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산행

2011. 03. 05일 청평 호명산 (632.4m)

소담1 2011. 3. 5. 21:15

산행일시 : 2011년 3월 5일 토요일

산행장소 : 청평 호명산

산행인원 : 남편과 딸랑 2명이

산행경로 : 청평역-호명산입구-거북샘,운동기구쉼터-청평댐전망대-호명산정상-기차봉-장지터고개-호명호수-큰골능선-잣나무숲-상천역

산행시간 : 09 : 10 ~ 13 : 50 ( 4시간40분)

 

산악회에서는 속리산을 간다는대,몇번 똑같은 코스로 갔었고 월요일 하나로의료재단에 남편과 둘이 건강진단을 받기위하여 예약을 해놓아

속리산은 꼬리를 달지않고 있었는대,금요일 저녁 경춘선 전철이 개통됬다는대 전철타고 산에 다녀올까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한다.

그러면 그렇치 토요일 하루종일 집에 있을리가 없지....

전철타고가는산 호명산이 있네 청평역에서 내리면 되네 하면서 혼자 지꺼린다.

아침 5시20분일어나 준비하고 도화역에서 6시20분 전철에 올라 회기역에서 환승하고 경춘선 출발역인 상봉역에 도착을 하니 8시다.

8시20분 춘천행 전철에 올라 출발을 한다.2010년 12월 21일 개통한 경춘선 전철은 모두가 깨끗하고 새것이다.역사도 전철도 에스카레터도

모두가 다, 상봉역을 출발하여 40여분 달려 9시에 청평역에 기분좋게 떨구어준다.

준비하고 9시10분 역광장앞 횡단보도를 건너니 이지역 산악회 자원봉사 하시는분이 추위에도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주신다.

뚝방길을 걸어 조정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건너 산행 들머리에 도착을 한다. 정상까지 2.7km 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마음에 준비도 안됬는대 들머리에 들어서자 잣나무숲아래로 잘정비된 급경사길 산행로가 시작이된다.

등산로 입구에서 10분정도 오르니 주능선길에 다다른다

체육시설과 수도꼭지를 입에물고있는 거북이가 있는 쉼터에 오니 땀이 배여나온다. 걷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호명산정상 1.7km 호명호수 5.7km

우리가 올라온길 청평역까지 1km를 알려주고있다 잠시머물고 다시이어지는 능선경사길을 열심히 오른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경사가 조금심해서 숨을 가뿌게 한다.

 

체육시설부터 900 m를 오르니 넓은 공터가 나오고 남쪽으로 널찍한 목조테크 전망대가 설치되여있다.

청평댐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설치해놓아 청평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니 소나무에 의자에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편히 쉴수게만들어 놓았다.

전망대에서 올려다보니 봉우리가 하나있다 저기가 정상인가하고 그곳에 오르니 정상은 또한개의 깔딱고개를 올라야 한다.

또 오르막을 오르며 9부능선쯤에 도착을 하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 상고대가 피여 우리를 반긴다.

사진을 찍어보고 상고대사이에서 웅성대는 소리가 들린다 정상이다.

1시간 40분을 올라 정상에 섯다. 많은 산객들틈에 끼어 순서를 기다려 정상석 사진을 찍고 기차봉,호명호수쪽을 쳐다보니 안개와 운무로 흐리다.

땀이 식어 한기가 몰려온다 걷옷을입고 호명산정상에서 호명호수까지 3.64km 2시간이면 가려나?

기차봉을 가기위해 능선길을 걷는다.곳곳에 얼음이 미끄럽게하고 또 양지쪽에는 질퍽거린다.

기차봉가는길 중간쯤 낙엽이 푹신하고 바람이 안부는곳에서 싸가지고간 간식을 꺼내 따뜻한물과,컵라면,떡,과일,커피까지 마시고 기차봉으로

오르는 긴계단을 올라 기차봉에 선다.

기차봉정상에는 한무더기의 바위와 조금아래 기차봉정상이라는 안내판이 서있다.사진을 찍고 다시진행을한다.

기차봉에서 호명호수로가는 바위능선길은 제법 거칠다.눈이녹아 얼음이 생긴곳에다 밧줄이 매여진 바위지대 경사길에,양쪽으로 절벽이 형성되

오르내림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구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내려와 장지터고개에 이른다. 왜 철책이 쳐저있나?

호명호수가 개방되기전 통제를 위해서 해놓았나보다 쪽문을 통해 호명호수로가는 마지막 경사길을 올라 전망테크가 나오고 잔잔하고 평화로운

호명호수가 펼쳐진다. 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이다.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설된 산상의 인공호수란다.

