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

2017. 05. 01일 부산 금정산 ( 801m )

소담1 2017. 5. 7. 14:36


산행장소 : 부산 금정산 (801m)

산행일자 : 2017년 5월 1일 월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산성고개(남문입구)-동문-3망루-4망루-의상봉-원효봉-북문-금정산탐방지원센터-금정산(고당봉)-창련암-범어사

산행시간 : 10 : 00 ~ 14 : 00 (4시간)


 부산 금정산(金井山 801m)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와 양산시 동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801m이다.

금정산은 낙동강과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가 되는데, 최고봉은 북쪽의 고당봉(802m)이다. 북으로는 장군봉·계명봉(602m)이 뻗어 있고, 남으로는

원효봉(687m)·의상봉·파리봉·상계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백양산(白陽山, 642m)에 이어진다.

금정산은 산의 북동쪽에 위치한 범어사로 인하여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범어사 서쪽에는 주봉인 고당봉이 솟아 있고, 그 북쪽 장군봉에서 동쪽으로 계명봉

능선이 범어사를 에워싸고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금정범어(金井梵魚)’로 기록되어 있어 신라시대부터 널리 알려졌고, 항상 금정산과 범어사

를 연관시켜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화엄십찰의 하나로 경상남도의 통도사·해인사와 더불어 3대 사찰의 하나

로 손꼽힌다. 20여 동의 가람과 신라시대의 석탑인 범어사삼층석탑(보물 제250호)은 금정산과 더불어 관광 명소로 이름이 높다. 절 부근에는 계명암을 비

롯한 여섯 암자가 있다.사적 제215호로 지정된 금정산성은 원래 동래읍의 외성으로 축성되어 동래산성으로 불렸으나 금정산성으로 개칭되었다.

산성은 임진왜란 후 당시 경상감사의 진언으로 1703년(숙종 29)에 축성되었고, 그 뒤 다시 증축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었다가 1972년부터

 2년 간에 걸쳐 동·서·남 3문과 성곽 및 4개의 망루를 복원하면서 둘레 1만 7336m, 높이 1.5∼6m인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 되었다.


금정산산행기.

사위가 사업차 부산으로 내려온지도 3년이나 되온다.

오래전 영도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곳에 집을사서 이사를 했다고 꼭한번 다녀가라고 하는대 무었이 그리 바뿐지 5월 징검다리 연휴이기

도 하고 큰 맘먹고 4월30일 인천에서 아침 6시 고속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어제는 갈멧길과 영도 봉래산 남항대교 영도대교를 오랫동안 걸었고

오늘은 작년봄 부관훼리호를 타고 일본 큐슈 히라도 올레길 갔다 아침 일찍 부산에 도착하여 금정산 산행을 하고 인천으로 간다고 했었는대,

돌아오는날 부산에 짖은 안개와 비로인하여 시내 관광만하고 그냥 집으로 갔는데 오늘 드디어 그 금정산을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딸네미가 차로 데려다 준다고 하는대 남편은 대중교통이 더빠르다며 궂이 시내버스를 타고 영도에서 남포역으로 나와 전철을 타고 온천장역

에서 하차하여 3번출구로 나와 203번 좌석버스를 타고 20여분 고갯길을 힘들게 올라 산성고개 남문입구에 도착을한다.

많은 등산객들은 동문에서 내리는대 한 정거 더가서 내리니 산성이 이어지는 높은다리 아래서 준비하고 10시부터 산행을 시작을한다.

