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부산 갈멧길3구간 일부와(태종대,영도봉래산,송도,자갈치시장,영도대교)
트레킹날자 : 2017년 4월 30일 일요일
트레킹인원 : 남편과 둘이서.
트레깅코스 : 태종대입구-태종사-영도등대-신선바위-감지해변-중리산산책로-중리해변-봉래산입구-손봉-자봉-봉래산정상-
관음사-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자갈치시장-유라리광장-영도대교-영도경찰서
트레킹시간 : 총 8시간
태종대
높이 250m이며 영도 남단의 해안으로 삼면이 첨예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해식애로서 1969년 1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한국의 해안지형 가운데 관광지
로서 개발이 가장 잘 된 곳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곳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
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숲이 푸른 바닷물과 잘 조화되어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
태종대에 이르는 중턱에는 4.3㎞의 순환관광도로가 나 있으며, 이 도로를 따라 약 2㎞쯤 가면 절벽 위에 모녀상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자살바위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오륙도와 쓰시마 섬[對馬島]이 보인다.해상관광 코스로는 등대를 거치는 유원지해상관광 코스와 인공해수
풀장과 선착장이 있는 곤포의 집에서 한국해양대학을 거쳐 다시 곤포의 집으로 돌아오는 관광 코스가 있다. 이때 병풍바위·신선대·생도(주전자섬)를 지나
오륙도를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태종대 호텔을 비롯하여 여관·민박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람선, 순회관광 버스, 바닷
물 풀장, 주차장 등의 시설물이 있다.
감지해변.
감지 해변 산책로는 천혜의 관광 자원인 태종대 감지 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약 3㎞의 산책로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본래 해안을 따라 형성된
옛길로 절영 해안 산책로와 태종대 사이에 있는 중리산 허리를 끼고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운동 시설과 전망대, 파고라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여 해안길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다.
부산가기 위해 고속버스 첫차 버스표를 예약해 놨는대 대중교통이 이른시간이라 아직 운행을 하지않아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하여 부산행
고속버스에 오른다. 편안한 우등고속버스 좌석에 묻혀 잠시 잠도 들어보고 하는 사이에 선산휴게소에 도착하여 15분정도 휴식을하고 부산
노포터미널에 도착하여 부산지하철 1호선을 타고 남포역에 도착을하니 사위가 시간맞춰 차를 가지고나와 딸네집에 도착하여 이른점심을 먹고
태종대에 데려다 달라고 서두른다. 오늘 태종대부터 감지해변 중리산 그리고 봉래산으로 남항대교로 송도 영도대교까지 걸어야 한다며 출발하여
태종대에 도착을한다. 다녀간지 10년도 넘은것 같다. 초입에 세워져있던 태종대문은 헐리고 다른모양으로 설치하려고 공사를 하고있다.
"太宗臺" 자연석 큰 표지석은 그자리를 지키고있어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노송앞을 지나 다비누 순환열차 출발하는 매표소앞에 도착을한다.
물론 우리는 열차를 타는것은 아니다. 그리고 순환도로 좌측길로 들어선다. 열차는 우측으로 한바퀴 도는대 왜 이길로가나 하니 그길은 계속
오르막길이고 좌측길은 태종사앞까지만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내리막 경사길이라고 하며 딱딱한 인도포장길을 따라 태종사앞 언덕으로 올라
선다. 다누비열차는 5분간격도 안되게 여행객을 실고 운행을하고 있다. 정말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등대가는길 입간판 앞에서 급한 내리
막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기념탑앞 광장으로 내려서 해양발전에 기여한 여러분의 흉상앞에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조금있다 가야할 등대를 내려다보고 등대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관광객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해놨다. 조형물도 많이 생기고 정비를 잘해놓은
길을따라 등대로 올라가며 등대주변과 오륙도 그리고 해파랑길 시작점 신선바위와 망부석 까지 돌아본다. 바위 아래에서는 금방 잡아올린 소라
등 해산물로 소주를 마시는 모습도 보이고 관광유람선이 오가며 확성기소리가 크게 들리는 등대주변을 30분이나 돌아다니다 다시 일주도로로
올라와 잘 지어진 태종대전망대 앞으로 걸어간다.전망대앞 모자상앞에서 사진을 찍고 전망대로 가서 앞쪽 生島 일명 주전자섬을 바라본다.
생도는 동해와 남해바다가 만나는곳에 있으며 남쪽에서 심하게 부는 거친 비바람에도 그자리에 살아남아 있다고 생도라고 한다고 한다.
