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01일 연인산 ( 1,068m )

 

산행일자 : 2014년 3월 1일 토요일

산행장소 : 가평 연인산(戀人山 1,068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백둔리 깊은골(안내지도)-공터-소망능선-장수봉갈림길(930봉)-연인능선갈림길(1,020봉)-연인산정상(1,068m)-

              우정능선-우정봉(906봉)-854봉-우정고개-국수당주차장.

산행시간 : 09 : 40 ~ 15 : 00 (5시간20분)

 

연인산(戀人山 1,068m)

높이 1,068m인 연인산은 1999년3월15일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지었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북면 백둔리, 하면 상판리,마일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906봉은 우정봉으로 우정봉아레 전패고개는 우정고개로 879봉은

장수봉으로 또 구나무산이라 부르던 859봉은 노적봉으로 연인산의 이름을 지을때 함께 산 이름을 지은 봉우리 들이다.

등산코스는 승안리에서 용추계곡을 지나 청풍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과 백둔리에서 소망능선과 장수능선으로 또 아재비고개를 지나 오르는길, 하면 마일

리 국수당에서 오르는길 우정능선등이 대표적인 등산로이다. 정상에 오르면 아재비고개 위로 명지1.2봉과 명지산 그리고 귀목봉과 그뒤로 한북정맥상의

수려한 봉우리인 청계산과 견치봉 국망봉 광덕산 상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답고 멀리 경기1봉인 화악산까지 잘조망되는 곳이다.

또 우정능선 연인능선 장수능선 소망능선등 많은 능선길과 연인산 곳곳에는 아름드리 푸른 잣나무숲을 이루고 있는곳은 대부분 화전터였다.

1972년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화전민을 이주시키고 그 자리에 잣나무와 낙엽송을 심었다. 1999년5월 처음으로 연인산 철쭉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각종 공연과 숲체험 전시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5월에는 철쭉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준다.이산애 올라 사랑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하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봄이오는 길목에서 오늘은 3번째로 연인산을 찿아간다.

2번의 산행은 마일리 국수당주차장에서 시작해 우정능선으로 올랐다 연인능선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오늘은 가평시내를 가로질러 산악회버스는 명지산쪽으로

진행을 하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백둔리로 향한다. 백둔리코스로는 처음으로 산행을 하러 가지만 길가의 집들과 계곡들이 낮이 익다.

벌써 5년도 지난 여름에 그전에 다니던 산악회에서 구나무산 산행을 하고 이곳 계곡에서 여름물놀이를 하며 삼겹살과 백숙을 끓여먹던 그계곡을 지나 조금더

올라가 연인교를 건너 깊은골로 방향을 바꾸니 좁은 포장길로 깊은골마을 아주 큼지막한 연인산등산안내도가 서있는곳에서 차에서 하차하고 산행준비를 한다.9시40분 연인산(소망능선)2.1km,정상4.2km,백둔리0.4km,장수능선2.9km,정상6.5km앞을 지나 좁은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장수능선 가는길이고 우리는 직진을 하여 러브랜드 아치문아래를 통과하며 비포장길을 따라 그리 멀지않은 작은 다리를 건너니 아주 넓은

공터에는 승용차 주차장과 화장실 그리고 컨테이너하나에 연인산도립공원지도가 설치되있는 뒤로 침목계단이 놓여있고 그 계단을 따라 올라 본격적인 산행길로 들어선다.소망능선1.6km,백둔리1.1km에서부터 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산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곧 쭉쭉 뻗어오른 잣나무숲을 따라 올라간다.

연인산으로 올라가는 최단거리 코스여서 인가 능선은 가파르게 이어진다. 백둔리1.8km소망능선0.7km,이정표와 백둔리2.1km,소망능선0.5km 를 빠르게 통과하고 다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닌 등산로에는 잣나무뿌리가 앙상하게 들어나 있는 길을 따라올라서 통나무 목책계단이 여러개 설치된 경사로를 올라간다.

굴참나무숲사이로는 올겨울 마지막 눈산행이 될지 모르는 따뜻한 날씨에 눈이 녹아 푹석거리는 길을 따라 오른다. 그나마도 눈은 음지쪽으로만 보인다.

그래도 고도가 높아질수록 미끄러워 아이젠을 꺼내신고 오르며 자꾸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을 보려 하지만 소망능선 이름은 아름다운데 별 특별한 경치도

조망도 없어 지루하기만한 능선을 올라 장수능선과 만나는 930봉에 올라선다.