산성고개는 차가 다니는 고갯길로 성곽을 교량형식으로 만들어 놓아 산성이 연결된 성곽길로 올라선다. 동문0.6km,남문1.6km,이정표앞을

지나 성곽길을 따라 동문쪽으로 편안한길을 따라 숲길을 지나 내리막길을 걸어가다 아랫쪽 동문 지붕이 내려다 보인다. 동문은 사적제215호로

동래읍성에서 가장근접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관문이고 홍예문식으로 폭3m높이3.4m라는 안내문을 보고 고당봉5.2km,북문4.2km,남문2.0

km,동문고개0.3km이정표를 지나며 넓고 편안한 오름길을 따라 편안하게 발길을 옮긴다. 금정산성은 원래 동래산성 이지만 금정산에 자리하고

있어 금정산성으로 불리우고 우리나라에서 제일긴 18km나 되는 산성이라고 한다.소나무숲길을 지나 작은언덕을 넘어서니 원효봉과 망루가

보이기 시작을하며 멋진 조망이 보이기 시작을한다. 생각보다도 훨신 멋진모습에 환호하며 낙동강 넘어로 김해평야와 김해공항에 오르내리는

비행기가 보이고 아랫쪽으로 부산 앞바다와 해운대 마린시티 그리고 광안대교가 흐리지만 잘내려다 보인다.


또 출발했던 옆쪽으로 금정산성마을과 가야할 방향으로 의상봉과 망루뒤로 고당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Photo zone 팻말이 서있는 조망터

에서 그 예뿐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부채바위앞을 지나며 만개한 철쭉꽃길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무명바위길을 지나며 금정구 구서동쪽

시가지와 회동지(저수지)까지 내려다보며 눈을 호강시킨다.동자바위가 이근처에 있다는데 두리번 찾아보며 성곽을 따라 예뿐 철쭉꽃길을 따라

4망루가 보이는 조망테 포토죤에 올라선다. 그리고 우리가 걸어온 아름다운 능선을 내려다 보며 조금만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았을턴대 하는 

아쉬운생각을 하며 해운대 뒷산인 장산과 황령산 그리고 구덕산 영도의 봉래산까지 그리고 남문을 지나 상계봉 파리봉까지 둘러보고 제4망루앞

으로 다가선다. 망루앞에서 지척인 의상봉과 원효봉이 눈에 들어온다. 4망루 누각위로 올라갔다 산길은 좌측으로 나있는대 의상봉을 다녀가려고

성곽을따라 봄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의상봉앞에 도착을한다.크지않고 높지않은 의상봉은 하나의 암봉으로 암봉 사이사이에 철쭉꽃이 덮혀

예뿐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의상봉 오름길옆으로 의상봉 설명판이 서있다. 4망루가있는 윗쪽 봉우리로 동해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볼수

있는 봉우리라고 한다. 의상봉 바위위로 올라가 출발했던 산성고개부터 바로앞쪽 4망루까지의 성곽길과 앞으로 가야할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구불구불 아름다운 선으로 이어져있다.그 아름다운 모습을 뒤로한채 의상봉을 내려와 원효봉으로 올라가는 성곽옆 데크길 계단길을 따라

김유신솔바위 팻말앞을 지나 원효봉에 올라선다. 성곽위의 공터에는 "金井山 원효봉 해발687m" 표지석이 서있고 그뒤로 원효봉 설명판이 함께

서있다. 원효봉역시 사방으로 조망이트여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가 더욱더 또렸하게 보인다.또 산아래로 돌래 온천장과 연산동 민락동쪽

의 시가지도 눈에 들어오고 멀리 영도 봉래산까지 명확하게 보이는 조망을 즐기고 원효봉을 내려서자 넓은 데크길이 나온다. 그길을 지나 작은

봉우리를 거쳐 동문2.7km,고당봉2.3km,남선고2.6km이정표를 지나며 고당봉이 우람하게 올려다 보이는 돌계단길을 따라 내려와 넓은 북문앞

광장에 도착을한다. 북문은 범어사 서편으로 1.6km.고당봉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주능선이 원효봉을 향해 치켜오르는 자리에 있는대 금정산성

4대문중가장 투박하다. 사적제215호인 북문앞을 지나 넓은길을 따라 올라가면 금정산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표지석이 나온다. 그리고 그뒷편

으로 탐방지원센터 건물이 큼지막하게 보인다. 그앞쪽으로는 큰 석재조형물은 작은 파이프에서 물이 나오는 식수대인 洗心井이 있다.

