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07. 24일 진도 조도 (돈대산, 신금산)

소담1 2013. 7. 28. 21:08

 

산행장소 : 진도 조도(돈대산 230.8m 신금산 230m)

산행일시 :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산행경로 : 어류포항-산행리마을-손가락바위-돈대산-투스타바위-읍구마을-언덕-신금산등산로입구-돌탑봉-신금산-거북바위봉-

               동백나무군락지-몰채미갈림길-낙타봉-하조도등대

산행시간 : 09 : 00 ~ 15 : 00 (6시간)

 

진도 조도

전남 진도군 조도면은"조도군도"의 153개의 섬으로 구성되있다. 우리나라 면단위 가운데 가장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섬이다. 그섬들의 중심에 조도가 모함처럼

버티고있고,주변으로 수많은 섬들이 모여있다.이처럼 섬들이 산재된 모습이 마치 "새떼"같다고하여 조도군도라 이름이 붙게 되였으며,신금산정상에 서면 어느곳에서도

볼수없는 조도군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할수있다.창유라고 부르는 어류포항은 면소재지가 위치한 하조도의 관문으로 이곳을 통해 또다른섬으로 뱃길이 연결된다.

조도는 섬의 무리가 보여주는 톡특한 풍광이 특징이다.바위산에 올라 주변섬의 경치를 내려다보는 맛이 보통이 아니며 섬으로 드나들며 섬사이에 놓인 호수같은 

바다를 건너는 재미도 쏠쏠하다.조도대교로 연결된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와 하조도 동쪽끝의 하조도 등대도 볼거리이며 조도를 가려면 본섬인 진도 남단 진도(팽목)

항에서 조도로 들어가는 배에 올라야한다. 10909년 첫불을 밝힌 하조도 등대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조도의 명물로 알려진곳이다.

 

돈대산(敦臺山 230.8m)

돈대산은 성벽위에 보루나 망루역활을 할수있게 쌓은 누대를 말하는 뜻이지만 연관성을 확인할수는 없다.산행마을에서 천천히 오를수있는 능선에 오르면 해안쪽으로

퇴적암 덩어리가 솟대처럼 우뚝 솟아있는 돈대산의 최고명물 손가락바위 암릉에 다다른다. 정면에서보면 엄지손가락 처럼 보이지만 옆에서보면 세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있다.퇴적암 걸작품들은 수만년전부터 해수면 변동에 의하여 침식되고 떨어저 나가며 구멍이 뚫리고 절리가 형성된것이다.

돈대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 섬들과 읍구마을,유토마을을 바라보면 세상 금심걱정없이 평화롭고 한가롭기만 하다.

 

신금산(230m)

진도에서 조도 어류포항으로 들어서면 정면으로 올려다보이는 능선중 제일높게 보이는산이 신금산이다.

돈대산 산행을 끝내고 일단 유토마을이나 읍구마을로 내려와 다시 언덕위에서 신금산을 올라야한다. 능선의 기복이 심하고 로프,사다리구간,암릉구간이 많아 간식및

식수준비를 많이해야 하고 체력안배를 잘해야한다. 약수터도 없고, 일단 산행길에 들어서면 하조도 등대까지 가는도중 탈출 등산로가 없다.

산능선을 걸으면서 앞뒤로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가히 최고다.사방을 둘러봐도 푸른바다와 바다위에 떠있는 수많은 섬들이 시야를 즐겁게한다.

거북바위와 동백나무 군락지를 걸어 낙타봉으로 하산하여 만물상 해안절벽과 하조도등대는 병풍처럼 펼쳐있는 해안절벽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진도여행 이틀째 어제는 전라우수영과 첨찰산 산행을하고 오늘은 조도 돈대산과 신금산 연계산행을 위하여 콘도에서 5시30분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7시

20분 숙소를 나와 조금가면 진도 신비의바닷길이 있지만 산행길이 바빠서 가는길에 바라만보고 40분만에 옛날이름 팽목항 지금은 표지판에도 진도항이라

써있는 항에 도착을한다. 입구 표지판 진도항에서 사진을 찍고 대합실로가 표를끊어 8시20분 조도행 배에 몸을실고 조도를 향한다.