전망대를 지나며 편안한길을 따라 중간에 설치된 전망데크위에서 멋진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가야할 남항대교와 송도가 건너다 보이
는 전망대에 올라서 바다에서 하역을 기다리는 수많으 화물선들이 푸른바다에 점점히 떠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자갈마당입구 전망데크에서 자갈마당을 내려다보니 그전보다 많이 훼손되 있다. 그 많던 자갈들은 많이 유실되있고 황페되 있다. 거기에 유람선
까지 이곳에서 탑승하게 만들어 시끄럽고 보기가 나뻐 내려가지 않거 그냥 태종대를 빠져나와 감지해변으로 내려선다. 감지해변은 불법 포장마
차촌으로 조개구이등을 팔았고 관과 주민들간에 마찰이 심했던 곳인데 40여년만에 정비를 했다고 한다.
감지해변역시 자갈마당 해변으로 길이270m,폭40m의 해안 몽돌해변이였는대 그간 불법포장마차촌이 형성되며 많이 훼손되 그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다. 해안끝 중리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자연석으로된 감지해변 산책로가 서있고 그앞부터는 콘크리트 포장길이 시작이된다.
한참을 올라 전망대위에 선다. 작은공원과 화장실 팔각정이 보이고 이곳조망역시 훌륭하다. 앞쪽으로 수없이 떠있는 화물선과 다녀온 태종대
가야할 남항대교 그리고 가덕도와 거재도까지 멀리 보이고 부산의 상징 오륙도까지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 임도는 넓게 비포장길로 이어지고
감지해변1.13km,경마장0.92km,중리해녀촌0.77km이정표에서 좌측 중리해변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간다.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위에서 반도보
라 아파트와 딸네미가 살고있는 함지그린아파트가 봉래산 손봉아래 그림같이 건너다 보인다. 중리해변 해녀촌은 지금 방파제와 작은 항구를
건설중이라 어수선하다. 계속 바닷가로 진행을 하면 75광장과 흰마을로를 지나 갈맷길3-3구간이 이어지는대 우리는 함지그린 아파트로 들어서
절영복지회관과 반도보라아파트 중간길로 들어서 봉래산 손봉을 향하여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부터 가파르다.첫번째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바람
이 시원하다. 그리고 그 조망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정도로 멋지다. 함지그린아파트 아래도 중리해변과 걸어온 중리산산책로 감지해변은 물론
태종산까지 내려다 보이고 국제크루즈터미널과 해양박물관 해양대학교와 오륙도 그리고 해파랑길 시작점의 스카이워크까지 조망이된다.
철쭉꽃이 곱게핀길을 따라 손봉으로 향한다.봉래산은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백양산 장산등 부산의 유명한 산에비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산위에 올라서면 부산항과 가덕도 거재도까지 그리고 날이 좋은날은 대마도까지 조망할수 있는 산이고 영도의 한가운데 솟아있는 산이기도
하다. 또 가까게는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부산항대교 용두산공원 부산대교 영도대교와 북항컨테이너 전용부두 구덕산 황령산 모두가 눈앞에
펼쳐지는 손봉에 도착을한다. 봉래산에는 세개의 봉우리가 있다. 가장높은곳에 봉래산 정상석이 서있고 그봉우리를 祖峰이라하며 할매바위
라고도 부르고 그 다음 봉우리가 子峰 마지막봉우리가 孫峰으로 할아버지 아들 손자가 각각 하나씩 봉우리를 지키고 있다.
그 봉우리중 손봉부터 올라선다. 작은 표지석이 서있다."손봉 361m"표지석을 만나고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 그리고 남항대교쪽이 잘보인다.
자봉으로 가는길은 평탄한 길로 가는도중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바라보고 걷노라면 힘든줄도 모르게 2층으로된 팔각정 아래 "자봉387m"표지석
앞에 도착을한다. 인증사진 남기고 서둘러 내리막길 안부로 내려선다. 넓은 공터앞 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떠들며 간식도 먹고 쉬고있다.
그곳부터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심하게불고 나무 한그루없는 활공장앞에 도착하니 이곳의 조망도 과히 일품이다.
남항대교 아래로 오가는 작은배들이 보고 외항에 수많은 화물선들이 선적과 하역을 기다리며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까지 내려다 보이는 곳을
지나 정상에 올라선다."봉래산 395m" 조봉 할매바위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오륙도와 해양대학교를 비롯애 다시한번 부산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산을한다. 하산길은 참 여러갈레로 길이 나있다. KBS송신탑앞으로 봉래산 체육공원쪽으로 내려오다 산제당 관음사쪽으로 하산길을 잡고
관음사앞 마당에 도착을하니 영도대교가 번쩍 들려있다. 오후2시부터 15분동안 영도대리가 개도한다고 하는데 그모습을 멀리서나마 볼수있는
행운을 얻었다. 관음사를 내려와 영도 민가 좁은길을 따라 아랫쪽으로 내려와 남항대교 아래 공원이 조성된길을 따라 남항대교로 올라가는 엘리
베이터를 타고 남항대교위 인도로 올라선다. 바람이 많이 불고있다. 송도앞 까지 다리길이가 1250m라는 표시가 바닦에 써져있다.
