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보령 오서산(烏棲山 790.7m)
산행일자 : 2015년 11월 7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38명과 함께
산행경로 : 상담주차장-정암사-1600계단-오서정전망대-788봉갈림길-오서산-시루봉-임도-성연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3 : 00 (3시간30분)
오서산(790.7m)
위치 : 충남 홍성군 보령군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편이어서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있다.
오르는 길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단풍길도 이어져있다. 산의 능선이 용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용허리나 줌방바위, 대문 바위,
은폭동 폭포, 신랑신부바위, 농바위가 눈길을 끈다.산 정상에 오르면 석각으로 된 4각형의 우물 맛도 그만이다. 오서산 정상 일대는 가을이면 온통
억새천지가 된다. 정상에 서면 허리춤을 훨씬 넘는 억새사이로 군산 일대의 서해바다가 보인다.
광천은 감과 어리굴젖 등 해산물이 유명하므로 4일과 9일 장날에 맞추어 산행일정을 잡는 것도 좋다. 귀로에는 도고온천이나 온양온천,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등을 들러 올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상담주차장의 표지석.
가을비가 예상보다 많이 내리는 상담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오서산.
주차장입구의 표지석.
마을길을 따라 정암사로 올라가는 모습.
정암사가는 산길.
임도에서 정암사로 올라가는 길.
정암사 범종각 앞에서 남편.
정암사 사찰모습.
정암사의 가을.
계단길이 시작이 되고.
오서정이 있던 전망대까지 1600개나 되는 계단이 설치되 있다.
1차전망대에서.
아차산의 전경.
1차전망대의 모습.
비와 강풍으로 억새는 들어누어있다.
강풍과 비로 산행이 힘들어보인다.
오서정 전망대로 올라가는 마지막계단.
넓은 전망데크에서 비를 맞으며.
정상은 보령땅에 있다. 홍성 광천에서 영역표시를 해놓았다.
철지나 비에 젖어있는 억새.
보령쪽 정상에 있는 정상석에서.
정상의 모습.
옛 정상석의 모습.
시루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흙길로 매우 미끄럽고 시루봉에서 내려와 임도를 만난다.
아직 남아있는 단풍.
비만 안왔으면 얼마나 예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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