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년 10월 29일 청송 주왕산 ( 726m)

소담1 2016. 11. 6. 18:36

 

산행장소 : 청송 주왕산(周王山 726m)

산행일자 :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45명과 함께

산행경로 : 주왕산주차장-대전사-청련등-주왕산(주봉)-칼등고개갈림길-후리메기삼거리-후리메기입구-용연폭포-절구폭포-

              용추폭포-학소대-주왕암-주왕굴-기암교-대전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4 : 30 (5시간)

 

주왕산(周王山 726m)

주왕산은 경상 북도 청송군에 있는 산이다. 높이 721m이다.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 북도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주변에는 태행산 · 연화봉 · 군봉 등이 솟았고,

월외 · 내주왕 · 내원 계곡의 기암 절벽과 폭포들이 절경을 이룬다. 1976년에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중국 동진의 왕족 주도가 당나라 군사에 쫓겨 이 곳으로

피난하여 숨어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하여 주왕산이라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웅장하고 깎아 세운 듯한 기암 절벽이 마치 병풍을 두른

것 같아서 석병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신라의 왕자 김주원이 이 곳에 와서 공부하였다고 하여 주방산이라고도 한다.

주왕산 서쪽에는 주방천이 흐르면서 만든 제1 · 제2 · 제3폭포와 주방 계곡 ·노루용추 계곡 · 절골 등의 계곡이 있다. 특히 주방 계곡은 기암 · 아들 바위 ·

주왕굴 · 복암 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 등 유서 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백련암 · 주왕암 등이 있다. 대전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 대사가 승군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 유명한데, 이 절에는 사명 대사의 영정과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 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 등의

문화재가 있다.그 밖에 주왕이 머물렀다는 주왕굴, 주왕이 고려 군사를 막기 위해 쌓았다는 자하성(일명 주방 산성), 주왕의 군사들이 군사 훈련장으로 사용했다

는 연화굴, 무기 저장소로 사용했던 무정굴 등이 있다.주왕산은 국립공원 지정 면적이 약 106㎢으로 전체 면적의 97%가 임야지이다. 주방계곡·노루용추계곡·

절골 등의 계곡이 있으며, 특히 주방계곡에는 기암(旗巖)·아들바위를 비롯하여 주왕굴(周王窟)·시루봉·망월대(望月臺)·신선대(神仙臺)·연화봉(蓮花峯)·급수대

(汲水臺)·학소대(鶴巢臺)·향로봉(香爐峯)·복암폭포(腹岩瀑布)·연화굴(蓮花窟)·좌암(座巖) 등이 있다.

사찰로는 대전사(大典寺)와 백련암(白蓮庵)·주왕암(周王庵) 등이 있다. 대전사는 최치원(崔致遠)·나옹화상·도선국사(道詵國師)·보조국사(普照國師)·무학대사

(無學大師)·서거정(徐居正)·김종직(金宗直) 등이 수도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승군(僧軍)을 모아 훈련시켰던 곳으로 유명하다.

대전사에는 보광전(보물 제1570호), 보광전 석가여래삼존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6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서남쪽에는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준공된 주산지(注山池)가 있는데, 2013년에 주산지 일원이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주왕산산행기

오늘은 가을이면 유명세를 타고있는 청송 주왕산을 가는 날이다.

산악회가 아니고 개인이 갈려면 멀기도하고 고속도로에서 국도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기에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산이다.

2번을 다녀왔고 오늘 세번째 찾아가는 산으로 거리도 멀고하여  2시간이나 조기출발을 한다고 하여 일찍일어나 준비하고 4시에 출발을 한다.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장으로 들어갈수없어 3~4km떨어진곳 부터 걸어 올라가야 하기에 일찍출발을 하니 고속도로도 막히지않고 잘달리는 동안

차에서 새우잠을 자다 문경새재휴게소에 도착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한참을 달려 주왕산주차장에 도착을한다.

벌써 전국에서 몰려온 차들로 주차장은 몇면 남지않았다. 준비하고 9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아침부터 하루장사를 위해 준비하는 상가지역을 지나며 올려다본 주왕암은 웅장하다. 대전사 담을따라 단풍도 예뿌게 물들기 시작하고 대전사 높고큰

표지석앞 매표소에서 한사람 한사람을 철저히 인원을 헤아리고 1인당 단체2,500원씩을 내고 대전사경내로 들어선다.

대전사 대웅전뒤로 우뚝솟아있는 주왕암이 조금이른 단풍과 아침햇살과 어우러져 더욱더 빚이난다. 한참을 머물러 사진을 찍고 주봉을 오르기 위해

기암교쪽 삼거리로 가서 주왕산2.0km,용연폭포3.1km,용추폭포1.9km,주왕굴1.5km이정표에서 직진하여 주왕산 정상을 향한다.

초입부터 가파르고 데크계단길이 놓여 그 계단을 하나하나 밟으며 주왕암이 건너다 보이는 전망대위에 도착을한다.

