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제주올레길 10코스
트레킹일시 : 2011년 2월12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 66명과함께
트레킹코스 : 화순금-산방산-용머리해안-하멜기념관-사계항-사계해수욕장-해안도로-송악산휴게소-
송악산전망대-송악산정상-송악산휴게소-버스로17코스중 도두봉-제주항
트레킹시간 : 10 : 00 ~ 14 : 00 (도두봉30분) 총 4시간30분
테마산행을 제주도로 출발하는 날이다.
집에서 4시30분 시내버스로 연안부두에 도착하니 5시, 모이는 시간이 5시30분인대,조금일찍도착을 했다.
승선표를 받고 준비하고 6시에. 12시간이상을 우리를 태우고갈 오하마나호에 오른다.
작년 테마산행 한라산 돈네코코스를 다녀왔는대 올해는 어리목-윗세오름-영실로 다녀올 계획으로 부푼가슴으로 배에 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설레임으로 승선하고 우리일행 66명이 3등칸 하나를 차지하고 오후6시40분 해가 지는 낙조를 보며 긴~
뱃고동소리와 함께 출발을 한다. 어느사이에 해는 저물고 불빛이 환한 인천대교아래를 지나고 있다.
산악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저녁을 선실 바닥에서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고나니 심한바람으로 배가 흔들린다.
배멀미가 나면 어떻게하나 걱정을 하며 10시 선상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바람으로 많이춥다 구경이라면 빠질수없는, 나는 선상으로 나가 화려한 불꽃과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 틈에있다
들어와 잠을 청한다.바닥도 딱딱하고 온도도 안맞고 힘들게 잠을 청해본다.
잠결에 웅성되는 소리에 깜박 늦게 잠들었던 잠에서 일어나니 날이 밝아오고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세면하고 화장하고 분주하다.
어제저녁 6시30분출항해 오늘아침 8시도착예정이던 배가 심한파도로 9시에 제주항에 도착을 한다.
아침식사 컵라면과 밥으로 맛있게들 하시는대 약간의 배멀미 휴유층으로 생각이 없어 그냥하선을 하여 관광버스에 오르니
폭설로 인하여 한라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물론 산에 오르는것도 통제가 됬단다.
임원진회의끝에 올레길로 변경하여 올레7코스는 많이 사람들이 다녀왔다고해 버스기사님이 추천한 올레 10코스로 결정을 하고
1시간정도를 달려 산방산이 보이는 화순금해수욕장앞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10시부터 올레10코스를 걷기시작한다. 화순금에서 모슬포항까지 15.5 km 5시간정도를 걸어야한다.
검은모래의 모래사장으로 들어서 시원한 겨울바다를 좌측에두고 올레길을 걷는대 펑펑눈이 솟아진다.
눈길을 걷는기분도 괜찮은대 조망이 흐리다. 조금가니 햇볕이나고 또 눈이 내리고를 반복한다.
용머리해안길과 하멜선상기념관을 지나 바닷가를 걷는다.2시간50여분만에 송악산휴게소에 도착하여 여행사에서 제공된 참맛
도시락을 먹으러 적당한 장소를 찾는대 바람이 많이불어 바닷가에 비닐하우스에서 장사하는집으로 들어가 막걸리도 시키고
장소를 빌려 점심먹고.송악산전망대로 향한다 송악산은 몇번왔었으나 전망대와 정상은 밟지 못해 아쉬웠는대...
아름다운 절벽위의 올레길을 걸에 전망대에 도착하니 가파도,마라도가 앞에 흐리지만 보인다.
사진찍고 송악산정상으로 오른다. 산악회에서는 시간관계상 정상은 안오르고 분화구만 보고 내려간단다.
남편이 누구인가? 벌써 정상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부지런히 따라오른다.모슬포항이 저만큼보이고 가파도와 마라도 우리가
지나온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형제섬이 잘조망이된다. 기념사진 부지런히 찍고 산악회사람들을 따라잡으려 부지런히 하산을 하여
송악산휴게소에서 10코스는 마감을 한단다. 2/3 정도 11km 만걷고 시간관계상 제주공항이 보이는 올레17코스중 일부인
도두봉에 간단다.버스타고 도두봉에도착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뜨고 내리는 모습과 도두항 아호테해변쪽 그리고 정상은 안보이고
산아래까지 흰눈이 덮힌 한라산을 보고 제주항에 도착,다시 인천으로 향한다.
저녁 산악회에서 준비한 제주 흙돼지수육과 막걸리를 한잔하고나니 어제보다 배가더 많이 흔들린다.
그래도 올레길 걷니라 피곤했는지 막걸리한잔에 취해서인지 잠을 잘자고나니, 남편은 벌써 선상위에서 인천대교를 지나니 사진찍으러 나오란다.
사진을찍고 송도신도시와 연안부두가 보이고 제주를 출발한지 13시간만에 인천에 도착하여
산악회 산우님들과 인사하고 집에오니 오전10시, 한라산 영실코스는 내년 겨울 남편과 둘이 다녀와야 할려나보다.
배에서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즐겁게 제주올레길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고와 행복하다.
산악회의 짐을 들고 배에오르기전.
제주항으로 입항하며 바람이 많이불고 많이 추운가운대도 사진을 찍어야 한단다.
올레길 10코스를 시작하며...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배경으로.
솟아지는 눈을 맞으면서도 즐겁다.
주상절리앞에서.
산방산을 배경으로.
용머리해안
걸어온 해안길을 뒤로하고.
산방산에서 용머리해안으로 내려오는길.
하멜 선상기념관을 뒤로하고.
산방산과 산방사를 뒷배경으로.
용머리해안을 지나서.
형제섬앞에서.
송악산 해변굴을 전경으로
송악산 전망대쪽으로.
송악산 전망대의 모습.
송악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송악산 분화구와 정상쪽으로 서서.
송악산 정상석앞에서.
뒷쪽이 모슬포쪽.
산방산쪽.
올레길17코스 도두봉에서 제주공항과 한라산쪽으로.
도두봉에서 공항과 용머리해안쪽으로.
도두항과 아호테해변쪽으로.
제주항.
인천으로 돌아오면서.
팔미도앞을 지나며.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2011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02. 26일 양주 불곡산 (470.7m) (0) | 2011.02.27 |
---|---|
2011. 02. 19일 군포 수리산 (489m) (0) | 2011.02.20 |
2011. 02. 12일 제주올레 10코스 경치 (1) (0) | 2011.02.13 |
2011. 02. 05일 소래산 (299.4m) (0) | 2011.02.06 |
2011. 02. 01일 송도 청량산 (0) | 2011.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