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속리산(俗離山 1,058m)
산행일자 :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5명과함께
산행경로 :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문수봉-창법대-신선대-입석대-비로봉-석문-천왕봉-도화리(대목리)
산행시간 : 09 : 40 ~ 15 : 40 (6시간)
속리산(俗離山 1,058m)
속리산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한국팔경중 하나이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나오는 소백산맥 줄기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있을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금북정맥이 분기하고
있으며 해발 1,058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있어 화강암부분은 날카롭게 솟아 오르고 변성 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깊은 봉우리
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산이름을 光明山 또는 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천년고찰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있고 최고봉인 天王峰을 중심으로 吉祥峰,文殊峰,普賢峰,觀音峰,妙峰,水晶峰,毘盧峰등 8봉과
文藏臺,立石臺,神仙臺,慶業臺,拜石臺,鳳凰臺,珊糊臺,確巢臺등 8대와 1石門이 있다. 법주사지구 학소대주변 운폭동계곡 만수계곡 화양동지구 화양동계곡
선유동,쌍곡,장각폭포,오송폭포등 명소가 있으며 속리산에 들어가면 속세를 잊게된다고 한다. 산과 산들이 겹겹이 펼쳐놓은 절경을 통하여 속세의 아름다움도
더불어 깨닫게 된는 산이 속리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법주사지구 화양동지구 화북지구 쌍곡지구 네지구로 구별되여 있는 속리산에서의 탐방코스는 문장대
천왕봉,도명산,칠보산,군자산은 봄에 탐방하는것이 좋고 여름에는 화양,선유,쌍곡계곡 그리고 겨울에는 천왕봉 능선으로 펼쳐지는 성원이 장관을 이룬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이고 인기명산 10위에올라있는 국립공원으로 1972년 3월24일 지정되였다.
문장대(文藏臺 1,054m)
문장대는 행정구역상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이 1,054m로 속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법주사에서 동북쪽으로 6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본래는 구름속에 감춰져 있다하여 雲藏臺라고 하였으나 조선왕조 제7대 세조임금이 요양을 위해 속리산을
찾아왔을때 어느날밤 꿈속에서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 영봉에 올라 기도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것이라 일러주어 다음날 이곳에 올라서 오륜삼강을 명시한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하루종일 책을 읽었다 하여 문장대라 불리게 되였다.문장대는 산꼭데기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특이한 형태로 이 바위는 50여명이 동시에
앉을수 있을정도로 넓다. 속리산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 이기도하며 이곳을 오르는 코스는 2개가 있다.충북 보은 법주사코스와 경북 상주 화북에서 올라
오는 코스가 있다. 법주사를 통하여 올라오면 2시간40분 화북에서는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속리산산행기.
오늘 2015년4월18일 속리산 산행을 가는 날이다.
속리산은 2008년2월16일 남편과 둘이 화북에서 문장대까지만 올랐다 갔고 꼭 5년전 2010년4월17일날 산악회에서 오늘과 똑 같은 코스로 다녀
왔는데 한국100대명산 산행을 시작하고 17차 산행을 속리산으로 떠나는 날이다. 이제는 낮이 길어져 아침 6시에 산악회버스를 타러 나가는데
거리는 환하고 활기가 넘친다. 반가운사람들과 인사하고 고속도로를 잘 달려 화서IC를 빠져나와 화북으로 가는 국도변에핀 벚꽃이 예뿌다.
9시20분 국립공원 화북분소앞 버스회전구역앞 공터에 도착을 하니 벌써 서너대의 버스에서 산객들이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그전에는 버스가 탐방지원센터앞 까지 올라갔는데 이제는 버스는 여기까지만 통행이 허용되고 승용차에 한해 주차비를 받고 올려보낸다.