국가주요시설물로 그간 개방이 안되다 2008년 7월1일부터 개방된 가평군의 관광자원이란다.

호명호수의 안개가 날리여 나무가지에서 얼어붙은 얼음이 그리스탈처럼 영롱하게 햇볕에 반사되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보여주고있다.

얼음꽃을 감상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우리가 걸어온 기차봉과 호명산정상까지 감상하고 상천역쪽으로 방향을 잡아 큰골능선에 이르르니

급경사길에 눈이 얼어붙어 매우미끄러운대 남편은 200~300m만 내려가면 평평한 능선길이니,아이젠도 꺼내기 싫고 그냥가자고 한다.

조심스럽게 내려오는대도 2번씩이나 엉덩방아를 찧고 아이젠좀 꺼내주면 안되나하며 투덜거리며,밧줄에 매달려 300m내려오니 정말 착하고 순한

능선길에서 상천역이 내려다 보인다.곧 아름드리 잣나무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향을 맡으며 상천역에 도착을 한다.

호명호수에서 상천역까지 3.3km 1시간이상 걸리나보다.

상천역도 깨끗하게 잘지어 놓았다.오전 9시10분 청평역에서 출발하여 오후1시50분 상천역까지 4시간40분 즐겁게 다녀내려와

2시19분 전철로 상봉역-용상역을 걸쳐 직통전철로 인천에오니 4시20분,차비 왕복4,000원씩 둘이 8,000원으로 다녀온 호명산을

상퀘하게 즐겁게 이번주 산행을 하고와 행복하다.

 

호명산(虎鳴山 632.4m)

호명산은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에 한북정맥상의 귀목봉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 끝자락에 우뚝 솟아오른 632.4m의 산으로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의

왕래가 적었을때 호랑이들이 서식하며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했다고 해서 호명산이라고 불리우게 됬단다.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산의 남쪽아래로 청평댐과 청평호반을 끼고있고,서쪽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고있어 정상에서면,건너편 화야산,명지산,축령산,연인산과,

국망봉,화악산등 경기 북부의 아름다운 산과 풍경을 즐길수있는산이며 1979년 국내최초로 건설된 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인 호명호수가국가중요시설물로 개방이 안되였다가

2008년 7월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였고 2010년 12월 21일 상봉동에서 춘천까지 전철이 개통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산행과 여가를 즐기는 곳이다.

 

 

상봉역에서.

상봉역에서.

타고갈 열차가 들어오고있다.

청평역앞에 설치된 호명산 안내판.

전철이 개통되며 많은 산객이 찾아와 가평군에서 많이 신경을 쓰고있다.

역앞에 설치된 관광안내도.

청평역에서.

 

호명산을 가는길. 조정천을 건너는 징검다리의 모습.

다리를 건너면서.

징검다리를 건너고나서.

 

산행들머리의 모습.

 

들머리에 설치된 산행안내도.

계곡에는 아직도 얼음이 남아있고...

잣나무아래로 등산로길이 이어지고.

체육시설이 있는 능선시작지점.

수도꼭지를 입에 물고있는 거북이. 샘물이 아니고 수도물 ?

능선을 오르다 나무가지사이로 빼꼼하게 보이는 청평댐과 호수.

 

청평댐 테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청평호수.

 

청평댐의 모습.

 

상고대가 핀 등산길에서

 

정상 바로앞에서.

호명산 정상석에서서.

 

 

우리가 가야할 기차봉과 흐려 보이지않는  호명호수쪽으로.

정상의 모습.

 

 

기차봉쪽 능선길.

기차봉 오르기전 계단.

 

기차봉 정상.

 

기차봉에서 호명호수쪽으로 가는 미끄럽고 조금은 위험한 능선길.

 

 

 

 

철책의 쪽문을 통과하기전에.

 

 

호명호수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들 기차봉뒤로 정상은 가려져 있다.

 

 

 

얼음꽃들.

 

 

호명호수에서 지나온길들을 처다보며, 기차봉과 정상.

 

호명호를 알리는 기념비앞에서.

 

 

 

큰골능선길 위에서 바라본 양수발전소 상부댐(호명호수)의 모습.

 

 

큰골능선길로 하산을 하다 바라본 상천역.

 

착하고 순한 큰골능선길.

 

거의 다내려오면 잣나무 단지가 넓게 자리하고있다.

 

상천역 프레이트홈도 보이고.

 

 

상천역앞에서.

 

 

 

 

전철을 기다리며.

전철이 들어온다.

문열리고........

전철안에서 호명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