배에는 많은 차량이 실리고 우리는 2층 에어컨이 시원한 객실로 들어간다. 의자없이 평평한 바닦에 누어 해무가낀 바다로 들어선다.조도는 조도군도 153개의

작고 큰 섬을 거르린 섬으로 조도대교는 상,하도를 연결해주는 건설부지정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하나로 반아치형으로 건설된 아름다운 다리가 저만큼

보일지음 40분만에 섬중앙부 삼각형으로 돌출되 보이는 신금산 봉우리가 가장먼저 눈에들어오는 어류포항에 도착을한다.

어류포항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단정하다.내려서 바로 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 들어가 하산후 하조도등대에서 어류포항으로 오는 대중교통에 대하여 물어본다.

대중교통은 없고 이섬의 유일한 택시 한대의 전화번호를 아르켜준다. 09:00 어류포항에서 면사무소쪽으로 곧게 올라가는 언덕쪽으로 돈대산을 가기위해

올라가다 어류포리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고 안덕길 포장길을 따라 언덕정상에 올라서니 복잡한 표지판들이 서있다. 하조도등대 4km 한국전력공사 입간판

그리고 조도대교3km,신전해변4km, 다도해국립공원이정표가 서있고 왼쪽으로는 하조도등대 오른쪽으로 돈대산등산을 위해 한참을 저수지쪽으로 내려간다.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소방서를 지나서 산행마을 가기위해 서쪽으로 1km떨어진  시가지를 통과하고 우측으로 저수지를 바라보며 산행마을 표지석을지나

마을버스 정류장을 지나며 곧 동네앞 팔각정 쉼터앞에서 멀리 손가락바위를 바라보며 직진을해 농로길을 따라 올라간다. 곧 밭과 논 그리고 농로길이 끝나며

넓은공터에 다도해국립공원(하조도)안내지도가 서있는 곳에 도착을한다. 길게자란 등산로옆길은 국립공원에서 넓고 짧게 풀을 베어내어 걷기가 좋다.

경사진길을 따라 안개로 희미한 손가락바위를 바라보며 10분정도를 올라가다 넓쩍하고 평편한 작은방석바위와 조금떨어진곳에 큰 방석바위를 만나고

10분정도를 더올라 손가락바위가 정면으로 올려다보이는 공터에 도착을한다. 곤우마을1.1.km,산행마을1km 이정표앞에서 엄청 키가큰 엄지 손가락모양의

바위와 사진을 찍고 좌측아래를 우회하여 손가락바위 뒷쪽으로 올라간다.현위치 손가락바위 돈대산정상 400m앞에서니 다른사람 블로그에는 통나무

사다리가 하나있어 손가락바위로 연결된 작은굴을 통과하여 바위위에 올라갔는대 어찌된일인지 사다리가 없다.

아쉽지만 올라갈수가 없어 그냥 정상쪽으로 향한다. 안개는 점점더 짖게 바다쪽에서 돈대산을 넘어 반대쪽인 유토마을쪽으로 바람과함께 날라간다.

킹콩산이라는 암릉을 넘어 암릉능선을 걷다 잠시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산행마을과 저수지 면사무소쪽을 잠시열어준다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고 부지런히

암릉길을 걸어간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멀리는 제주도,추자도,완도 청산도까지 보인다던대,그리고 주변의 관매도 소,대마도 관사도 상조도 모두가 발아래

펼쳐진다는대 오늘은 안개때문에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암능선과 숲을 헤치며 돈대산 정상에 도착을 하다. 큰 하나의 암봉으로 형성된 돈대산정상에는

돈대산정상(현위치)손가락바위400m약수터500m를 알려주는 정상목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조금더 조망을 열어주며 내려가야할 읍구마을과 창유리 유토마을 그리고 산행마을까지 내려다 보이게 허락을 해준다.그리고 가야할 신금산과 하조도등대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눈에들어오고 점점 날씨는 더워지기 시작을한다. 긴계단을 내려서 투스타바위쪽으로 진행을하여 읍구마을쪽 포장길로 하산을 서두른다.