우리도 준비를 하고 키가큰 속리산국립공원 세로표지판앞을 지나 속리산국립공원 화북분소건물앞 국립공원표지판 앞으로가서 사진을 찍고
포장도로가 아닌 좌측편 지름길앞 문장대3.8km이정표를 지나 10분정도 올라가니 소형주차장과 탐방지원센터 건물이 나오고 뒤로 암봉이 올려다
보인다. 주차장앞 탐방센터이정표에는 문장대3.3km를 알려주고 그앞을 지나 반야교까지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 반야교를 지나자 큰 바위아래
성불사입구 표지석이 서있다. 그옆으로 속리산국립공원 안내지도와 문장대3.1km,오송폭포0.1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무인계수기를 통과한다.
계수기를 통과하자 계곡을 건너는 목재교량이 나오고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계곡을따라 등산로가 나있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길을 따라 문장대로
올라가는 제일 편하고 가까운 길을 따라 오르다. 문장대2.4km,화북주차장0.9km앞을지나며 약간씩 경사길이 이어지고 다시 문장대1.8km 화북주
차장1.5km부터는 조금더 심한 경사길이 이어진다. 지그재그 안전난간이 설치된 돌계단길을 올라 다시 계곡을 건너는 다리앞에 문장대1.2km,
화북주차장2.1km, 지나 다리를 건넌다.문장대가 가까워지며 산죽나무들이 보이기 시작을하고 화북분소2.3km,문장대1.0km앞 큰 바위로 올라간다
이 조망바위는 이곳에 올때마다 포토죤으로 사진을 찍고 쉬어가는 곳이다. 오늘도 사진찍고 물한모금 마시고 출발하여 산죽길이 나오고 그길을
지나자 지붕을 덮어놓은듯 기암괴석 하나가 나온다 이곳도 그냥지날수 없는 포토죤이기에 사진을 찍고 공터를 돌아보고 바위뒤를 돌아올라
다시나오는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칠형제봉이 병풍같이 앞에 보인다. 그곳에서 깨끗한 봄향이 나는 봄내음을 마시고 문장대0.6km,화북주차장
2.7km앞을 지나 부지런히 완만한 산죽길을 따라 데크길과 돌을 깔아 놓은길을 번갈아 걸어올라 문장대앞 공터 이정표에 도착을 한다.
법주사5.8km,천왕봉3.2km,문장대0.2km,화북주차장3.3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넓은 공터에 도착을한다. 공터는 2008년에 왔을때 흉한 건물이
길게 지여져 술도팔고 음료수도 팔고 각종안주에 잡화를 팔던곳이였는대 2010년3월 깨끗히 정리하고 지금은 산객들의 간식장소로 긴 의자달린
식탁몇개가 놓여져 있어 여유있게 휴식들을 취하고 그앞을 지나며 돌계단을 올라서 문장대 정상석앞에 도착을한다.
문장대 정상석은 두개가 서있다 하나는 작고 아담한 한문으로 "文藏臺" 그리고 또하나는 기골이 장대한 자연석에 한글로 "문장대 경상북도 상주시
호북면 장암리 산삼십삼번지"를 알려주는 정상석을 오가며 인증사진을 찍고 문장대 설명판앞에서 잠시 읽어본다. 문장대는 원래 큰 암봉이 하늘로
치솟아 구름속에 감춰져 雲藏臺라고 하였으나 세조가 속리산에.......세조가 그자리에서 책을 읽었다하여 문장대로 불리운다는 글을보고 철계단
을 따라올라 문장대 넓은바위에 도착을 한다. 넓은바위에 안전난간이 빙둘러 쳐저있고 많은 산객들이 동서남북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며 시원한
조망을 둘러본다. 속리산국립공원 북쪽 끝자락 군자산 칠보산 도명산 대야산도 바라보고 바로앞 묘봉 그리고 속리산 법주사앞 마을과 화북쪽
그리고 칠형제봉과 우리가 가야할 문수봉 신산대 입석대 비로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까지 두루 돌아보고 다시 철계단을 내려서
정상석앞을 지나 다시공터로 내려와 법주사쪽에서 올라오는 계단앞 명품소나무와 사진을 찍고 넓은바위앞을 지나 문수봉으로 향한다.
