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06. 08일 대부 해솔길

소담1 2013. 6. 10. 22:58

 

산행장소 : 대부 해솔길(1구간 바다소리해안둘레길)

산행일시 : 2013년 6월 8일 토요일

산행경로 : 방아머리(관광안내소)-솔밭캠핑장-북망산-미인송해변-낚시터-해솔길1구간 아치문-해변-구봉(천영물)약수터-

               개미허리아치교-낙조전망대-구봉선돌(할아배,할매바위)-종현어촌체험마을-팬션단지-돈지섬-구봉도입구.

산행시간 : 08 : 30 ~ 14 : 30 (5시간30분)

 

대부해솔길

제주 올레길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을 멋진 도보 여행코스가 대부도에 탄생했다. 그길이 대부해솔길이다.

해솔길을 왜 해솔길이라 불렀냐하면 바다해(海)자와 소나무 솔자를 뜻하는 것으로 안산시가 주최한 명칭공모전에서 최종선정되였다. 그전 해솔길이 완공되기전에는

"걷기좋은길"이라 불렸는대 공모하여 해솔길이라는 정식명칭을 갖게되였다. 대부해솔길은 대부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74km에 7개코스가 개통되였다.

1코스 시작점은 대부 방아머리를 시작으로 구봉도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되였고 인공시설물을 최소화 하였고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살린것이 특징이다.

 

대부해솔길 1구간.(11.3km)

대부해솔길 1구간은 방아머리를 출발하여 해안가를 걷다가 북망산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화호와 대송단지 그리고 서해안의 그림같은 섬들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의

마천루가 조망되고 미인송해변을 거쳐거다 목이마르면 구봉(천영물)약수를 한바가지퍼 마시며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수있는 멋진길이며 해솔길중 가장 무난하

고 볼거리가 많은 1구간이라 할수있다. 1구간중에 구봉도는 아름다운 봉우리가 아홉개로 되있다 해서 붙혀진 이름으로 구봉도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곳이다.구봉고는 원래

섬이였다. 그러나 염전이 조성되며 육지와 연결이 되였고  그염전들은 지금 낚시터와 양식장으로 변해있다. 최고의 멋진곳으로는 구봉도와 꼬깔섬으로 연결되는 개미허리

아치교이다. 아치교가 생기기전에는 물이빠지면 건널수있는 모세의기적과 같은길이였다.또하나 꼬깔섬 끝자락에 낙조전망대가 설치되 저녁때 서쪽으로지는 낙조를 환상에

가깝게 볼수있는곳으로 2012년6월 완공된"석양을 가슴에담다" 낙조전망대가 서있다.서해안노을과 햇볕을 형상화한"나루"조형물이 멋진곳이다.

 

가까운곳이지만 경치가좋은 대부해솔길 해안트래킹을 하기로하고 출발을하는 날이다.

지난2012년10월2일 남편과 둘이 1구간 전코스가 아닌 구봉도를 종현어촌마을에서 개미허리 낙조전망대만 둘러보고왔는대 오늘은 방아머리 1구간

시작점부터 돈지섬 1구간 끝나는대까지 전구간을 걷기로하고 인천에서 영흥도가는 790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수있으나 지난해가을  송도역에서

오이도역까지 수인선전철이 개통됬는대 한번도 못타봤으니 오늘은 아침7시 원인제역모여  오이도역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7시35분 790번 버스를

타고 시화방조제를 건넌다.  대부관광안내소 앞에서 하차하여 준비하고 8시30분 솔밭야영장입구 해솔길1구간 출발안내도부터 시작을한다.

물빠진 바다는 갯벌이 들어나고 바닷가 해송아래에는 많은 텐트족들이 텐트를치고 벌써 음식을 끓이고 굽고 식사준비를 하고있다.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내려서 걷다 방아머리선착장쪽을 바라보니 풍력발전기 2대가 돌아가고 이곳선착장에서는 차량을 실을수있는 여객선이

승봉,자월,이작,그리고 덕적도를 오갈수있다. 인천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쾌속정에비해 운임이싸지만 속도가 느리다한다.

물이빠진 시간에 물때를 잘맞춰와 멀리까지 물빠진모습과 구봉도 개미허리 해안트래킹이 멋질것같다.