물 한모급 마시고 식수통에 물을 보충하고 산길로 다시 들어서 고당봉까지 올라가는 너덜길 바윗길을 따라 오름길이 시작이된다.


그길을 따라 올라가다 금샘 이정표를 만난다. 북문0.8km,장군봉3.1km,금샘0.4km,고당봉0.1km이정표에서 금샘이 등산로에서 빗겨있어 그냥

고당봉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이제 100m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데크계단이 놓여있다 하나하나 밟으며 정상을 향하며 자꾸 뒤돌아 봐진다.

너무도 멋진풍경이 내려다 보이기에 정상아래 전망대위에 올라서 한참을 내려다보며 멀리 봉래산부터 구덕산 그리고 황령산 해운대 장산까지

그리고 부산앞바다와 낙동강 하구와 구포다리 김해평야를 둘러보고 산신당앞을 지나 곧 정상에 올라선다.

"금정산 고당봉 801.5m" 큼지막한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는다 그전에 한문으로된 작은정상석은 오래전 벼락을 맞아 지금은 북문옆 탐방지원

센터 앞마당에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데 둘러보고올걸 후회가된다. 정상넘어 넓은 너럭바위로 가서 싸가지고간 간식을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양산시쪽과 김해시쪽 장군봉쪽을 둘러보고 다시 정상을 넘어 범어사로 하산을 하기위해 데크길로 들어선다. 북문1.1km,금곡동5.0km,다방리

8.0km 데크길 이정표를 지나자 나선형 달팽이계단이 나온다. 뺑뺑돌아 내려와 소나무숲길을 빠져나와 장군봉과 범어사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을한다. 넓은 삼거리에서 올려다본 고당봉은 크고 웅장하다. 고당봉0.3km,범어사3.4km,장군봉2.5km이정표에서 범어사로 내려가는길은 온순

하고 넓고 편안하다.빠르게 계곡숲길을 따라내려오다 범어사 땅경계인듯 철조망휀스길을 지나 청련암으로 들어선다.

용이 조각된 계단을 올라 큰 부처를 중심으로 수많은 부처상이 둘러쳐진 단상을 돌아보고 범어사로 내려오며 보호수인 은행나무앞을 지나 범어

사 대웅전 앞마당으로 들어선다. 범어사는 경남 3대사찰로 함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와 함께 큰 사찰이다.내일이 4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엄청난 수의 연등이 걸려있는 경내를 돌아보고 불이문과 천왕문 조계문을 차례로 지나 내려와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4시간동안 힘들지

않고 조망이 좋은 금정산 산행을 끝내고 범어사 주차장앞에서 90번 시내버스를 타고 노포역으로 나와 전철로 환승하고 다시 남포역에서 함지

그린 아파트까지 버스를 타고 딸네집으로 들어가 맛있게 지어논 밥상앞에서 식사를한다. 꼭 한번 산행하고 싶었던 금정산산행 잘마무리하고

편안한 휴식에 들어간다.




남문입구 성곽


남문입구의 모습.



출발전에 산성고개에서.






금정산 동문에서.





조망터에서.












성곽길을 따라 철쭉이 예뿌게 피어있다.




제4망루뒤로 의상봉이 보인다.


부산 금정구의 시가지가 보인다.



제4망루앞에서.




의상봉.




의상봉에서 제4망루쪽.



의상봉 꼭데기에서.






원효봉 에서.



해운대 아파트군과 광안대교가 흐린가운데도 잘보인다.



올라가야할 고당봉.




북문앞에서.








고당봉에서 지난온 길을.


낙동강과 김해공항쪽.


고당봉 정상쪽.


신당.






고당봉 정상석에서.












범어사로 하산길에 달팽이 계단앞.




범어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올려다본 고당봉.


청련암.




청련암 불상.


내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대단한 연등이 걸려있는 범어사 대웅전앞.


범어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