잠시 오르막길을 올라 "문수봉 1,037m" 에 도착을 한다.나무에 아주작은 정상판이 걸려있다"문수봉 문수보살을 상징하는이 봉우리는 과거에는
사자봉으로 기록되여 있었고문수보살은 사자를 타고다니며 불교에서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고 화신이라고 적혀있다"
문수봉에서 문장대를 뒤돌아보니 조금 비스듬히 우뚝솟아있는 모습으로 아직도 사람들이 점점히 보인다.문수봉을 지나 다시 미끄러운 돌가루
왕모래길을 내려간다. 안전 철난간이 설치되있는 길을따라 내려갔다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자 경엽대0.6km,천왕봉2.3km,문장대1.1km,앞을
지난다.그리고 곧 신선대앞 앞마당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는 여전히 건물이 서있고 장사를 한다. 신선대정상석은 간이식탁에 가려 잘 찾아봐야
는에 들어온다 보통 그냥 지나치기 일수이다. 남편과 신선대 정상석앞으로 가서 "신선대 해발1,026m"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배가 고파오기
시작을 하는데 등산로옆 공터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조금더 진행하다 등산로옆 그마나 조금 넓은 공터를 찾아 산행식을 모여 맛있게하고
한키도 넘는 산죽나무길을 걸어 천왕봉1.5km,문장대1.9km,이정표앞을 지난다. 능선에는 봄이 찾아와 덥지도 춥지도 산행하기 참 좋은날 우수한
암릉과 암봉을 바라보며 산행을 즐긴다. 입석대를 지나며 계단에서 입석대가 잘보이는 난간에 표지판이 설치되있다. "입석대 970m 기둥같은
모양의 바위로 높이 약13m입니다. 임경엽장군이 속리산에서 수련을 한지 7년째 되던해 이 돌을 세웠다는 설명판을 보고 계단을 올라서며 입석대
를 바라보고 양쪽 높은 바위사이로 좁은통로를 지나 올려다보니 고릴라가 움크리고 앉아있는 고릴라바위와 사진한장 남기고 천왕봉1.2km,문장대
2.2km,이정표를 지난다. 천왕봉이 가까워지며 합천 가야산 만물상코스처럼 기암괴석들이 각기의 자태를 폼내며 서있다.
그 암릉전시장을 지나며 하나하나 눈에 새기며 사진으로 남기고 비로봉을 지나자 넓은 평전이 나오고 산죽으로 덮혀있다.
그 중간중간에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산재되있다 달팽이바위 앞도 지나고 천왕봉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하며 좋은날씨에 몸도 마음도 여유롭다.
천왕봉0.9km입석대0.7km,를 지나 석문을 통과한다 큰 바위아래 삼각모양으로 뻥 뚫린 석문은 크고 높아 머리를 숙이지 않고도 거뜬히 통과를
할수있다. 석문을 지나자 주탐방로 지도와 아랫쪽으로 이정표가 설치되있다. 문장대2.8km,법주사5.1km,천왕봉0.3km삼거리에서 천왕봉을
둘렀다 다시 돌아와 법주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올 필요가 없다. 종주코스 도화리로 내려가기 때문에 그곳부터 서서히 천왕봉
으로 오름이 시작되고 300m를 남겨둔 좌측으로 헬기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장각동4.0km,문장대3.1km,천왕봉0.3km,이정표에서 헬기장으로
들어서지나온길을 바라본다.수마노은 암릉과 암봉을 사진에 담고 한껏 봄을 즐긴다.멀리 수많은 봉우리사이로 구름이 계곡에 깔려 장관을
보여준다. 마지막 오름길은 산죽나무숲이 이어지고 천왕봉 암봉이 눈에들어오고 곧 천왕봉 좁은바위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제일 높은 암봉위에 작고 아담한 정상석에는"天王峰 해발1,058m"라 써져있고 뒷쪽으로는 한글로 "천왕봉 해발 1,058m"라고 쓰여있다.
조망이좋다 장각동과 우리가 하산할 도화리의 저수지 그리고 우리가 지금껏 걸었던 속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니 문장대까지 잘조망이된다.
사진도 많이찍고 경치도 봤으니 하산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 하산을 서두른다. 도화리 형제봉 삼거리까지는 급경사길이다.