해송지역과 상가 음식점지역을 벋어나 작은 솔밭을지나 다음해변으로 들어서니 구봉도와 낙조전망대가있는 꼬깔섬 그리고 그건너 작은섬인 변(똥)섬

이 그림같이 눈에들어온다.해무가 짖게끼어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는 흐려 보이지 않는다.

 

작은오솔길을 넘어 조용한 마을이 나오고 이제막 포도송이가 주렁 열리기 시작한 마을길을 올라 북망산쪽 임도를 따라가다 우측으로 북망산을 오르는

송림오솔길로 들어선다.제법 경사가있는 길을따라 잠시 오르니 사방이 딱트인 북망산정상 풀한포기없는 민둥봉우리에 도착을한다.

한쪽으로 북망산 전망데크가 설치되있고 그데크에 오르니 사방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세방향으로 북망산전망대 사진안내판이 서있다.흐려서 조망은 시원치않으나 설명안내판을 보며 대강 짐작하며 내려다본다. 우선 인천쪽안내판에는

방아머리선착장,시화호방조제,시화조력발전소,무의도,팔미도,인천대교,송도신도시를 설명해놓고 다시 방향을 조금틀어 설치된 안내판에는 시화방조제

조력발전소,수리산,대송단지 형도,바다향기테마파크가,또 우리가 가야할방향 설명판에는 영흥도,미인송,낙조전망대,구봉도,꼬깔섬,무의도가 설명되

있다.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사진을찍고 하산길로 들어선다 잔자갈이 경사길에 깔려있어 잘못 밟으면 미끄러운 길을따라 횟집이있는 도로앞으로 내려가

솔나무 해안을따라 한가롭게 걷는다. 해안은 바닷물이 들락이며 침식되 몇그루의 소나무들이 뿌리를 들어내고 육지쪽으러 뿌리를 길게 내리며 생명을

부지하고있는 안타깝고 절박한 모습을보며 저멀리 외롭게 백사장에서있는 잘생긴 미인송앞까지 갔다 마을 팬션단지로 들어가는 아스팔트도로까지

나왔다 다시 낚시터앞을 지나서 대부해솔길(구봉도)아치교 아래에 도착을한다.

 

아치교아래를 통과하여 산으로 올르면 산길코스로 천영물약수터와 종현어촌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사거리에 서지만 우리는 아치문앞을 바로지나

해안으로 내려선다. 물빠진해안길은 바위가 멀리까지 노출되보이며 바닥이 울퉁불퉁하여 걷기는 힘들지만 아름다운 수평선과 지나가는 배도 볼수있어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찍으며 모퉁이를 돌아서니 구봉(천영물)약수터앞에 도착을한다. 천영물약수터는 옛난 구봉도에 채석장이 있을때 돌을캐는 힘쎈

사람이 바위에 구멍을 뚫자 그구멍에서 약수가 솟아나왔다 하는대 수질검사표도 붙어있고 적합판정의 물이 거북입을 통해 힘차게 쏟아지다 잠시멈췄다

다시 쏟아지다를 반복한다. 긴계단을 지그재그로 올라와 개미허리로가는 사거리에선다. 곧 착하고순한 산길 오솔길을 걸어 잠시뒤 개미허리 아치교가

내려다 보이는곳에 선다. 그전에 왔을때도 참좋다 느끼고 갔는대 오늘도 너무좋다. 꼬깔섬과 변섬을향해 사진을찍고 개미허리 아치교를 천천히 걸어

꼬깔섬위로 올라선다. 그리고 능선을 잠시걸어 아래로 내려가 낙조전망대로가는 긴 나무데크길을 걸어간다.

저만끔 끝부분에 설치된 낙조전망대의 조형물이 반짝 빛난다. 조형물앞에 도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추억사진담기에 바뿌다 우리도 기다리다 사진을찍고

뒤에 둥실떠있는듯한 변섬도 사진에담고 영흥대교 그리고 영흥도와 선제도를 바라보고 조형물설명판을 읽어본다.

 

조형물명칭은"나루" 석양을가슴에담다 4개사에서 출품한 작품중 서해안의 노을과 햇빛을 형상화한 이것으로 선정 설치해놓았다한다.

