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충북 옥천 고리산(環山 581m)
산행일시 :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8명)와 함께
산행경로 : 이백리(황골말)-산불감시초소-옥녀봉-감로봉(황산성4보루)-삼각봉-고리산정상-서낭당(추소리)
산행시간 : 10 : 00 ~ 13 : 30 (3시간30분)
고리산(환산)
고리산은 충청북도 옥천군의 군북면 항곡리,추소리,증약리,한평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환산 이라 불리웠으나 지금은 고리산으로 더 많이 알려저있다.
고리산에는 백제의 왕자 여창이 쌓았다는 고리산성 성지가 남아있고,조선시대의 봉수대가 자리하고있던 군사 요충지로 아흔아홉 산봉우리가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추소팔경의 수려한 장연경관으로 야생 동,식물의 서식 환경이 우수하여 충북 자연환경명산 100선으로 지정된곳이다.
고리산또는 환산으로 불리운다.원래 고리를 한자화하면 고리환(環)자로 써서 환산이라 하였다. 그러나 현지 주민도 산을 찾는 사람들도,산행지도에도 환산보다는
고리산으로 되있고 부르고있다.옛날 홍수때 배를 매는 고리가 있었기 때문에 고리산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산에는 백제때의 유명한 환산성지가 뚜렸하게 남아있고 1~5보루와 정상에는 봉수대지가 남아있다. 남쪽에는 한평리와 추소리가 감싸고있고 북쪽에는 감로골과
감로사지가 있다. 고리산에서 푸른 대청호를 조망하다보면 남쪽을 휘돌아 흐르는 꼬불꼬불한 호수의 전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이곳에서 날씨가 좋으면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과 멀리 덕유산,백화산,주행봉,속리산 묘봉에서 문장대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까지 잘조망되는 곳이다.
오늘은 옥천에있는 고리산 산행을하고 산악회원 한사람의 지인께서 청원에 사시는대 그분이 산악회원들의 보신음식을 준비한다고하여 초복을 맞이하여
산행을하고 보신 음식으로 식사를 하기로하고 아침 버스 2좌석만 빈 38명이 출발을 한다. 인천 집을 나서니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예보에는 중부지방만
비가오고 충청지방에는 비가 안온다하지만 장마기간이라 걱정을 하며 출발을 하여 고속도로를 잘달려 안성휴게소쯤을 지나는대 정말 예보처럼 비가개이고
날씨가 좋아진다. 천안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고속도로를 빠저나와 이백리(황골말)들머리에 버스가 도착해 산행을위해 하차하여 체조하고 10시정각
산행길에 들어선다.들머리에는 환산등산안내도와 아흔아홉 산봉우리 환산을 설명해놓은 설명판과.환산의 메아리"야호"하고 외치면 "야호"하고 대답하고.
"미워"하고 외치면"미워"하고....표지석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산길로 들어선다. 황골말(이백리) 정상4.85km스텐레스 이정표를 지나며 잠시 편안한 산길을
따라 진행을하다 갑짜기 경사길이 시작되며 그길은 지그재그로 놓여져 힘들게한다. 바람한점없이 습한날씨에 금방 땀이 쏟아져내리고 그길을 30분정도
따라올라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으로는 340봉(봉수대 환산제1보루)쪽이다. 하나 우리는 그 봉우리를 가지않고 바로 정상쪽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올라간다.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니 우선 무척이나 귀여운 돌탑들이 작게 세워져있고 환山 또 양각된 대한민국등 작은 표지석공원을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다.
