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2012. 06. 23일 여수 세계박람회 (인물)

소담1 2012. 6. 24. 23:44

 

여행일시 :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여행장소 :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여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 32명과함께

 

 

오늘은 산악회에서 산이아닌 바다로간다. 1993년8월3일 대전엑스포가 열린지 19년만에 우리나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린다며 회원님들이 이번에는 산행을대신해 여수로 가자고한다. 새벽3시 일어나 준비하고 4시 택시를타러 나가니 택시교대시간이라

잡히지않아 한참만에 택시를타고 산악회버스에 4시30분올라 고속도로를 잘달려 정암휴게소에서 휴식하며 아침식사를하고

여수 박람회장 Gate#1번에 도착하여 9시30분 예약된 단체입장권을받아 한장씩 나누어줘 긴줄을서서 입장을 기다린다.

입장부터 긴줄을서니 관람관은 더 말할것도 없을것같다. 사람검색대를 통과하며 짐은 공항의 세관통관대처럼 X-Ray통관을

거친다. 주류종류와 위험요소인 가스,라이타,칼,등은 압수되고 병마개가 열려진음료등도 제한을 받는다.

간식거리와 음식물에대하여는 1인분정도는 허용한다하는대 그다지 심한검색은 아니다.

 

"살아있는바다,숨쉬는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적인 행사로 올림픽,월드컵과 3대축제에 속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이축제를 보려고 먼길을 달려와 입장부터 긴줄을서서 기다린다.

참고로 관람당일 1회에한하여 재입장이가능하다. 도우미에게 입장권을 보여주고 팔목이나 손등 잘지워지지않는 부위에 고무인을

찍고 나갔다 들어오면된다. 4개의출입문이 있다 그중 제1문을통하여 보안과 물품검색을 마치고나니 도우미가서있는 지하철통행구

처럼 입장권을 Check하고 통과를 시켜준다. 입장권은 이곳에서만 필요하고 나머지 관람관등에서는 무료이므로 필요치않아

가방에 넣어둔다.

 

정문을 통과하자 분수대와 큰건물이 나온다.아쿠아리움과 해양생물관건물이 마주하고 서있다. 입장을 시킨지 1시간도안되는대

아쿠아리움앞에는 상상도못할만큼 인파가 줄을서서 입장을 기다리고있다.서로들 포기,포기하면서 넓고 시원한 여수신항을 바라보며

큰원형구조물"디오" 야간에 BIG-O 쇼가 벌어질 해상무대옆을 지나니 주제관이 나온다.

줄들은 서있지만 그다지 길지않다. 얼른다가가 줄을서 10분정도 기다리다 입장을한다.

주제관은 건물의 규모가 크다. 입장을하자 바다와인간의 상생이야기를 주제로 약30분정도 해양의중요성과 인간이 얼마나 바다를

오염시켰는지를 어린 듀공을통해 생각케하는 영상물을본다. 바다가 숨쉬고있는 덕분에 우리가 살고있다는 주제의 영상물과

어린 듀공과 관람객이 대화를 나누는 재미있는 코너가있다. 수시로 질문하며 대화를하는 듀공이 신기하다.

다시 자리를 옮기니 실제의소년과 듀공이등장 생생한모습으로 진행되는 영상에는 바다의중요성 해양환경에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해준 공연을보았다."듀공"은 산호초가 많은곳에서 해초만먹으며 서식하는대 해양기지개발과 환경파괴로 개채수가 급감하고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다한다.

 

주체관의 관람을 끝내고 여니교를 건너서 국제관앞 엑스포광장에서 오른쪽 데크길을따라 바닷가를 거닐다 우리나라의 대기업의

건물 전시관이나온다.첫번째로 지어져있는 포스코관에 사람들이 서있다 10분정도를 기다린끝에 입장을하니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커레이터가 설치된 동굴같은 통로에는 흰색 바람개비 수백개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돌아가고있다.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사진을찍고 포스코관으로 들어서니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며 나선형 움직기는 통로를타라 중앙홀에서니

나의 움직이는 모습들이 영상에 비춰진다.바다를향해 열어놓은 눈과귀,하늘을 소통하는창,사람이통하는 통로소리가 울리는공간으로

표현한 포스코전시관은 경영철학이 그대로 담겨있는모습이다.

뽕뽕소리를내는 조명이 밝혀진 쉼터의자가 여러개설치된 공간에서 잠시앉자 있다가 중앙홀 원형무대를 중심으로 현란한 음악과

360도에 설치된 영상화면에 빛쳐지는 영상쇼가 일품이다.뚱뚱한 인형이 경쾌한 리듬에맞춰 춤을추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군다.

흥겨운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바로옆 롯데관이 자리하고있지만 너무긴줄이다 한칸건너 LG관으로 가서 줄을선다.

 

유리벽으로 가끔씩 소나기처럼 물을 내려준다 가뭄에 비가 저렇게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하며 중앙홀로 입장을한다.

