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년 7월 25일 토요일
산행장소 : 원주 치악산(雉岳山 1,288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5명과 함께
산행경로 : 황골탐방지원센터-입석사-전망대-헬기장-치악산정상-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구룡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09 : 10 ~ 15 : 10 (6시간)
치악산(雉岳山 1,288m)
강원도 원주시,횡성군,영월군에 거쳐있는 치악산은 태백산맥 오대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 줄기에 있는 높이 1,288m의 산이다.
본래의 이름은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불렀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꿩치(雉)자를
써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되였다 한다. 주봉인 비로봉(1,288m)를 비롯하여 북쪽 매화산(1,084m).와 남쪽으로 향로봉(1,043m),남대봉(1,180m)삼봉(1,073m),등 1,000m이상의 고봉들이 봉우리를 연결하며 깊은계곡들을 끼고있다.
그리고 문화유적으로는 구룡사(지방유형문화재 제24호)를 비롯해 상원사,석경사,영원사,국향사 보문사,입석사등이 있고 구룡사는 신라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하는데 용9마리가 살던 연못을 메우고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계곡으로는 사다리골 상원골,산성골,범골,입석골,신막골,영원골,큰골등이 있으며 입석대,세존대,신선대,아들바위,와 구룡폭포,세렴폭포,영원폭포등 명소들이 즐비한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뛰어나며 주능선을 경계로 남동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이고 북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소초면 구룡사에서 부터 정상까지는 매우 가파른 능선과 계곡으로 형성이 되있다.
동쪽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주천강으로 흘러들고 서쪽의 물은 섬강을 통해 한강으로 흘러든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격전지였던 영원산성 해미산성지 금두산성등 세곳에 산성터가 남아있으며 1984년 총면적 182.1km2이 치악산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였다.
치악산 산행기.
남편이 젊어 현직에 있을때 원주에서 10년이나 근무를 해 원주에가면 자주 올려다봤던 치악산을 참 오랜만에 찾아간다.
가까운곳에 있는데도 산악회에서 잘 선정을 한하던이 한5년만에 치악산을 간다고해 6시에 버스에올라 마지막 산우님들을 태우고 만수동을 6시
30분 출발을하여 여주휴게소에서 잠시 식사도하고 휴식도 취하다 고속도로에서 비도 오락가락하고 후덥지근한 가운데 황골에 도착을한다.
버스가 황골 삼거리까지만 가고 걸어올라가려 했는데 삼거리에서 1km정도 더 올라가 2차선도로가 끝나고 소형차만 다닐수있는 좁은길앞
까지 올라가 대봉가든 민박집앞에서 하차를하고 준비를한다. 그리고 9시10분 다리앞 비로봉4.1km,입석사1.6km,황골탐방지원센터0.8km
이정표를 바라보며 산행을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자 마을길 좁은도로 포장길이 이어지고 그길을따라 올라가다 또하나의 작은다리를 건너자
옆으로 "雉岳山 立石寺"표지석이 크게 자리잡고 조금더 올라가면 치악산국립공원 세로로 써진 입간판이 나온다. 그러면서 포장길 오름길이
시작이된다. 0.8km황골탐방지원센터앞에 도착을하여 화장실도 다녀오고 안내지도도 바라보고 차단기가 설치된 길로 들어서 입석사로 향한다.
포장길이 가파라 힘든길이다.산악구조대 건물앞을 지나서도 계속되는 포장길을 따라 계속이어지고 가뭄으로 힘들었는데 몇일새내린 비로 계곡물
이 늘어 물소리가 요란하다.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사이 입석사앞 가장힘들 깔딱오름길이 나온다. 그 마지막 오름길을 올라서 입석사 대웅전앞에
도착을한다. 황골을 출발한지 40여분이나 걸려서 도착해 대웅전과 사진을 찍고 대웅전 기와지붕 옆으로 올려다보이는 입석대도 바라만보고
출발을한다. 그전에 왔을때는 입석대까지 마에불까지 돌아보고 갔는데 대웅전을 끼고 삼성각옆길로 들어서 본격적인 산길 산행을 시작을한다.
비온뒤라 산길 바위너덜길이 미끄럽다.초입부터 경사길이 시작이되고 너덜길과 계단길을 번갈아 올라서 능선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
쉼터에는 통나무 의자 몇개가 놓여있고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입석사0.6km,비로봉1.9km,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곳역시 경사진
길을 걷더 작은봉우리를 우회하여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치악산 주능선 황골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비로봉1.3km,성남공원지킴터14.4km,남대봉8.5km와 탐방지도가 서있다. 후미를 기다리며 조금씩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다시 오름이 시작이
되고 원주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데크전망대에 올라선다.날이 화창하지않아 또렸하지는 않지만 원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조금편한길을 걸어 작은봉우리로 올라서니 민둥봉우리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은 치악산정상 돌탑이 바로 올려다 보이는 경치좋은곳인데 오늘은 안개로 바로앞도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산행식을 하기로 하고 하나둘씩
베낭에서 간식을 꺼내 산상 만찬을 즐기고 긴 내리막계단길을 내려서 잠시 진행을하니 치악산 산불감시초소인 허름하고 보기 안좋은 건물을
지나 구룡사로 하산하는 계곡길 삼거리에 도착을한다.비로봉0.3km,상원사10.2km,입석사2.2km,부터 정상까지 300m는 나무계단길이 길게
이어지고 마지막힘을 내고 돌탑이서있는 정상 암봉위에 올라선다. 비로봉 정상에는 3개의 돌탑이 있다.용왕탑,칠성탑,그리고 산신탑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곳을 지키고 있다. 탑들과도 사진을 찍고 "치악산 비로봉 1,288M"정상석앞에서서 인증사진도 찍고 주변을 돌아보니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쪽도 남쪽으로 이어지는 치악산 주능선도 보이지않는다. 정상 이정표에는 구룡사4.9km,세렴폭포2.7km,상원사10.5km,입석사2.5km
를 알려주고 북쪽으로 조금떨어져있는 칠성탑 좌측으로 하산길인 사다리병창길이 열려있어 그 이름도 유명한 사다리병창길을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철계단도 만나고 때로는 흙길도 잠시 만났다가 또 기암도만나고 비로봉1.1km,구룡사3.8km,세렴폭포1.6km이정표앞을 지난다.
