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08. 10일 괴산 칠보산 (778m )

소담1 2013. 8. 14. 15:28

 

산행일시 : 2013년 8월 10 일 토요일

산행장소 : 괴산 칠보산(778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4명과 함께

산행경로 : 떡바위들머리-(무수암골)-청석재-안장바위-중절모바위-버선코바위-칠보산정상(778m)-돌고래바위-거북바위-

              악휘봉갈림길-장성봉갈림길-(살구나무골)-탐방지원센터-쌍곡폭포-쌍곡휴게소(절골)

산행시간 : 09 : 30 ~ 14 : 30 (5시간)

 

괴산 칠보산(778m)

괴산의 명산 칠보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으로 악휘봉에서 괴산군 장현면과 칠성면을 가르면서 서쪽으로 뻗은 지능선에 솟은 암산이다.

일곱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하여 칠보산이라 부르고 옛날에는 칠봉산이였다 한다.

정상에서 남서로 뻗은 능선상에서 장성봉및 군자산 그리고 바로옆 보배산을 바라보는 조망 또한 뛰어난 산이다. 

산길에는 말안장바위,중절모바위,버선코바위,그리고 돌고래바위,거북바위등 각양각색의 형상을 지닌 바위들이 산재해있고,남서로 흐르는 살구나무골

(쌍곡구곡)에는 명소가 곳곳에 있고 정상 북쪽으로는 각연사 고찰이 자리하고있다.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지역으로 등산로가 잘정비되있어 위험한곳은 없다.여름에는 쌍곡구곡의 수려한 경치와 소, 그리고 폭포거 깨끗하고 많은 

수량을 내려보내주어 전국에서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있는 산이다.

 

산악회에서는 여름산행의 일번지 괴산의 칠보산 산행을 하고 물맑기로 유명한 쌍곡구곡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려 칠보산으로 정하고 오늘

출발하는 날이다. 어느때처럼 일찍일어나 산악회버스를 타러나가 24명이 함께 출발하여 제2서해안 고속도로에서 평택-안성 그리고 중부고속도로

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안성휴게소에서 휴식후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나와서 괴산을 지나 쌍곡계곡으로 들어서는  쌍곡삼거리에서

517번 지방도로를 따라 우측으로는 군자산 좌측으로 보배산을두고 옆으로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도로를 달려 떡바위앞에 도착을한다.

주차장이 따로없어 도로옆에 차를 세우고 나니, 같은시간에 몰려온 4~5대정도 동시에 도착한 차에서 많은 등산객이 쏟아저 나온다.

버스에서 내려서 준비를 하고 많은 인원들을 앞에 출발을 하라고 하고 우리 산악회는 천천히 맨뒤에서 출발을 한다. 9시30분 들머리로 들어서서

계단을 내려서기전 들머리의 모습을 바라본다. 국립공원에서 설치한 탐방안내도와 또 물놀이금지,수영금지,주차금지,흡연금지,취사야영금지등

어지럽게 설치된 간판들앞에서 사진을 찍는다.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쌍곡계곡을 가로지르는 목재 아치교를 건넌다. 다리아래 계곡에는 장마가 지난지

얼마 안됬건만 많은물이 내려가지 않고 그물에서 몇몇 사람들이 물놀이를 한다. 다리를 건너며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간다. 흙길,너덜길 그리고 암반

길을 밟으며 계곡옆길을 따라 올라간다. 습하고 바람없는 계곡길에서 땀이 흘러내리기 시작을한다. 계곡을 하나 건너는 길에는 너럭바위 위로 물이 흐른다.

너럭바위 계곡을 건너며 목재계단이 나오며 그계단길을 따라 수시로 나타나는 바위 덩어리들이 나타난다.

 

우측으로 계곡에는 물소리가 약하게 들리며 능선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목책계단을 올라 청석재능선에 올라선다.

청석재.떡바위2.1km,칠보산0.6km,각연사2.0km 이정표를 지나 능선길에 오르니 이곳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며 시원한 바람이 기다리고있다 시원하게

불어준다.보배산과 칠보산 떡바위갈림길 안부에는 쭉쭉 뻗어 올라간 소나무들이 솔향기를 뿜어주며 서있다.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뿌리를 등산로에

드러난채  등산객에게 밟히며 서있는 소나무를 볼수있다.청석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조금은 편안한길을 걷다가 그전에 왔을때 어려운 경사길에

지금은 계단이 길게 놓여있어 어렵지 않게 오르다 좌측아래로난 계단아래 안장바위가 예전 그자리를 지키고있다. 몇몇 사람들과 내려가 말등안장에 앉아

사진을찍고 656봉뒤 오른쪽으로 보배산(750m)와 멀리 왼편으로 군자산(948m)을 흐리게 조망을하고 나어지 계단을 올라 넓은 전망데크옆 중절모바위와

그옆에 가지가 산발이된 소나무들 또 고사목과 사진을 찍고 넓은 암릉 마당바위 전망대에서 바위위에 올라앉아 뿌리를 바위사이로 힘들게 내리고 살고

있는 소나무를 바라보고 정상쪽을 올려다보며 7-2봉 마당바위 전망대를 지나자 우측으로 소나무가지에 버선코바위 라고쓴 팻말을 발견하고 뒤로 돌아가

버선코 2개 위에 올라 사진을 찍는다. 이제 정상을 향한 마지막 고개를 올라간다. 좌측봉우리 옆을 돌아서니 정상에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리고 곧 정상에선다.