해가질무렵 왔으면 낙조와 조형물이 참잘어울렸을턴대 하는 생각을하고 뒤돌아나와 해안길로 내려서 개미허리아치교 아래 바람이시원한 자갈밭에

간식상을 펴고 맛있는 간식으로 배를채우고 종형어촌마을쪽으로 해안을따라 나오다 선돌(할아배,할매바위)앞에 도착을하여 우리가 다녀온길을

뒤돌아보니 개미허리아치교와 낙조전망대가는길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선돌앞 포장도로를따라 종현어촌체험마을 건물앞에 도착을하니 갯벌에는

한무리의 초등학생들이 조개를잡고있다.그앞을 지나서 횟집과 팬션단지를 지나 돈지섬을 향하여 빠르게 진행을한다.

산길을걷다 다시 해안으로 내려섰다 다시 산으로올라 돈지마을로 들어서 1구간끝지점에서 다시 30분정도를 걸어나와 구봉도입구에도착하여

칼국수집으로 들어간다 상호가 배터지는집이다. 하지만 4명이 4인분으로는 좀 모자라 파전을 하나시켜서 맛있게 먹는다.

이집에서는 살얼음이 얼은 막걸리를 무한제공한다. 막걸리에 칼국수에 파전에 식사를하고 길건너 버스정류장으로 나와 790번버스에 올라 집에돌아오며

두번째 다녀온 대부해솔길1구간에서 오늘도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고왔다. 

 

 

오이도역의 모습.

 

 

대부관광안내소앞에서 해솔길 1구간~7구간까지 시작점이다.

 

물이 빠저나간 방아머리해수욕장.

 

방아머리 풍력발전기의 모습.

 

가야할 구봉도와 끝부분 꼬깔섬의 모습.

 

 

마을길로 들어서니 포도송이가 열리기 시작했다.

 

북망산에서 바라본 구봉도와 종현어촌처험마을,그리고 팬션단지와 낚시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북망산전망대에서 시화방조제와 방아머리쪽의 전경을.

 

 

전망대에서 구봉도쪽으로 서서.

 

 

 

 

북망산 전망데크의 모습.

 

북망산에서 내려오며 횟집과 팬션단지,그리고 구봉도쪽.

 

구봉도로가는 미인송해변.

 

해안침식으로 뿌리를 육지쪽으로 뻗고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 시에서 흙을 덮고 보호해주었으면 좋겠다.

 

 

미인송 역시도 백사장에서 뿌리 일부가 노출되있다.

 

낚시터앞을 지나며.

 

해솔길을 알리는 통문의 모습.

 

 

통문앞에서.

 

구봉약수터로 가는 해안길에서.

 

구봉도,꼬깔섬,변섬을 차례로.

 

 

구봉약수터앞 해안.

 

약수터에서.

 

 

편안하고 착한길.

 

해안길의 모습.

 

개미허리 아치교에 도착을 해서.

 

아치교,꼬깔섬 그리고 뒷쪽으로  변섬.

 

 

 

낙조전망대를 거처 뒤돌아 가야할 해안산책로의 모습.

 

 

꼬깔섬에서 구봉도쪽으로.

 

낙조전망대를 가다가 변(똥)섬을.

 

낙조전망대.

 

전망대가는 데크길에서.

 

전망대에서 변섬을 배경으로.

 

 

 

 

석양을 가슴에 담다" 서해안의 노을과 햇빛을 형상화한 "나루"조형물.

 

 

 

선감도에서 영흥도로 건너는 영흥대교의 모습.

 

 

해안으로 내려가 걷는 산우님들.

 

굴껍질이 모여있는 해변에서.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에서.

 

 

 

낙조전망대,꼬깔섬,개미허리아치교 그리고 구봉도를.

 

 

선돌(할아배,할매바위)

 

 

 

 

종현어촌체험마을앞에는 초등학생 한무리가 조개를 캐고있다.

 

체험마을 건물.

 

체험마을 입구.

 

돈지섬에서 해안으로 내려가는길.

 

돈지섬에서 구봉도 선돌쪽의 모습.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옮기는 대형 철탑들.

 

돈지섬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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