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행

2015. 09. 12일 제천 월악산 ( 1,097m)

소담1 2015. 9. 15. 22:36

 

산행일자 :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산행장소 : 월악산 (月岳山 1,097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2명과 함께

산행경로 : 수산리-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사삼거리-동창교(송계)삼거리-헬기장-마에불-덕주사-덕주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08 : 00 ~ 15 : 00 (6시간30분)

 

월악산(月岳山 1,097m)

월악산은 높이 ㅂ,097m로 소백산맥 중심부에 위치하며 경상북도 문경시외 충청북도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에 잇닿아 있으며 북서쪽 능선은 충주호와

접해있고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토적암층이 약간남아 있으며 주봉은 거대한 암벽위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악산 중심으로 송계계곡,월악계곡등 큰계곡이 있고 일대에는 월광폭포 월악영봉 자연대 수경대 학소대 와룡대 망폭대 팔랑소등 팔경이 있다.

그리도 정상에 서면 백두대간길이 지나는 이화령 조령산을 지나 부봉 그리고 포암산에서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게 눈에 들어오고 주흘산

영봉과 주봉이 봉우리를 보여준다. 북쪽으로는 북바위산을 비롯해 충북의 많은산들이 내려다 보인다.

수산리에서 올라오는 하봉과 중봉을 지나며 충주호가 그림과 같이 내려다 보이고 산 양쪽사면에서 광천과 달천이 월악산을 감싸고 돌아 북쪽 한수면

에서 합류해 충주호로 유입이된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주,단양 경북문경시 일대 총 284.5km2 가 1984년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였다.

공원내 월악산을 중심으로 3개의 큰계곡이 있다. 그가운데 하나인 한수면 송계리와 남쪽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의 포암산(962m)부터 약 7km에 걸쳐

있는 계곡이 송계계곡이다. 남서쪽 기슭 학소대옆 덕주계곡은 덕주산성 동문에서 덕주사까지 0.7km가 기암과 절벽 노송이 우거진 숲으로 맑은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이다.덕주계곡에는 마의태자 누이인 덕주공주의 이름을 딴 덕주사가 있고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자신의 형상을 조각했다는

마애불(보물406호)가 남아있다. 그밖에도 남동쪽으로 신륵사가 자리잡고있다.

 

월악산 산행기.

일주일이 참 빠르다. 오늘은 월악산 가는날이다. 월악산은 몇번 가봤지만 보덕암으로 수산리로 내려오기는 했었는데 오늘은 수산리에서

보덕암 하봉,중봉 영봉을 거쳐 덕주사까지 월악산을 종주하는 등산로로 계획이 되있다.

오래전에 왔었기에 새로설치된 계단길과 영봉 정상석이 자연석으로 큼지막하게 만들어진후 처음으로 월악산을 만나러 가는길이라 마음이

설례인다.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리는동안 잠시 버스에서 눈을 붙이다 충주휴게소에 도착 아침식사들도 하고 30분 휴식후 괴산IC를

빠져나와 수산리마을 입구에 도착을한다. 1시간 조기출발을 해서 일찍도착 준비를 하며 올려다본 월악산은 안개구름위에 둥실 떠있고

유유히 흘러지나가는 구름들이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오늘산행을 기대하게 한다.

8시정각 수산리 마을입구 수산1리 마을표지석과 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영봉6.3km,보덕암2.3km 표지 입간판 삼거리에서 마을쪽으로 들어

서며 수산1교를 지난다. 보덕암까지 마을을 지나 계속 콘크리트 포장길 오름이 이어진다.