15분정도를 걸어내려오니 탐방안내지도와 그 기둥에 천왕봉0.2km도화리2.5km이정표가 붙어있다. 우측 계곡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자
통나무계단이 설치되있고 고정을 시키기 위해 철근을 박았는데 위로 솟아있어 바지가랑라도 걸리면 매우 위험할것 같다.
가파르다. 너덜길 급경사길이 이어지고 도화리마을이 내려다 보이지만 너덜길이 발길을 더디게하고 힘들게한다. 도화리1.6km,천왕봉1.1km
이정표앞도 지나고 완만해진 등산로옆으로 진달래꽃이 예뿌게 펴있다 그길을 따라 계곡을 건너는 목교앞 도화리1.1km,천왕봉1.6km앞을 지나
목교를 건너 완만한 계곡길 등산로를 물소리와 함께 걸어 콘크리트 포장길을 만나 세월교를 건너며 천왕봉을 올려다보고 대웅전만 덩그런히
보이는 절앞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속리산국립공원 안내지도와 도화리 표지석이 서있는 곳으로가서 사진을 찍고 6시간의 속리산 산행을
끝낸다. 그전에는 5시간30분 걸렸는데 오늘은 경치를 더 바라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 30분이나 더 걸린것 같다.
도화리의 옛이름은 대목리였다. 산행지도에도 윗대목리 아랫 대목리로 표기되있다. 버스에 올라 좁은 외길을 한참 빠져나와 말티고개를 넘어
보은읍에 도착하여 이름난 순대전골집으로 들어가 맛있는 식사를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안전하게 무사히 산행을 즐겁게 하고 돌아와 또 일주일을
행복하게 마감을 한다.
화북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버스는 회차를 한다.
화북 국립공원 관리소앞에서.
그전에는 버스가 이곳까지 올라왔었는데 소형주차장앞.
반야교를 건너 성불사입구에서 우측으로 돌며 산행이 시작이된다.
무인 계수기가 설치된 이곳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된다.
포근한 봄날 많은 등산객들이 문장대로 오르려 등산로를 메꾸고 있다.
전망바위에서.
정상이 가까워지며 완만한곳에 산죽나무가 많이 분포되있다.
문장대 공터앞 이정표,
법주사에서 올라오는 마지막 계단.
문장대 정상석은 두개다 한글 정상석앞에서.
한문으로 쓰여진 작은 정상석앞에서.
문장대로 올라가는 철계단에서.
문장대에서 내려더본 화북쪽 암봉들.
비로봉 천왕봉으로 가는 능선들.
문수봉 신산대 비로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문장대위에서 묘봉쪽능선을.
괴산 도명산 군자산쪽의 산들.
문장대위에서.
문장대를 뒤에두고.
법주사쪽 하산길에 있는 명품소나무와.
멀리 법주사앞 상가지역과 명품소나무.
문수봉에서 바라본 문장대의 모습.
점점 멀어지는 문장대.
문수봉에서 신선대가는길.
신선대정상석 앞에서 상점 간이의자와 식탁에 가려있어 그냥 못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입석대의 입석.
고릴라바위앞에서.
산죽길.
천왕봉이 점점 가까워진다.
달팽이바위앞에서.
석문을 지나며.
법주사로 하산하는 삼거리길 이정표에서.
천왕봉을 300m남겨둔 헬기장에서 암릉전시장을 배경으로.
천왕봉 정상의 모습.
천왕봉 정상석에서.
좌측 묘봉과 가운데 문장대를 천왕봉에서 뒤돌아보고.
천왕봉에서 걸어왔던 속리산 주능선쪽으로.
정상석 뒷쪽 오래전에는 한문으로 천왕봉이 아니고 天皇峰 이라고 써져 있었는데.
도화리 형제봉 갈림길 안내판앞에서.
갈림길부터 계곡까지는 심한 너덜길 급경사길이다.
하산길에 만개한 진달래꽃 앞에서.
도화리에 도착해 다녀온 천왕봉을.
옛이름은 대목리(윗) 산행지도에도 대목리로 표기되있고 지금은 도화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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