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

2011. 03. 19일 대둔산(879m) 경치

소담1 2011. 3. 20. 22:50

전북 완주. 충남 논산 금산  대둔산(大芚山 879m )

 

대둔산은 남쪽으로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쪽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금산군 진산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전북과 충남의 경계를 이루고있다.

금남정맥에 속하는 산으로 백두대간으로부터 갈라저 무령고개 장안산(1,237m)팔공산(1,151m)성수산(1,059m)를 거쳐 주화산에서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으로 갈라저 그중 금남정맥이 대둔산으로 이어진다.

대둔산은 전북쪽과 충남쪽이 다르다. 전북쪽은 가파른 비탈면에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릉이며 충남쪽은 완만한 산세의 육산으로 수림이

우거져 있다. 완주쪽은 물이 귀한데비해 논산쪽은 수락계곡의 수량이 풍부하여 수락폭포,선녀폭포 비선,금가으화랑폭포와 소가 많아

겨울에도 물이 마르지않고 흐르고있다.

사계절 많은 산객과 여행객이 찾아오며 봄에는 진달래,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운무와 조화를 이루는 바위가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금강산의 아름다움에 버금간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불리우고있다.

대둔산에는 1990년 11월 케이블카가 설치되 해발 680m지점까지 케이블카로 오를수있어 이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40~50여분 이면

정상인 마천대, 개척탑까지 도착 할수 있다.

마천대란?"하늘에서 가장 가까운곳" 혹은 "하늘에 닿을듯 높은곳" 이라는 뜻으로 원효대사가 이름을 지었다 한다.

정상에는 아담한 정상석 하나면 되는대,그곳에는 개척탑이란 스텐레스로 만든 큰탑이 설치되있다.

보기흉한 쓸모없는 탑이 눈에 거슬린다.

 

 

 

완주쪽 대둔산입구의 모습.

 

입구에 들어서 먹거리 상가의 모습.

 

대둔산 관광호텔 정문앞을 지나며.

케이블카를 타는 매표소를 지나고.

 

동학 농민혁명 전적비.

한말 동학농민혁명 당시 마지막 저항의 거점이 대둔산의 삼선바위 부근이였다고 한다.

1884년10월 동학군과 농민군이 합세하여 일본군과,관군연합군에 대치하여 결렬한 전투를 벌린끝에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패전하여

전적비를 세우게 됬단다.

드디어 산행들머리 계단에 도착.

동심휴게소까지 너덜길에 경사길.

동심휴게소를 지나 다시 널덜 경사길.

 

동심바위.

올려다본 금강구름다리 현수교.

금강구름다리 아래 케이블카 타는곳.

금강구름다리 에서 올려다본 삼선철사다리 와 정상인 마천대.

 

 

금강 구름다리.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연결하는 높이 81m, 길이 50m, 폭 1m,의 현수교로 1990년 준공을 하였으며 구름다리에서 올려다보면

삼선 철사다리와 정상의 개척탑이 잘 바라다 보인다.

암릉의 모습.

산중턱 (오른쪽에 보이는 팔각정)구름다리를 건너 언덕을 올라오면 약수정 휴게소가 있다.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 자연파괴 현장이다.막걸리에 각종음료에 닭발에.....철거는 안되겠지??

구름다리를 지나서 내려오는 계단길.

삼선철계단 측면.

내려다본 금강구름다리의 모습.

삼선철사다리.

삼선철사다리는 올라가는 사람만 이용할수 있는 일방통행 사다리로 하산시에는 이용할수가 없다.

127계단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다가는 현기증이 날정도로 아찔하고 오금이 절여 꼼짝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곳이다.

 

대둔산 정상부.

 

정상의 개척탑.

 

올라온길 주차장이 멀리보이고.

 

마천대(하늘에서 가장가까운곳)정상에는 개척탑이라는 스덴레스로 만든 탑이있다.

왜 만들어 놨을까? 그냥 아담한 정상석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는대...

 

 

 

 

멋진 소나무.

 

수락계곡 가는길 220계단.

수락계곡의 새로 만든 현수교.

 

 

수락폭포의 모습.

 

 

선녀폭포의 모습.

 

대둔산 경찰승전탑 입구.

 

주차장으로 가는 긴 산로.

 

주차장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