제1전시실 천장에 설치된 세계최초의 키네틱 멀티미디어아트"미디어상들리에"는 54개의 최첨단 디스플레이가 음악에맞춰 퍼즐처럼

상하로 움직이며 각가지의 영상을 보여준다.계단을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살아있는 식물들로 가득찬 복도는 열대우림을 들어온

느낌으로 식물원을 꾸며놓았다.그숲길을걸어 옥상으로 올라가니 수변공간으로 꾸며진 작은연못에는 징검다리와 깨끗한 물이 담겨져있다.

그옥상에서 바라보는 엑스포장의모습,신항앞바다에 그림같이 떠있는섬들과 오동도 그리고 엠블호텔이 아름답게 눈에들어온다.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크루즈터미널에 낮익은 크루즈한척이 서있다. 반가웠다 지난3월25일 4박5일 일본4개도시를 다녀온

우리나라 최초의 크루즈인 토마스 하모니호가 정박해있다. 그모습을 사진에담고,삼성관과 현대관쪽을 바라보니 많은인파가

줄을서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들어온다.아무래도 삼성관은 포기를해야할것 같다.

삼성관은 아름다운기술과 창조적 공존을위해 삼성이 야심차게준비한 건물이라하는대 아쉬움을 뒤로한채 LG관을나와 길을거너니

여부박람회의 마스코트인 상당히큰키의 목각이형인"연안이"가 앉아있다 그인형뒤로 스카이타워가 높이서있다.

 

수직구조물로 높이67m에 이르며 폐사이로(버려진 시멘트저장고)를 리모델링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와 오동도,엑스포장을

내려다볼수있게 만들어진 전망대이지만 1시간30분을 기다려야한단다.

1시가 가까워지며, 오면서 부실한 아침식사로 허기가진다. 국제관아래 식당가로오니 각국전시관과 그나라의먹거리식당이 같이있다.

무얼먹나?한바퀴돌다 일식집앞에서 요리되는 소고기철판구이에 눈이가있던 남편이 그것을먹자한다.

1인12,000원에 공기밥 1,000원 배고푼김에 금방비워버리고 나오니 키가큰 삐에로의 퍼레이드가 지나고있다.거리공연을 따라가며보다.

모이는시간 2시까지는 아직시간이 남아있다. 남편과둘이 2층으로 올라가니,국제관인 미국,중국,일본등 돈많은나라는 앞쪽에

전시실이 설치되있고 긴줄이 이어져있다 뒤쪽으로가니 콩고,네덜란드,프랑스관등에는 줄이서있지않아 잠시잠시 돌아보고나와

"엑스포겔러리"앞에선다 천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 비춰지는 바닷속의모습,고기들이 노는모습,한국의전통미와 산과들,바다의

영상들이 한국의 IT기술과 조명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쉴새없이 화면을 바꾸며 보여준다.

 

2시 엑스포광장에 회원들과 만나기로해 일부회원들은 기다리더라도 아쿠아리움을 들어간다고 긴줄끝에 줄을서시고 14명이

출입문#1번으로 향한다.여지껏 살면서 이름으로만 들어왔던 오동도를 가기위해 도우미의 도움으로 입장권을보여주고 팔목에

재입장을위한 파란 고무도장을찍고 엠블호텔앞을지나 오동도 입구로향한다(오동도사진란에 자세히설명)

오동도를 한바퀴돌고오니 회원들과 저녁먹으러 가기위해 5시30분 약속을하여 1문앞에모여 시내를 일주하는 셔틀버스에올라

진남관(이순신광장)앞에서 하차하여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서대회묻침과 장어탕집으로 들어가 새콤하게 입맛을 돋구는 식사를하고

이순신광장을 돌아보고 다시서틀버스로 1문에 도착하여 재입장을한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BIG-O쇼가 시작되는 8시50분까지는

여유가있다. 아쿠아리움앞에는 아직도 긴줄이서있다.그옆으로 해양생물관앞에는 줄이그다지 길지않아 해양생물관으로 들어가기로하고

잠시기다리다 들어가니 갯벌의 가치와중요성에 대한이야기와 갯벌에사는 생물들의모형등을보고 자리를 옮겨 모형잠수함인 등받이가없는

긴의자에 앉아 바다의 깊이별로 살아가는 생태계를 벽면을 돌아가며 설치된 스크린을통하여 10km아래 바닷속까지를 보여준다.

 

그물에걸린 새끼고래를 인간이 구해주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 바닷속을 잠수함이 내려가며 보여주던이 갑짜기 잠수함이 흔들리며

대왕문어의 공격을받아 잠수함이 위험에 처하자 어미고래가 새끼를구해준 보은으로 잠수함의 인간을 구해준다는 내용의 영상물을보고

해양생물관을나오니 아쿠아리움영상관 이라고쓴 가건물이하나 나온다. 도우미에게 물어보니 아쿠아리움을 못보신분을위해 영상물로

제작해 보여준다고한다.아직도 BIG-O쇼까지는 시간이있어 들어가 3D입체영상으로 20분정도보고 수상무대로 발길을 옮긴다.

벌써 좋은자리는 다차지하고 데크길을 밀려올라가 원형구조물인"디오"정면까지는 갈수가없어 약간 측면으로보이는곳에 자리를잡고

기다리다 화려한조명과 레이져빔이 빛춰지며 기다리던BIG-O쇼가 시작이된다.

