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김포 문수산(文殊山 327m)
산행일자 : 2017년 2월 16일 (목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성동검문소-남문-평화누리길2코스 시작점-녹색명소전망대-팔각정쉼터전망대-홍예문-문수제단(헬기장)-문수산정상-
정상전망대-팔각정쉼터전망대-문수산산림욕장-주차장-성동검문소
산행시간 : 12 : 00 ~ 14 : 30 (2시간30분)
문수산(文殊山 327m)
문수산(文殊山)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5-1번지에 있는 해발 고도 376m이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문수산 산자락, 산성 안으로는 문수사(文殊寺)가 세워져 있다.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와 포내리 일원에 위치하여 강화도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문수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
(죽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줄기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메주고개(覓祖峴)·
석성산·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
응봉(鷹峰:348m)·관악산·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
한남정맥(漢南正脈)
한남정맥(漢南正脈)은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남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남정맥이라 부르며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안산
등의 산줄기를 만들다가 용인과 수원에 이르러 제법 큰 산세를 이룬다. 남쪽으로 금북정맥(錦北正脈)을 이루며 오산과 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만든 산줄기이다. 최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산줄기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정월초하룻날 눈도오고 미끄러워 선산 성묘를 안하고 김포 큰집에가서 차례만 지내고 왔다.
늘 죄스런 마음을하고 있었는대 아침을 먹고 조금있다 김포선산에 가서 부모님께 성묘하고 오자고 한다.
10시30분 과일도 꾸리고 술한병 가지고 선산에가 늦은 새해인사 드리고 집으로 오는줄 알았는대 북쪽으로 자꾸 올라간다.
어디가는대 하니 김포고향까지 왔는대 여기서 14km정도가면 문수산이 나온다며 통진을 지나 성동검문소앞을 우측으로 지나 남문이 올려다
보이는 산성마을표지석옆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산행준비하게 내리라고 한다. 내려서 남문까지 올라가 喜雨樓 현판이 붙어있는 남문인증을
하고 문수산으로 올라가려 했으나 남문에서는 등산로가 없다. 성동검문소쪽으로 200m정도 내려와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아치문에서
소나무숲길을 따라 경사길을 잠시올라 성곽길에 도착을한다. 그리고 성곽길을 따라 진행하다 사진찍기좋은 녹색명소 전망대위에 올라선다.
흐릿한 날씨에 조망이 안좋다. 강화대교가 내려다 보이고 강화읍내는 간신히 윤곽만 눈에 들어온다.
넓은 전망대를 지나올라 정상쪽을 바라보니 정상 망루에는 그전에는 없었던 건물이 하나서있다.
팔각정쉼터 전망대에 도착하여 산림욕장 주차장과 멀리 북한과 맞닿아있는 염화강을 조망하고 출발하여 홍예문앞에 도착을한다.
홍예문 안과 밖을 오가며 둘러보고 성곽길을 따라 넓은 헬기장 쉼터에 도착을한다.헬기장 끝에는 문수제단이 놓여있고 조금은 가파른 길을
따라올라 정상아래 넓은데크에 올라서니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몇개만 올라가면 정상석을 만날수 있는대 공사중이라며 막아놓았다.
공사도 하지않고 있구먼 하며 남편은 막아놓은곳 좌측 사람이 드나들수있는 통로로 정상쪽으로 올라간다.
아주 오래전 처음 문수산왔을때도 성곽 보수공사중 이라고 통제해 정상을 못만나고 갔었는대 그후 몇번와서 정상에 올랐기는 했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공사자재만 쌓여있고 인부도 없고 관리자도 없다. 누각을 짓고있는대 건물은 거의 완성된 상태이고 바닦공사 자재가 쌓여있다.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마니산을 바라보니 스모그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가까운 고려산과 혈구산만 흐리게 눈에 들어온다.
정상석을 내려와 다시 정상 전망대로 올라간다. 흐리기는 하지만 지척인 염화강쪽 북한땅과 애기봉건너편 북한땅을 건너다 보고 조금아랫쪽
전망대까지 갔다가 뒤돌아 내려오며 문수제단앞에서 과일과 간식을 먹고 팔각쉼터에서 계단을 따라 문수산 산림욕장으로 내려온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는 문수산을 2시간30분 거닐고 내려와 성동검문소앞으로 나와 주차되있던 차에 올라 선상에가서 부모님께 성묘도하고
예정에도 없던 문수산산행을 하고 일석이조 차 기름도 아끼고 산행도하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성동검문소에서 산림욕장쪽으로 들어가면 남문아래 산성마을 표지석이 서있다.
남문이 올려다 보인다.
문수산 남문앞에서.
남문에서 바라본 강화대교의 모습.
평화누리길 2코스시작 아치문.
산행을 시작하기전 아치문앞에서.
문수산성으로 올라가는 길.
산성길을 걸어올라가다.
올라온 산성아래로 강화대교가 펼쳐진다.
포토죤 데크전망대에서.
팔각정 위로 정상이 보인다.
팔각정 전망대에서 염하강쪽 Y자로 생긴 강넘어는 북한땅이다.
아래 작은산 뒤로 강화읍내가 보이지만 스모그때문에 조망이 시원치 않다.
팔각정자 전망대에서.
팔각정자와 전망데크.
홍예문 안쪽에서.
홍예문 바깥쪽.
점점 가까워지는 정상망루.
문수제단이 있는 헬기장.
정상은 망루건설공사로 통제하고있다. 공사중인 망루의 모습.
정상석앞에서.
정상석 넘어로 강화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망루에서 바라본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염하강.
한강과 애기봉.
전망대에서 정상석이 있는 망루쪽.
강건너가 북한땅이다.
북녘땅은 강건너 지척에 있다.
애기봉.
흐리게 혈구산과 고려산이 보인다.
하산할 산림욕장 주차장의 모습.
하산하며 올려다본 문수산능선.
산림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성동검문소로 나오는길.
남문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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