읍구마을을 지나며 어류포항 면사무소로가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햇볕에 익어 열기를 내뿜는다. 돈대산산행을 2시간30분하고  언덕위 낙석방지책 끝머리에

오른쪽으로 신금산탐방지도와 그뒤 다도해국립공원(신금산)지도가 서있다.이제는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태양이 빛추며 열기를 내뿜어 산행길이 점점

힘들고 물만 찾게으며 지쳐간다. 아직도 먼길을 가야하는대.... 편안한 숲길능선이 잠시 이어지고 작은 통나무계단을 올라서며 그늘이 없어지며 조망도 터주

시작한다. 다녀온 돈대산 그리고 면사무소와 학교의 운동장도 내려다 보이는 암릉길을 따라 오르다 작은 돌탑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지며 신금산

정상전 암봉이 보인다. 그리고 폐막사인지 콘크리트 흉물 폐건물앞을 지나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조금벗어난 암봉에서지만 별특색도 없어 다시 내려와

깔딱 올려다보이는 신금산봉우리 아래서 물마시고 잠시쉬었다 열받은 암릉길을 올라 신금산정상에 올라선다. 정상목은 없어지고 신금산정상(현위치)판이

돌위에서 뒹굴고있다. 그표지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거북바위봉을 바라본다. 한참을 가야할것같다. 어류포항의 그림이 산뜻하게 아름답게 눈에 들어오고

조도대교도 흐리지만 바라다 보인다.점점 기온은 상승하는대 바람한점 없어 지쳐간다.   거북바위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그다지 험하지 않다.

 

잠시 동백나무가 보이던이 거북바위봉 아래에 도착을한다.바람도없는 바위그늘아래서 간식을 꺼낸다. 힘들고 지첬는대도 물만 들어갈뿐 입이 깔깔해 간식

을 조금씩 먹고 다시 출발을해 우회하여 나무계단을 올라 거북바위위로 올라가다 거북바위에 가는것도 힘들고 지쳐 좌측 능선을 따라가다 육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능선에서 해변쪽으로 내려가는 암릉쪽으로 방향을 돌려가다 신금산쪽을 바라본다. 많이도 걸었다 신금산은 저만큼 멀어저있다.

동백나무군락지1.1km,육동마을 갈림길을 지나 곧 동백나무군락지에 도착을한다. 한키도 넘는 동백나무들이 터널을 이뤄 산길을 시원하게 해준다.

현위치 동백나무군락지 등대1.8km,를 지나서 큰 난이도없는 그늘길 조망없는길을 속도를내며 걸어 잠시 오르막길에 상수원보호지역 팻말을 지나 작은

봉우리에서 해안풍경을 내려다보고 그해안선 끝부분에 하조도등대가 보인다. 쌍 낙타봉과같이 생긴 봉우리만 지나면 오늘산행도 끝이 나는대 점점 발길이

무거워진다. 이제는 물도 떨어져 먹을물도 없이 고난이 계속된다. 육지에서 많은 산을 다녔지만 이렇게 힘든 산행을한 기억이 없는대 땡볕 암릉길이라  더 힘이

들고 어제 첨찰산산행에 이어 계속해서 더 힘이드나보다. 마지막 힘을 내보자.낙타봉을 지나며 병풍같은 해안의 모습과 멀리 작은섬위의 등대를보며 낙타봉을

넘는다 곧 안전시설난간 데크길이나오고 작은봉우리를 넘으니 하조도등탑과 통신안테나가 내려다보이는 운림정앞에 도착을한다. 

 

운림정에서 등대 전체가 내려다보이고 긴계단을 따라 내려와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우선 물을 구걸한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물을 찾았는지 휴게소에

시원한 정수통을 알려준다. 시원한물을 달콤하게 마시고 물통에 한가득 담아가지고  등대로 돌고래 3마리가 지구를 받들고있는 조형물로 두루 돌아보고

어류포항까지갈 차편이 걱정이되 한대뿐인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않는다 난감하다. 하는수없이 아침에올때 둘러 차편을 물어본 다도해국립공원

사무소에 전화를하니 사무실에 혼자있어 다른사람에게 연락을해 차를 보내준다한다. 이렇게 고마울때가 차가안오면 4.3km50분정도를 걸어야하는대 생각만

해도 오싹하다.관리소앞 안내문을 읽어본다 조선총독부에서 세웠고 1902년2월1일 점등되였고 100년이 넘은 유서깊은 조도등대라고 한다.