 

정상에는 예나 지금이나 볼폼없는 정상석이 서있다. 높이1m정도,폭15cm,넓이15cm의 정상석에는 "칠보산778m"를 새겨 놓았다.

많은사람들이 기다렸다 사진을 찍고 주변에는 삼삼오오 모여 간식을 먹으며 떠들고있다.우리도 기다리다 정상석 사진을 찍고 절말4.3km,떡바위2.7km

이정표아래 전망바위로 내려서 간식상을 펼치고 맛있게 간식을 먹고 "속리산국립공원 칠보산경관"사진 설명판앞으로가 장성봉(915m),대야산(931m)

옥녀봉(596m)군자산(948m)보배산(750m)를 차례로 찾아보며 돌아보고 정상쪽으로 올라와 계단을따라 내려가려하니 많은 인파들로 정체가 일어나 지체된다.

줄을 서서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계단 오른쪽 옆에는 아기 돌고래가 입을 벌리고 산객들이 작은돌을 하나둘 주어 먹이를 주어 입안에는 가득 자갈로 채워져

있다.급경사길을 내려왔다 다시 계단을 몇개 올라 거북바위앞에 올라선다 거북이 목을 들고 바라보는 넓은 바위위로 올라가 방금내려온 칠보산정상 쪽과

선돌바위,내려오는 계단을 바라보고나니 찬바람이 몰려오고 하늘에는 먹구름이 캄캄하게 몰려온다.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기세이다. 소나무와 암릉이

어우러진 능선길을 내리막 오르막 때로는 우회하여 절골로 내려가는 긴 계단위에 도착을 한다. 긴계단을 따라 내려와 활목고개 629m칠보산0.7km,절말3.6km

이정표에 도착을 하니 갑짜기 천둥,번개와함께 엄청난 소내기가 쏟아진다. 메낭덮개만 씌우고 시원스럽게 비를 맞으며 하산한다.살구나무골로 내려서 작은

계곡이 시작되고 작은폭포아래에는 절말2.4km,칠보산1.9km,이정표가 서있다. 그리고부터는 계곡이 넓어지며 물수량도 많아지기 시작을 한다.

 

깨끗한물이 내려간다. 벗고 들어가고 싶은 우혹을 참으며 조금을 더내려오니 비가 개이고 물놀이 하기좋은 넓고 깨끗한곳에 도착하여 옷을 입은채 물속으로

들어간다. 뼈속까지 시원함을 느끼며 산행하며 뜨게워진몸을 식힌다. 이렇게 좋을수가, 어린아이들처럼 물장난을 치며 다시 하산을 서두른다.

절말을 향하여 내려오다 쭉쭉뻗어오른 낙엽송길도 걷고 작은 신선폭포도 지나며 칠보산3.1km,장성봉4.7km,절말/주차장1.5km 이정표부터는 완만하고 편안한길이라 빠른걸음으로 하산을 하며 강선대바위 아래 깊게보이는 물속도 드려다보고 쌍곡폭포 화살표쪽으로 가서 쌍곡폭포 상단 전망대에도 올랐다 곧 탐방

지원센터 앞마당에 도착을하여 쌍곡폭포 안내설명판 옆길로  계단을 내려가 쌍곡폭포를 만나 사진을찍고 자연관찰로,칠보산3.6km,를 지나서 남군자산에

걸쳐있는 구름과 큰군자산 삼각봉우리 아래를 지나는 흰구름을 바라보며 절말 쌍곡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5시간의 칠보산 산행과 물놀이를 하고 돌아오는길에 토종닭 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괴산에 유명한 찰옥수수 한자루를 사가지고 집에돌아오니 인천은 많이

덥다. 하루만이라도 잠시 더위를 잊고 바위와 멋진 소나무,그리고 계곡의 물놀이등 칠보산의 추억을 간직한채 일찍 집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그려놓는다.

 

 

떡바위 산행들머리의 모습.

 

 

들머리에서 계단을 내려서 쌍곡계곡을 건너는 다리에서.

 

장마가 지난지 얼마 안됬는대 계곡물이 아주 작게 내려간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너럭바위 계곡길을 건너며.

 

 

등산로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바위에서.

 

                                                             청석재 이정표앞에서.

 

                                                                    청석재능선의 소나무에서.

 

         

 

 

말안장바위의 모습.

 

 

 

 

계단위 전망데크에서 보배산을.

 

중절모바위옆 고사목과.

 

 

보배산.

 

 

 

702봉 소나무앞에서.

 

 

버선코바위에 걸터앉아.

 

 

 

칠보산정상의 이정표.

 

정상석에서.

 

 

 

전망바위에 서있는 안내판.

 

 

 

하산계단의 정체.

 

 

아기 돌고래

 

거북바위에서.

 

거북바위봉에서 정상쪽으로,

 

 

절말로 하산하는 계단길.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

 

계곡이 시작되며 작은 폭포가 있다.

 

 

 

                                                 물놀이중.

 

                                       낙엽송길.

 

 

신선폭포의 모습.

 

 

 

강선대의 모습.

 

 

 

쌍곡폭포 상단 전망대 가는길.

 

 

탐방지원센터 앞에서서.

 

 

쌍곡폭포 내려가는 길에서.

 

 

쌍곡폭포에서.

 

 

남군자산에 걸쳐있는 구름들.

 

 

 

큰군자산을 지나는 구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