황골말(이백리) 900m,정상3.95km이정표앞에서는 서대산,식장산등이 앞에 보이고 옥천읍내의 모습도 내려다보인다.그리고 눈을 돌리니 대청호의 상류의
물줄기가 나무가지사이로 조금 보인다.경사길을 올라오느라 땀이 많이 났는대 이곳에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돌탑들과 사진을 찍고 잠시 내리막능선을
따라 내려오며 많은 나무들도 조망을 볼수없어 빨리 진행을한다. 황골말(이백리)3.55km,이정표를 지나서 옥녀봉앞을 지난다. 옥녀봉(525m)표지판은 작은 A4
용지에 코팅되 걸려있다. 그리고 봉수대 설명판과 정상2.05km황골말2.8km 옥녀봉을 통과하여 작은봉우리에 올라 후미를 기다리다 육산길을 걷다 처음으로
나온 암릉길을 잠시 올라 감로봉에서니 대청호의 하류쪽이 산봉우리 넘어로 잠시 보인다.그리고 우측으로 추소리안양골로 내려가는 길앞에는 추소리안양골
1.5km이정표가 서있다. 그리고 곧 오늘의 최고 조망터인 환산성제4보루 조망터에 올라선다. 나무의자 3개가 설치된 조망터에는 바람도 시원하지만 아래
대청호의 구비구비 물길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는 곳이다.줄을서서 아름다운 풍광과 사진을 찍고 바로아래에는 죽산박씨와 여흥문씨의 합장묘가 대청호를
내려다보며 묻쳐있다.명당이라 할만한 전망은 거느렸지만 잔디보다는 잡풀들이 무성히 자라고있다.
이제 한봉우리만 더지나면 고리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조망터에서 고리산정상을 올려다보고 출발을하여 곧 고리산정상에 도착을한다.
고리산정상은 넓은 평지에 큰 헬기장이있다. 어! 여기가 정상인가? 너무 평평하고 넓다보니 정상느낌이 안난다. 저끝쪽으로 고리산정상비 해발 583m
그리고 환산성제5보루 표지석이 함께서있다. 사진을 한장 남기고 안내지도앞에 간식상을 펴고 맛있게 먹는대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간다.
서둘러 간식을 먹고 심한 내리막을 걸어 잠시 깔딱고개를 걸어오르니 산성터가 보이고 무명봉위에 올라선다.
무명봉에서는 또다른쪽 대청호가 멀리 바라다보인다. 그리고 올랐던 고리산정상을 바라보고 하산을하다 물아래길 서낭당1.6km정상0.47km이정표에서
우측 서낭당쪽으로 하산을한다. 생각보다 하산길은 경사가 심하다.밧줄이 묶여있는길을 밧줄을 잡으며 조심스럽게 하산을한다.
완만해질 즈음 추소담악 병풍바위쪽의 조망을 활짝 열어준다, 많은 사진늘 찍고 20여분을 더내려와 날머리 나무계단ㄴ을 내려서니 고리산 황룡사의 석탑이
보이고 조계종이나 큰 종단에 속해있지 않은듯한 황룡사를 돌아보고 추소담악 추소정을 다녀와 오늘의 산행을 끝내고 신탄진과 청원IC사이에있는 식당으로
와서는 많이 준비된 보양식과 토종닭으로 초복놀이식사를 많이하고 선물까지 받아들고 버스에올라 초복보신산행을 고리산에 다녀와 하루를 정리한다.
이백리 황골말입구 고리산등산로 들머리의 모습.
등산로입구에서서.
오르다보면 아기자기 이런문구와 돌탑들을 만들어 놓았다.
산불감시초소봉의 초소막사.
옥천읍내의 모습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봉에는 누군가 예뿌게 돌탑들을 만들어 놓았다.
바람이 살랑불어주는 나무그늘 능선길의 모습.
평평한곳인대 봉우리라한다. 옥녀봉의 모습.
감로봉에서 대청댐 아랫쪽이 잠시 보인다.
제4보루에서 내려다본 대청호의 모습.
대청댐 최고의 조망점에서.
가운데섬처럼 보이는곳이 병풍바위다.
4보루에서 올려다본 정상.
멀리 대전시내의 모습도 보인고.
고리산 정상의 모습이다.
정상석앞의 남편.
정상을 내려와 다음봉우리 무명봉에서 대청호의 하류쪽을.
무명봉에서 바라본 고리산정상.
추소담악쪽으로 하산길은 가파르다.
병풍바위 전망지점에서.
고리산 날머리의 모습.
고리산 황룡사의 입구 돌탑.
병풍바위로 가는 입구.
추소정 가는길.
추소정에서.
황룡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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