 

장수능선 갈림길에는 소망능선 백둔리3.4km,용추계곡11.0km,연인산정상0.8km이정표가 서있다 그곳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정상쪽을 바라본다. 오름과 내림이 두어번 반복되지만 그다지 어려운 구간은 아니기에 다시 정상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 현위치1.5장수능선샘. 연인산정상0.6km,사각 이정목을 만나며 오름이

잠시 이어진다. 질퍽거리는 논바닦을 걷는것처럼 미끄러운길을 올라 소망능선 연인능선갈림길에 도착을하여 백둔리3.4km,청풍능선4.6km,연인능선1.6km

용추폭포12.7km 연인산정상0.2km에서 바로 올려다 보이는 정상을 향하여 200m를 올라 연인산1,068m가 음각되여 있는 하트형돌이 올려있는 기둥에는"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곳"이라고 쓴 정상석을 만난다. 정상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단자 오늘은 흐릿한 날씨 때문에 바로뒤로 보이는 경기제2봉인 명지산 능선도 눈에 잡히지 않고 경기제1봉인 화악산과 한북정맥 마루금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능선으로 가는 귀목봉도 흐리기만하다.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광덕산 백운산 신로봉 국망봉 견치봉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도 바라보지 못하고 정상석뒤로가 좌표표시가된 큰 돌과 그옆이정표와 사진을 찍는다. 귀목.자재울.상판리.다락터4.5km,백둔리장수폭포(장수능선)5.7km용추휴양소(장수능선,청풍능선)8.8km마일리국수당5.0km가 서있다.그리고 우리가 내려가야할 우정능선에 북쪽사면으로는 흰눈이 덮혀있고 조망을 즐길수없어 얼릉 사진을 찍고 마일리 국수당쪽으로 하산을 하기위해 우정능선으로 내려선다 검정흑의 등산로는 눈이녹아 미끄럽고 빠진다. 산아래 억새가 시들어 있는 넓은공터에 자리잡고 조금늦은 간식을 꺼내 맛있게 배를채우고작은 오름을 올라 헬기장위에 선다. 그리고 방금 둘러 내려온 연인산 정상쪽을 바라보니 그뒤 명지산 능선이 희미하지만 귀목봉과 함께 눈에 들어온다.

 

우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넓게 숲과 나무를 베어내어 방화선을 만들어논 그길을 따라 마일리 국수당5.3km,우정고개3.6km,상판리3.3km,연인산정상

800m앞을 통과하여 점점 가까워지는 우정봉을 향하여 때로는 질퍽거리는길,때로는 낙엽이덮힌길 또 잠시잠시 나오는 바윗길을 내려서고 올라서고 우정봉

에 도착을 한다. 우정봉 현위치4.4 사각기둥을 만나 사진을 찍고 밋밋한 우정봉위 연인산(우정봉)2.3km,국수당3.8km를 지나 854봉으로 향한다.

국수당3,3km,우정봉0.5km(정상)2.8km를 지나며 혹독한 추위를 잘견디고 봄을 맞이하는 잣나무들이 푸르른색에 싱그로운 향을 내뿜으며 하나둘 다가오던이

빽빽히 들어찬 잣나무숲에 도착을하여 바라만봐도 엔돌핀이 저절로 생기는 길을 걸어 좌측으로 우정고개로 내려가기위해 우정봉1.7km,정상4.0km국수당

2.1km이정표를 뒤로하고 우정고개(전패고개)로 내려선다.연인산MTB코스 산불조심,휴대전화통화가능지역등 복잡한 안내판 사이에 매봉2.3km,칼봉4.6km

마일리 연인산정상방향 이정표 에서 우측으로 넓은 임도를 따라 너덜길을 걸어 마일리 국수당으로 내리막길을 걷는다.

계곡이 나오며 이곳저곳에 개구리알을 낳아 번식을 꽤하고있는 계곡을 물소리를 들으며 이곳부터 연인산도립공원 입니다 팻말과 너덜길을 조금더 걸어

계곡물어 질퍽거리며 내려와 등산화를 씻고 차량통행금지 바리케이트가 설치된곳에서 샛길을 빠저 나와 주차장으로 향한다.

우정고개1.7km국수당0.1km등산코스 안내판을 지나 잘다듬어져있는 주목나무가 있는 민가앞을 통과한다. 가평올레길4코스 안내판이 서있는 길을 내려서니

큰 등산안내도가 서있는 주차장으로 5시간20분만에 도착을하여 산악회 버스에 올라 현리읍내까지 나와 식사를 하고 진잡으로 퇴계원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를 달려 빠르게 집에 도착하여 처음가본 새로운길 소망능선으로 연인산을 다녀와 그모습들을 돌아보며 산행기를 적어본다.

 

 

 

백둔리 깊은골마을에 서있는 산행안내지도 까지 차가 들어가 이곳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다리를 건너면 넓은 공터와 화장실 안내지도옆으로 목재침목 계단을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침목계단을 오르다가.

 

 

소망능선이 시작된다.

 

산길이 시작된지 얼마안되 빽빽한 잣나무 숲과 만난다.

 

 

소망능선은 이름과 달리 별 볼거리와 조망을 볼수없어 아쉽다.

 

장수능선 갈림길로 올라오는 길은 눈길에 가파르다.

 

 

장수능선 갈림길 안부인 930봉 이정표앞에서.

 

 

 

연인산 정상석의 모습.

 

 

 

 

내려가야할 우정능선쪽으로.

 

 

 

 

 

정상석뒤 이정표.

 

 

하산길에 연인산정상을 뒤에두고.

 

 

 

헬기장에서 정상쪽으로 서서.

 

 

정상뒤로 희미하게나마 명지산능선이 보인다.

 

 

우정봉 정상.

 

 

 

 

 

푸른 잣나무 숲.

 

 

 

 

우정고개로 내려가는길.

 

 

 

 

우정고개.

 

 

국수당으로 하산하는길.

 

 

 

 

 

 

 

 

국수당 주차장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