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충남 오서산.
산행일시 : 2011년 6월 4일 토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상담주차장-상담마을(사슴농장)-정암사-오서정(데크전망대)-홍성정상석-헬기장-정상-오서정-자라바위-임도-주차장
산행시간 : 08 : 20 ~ 12 : 20 ( 4시간)
6월4일 토요일부터 6월6일 현충일까지 3일간의 연휴이다.
이번연휴에는 어느산을 또 다녀오자고 할까? 궁금하다.
금요일 퇴근하며 들어서던이 내일아침 일찍출발하여 광천에있는 오서산 산행을하고, 간월암을 둘러 안면도를 일주하고 회도먹고 덕산온천에
가서 잠자고 이튿날 덕숭산에 올랐다 일찍 돌아오잔다.괜찮은생각인대 하며 등산복을 꺼내놓는다.
오서산, 내가산을 잘모를때 동네산악회에서 간다고해 임도를걸어 정암사를 다녀온 기억은 있는대 다른것은 생각도 안나고,
5시에일어나 준비하고 5시40분 집을 나서는대 많은비는 아니지만 비가내린다. 그다지 막히지않는 고속도로를 달리는대 계속해서 안개가 끼여
시야가 안좋고 은근히 걱정이된다.차기름값도 비싼대 오서산까지 150km를 달려가 조망을 즐기지못하면 어떻게하나 하고,
비는 비봉과 발안을 지나는대 다행히 끝나주고 서산휴게소에도착 아침식사를하고 광천 lc를 나와 시내를 통과하여 상담주차장에 도착을하니
8시10분이다. 8시20분 산행길에 접어든다.넓은주차장에는 우리차를 포함 7~8대의 차만 서있고 한모퉁이 정자옆 개울을 건너는 반달 아치교를 건너
상담마을회관앞을 지나서 포장도로를따라 마을을 벗어나 올려다본 오서산은 정암사지붕위쪽,산중턱 위로는 안개로인하여 보이지를 않는다.
첫번째 이정표 멋진소나무앞에 서있고 넓은산로를 따라오르다 숲속길 작은개울을 건너 오름길을 오르니 정암사주차장과 포장된 임도가 나오고
정암사방향으로 포장된 경사길을 힘들이면서 10분오르니 돌계단위에 2층으로된 범종각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 범종각아래를 통과하여 아담한장독대와 윗쪽 산신각과 바로앞에 대웅전 그리고 부속건물인 종무소가 있고, 작고 아담한 정암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범종각아래로 나와 산행지도와 이정표가 서있는앞을 지나 해우소에서 좌측으로 나무계단으로된 경사가 제법있어보이는
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25분정도 경사길과 나무계단길을 오르니 안개가 앞을 가리기 시작하며 1차전망대인 모양이다.
작은바위에 많은사람들이 쉬고간 자리이지만 안개때문에 산아래는 물론 바로앞 나무들도 희미하다.
조망은 포기하고 아차산에서 올라오는 안부를지나 5분여를 더오르니 주능선에 도착,바로앞 잘생긴 소나무도 보이지를 않고 산행을 하는사람들도 없고,
이큰산에 오직 우리 두사람뿐인가보다. 조금은 무섭다 다행히 산로가 잘나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으니.......
제법 암릉길과 바위들앞을 지나 이정표를 만난다. 오서산정상 1.3km,정암사 1.4km,중담마을 3.0km 를 가르켜주고 735봉을 지나 오서정있는쪽으로
향하며 남편은 두리번되면서 무었을 열심히 찾는다.
이근처에 오서정 팔각정자가 있어야 하는대하면서 안개때문에 안보이나 하면서 열심히 찾다가 새로놓여진 나무데크계단위로 오르니
넓고큰 전망대가 나온다. 짖은 안개로 바로앞에 난간만 보인다,전망대를 내려와 2분여만에 정상석이 나온다.
벌써 정상인가? 조금전 이정표에서 1.3km라고 봤는대. 홍성군에서 설치한 정상석이다.희미한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오서정을 또찾아본다.
나중에 알고보니 오서정 팔각정자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태풍 콘바스로 인하여 못쓰게 파괴되 새로 전망데클르 설치했단다.
정상석옆으로 진행을 한다.무슨용도의 안테나인가? 아테나앞을 지나 성연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통과햐여 788봉에 오라 다시 능선길을 따라
오,내림을 계속한다. 짖은안개와 칼바람에 체온이 저하된다, 웃옷을 하나더 꺼내입었는대,안개가 날리에 금방 옷은젖어 축축하고 악천후산행을
계속하여 헬기장도 지나고 상담주차장을 출발한지 2시간30분만에 실질적인 보령쪽 오서산정상에 선다.