 

웅장한 바위를 바라보며 사진에 담고 주왕산1.4km,대전사0.9km이정표앞을 지나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주왕산1.1km대전사1.2km를 지나자 목책계단이

나오고 곧 두번째 전망대에 도착을한다. 주왕산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설명판에는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암산중 하나이고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이라고 소개된 설명판을 읽고 곧 능선위에 도착을 한다.능선은 편안한 길로 그길을 따라 주봉이 올려다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섰다가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왔다 정상으로 오르막이 시작이된다.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며 주차장쪽을 내려다 보니 주차장은 이미 다 차있고 진입도로에도

차들이 끝도 보이지 않게 서있다. 길게 데크 계단길이 시작이된다. 하나하나 밟고올라 마지막 목책계단 몇개를 올라서니 넓지도 좁지도 않은 낮익은 정상

에 도착을한다.정상에 그전에 작고 아담하던"周王山" 한뭉으로 써져있던 정상석 대신 우락부락한 자연석 정상석이 서있다.

"주왕산 주봉 726m"가 새겨진 정상석 앞으로 가서 인증사진을 찍고 잠시머물다 하산을 시작한다.하산길에는 조금은 이른듯한 단풍들이 줄지어 서있고

칼등고개갈림길에 도착을한다.주왕산0.2km,대전사2.5km,후리메기삼거리2.3km이정표앞을 지나 편안한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주왕산1.1km,후리메기삼거리1.4km를 지나자 소나무숲옆으로 목책계단이 시작되고 건너편 가메봉이 눈에 들어온다.

 

목책계단 소나무숲길을 내려서 넓지않은 공터에 자리를 펴고 산행식을 함께하고 다시 계곡 까지 내려가는 긴 데크계단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며 계곡에

예뿌게 물든 단풍들이 눈에 들어온다. 목책계단을 다 내려와 계곡이 시작이되며 주왕산2.0km,절구폭포1.8km,후리메기삼거리0.5km이정표에 도착하며

제대로된 단풍을 볼수가 있다.단풍이 계곡물과 어우러져 마음도 눈도 바뿌게 움직인다.계곡 다리도 건너고 단풍을 즐기는 사이에 후리메기 삼거리에 도착

을한다.가메봉2.6km,대전사4.1km,용연폭포1.3km,주왕산2.5km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부터는 단풍이 더욱더 짖고 계곡물위에 단풍잎이 떨어져 흐르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그러는 사이 벌써 후리메기입구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용연폭포0.3km대전사3.1km에서 용연폭포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관광객들로

좁은 산길로 사람들이 밀려올라간다. 우리도 그틈에 끼여 걸음을 옮겨 용현폭포로 내려가는 일방향길로 들어서 용연폭포로 내려간다. 올가을 자주내린

비로 폭포는 많은 물을 소리내며 쏟아내고 있다.용연폭포 전망대는 발 디딜틈도 없는대 간신히 자리잡고 사진을 찍고 용연폭포 설명판을 읽어본다.

용연폭포는 두줄기릐 낙수현상으로 병폭 또는 용폭이라고 하며 주왕산 폭포중 최대크기를 자랑한다는 설명판을 읽고 밀려오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려

전망대를 빠져나와 지그재그로 놓인 계단을 올라서 절구폭포로 향한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앞이정표에는 용현폭포0.4km,절구폭포0.2km대전사3.0km,용추폭포0.8km가 서있고 그 앞을 지나 협곡을 따라 200m들어가 절구폭포앞

에 도착을한다. 설명판에는 응회암에 세로방향으로 틈에의해 생긴폭포는 2단으로 1단폭포아래 선녀탕이라 불리우는 돌개구멍이 있고 항상 습해 이끼가

많이 자란다는 설명판도보고 절구폭포에서 사진도 찍고 되돌아나와 대전사로 내려오는길 넓은 길에는 관광객들로 꽉메운 인파속을 따라 협곡으로 들어서

용추폭포를 내려다보고 많은사람들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밀리다싶이 협곡을 빠져나와 학소대전망대를 지난다.

그리고 다리위에서 시루봉을 올려다보고 아치교를 건넌다. 일부 산악회원들은 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900m남은 주왕굴을 가보고 가려고 계단으로

올라선다. 데크길을 따라 편안한길을 걸어 전망바위위로 올라가 학소대와 시루봉쪽을 바라보고 곧 주왕암자에 도착을 한다.

주왕암자를 지나 낙석방지가 설치된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서니 타원형으로 뚫린 주왕굴이 보인다. 굴안에는 불공을 드릴수있게 깔판과 복전함

굴안쪽에 지팡이를 들고있는 석성과 호랑이가 새겨진 돌이있고 그곳까지 돌아보고 뒤돌아 내려오며 1.6km남은 대전사를 향하여 걸음을 재촉한다.

팔각정삼거리에서 아들바위앞도 지나 아침에 주왕산 정상으로 가기위해 지나갔던 삼거리에 도착 대전사앞 마당으로 들어선다,

아침보다 더많은 인파가 경내를 돌아보고 웃고떠드는 복잡한 경내를 빠저나와 상가지역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5시간의 고운단풍과 기암들을 바라

보며 산행을 끝내고 주차장을 빠저나와 도로에 오니 수많은 차량들이 도로 양쪽을 꽉체워 3~4km정도 지체하며 빠저나와 안동을 지나 풍기에와서 식사를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늦은시간에 집에도착 또하나의 가을추억을 주왕산에서 만들고와 글로 남겨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