자갈치시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어선도 바라보고 다녀내려온 봉래산도 바라보며 송도해수욕장을 향하여 걸어간다.
남항대교는 부산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을 연결하는 해상다리로 부산신항과 북항간의 물동량을 수송하기위해 1997년10월 착공 2008년
6월30일 개통 되였다고 한다. 다리위에는 넓이3m의 인도가 별도로 설치되있어 시민들이 그 인도를 오가며 남항일대의 경관을 한눈에 볼수있도
록 만들어져 있다. 이곳저것 돌아보며 어느사이에 다리아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앞에 도착하여 송도쪽으로 가는 방파제로 내려선다.
송도해안볼레길2.3km,송도해수욕장0.6km 이정표를 지나며 날씨도 덥고 점점 지쳐온다. 그레도 바닷바람이 불어 위안을 삼으며 거북섬 테마휴양
공간으로 가기위해 하부 아치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 거북섬이 새겨진 터널로 들어선다. 거북섬은 옛날 소나무가 자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명을 송도(松島)라는 지명이 붙어진 곳인데 당시에는 낮고 작은섬이기는 해도 맞은편 장군산끝에 있는 두도처럼 소나무가 자랐는대
육지로 소나무를 옮겨지며 민둥바위섬이 거북과 닮았다고 하여 거북섬이라 부른다고 한다. 거북섬에는 어부와 용왕의 딸 인용아가씨의 조각품과
거북모형(다산이)이 돌로되 있다.거북등에 앉아 손을 머리에 얹으면 자손이 번창한다는 거북을 지나 구름산책로로 올라선다.
테크로된 중간중간에는 구멍이 뚫린스틸그레이팅과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커 아래로 바닷물리 내려다 보인다. 오금저린 그길을 따라
끝쪽 전망대로 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영도도 그리고 암남공원쪽을 바라보고 자갈치시장으로 가기위해 다시 남항대교쪽으로 나온다.
차도옆 인도길을 따라 힘들게 걷는다. 그리고 해안쪽 골목으로 들어서 충무동해안시장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시장골목을 따라 걸으며 생선에
건어물에 고래고기끓이는 솥단지 생선구이집 횟집을 지나 자갈치시장앞을 지나간다. 유라리광장앞 피난민 조형물앞 쉼터에 잠시 앉아있다가
롯데마트앞 정거장에서 버스를 타고 갔으면 좋으련만 영도대교를 꼭 건너야 한단다. 영도대교를 건너며 부산대교와 용두산공원 전망대 남항대교
를 번갈아 돌아보고 "도개식영도대교기념비"앞에서 사진을 찍고 건너편 현인선생 노래비까지 알뜰하게 돌아보고 영도경찰서앞에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부터 7시간의 긴 트래킹을 끝낸다. 딸네집에 들어가 사워하고 그냥 집에서 식사를 했으면 좋으련만 저녁을 사준다고해 나가서 식사하고
내일은 금정산 산행을 아침일찍 간다고 하니 일찌감치 잠 자리에 들어 오늘하루를 정리한다.
태종대입구 표지석.
태종대를 한바퀴도는 열차(탑승료3,000원)
태종사입구.
등대로 내려가는길 입구.
한국 해양발전에 기여한 인물 흉상.
등대로 내려가는길.
멀리 생도 (일명 주전자섬)을 뒤에두고.
오륙도와 해파랑길 시작점 그리고 멀리 해운대가 조망된다.
인어상 앞에서.
신선바위와 망부석.
태종대 전망대앞에서.
남해안의 바다와 동해안의 바다가 만나는곳에 남해의 심한 바람속에서도 살아남아 있다고 생도라고 하며 일명 주전자섬이라고도 한다.
그림같은 풍경.
자갈마당이 많이 훼손되 자갈도 별로없고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지저분하다.
태종대 트래킹을 끝내고 감지해변 산책로로 들어선다.
이곳 감지해변도 자갈이 다유실되 황량하다.
중리산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륙도.
중리해변에 있는 함지그린 아파트뒤로 봉래산 손봉이 올려다 보인다.
봉래산 손봉과 뒤로 남항대교 그리고 송도해수욕장.
남항대교와 송도해수욕장.
봉래산입구.
봉래산을 올라가다 함지그린아파트와 중리산 그리고 뒷쪽으로 태종산이 보인다.
해양대학교 캠퍼스.
송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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