화양동도립공원과 쌍곡계곡 일대가 속리산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속리산은 수려한 경치와 다양한 동식물, 대규모 사찰인 법주사와 여러 암자가 있어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의신조사

(義信祖師)가 창건한 절로 경내에는 쌍사자 석등(雙獅子石燈, 국보 제5호)·팔상전(捌相殿, 국보 제55호)·석련지(石蓮池, 국보 제64호)·사천왕 석등(四天王

石燈, 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좌상(磨崖如來倚坐像, 보물 제216호)·대웅보전(大雄寶殿, 보물 제915호)·원통보전(圓通寶殿, 보물 제916호)·신법 천문도

병풍(新法天文圖屛風, 보물 제848호)·괘불탱(掛佛幀, 보물 제1259호)·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塑造毘盧遮那三佛坐像, 보물 제1360호)·목조관음보살좌상

(木造觀音菩薩坐像, 보물 제1361호) 등이 있다.법주사 일원은 명승 제61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복천암(福泉庵)·중사자암(中獅子庵)·상환암(上歡庵)

등의 암자와 여덟 개의 석문(石門)이 있다. 법주사 입구 내속리면에는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상가 등이 밀집하여 관광취락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서

법주사까지 이르는 약 2㎞의 길을 오리숲[五里林]이라 하며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치가 일품이다. 속리산의 특산물로는 머루주와 송이버섯이 유명하다.


속리산산행기.

속리산 문장대는 여러번 왔었다. 2008년과 2010년4월 그리고 2015년4월 다녀갔는대 모두 화북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문장대 신선대

입석대 천왕봉을 거쳐 대목리(도화리)로 하산을 하였고 세심정을 거쳐 법주사로 내려가는 코스는 길고 지루하다는대 오늘은 천왕봉을 다녀

내려오며 법주사도 둘러보고 상가지역을 지나 대형버스 정류장으로 하산을 한다는 계획을 하고 출발을 한다.몇일 계속되는 황사가 오늘은 절정

이라고 하는대 걱정이다.아침일찍 준비하고 25명 단촐한 인원이 출발하여 안성맞춤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도 하고 버스는 화북 탐방지원센터앞

소형 주차료를 받는곳 까지만 데려다주고 대기장소로 출발을 한다.

화북분소앞 버스회전구역앞 공터에 도착을 하니 벌써 서너대의 버스에서 산객들이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그전에는 버스가 탐방지원센터앞 까지 올라갔는데 이제는 버스는 여기까지만 통행이 허용되고 승용차에 한해 주차비를 받고 올려보낸다.

우리도 준비를 하고 키가큰 속리산국립공원 세로표지판앞을 지나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건물앞 국립공원표지판 앞으로가서 사진을 찍고

포장도로가 아닌 좌측편 지름길앞 문장대3.8km이정표를 지나 10분정도 올라가니 소형주차장과 탐방지원센터 건물이 나오고 뒤로 암봉이 올려

보인다. 주차장앞 탐방센터이정표에는 문장대3.3km를 알려주고 그앞을 지나 반야교까지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 반야교를 지나자 큰 바위아래

성불사입구 표지석이 서있다. 그옆으로 속리산국립공원 안내지도와 문장대3.1km,오송폭포0.1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무인계수기를 통과한다.

 

계수기를 통과하자 계곡을 건너는 목재교량이 나오고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계곡을따라 등산로가 나있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길을 따라 문장대

올라가는 제일 편하고 가까운 길을 따라 오르다. 문장대2.4km,화북주차장0.9km앞을지나며 약간씩 경사길이 이어지고 다시 문장대1.8km 화

북주차장1.5km부터는 조금더 심한 경사길이 이어진다. 지그재그 안전난간이 설치된 돌계단길을 올라 다시 계곡을 건너는 다리앞에 문장대1.2k

m,화북주차장2.1km, 지나 다리를 건넌다.문장대가 가까워지며 산죽나무들이 보이기 시작을하고 화북분소2.3km,문장대1.0km앞 큰 바위로 올라

간다.이 조망바위는 이곳에 올때마다 포토죤으로 사진을 찍고 쉬어가는 곳이다. 오늘도 사진찍고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하여 산죽길이 나오고 그

길을 지나자 지붕을 덮어놓은듯 기암괴석 하나가 나온다 이곳도 그냥지날수 없는 포토죤이기에 사진을 찍고 공터를 돌아보고 바위뒤를 돌아올라

다시나오는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칠형제봉이 병풍같이 앞에 보인다. 그곳에서 깨끗한 봄향이 나는 봄내음을 마시고 문장대0.6km,화북주차장

2.7km앞을 지나 부지런히 완만한 산죽길을 따라 데크길과 돌을 깔아 놓은길을 번갈아 걸어올라 문장대앞 공터 이정표에 도착을 한다.