수산리마을은 평화롭고 조용히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수수밭,양배추밭,율무밭을 지나 큰대추나무에 다닥열린 대추도 익어가고 사과도 풍작을

이뤄 빨갛게 익고있는 지루한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중간에 탐방안내지도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안내판 앞을 지나며 포장길은 더 가파라지고

작은 언덕을 올라서니 보덕암아래 물 목탁앞에 도착을한다. 전에 와서도 신기하게 보고갔는데 그릇에 물이차면 쏟아지며 한번 모탁을 처주는

신기하게 만들어논 목탁을 보고 보덕암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영봉탐방로 화살표를 지나 오르자 입산 제한시간 안내문과 등산

안내지도가 붙어있는 나무대문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길로 들어선다. 대문을 들어서자 아랫쪽 비탈진곳으로 목책 안전난간이 설치되

있고 곧 작은계곡을 건너는 목교를 만난다. 통나무계단이 경사지게 길게놓여있는길을 따라올라서니 어젯밤 비가조금 왔는지 흙길에는 물기가

있어 미끄럽다. 경사길이 가파르다. 거기에 또 계단도 아주 가파르게 설치되 호흡도 같이 가파라진다.

 

영봉3.5km,보덕암0.5km 앞까지 계단길을 걸었는데 다시 더가파른 계단이 계속되고 영봉3.0km,보덕암1.0km앞을 지나자 흙길에 목책난간이

설치된 암릉길을 올라서니 조금은 완만해지며 노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위에 걸터앉아 물한모급씩 마시고 영봉2.5km,보덕암1.5km

노송지재를 지난다. 그리고 100m정도를 더 올라가니 다시 바위길이 나오고 계단이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놓여있다.

그리고는 전망데크가 나온다. 데크에 올라서니 산행을 시작하며 나무에 가려 내려다 보이지 않던 수산리마을과 충주호에 안개구름이 스쳐

지나가며 그림같은 풍경의 조망을 열어준다. 구름이 빨리지나며 시시각각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니라 모두 바뿌다.

올여름 장마때도 태풍때도 비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 물 수위가 많이 떨어져 있지만 아름답고 가슴후련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그리고 송계리 면사무소쪽도 아련히 내려다 보인다. 오래도록 전망대에 머물며 구름이 만들어준 운치를 마음껏 즐기고 전망대를 벋어나

계단길을 따라올라 하봉쪽으로 올라간다. 경사길은 이제 많이 완만해지고 목책안전 난간이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이곳저곳을 두리번되며 멋진

전경을 바라보느라 자꾸 발길이 느려진다. 보덕암1.9km,영봉2.1km이정표를 지나며 하봉과 중봉 두봉우리가 나란히 올려다 보이는 멋진곳에서

계단을 잠시 내려서 구름다리 목교를 건넌다. 하봉과 중봉의 우측절벽은 직각 암벽으로 그옆으로 계단길이 놓여있다.

구른다리위에서 송계리마을과 안개가 잠시 지나가며 북바위산을 보여준다. 구름다리를 건너 잠시 작은봉우리 하나를 지난다.

 

그리고는 다시 계단길을 내려오다 암릉구간을 지나 영봉1.9km,보덕암2.1km이정표를 지나며 하봉으로 올라가는 오름길이 시작이되고 방금

지나온 봉우리뒤로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는 여전히 구름이 스쳐지나며 멋진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 한다.

하봉에 올라서 영봉1.5km,보덕암2.5km앞을 지나자 통천문이 뚫여있고 그옆 계단길을 올라서 하봉의 뽀쪽봉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긴계단을

다시올라서 전망대 하나가 다시 나와 그곳에 머물며 안개지나는 모습을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고 중봉전망대를 지나 한참을 내려가는

능선이 보이고 그뒤로 우뚝 솟아오른 월악영봉에 걸쳐 영봉을 넘지못하고 머물러있는 구름이 환상적이다.

중봉에서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흙길에 물기가 있어 많이 미끄럽다. 그능선 가파른길을 오르다 송계삼거리와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덕주사능선이 내려다 보인다. 영봉가는 예길은 중간 산허리길로 가다 긴계단을 올라서 갔는데 이제 그길은

폐쇄가 되있고 영봉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긴계단을 하나하나 밟으며 올라간다.