워터스크린에 빛춰지는 소녀 그리고 다양한 레이져가 비춰지고 화려한 불꽃쇼를 정신차릴 여유없이 이어지는 화려함을보고

환호와 감탄을하며 바다를 탐험하는 소녀의 이야기로 파괴되여가는 바다를 살려내자는 내용과  마지막으로 화려한영상과 분수조명 

으로 혼을빼놓으며 끝을낸다.오늘의 엑스포구경을 끝내고 물밀듯 게이트를향하여 나오는 인파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정문을나와

버스가서있는곳으로 향한다. 오늘입장객이 70,000명 야간BIG-O쇼에 30,000명이 운집했다한다.

10시에 엑스포일정을 모두끝내고 출발하여 고속도로를달려 새벽2시에 인천에도착한다.

1,400m급 산에 올라갔던것보다 또 백두산을 종주한것보다 더힘든 일정이였지만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고 돌아와 정신없이

잠에빠져들어간다.

 

 

Gate#1앞으로는 이번행사 VIP가 사용할 엠블호텔이 멋지개 엑스포에 맞추어 개관되있다.

우리가 회원으로있는 대명리조트에서 야심차게 지었으니 이다음 한번 와야겠다.

 

입장권이다(주말 33,000원 단체는 31,000원 우리는 30명 이상으로 단체권으로 입장)

 

출입문 1번으로 들어선다.

 

검색대와 물품 검색대를 통과하면 도우미에게 입장권을보여주면 지하철 출입구처럼 표를대고 확인후 입장을한다.

 

 

입장하고나면 넓은 수상공연장과 주제관,그리고 BIG-O쇼가 벌어질 "디오"원형구조물이 눈앞에 다가온다.

 

엠블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주제관을 관람하기위하여 진행하다 한장찍어본다.

 

주제관은 바다와 인감ㄴ의 상생이야기를 주제로 약30분간에 걸쳐 해양의 중요성과 인간이 얼마나 바다에 해를 끼치는지 어린 듀공을통해 생각해

볼수있는곳으로 바다가 숨쉬는 덕분에 우리가 살고있다는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 보여주고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여니와 수니"앞에서.

 

                                                                                        "디오" 원형구조물앞에서.

 

 

주제관앞에서서.

 

디오탑 뒤로 보이는 건물이 여수엑스포에서 가장인기있는 전시관으로 2012 세계여수박람회가 끝나더라도 누구나 여수에오면 볼수있도록

철거하지않고 영구시설물로 남긴다고한는 아쿠아리움건물과 해양생물관건물이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기위해서는 3시간이나 줄을서서 대기하여야하는 곳이기도하다.

 

주제관건물을 배경으로.

 

크루즈터미널에는 우리가 일본여행을 다녀올때 4박을한 하모니크루즈호가 정박해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2012세계여수박람회 스카이타워

첨단 IT기술과 67m의 높이에 원형공간이 잘표현된 폐사이로(시멘트저장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전망대를 설치 한려국립해상공원과 오동도,

엑스포장등이 잘내려다보이도록 만들어진 타워이다. 이곳역시 줄을 길게서서 1시간30분은 기본대기 시간이라한다.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큰소리를내는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 반경 6km까지 소리가 들려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있다한다.

 

                                                                    마스코트인 "연안이"목각인형앞에서.

 

포스코관을 올라가는 통로에는 바람게비 수백개가 해안의 바람을 타고 시원하게 돌아가고있다.

 

복도 휴식공간에는 뽕뽕의자가 조명과 함께 놓여져있어 앉아서휴식을 할수있다.

 

 

포스코관 바다를향해 열어놓은 눈과귀,하늘과소통하는장,사람이통하는통로는 소리가 울리는공간으로 표현한 각각의 포스코전시관은

포스코의 경영철학이 담겨있는듯하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뚱보인형앞에서.

 

LG관은 살아있는 식물로 조성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다.

 

 

LG관 옥상은 수변공간으로 이루어져있고.여수신항의 아름다움과 엑스포장이 잘내려다보인다.

 

 

 

 

 

 

                                              점심은 국제관있는곳 식당가에서 일식 철판구이 13,000원을주고 시장하던터에 맛있게 먹었다.

 

 

 

엑스포디지털겔러리. 박람회장 중심가에 위치한 엑스포디디털갤러리는 첨단IT기술과 조명예술을 바탕으로 해양문화예술갤러리,살아있는연안의

다양한문화를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보고느끼는 공간이며 천정에 달린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다양한모습은 역동과 감동을 전해준다.

 

대체로 줄을 서지않는 국제관을 둘러보았다.콩고관앞에서.

 

 

디지털겔러리 중앙광장에설치된 가족이 피크닉을 떠나는모습의 조형물앞에서.

 

중앙광장앞으로 각국의 페레이드가 이어진다.

 

연안이가 일어섰다.

 

오동도를가기위해 출구로 나오면서 입구의모습을.

 

해양생물관안에서.

 

BIG-O쇼를 보러가면서 야경을.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