법주사5.8km,천왕봉3.2km,문장대0.2km,화북주차장3.3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넓은 공터에 도착을한다. 공터는 2008년에 왔을때 흉한 건물이

길게 지여져 술도팔고 음료수도 팔고 각종안주에 잡화를 팔던곳이였는대 2010년3월 깨끗히 정리하고 지금은 산객들의 간식장소로 긴 의자달린

식탁몇개가 놓여져 있어 여유있게 휴식들을 취하고 그앞을 지나며 돌계단을 올라서 문장대 정상석앞에 도착을한다.

 

문장대 정상석은 두개가 서있다 하나는 작고 아담한 한문으로 "文藏臺" 그리고 또하나는 기골이 장대한 자연석에 한글로 "문장대 경상북도 상주

시 화북면 장암리 산삼십삼번지"를 알려주는 정상석을 오가며 인증사진을 찍고 문장대 설명판앞에서 잠시 읽어본다. 문장대는 원래 큰 암봉이

하늘로 치솟아 구름속에 감춰져 雲藏臺라고 하였으나 세조가 속리산에.......세조가 그자리에서 책을 읽었다하여 문장대로 불리운다는 글을보고

철계단 따라올라 문장대 넓은바위에 도착을 한다. 넓은바위에 안전난간이 빙둘러 쳐저있고 많은 산객들이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며

시원한 조망을 둘러본다. 속리산국립공원 북쪽 끝자락 군자산 칠보산 도명산 대야산도 바라보고 바로앞 묘봉 그리고 속리산 법주사앞 마을과

화북쪽 그리고 칠형제봉과 우리가 가야할 문수봉 신산대 입석대 비로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까지 두루 돌아보고 다시 철계단을

내려서정상석앞을 지나 다시공터로 내려와 법주사쪽에서 올라오는 계단앞 명품소나무와 사진을 찍고 넓은바위앞을 지나 문수봉으로 향한다.

잠시 오르막길을 올라 "문수봉 1,037m" 에 도착을 한다.나무에 아주작은 정상판이 걸려있다"문수봉  문수보살을 상징하는이 봉우리는 과거에는

사자봉으로 기록되여 있었고문수보살은 사자를 타고다니며 불교에서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고 화신이라고 적혀있다"

 

문수봉에서 문장대를 뒤돌아보니 조금 비스듬히 우뚝솟아있는 모습으로 아직도 사람들이 점점히 보인다.문수봉을 지나 다시 미끄러운 돌가루

왕모래길을 내려간다. 안전 철난간이 설치되있는 길을따라 내려갔다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자 경엽대0.6km,천왕봉2.3km,문장대1.1km,앞을

지난다.그리고 곧 신선대앞 앞마당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는 여전히 건물이 서있고 장사를 한다. 신선대정상석은 간이식탁에 가려 잘 찾아봐야

는에 들어온다 보통 그냥 지나치기 일수이다. 남편과 신선대 정상석앞으로 가서 "신선대 해발1,026m"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배가 고파오기

시작을 하는데 등산로옆 공터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조금더 진행하다 등산로옆 그마나 조금 넓은 공터를 찾아 산행식을 모여 맛있게하고

한키도 넘는 산죽나무길을 걸어 천왕봉1.5km,문장대1.9km,이정표앞을 지난다. 능선에는 봄이 찾아와 덥지도 춥지도 산행하기 참 좋은날 우수

암릉과 암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긴다. 입석대를 지나며 계단에서 입석대가 잘보이는 난간에 표지판이 설치되있다. "입석대 970m 기둥같은

모양의 바위로 높이 약13m입니다. 임경엽장군이 속리산에서 수련을 한지 7년째 되던해 이 돌을 세웠다는 설명판을 보고 계단을 올라서며 입석

를 바라보고 양쪽 높은 바위사이로 좁은통로를 지나 올려다보니 고릴라가 움크리고 앉아있는 고릴라바위와 사진한장 남기고 천왕봉1.2km,

문장대2.2km,이정표를 지난다. 천왕봉이 가까워지며 합천 가야산 만물상코스처럼 기암괴석들이 각기의 자태를 폼내며 서있다.


 그 암릉전시장을 지나며 하나하나 눈에 새기며 사진으로 남기고 비로봉을 지나자 넓은 평전이 나오고 산죽으로 덮혀있다.