좁은밧줄구간도 내려서고 드디어 사다리병창길을 지난다. 양쪽으로 바위절벽에 안전난간이 설치된 사다리병창길 가운데와 양편으로 소나무가
자라고 암릉길에는 고무매트를 깔아 미끄러움을 방지해 놓았다. 그리고 사다리병창길 설명판 앞에선다. "거대한 암벽길이 마치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여있고 암반사이에 자란 나무들과 어우러져 사시사철 톡특한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하여 사다리병창길"이라고 한다. 그리고 병창이란
영서지방의 방언으로는 벼랑,절벽이라는 문구도 읽어보고 작은쉼터에 도착을한다. 쉼터앞에는 비로봉2.2km,구룡사2.7km세렴폭포0.5km를
알려줘 이제 험한길도 얼마 안남았다. 긴 사다리를 내려서 계곡길과 병창길 갈림길에 선다. 비로봉(사다리병창길) 2.7km,비로봉(계곡길)2.8km
를 내려서 세렴폭포로 가기위해 계곡을 건너는 아치교를 건너 0.1km남은 세렴폭포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2단으로된 세렴폭포는 몇일새 내린비로 수량이 풍부하여 우렁찬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린다 시원하다 우측계곡에서 내려오는물과 세렴폭포의 물이
합수되는 계곡은 깨끗하고 물소리가 참 시원하다. 사진을 많이찍고 되돌아나와 편안한 산책길 넓은임도를 따라 구룡사로 향한다.
임도길 산책로는 계곡옆으로나 있어 물소리를 들으며 대곡안전센터앞 공터에 도착하여 등산화세척장으로 가서 등산화를 씻는다. 솔까지 걸려있어
모두들 잘만들어 놨다며 칭찬들을 한다. 시원한 숲길을 따라 새로 건설해 놓은 큰 목교를 건너 구룡사앞에 도착을 한다.
천년고찰 구룡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계곡옆 금강소나무 숲길 계곡옆 데크길을 따라 내려오다 끝부분에서 다시 포장길을 잠시올라 圓通門 인
일주문 사진을 찍고 용의머리가 무섭게보이는 구룡교를 건넌다.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좌측으로 포장길옆 데크길로 매표소앞에 도착하며 6시간
치악산 산행을 끝낸다. 상가지역앞 소형주차장에소 대형주차장까지 2km의 거리는 25분정도 걸리는데 시내버스를 타고가야하나 걸어가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데 노오란 서틀버스가 하나온다. 대형주차장까지 그것도 무료로 다니는 셔틀버스란다. 웬횡재인가 출발시간이 정해져있어
한 5분정도 기다리다 대형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길옆 계곡물에 들어가고 싶지만 국립공원이기도 하고 식사를 하기로한 식당 시간을 지키기위해
식당에가서 산채비빔밥과 순두부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달려 늦지않은 시간에 집에도착하여 5년도 넘도록 다녀오지 못한
치악산 산행을 끝내고 일주일을 마감한다.
황골. 버스가 들어갈수 없는곳까지 가서 하차를한다.
도로가 좁아지며 승용차만 들어갈수있는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입석사 표지석이 서있다.
국립공원 탐방센터앞.
입석사까지 길고 지루한 포장길 오르막을 올라가야한다.
산악구조대앞 도로의 모습.
입석사로 올라가는 마지막 깔딱 포장길 그옆으로 몇일동안 내린 비로 계곡물이 많이 흐르고있다.
입석사 대웅전앞에서.
입석사뒤로 입석대 바위가 보인다.
첫 깔딱 오름길을 올라서서 이정표.
치악산 주능선길 갈림이정표의 모습.
잠시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원주시내의 모습.
전망대에서.
정상 바로전 구룡사로 내려가는 계곡 갈림길 이정표.
비로봉 정상석.
정상석 앞에서서.
정상 돌탑과 같이.
하산길에
사다리병창길로 내려가면서.
사다리병창길의 모습.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이 갈라지는곳 계단길이 사다리 병창길이다.
세렴폭포앞 계곡을 건너는 다리
그간내린비로 계곡물이 많이 흘러내린다.
세렴폭포에서.
구룡사앞.
구룡사 일주문에서.
구룡교앞 용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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