지그지그로 높게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서지 직선으로 영봉까지 올라가는 마지막계단이 놓여있다. 그리고 그끝에 영봉 데크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 그전에 좁은 뽀쪽뽀쪽 불거진 바위위에 작은정상석이 있어 사진찍기도 힘들었는데 데크로 만들어진 넓은 정상 암봉돌출

부에 둥그런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정상석에는 "월악산 영봉 1097m"를 음각해 놓아 인증사진을 여러컷 찍고 덕주사로 내려가는 능선을 바라본다.

 

아쉽지만 정상을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 건너편 암봉으로 내려오며 월악산영봉 설명판을 지나며 다시 영봉을 올려다보고 긴계단을 따라 내려오며

벌써 정상에는 단풍이들기 시작해 나무잎들이 색이 변하기 시작을한다. 신륵사삼거리0.5km,보덕암3.7km이정표를 지나며 좌측으로 옛날 오르막

길이 엉기설기 줄을쳐 막고 폐쇄시켜놓았다. 새로만들길도 가파르고 지그재그로 데크계단을 잘 만들어놓아 옛길로 돌아내려 오는것보다 30분

정도는 시간이 절약될것 같다. 한참을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 명품소나무앞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낙석방지망 지붕이 설치된 안전통로를 지나

신륵사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오래전 한번 신륵사에서 올라온적이 있는데 삼거리에는 신륵사삼거리 영봉0.8km,신륵사2.8km,덕주사4.1km

표시되있고 산허리길을 돌아올라 영봉1.2km,송계삼거리0.3km동창교3.1km,덕주사3.7km이정표앞에서 산행식을 하기위해 같이모여 하나둘

간식을 꺼내 놓는다. 산행식이 조금 늦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이곳까지와 공터에서 맛있게 먹고 서둘러 난이도없는 능선을 따라 곧 송계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송계삼거리 동창교2.8km,덕주사3.4km,영봉1.5km이정표와 산행지도 그리고 월악산에는 산양이 살고있어요. 설명판이

세워져있고 건너편으로 영봉공원지킴터 작은 목조건물이 있다. 처음 월악산을 남편과 왔을때 동창교에서 이곳으로 올랐다 영봉을 둘러 다시

이곳을 지나 덕주사로 내려가며 먹을것을 안가지고와 배고파 혼이났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전 이야기 이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헬기장에 올라선다 넓은 헹기장에서 뒤돌아본 영봉의 삼각 절벽이 신비하고 웅장하다. 그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며

저렇게 높고 멋진곳을 다녀왔구나 하며 빠르게 능선을 걷는다. 능선길은 평지처럼 굴곡없이 영봉1.9km덕주사3.0km,이정표앞을 빠르게 걷다

다시 영봉2.2km,마애불1.2km,덕주사2.7km앞을 지나 점점 거리가 줄어드는 산길을 걸어 영봉과 중봉의 삼각봉우리를 뒤돌아보고 내리막길이

시작이된다. 좌측으로 암릉과 중간중간 나무가 섞여있는 비스듬한 슬랩구간이 예뿌다.길고 가파른계단이 설치가 되있다.

 

그 계단위에서 앞쪽의 고봉들을 바라본다. 이화령에서 조령산 신선암봉 부봉으로 포암산을 거쳐 지나는 백두대간길과 주흘산의 주봉 영봉과

백두대간길에서 빗겨있는 만수봉까지 잡힐듯 눈에 들어온다. 계단을 내려와 암반길 흙길을 차례로 걷다 마애불위 마지막 긴계단을 내려서 잠시

흙길과 바윗길을 걸어 마애불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덕주사1.6km,매애불0.1km,영봉3.3km,에서 좌측으로 마애불 설명판앞을 조금지나 오르니

보물406호인 덕주사 마애불이 2단으로된 큰 석축위에 큰 자연석에 불상이 새겨있거 좌측 계단위로 극략보전 암자가 자리잡고있다.