그 중간중간에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산재되있다 달팽이바위 앞도 지나고 천왕봉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하며 좋은날씨에 몸도 마음도  여유롭

다.천왕봉0.9km입석대0.7km,를 지나 석문을 통과한다 큰 바위아래 삼각모양으로 뻥 뚫린 석문은 크고 높아 머리를 숙이지 않고도 거뜬히 통과

할수있다. 석문을 지나자 주탐방로 지도와 아랫쪽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있다. 문장대2.8km,법주사5.1km,천왕봉0.3km삼거리에서 천왕봉을 

둘렀다 다시 돌아와 법주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올 필요가 없다. 종주코스 도화리로 내려가기 때문에 그곳부터 서서히 천왕

으로 오름이 시작되고 300m를 남겨둔 좌측으로 헬기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장각동4.0km,문장대3.1km,천왕봉0.3km,이정표에서 헬기장으

들어서지나온길을 바라본다.수마노은 암릉과 암봉을 사진에 담고 한껏 봄을 즐긴다.멀리 수많은 봉우리사이로 구름이 계곡에 깔려 장관을

보여준다. 마지막 오름길은 산죽나무숲이 이어지고 천왕봉 암봉이 눈에들어오고 곧 천왕봉 좁은바위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제일 높은 암봉위에 작고 아담한 정상석에는"天王峰 해발1,058m"라 써져있고 뒷쪽으로는 한글로 "천왕봉 해발 1,058m"라고 쓰여있다.

황사 때문인지 아니면  철쭉꽃을 찾아 다른산으로 산행을 갔는지 천왕봉은 오늘 조용하다. 우리가 독차지하고 정상을 접수하고 인증사진도 많이

찍고 문장대도 바라보고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며 하산을 서두른다. 삼거리에서 법주사쪽으로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계단길이 가파르다 천왕봉

1.2km,법주사4.5km,상고암이정표도 지나고 계속되는 너덜길과 계단길을 번갈아 내오다 성환석문을 통과한다. 아주큰 암반아래 석문이 나있다.


석문입구에는 "李德秀"를 음각해놨다. 그 석문을 통과하자 법주사3.6km가 남음을 알려준다.그리고 녹색휀스가 쳐저있는 채소밭앞을 지난다.

이 밭은 상환암에서 채소를 기르고 있나보다.경업대1.6km,천왕봉2.8km, 탐방안내지도 이정표를 지나자 계곡이 나오고 작은 계곡물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세심정 돌절구가 나온다. 옛날 물레방아 형식으로 곡식을 빻아서 밥과 떡을 해먹었고...하는 설명판이 붙어있다.

작은 다리를 건너 세심정 휴게소앞에 도착을한다. 洗心亭은 세속을 떠난 산에서 마음을 씻는 정자라는 뜻이라 한다. 휴게소뒷편 화장실도 둘러

삼거리로 나온다. 여러지점의 거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있다. 문장대3.3km,중사자암2.9km와 천왕봉3.0km,신선대2.7km등 표시된 이정표

를 지나자 차가 다닐수있는 포장도로가 계곡을 따라 나온다. 그길을 따라 트래킹코스인 세조길이 잘 조성되있거 커피솦과 저수지앞을 빠르게

지나서 법주사 입구에 도착을 한다. 법주사를 왔다 간지가 참 오래됬다 몇십년은 족히 된듯하다.  법주사 안내도와 설명판이 서있는 큰도로를

따라 금강문으로 들어선다. 넓은 경내로 들어서 금동미륵대불도 만나고 보물5호인 쌍사자석등 대웅보전 국보제55호인 팔상전은 물론 국보제

64호 석련지까지 모두 돌아보고 시간이 너무 지체되 서둘러 일주문쪽 숲길을 따라 일주문을 나선다.

매표소앞도 지나고 상가지역 소방서 파출소도 지나 시외버스터미널앞 큰 대형주차장으로 산행시작한지 6시간40분만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이쪽방향으로 산을 찾아오면 둘러 식사하고 가는 단골식당에서 식사를하고 인천으로 향하며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





화북분소 차량통제소앞.



국립공원 표지판앞에서 출발하며.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앞에서.



소형부차장에서 올려다본 속리산일부.

.




성불사 오송폭포입구에서.


무인계수기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문장대로 올라가는 마지막계단.



문장대 표지석앞에서.









문장대에서 바라본 천왕봉가는 능선.



문장대로 올라가는 철계단에서.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문장대 위에서.




신선대부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능선.





문장대 명품소나무.







                                                                        신선대 표지석앞에서.


신선대 매점.



입석대.



고릴라바위앞.






통천문.




헬기장에서 수석전시장쪽으로.




천왕봉 정상석에서.



                                                                             정상석 뒷쪽은 한글로 새겨있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문장대.



천왕봉 정산에서 지나온 능선쪽.




                                                                                       상환석문을 지나며.



세심정 삼거리에서.




법주사 금강문.







국보5호 쌍사자석등.


보물제915호 대웅보전앞에서.






국보제64호 석련지.




일주문을 나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