오서산정상도 매우복잡하다. 안내지도에,이정표에 정상석이 2개,하나는 큼직한 오서산 하나는 사각돌에 한문으로된 오서산,지자체에서 각자
영역을 표시하려고 세워둔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뒤돌아 오서정쪽으로 돌아오다 788봉 나무숲 바람이 안부는곳을찾아 간식을 먹고
오서정 전망데크를 내려와 정암사,상담주차장쪽이 아닌 중담마을쪽으로 하산을 한다.
왜? 이쪽으로 하산을해 하니, 원점회귀지만 또다른길이 있으니 그리로 간다고 밧줄이 설치되고 흙길에 물이먹어 미끄러운길을 내려와 소나무숲을 이루고
안개가 조금씩거치고 자라형상의 자라바위 옆을 통과하여 나무계단을 조금내려오니 임도에 다다른다.
오서산의 동쪽은 구불구불 거미줄을 친듯 무슨용도로 만들었는지 임도가 흉물스럽다.임도를 계속따라 내려가면 우리가 이침에 올랐던 정암사앞이고
바로 상담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어 그길로 내려오니 상담마을이 보이고 주차장이 보인다.
상담마을에 내려와 올려다본 오서산은 아직도 안개로 덮여있고,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12시20분 4시간의 오서산 안개와 싸우며 기억될만한
추억도 없이 쉴틈도없이 걸어서 정상석만보고 내려와 오서산의 산행을 끝내고,남당항,간월암 안면도를 향하는 남편에게 다음에 갑시다.
오늘은 마음이 안내킨다고 하니 ,남편은 지금이 12시30분 여기서 40분가면 덕숭산이니 2시간~3시간이면 올랐다 내려오니 그곳이나 둘러
작은산하나 더타고 집에 가자고한다. 조금은 힘들지만 우리는 덕숭산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
오서산(烏棲山 790.7m)
오서산은 충남 홍성과 보령시 경개에 솟아있는 산이다.
해발 790.7 m로 충남권에서는 높은산에 속한다.평지돌출형산으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며 위용과 기상이 빼여나고 신령스러운 기운을 지닌 호서제일의 영산이다.
거대한 백두대간의 허리에서 갈라저나간 북북정맥이 서쪽으로 내쳐달리다 대천앞바다에 이르러 황해로 빠지기전에 솟구친 산이 바로 오서산이다.
이산은 볼래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있었다고하여 오서산이라고 했단다.일제강점기에는 까마귀산이라고도 했단다.
까마귀의 보금자리라는 오서산에는 요즘은 까마귀,까치를 찾아보기 힘들다고한다.
광천시내를 통과하여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상담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입구의 오서산에 오신것을 환영하는돌.
주차장에서.
안내도앞에 누가 주차를 해놓아 비딱하게 기념사진 한장찍고.
주차장에서 이반달형 아치교를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상담마을에서 올려다본 오서산은 안개로 덮여있다.
마을을 벗어나 소나무앞 이정표앞.
좌측 임도 우측은 정암사로 오르는 경사 포장길.
물마른 석축 계곡길위로 정암사 범종각이 보인다.
산신각이 보이는 샘물앞 석축.
정암사 대웅전.
정암사 범종각.
해우소앞 본격적인 등산로 계단에서.
경사길이 계속이어지고.
경사길 계단.
능선이 가까워지면서 안개가 짖어지기 시작하고.
아차산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안부에서.
나무데크 전망대.
오서정 가는길에있는 암릉.
오서정은 태풍에 헐어지고, 새로설치된 전망대로 가는길.
정상을 들렀다가 하산시에는 중담마을쪽으로 하산할계획.
전망대위에서 안개로 바로앞만 보인다.
홍성(광천)에서 설치한 오서산 정상석. 보령쪽 실제 정상석은 1km정도는 더가야한다.
능선길을 통해 정상가는길.
오서산 정상.
정상석 뒤쪽.
또하나의 정상석에서.
정상을찍고 상담으로 뒤돌아오는길.
뒤돌아오다 광천쪽 정상석을 다시한컷.
오서정이 있던자리에 새로 설치된 전망대.
안개,안개,안개들.
중담마을 하산길을 알려준다.
하산길 이곳부터는 안개가 거치고 햇살도 빛추기도 한다.
자라바위. 자라같은가요?
하산길과 임도가 만나는곳.
상담마을이 보인다.
상담주차장.
상담주차장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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