100m정도를 걸어내려와 떨썩 주저앉아 차를 기다리는대 차소리와함께 비포장도로 먼지를 피우며 W캪 짐차가 올라온다.

6시간의 조도 돈대산 신금산산행을 하고 어류포항에 도착하여 가게에 들어가 아이스크림과 시원한음료를 사먹고 더위와 습기 햇볕과싸우며 잊지못할

산행을 마무리하고 4시30분배를 타고 팽목항으로 돌아와 40분 다시 운전을하고 숙소에 돌아와 저녁을먹고 내일또 관매도 여행을 하여야 겠기야

일찍 잠자리에 들어간다. 진도 둘째날 조도의 돈대산 신불산 힘들었지만 와보기힘든 섬산행을하고 꿈나라로 빠저든다.

 

 

진도항(옛 팽목항)표지판의 모습.

 

 

                                                         표지판앞에서서.

 

진도항 등대의모습.

 

배표도 팔고 대기하는 팽목항대합실 앞에서.

 

 

우리를 데리고갈 배가 들어온다.

 

선사가 2군데있다 하나는 조도해운 개인사업자인대 배가 많이 낡았고 우리는 농협에서 최근 운행게시한 농협배를 타고간다.

 

배의 객실내부이다.

 

팽목항을 떠나며.

 

 

조도 상조도와 하조도를 이어주는 조도대교의 모습.

 

가운데 삼각봉우리가 오늘 갈 신금산과 능선길이다.

 

선착장을 지나 어류포리 마을을 지나며 표지석 앞에서.

 

 

 

하조도등대와 조도대교 그리고 면사무소와 선착장으로 가는 언덕위 사거리의 모습.

 

산행마을부터 돈대산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마을 입구에 서있는 표지석에서.

 

 

마을에서 작은길로 들어서 손가락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마을을 벗어나 산길 초입에 서있는 안내지도앞.

 

 

                                                          안개속에 묻힌 손가락바위.

 

 

                                                     손가락바위앞 이정표.

 

 

손가락바위의 모습.

 

 

 

손가락바위의 뒷모습인다. 그전에는 작은 사다리가 있어 굴을 통과하여 꼭데기에 올를수있었다는대.

 

 

 

                                                       돈대산정상으로 가면서 산행마을을.

 

 

정상가는 능선길에서.

 

 

 

 

안개야 걷어다오.

 

 

돈대산 정상에서.

 

 

 

 

하산하여 다시 신금산으로 올라야할 읍구마을의 모습.

 

 

읍구마을을 지나 언덕에서 다시 신금산으로 오르는길에 산행안내지도에서.

 

 

 

 

면사무소가 있고 학교가있는 조도의 중심지 그리고 멀리 산행마을의 모습.

 

다녀 내려온 돈대산과 창유리의 모습.

 

 

정상목 기둥은 어데로 가고 정상팻말만 바위위에 놓여있다.

 

그전에는 기둥에 밖혀있던 정상판이 바위위에 뒹굴고있어 바위위에 잘 정리해놓고 왔다.

 

 

가야할 거북바위봉과 능선들.

 

어류포항이 그림같이 눈에 들어온다.

 

 

조도대교와 어류포항을 신금산에서.

 

 

 

 

 

좌측 아래로 하조도 등대가 보인다.

 

 

지나온 신금산능선을 돌아보고.

 

낙타봉에서 등대로가는길.

 

 

운림정을 바라보며.

 

 

 

 

하조도등대로 내려가면서.

 

 

 

 

돌고래조형물과 하조도등대.

 

 

운림정과 내려오는 계단길.

 

 

 

 

어류포항에있는 국립공원 진도분소사무소.

 

지인과 함께와 숙박한 진도 경찰수련원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