마애불을 만나뵙고 계단을 올라서 마애불감로수 한바가지 퍼마시고는 뒤돌아 내려와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영봉3.9km,덕주사1.0km,지점을

통과하자 일부 복원된 덕주산성을 지난다. 영봉4.4km,덕주사0.5km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 목교를 지나자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영봉"

여기서부터 4.9km에 있습니다. 큰표지석이 서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서있는 앞에서 표지석을 만지며 사진남기고 아직도1km남은 

덕주골로 내려가기위해 우측 계단위 덕주사 대웅전은 지붕만 바라보고 계곡을 건너는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덕주산성과 덕주루 사이 포장길

을 따라 내려와  월악산국립공원 덕주탐방지원센터를 산행 시작한지 6시간30분 만에 나서며 산행을 마무리하고 송계계곡으로 내려가 가뭄으로

물도작고 음식점들에서 내려오는 하수 때문인지 그렇게 맑아보이지 않는 계곡물에 발을 씻고 산악회 버스에 올라 이쪽으로 오면 둘러서 식사

하고가는 증평에 있는 식당에가서 식사를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오며 다시찾아온 월악산의 추억을 남겨놓는다.

 

 

수산리입구에서 바라본 월악산.

 

 

수산리 표지석앞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마을입구 안내 이정표앞에서.

 

수산리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를 걸어가는 회원들.

 

대추가 익어가고있다.

 

보덕암 가는길.

 

사과도 수확을 기다리며 잘 익고있다.

 

 

보덕암 수차 목탁의 모습.

 

보덕암의 전경.

 

보덕암앞까지 포장길을 올라오다 이곳부터 산길로 들어선다.

 

경사길과 목책계단 그리고 데크계단 미끄러운 흙길이 계속 이어진다.

 

 

 

계속되는 계단길에서.

 

 

전망대에 올라서 송계리마을쪽을.

 

전망대의 모습.

 

 

구름이 흘러 지나가는 사이로 충주호가 그림같이 내려다 보인다.

 

 

 

구름다리 건너로 하봉과 중봉이 멋지게 올려다 보인다.

 

구름다리를 건너며.

 

 

 

 

하봉에서 바라본 중봉의 모습.

 

중봉에서 바라본 하봉과 충주호.

 

 

 

보덕굴앞에서.

 

통천문이 있으나 그 아래를 통과하지는 않는다.

 

 

 

 

 

중봉전망대에 도착해서.

 

 

구름 몰려오는 영봉의 모습.

 

영봉.

 

영봉으로 올라가며 앞으로 가야할 송계삼거리와 헬기장쪽 능선.

 

새로 설치된 영봉가는 긴계단길.

 

영봉가는길.

 

영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에서.

 

 

다 왔다 바로위가 정상.

 

정상건너편 암봉.

 

작은 정상석에서 자연석 정상석으로 바뀌고는 처음와본다.

 

 

정상석에서.

 

 

아래쪽 암봉에서 정상쪽을.

 

하산하며 정상을.

 

 

신륵사삼거리로 내려가는 계단길에서.

 

벌써 서서히 단풍이 들고있다.

 

그전에 다니던 계단길은 페쇄됬다.

 

하산길 역시 가파른 계단길이다.

 

명품 소나무앞에서.

 

신륵사 삼거리가는 긴계단길의 모습.

 

낙석 방지책을 잘 만들어 놓았다.

 

신륵사 삼거리 이정표에서.

 

 

동창교(송계)삼거리의 모습.

 

 

송계삼거리쪽으로 하산하면 동창교로 내려간다.

 

 

헬기장에서 월악 영봉을 뒤에두고.

 

 

하봉 좌측 조금보이는 봉우리와 중봉 영봉이 연달아 보인다.

 

하산길에 중봉과 충주호를.

 

 

 

조령산 주흘산 부봉 만수봉 포암산이 멀리 조망이된다.

 

 

                                                                         마애불 앞에서.

 

 

 

마애불의 모습.

 

 

감로수 샘터.

 

 

 

덕주산성에서.

 

덕주사앞 표지석에서.

 

 

 

 

덕주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