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산행일시 : 2010년 6월 25일 금요일
산행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 43명과 함께
산행경로 : 서파산문주차장-서파주차장-5호경계비(2,373m)-마천봉우회-청석봉(2,662m)-한허계곡-백운봉우회-녹명봉(2,603m)
차일봉(2,596m)-초원지대-옥벽폭포-장백폭포옆-계란재주차장
산행시간 : 09:20 ~ 17:20 (휴식,간식,사진,모두포함 8시간)
산행날씨 : 청명한날씨 (4시간) 흐린날씨 (2시간) 비온날씨(1시간30분)우박솟아진날씨 (30분)
1년전부터 인천무지개산악회에서 준비하고 기다리던 백두산(서파-북파)종주를 떠나는 날이다,
무척기대에찬 모습으로 좋은날씨에 천지를 감상했으면 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모여 수속하고 11시30분 남방항공 비행기는
이륙을 한다.1시간20분만에 심양(한국어 선양)공항에 도착을 한다.
백두산에서 가까운 연길에도 공항이 있는대 국제선이 못들어간단다.심양에서 통화까지 버스로 이동을한다.
중국에서는 A급 에 속하는 버스였지만 도로의 평탄성도 좋치 않은대 버스의 하부스프링(쇼바)도 안좋아 많이 흔들리고 좌석도 좁아 잠을 자려고
해도 자꾸 뒤척여 진다. 가다가 용변을 볼 휴게소도 없어, 주유소 화장실을 이용하는대 칸막이도 없고 푸세식에 깊이가 무척이나 깊고 냄새가
심하지만 어쩔수 없이 해결하고, 통화시내 한국인관광객을 상대하는 식당에가 점심먹고,5시간이나 왔는대 3시간을 더달려 송하강지역에
허름한 호텔 향해산장에 짐을 풀고 샤워를 할려고 하니 웬일이란 말인가? 물줄기는 졸졸,붉은색 철분이 들어있는 물이 나오다 말다한다
불편한 잠을자고, 5시기상하여 식사하고 버스로 45분 산문주차장에 도착, 다시 이곳에서 제공되는 셔틀버스를타고 서파주차장에도착하여
올려다본 백두산 천지쪽은 화창하고 청명하다.정말로 깨끗하다.
비옷에,방풍옷,아이젠까지 준비를 하고 왔는대 필요가 없어졌다 가이드 이야기론는 오늘 정말로 아주 오랜만에 좋은날씨란다.
그러며 하는말 백두산이란 이름은"백번을 올라야 두번 천지를 제대로 볼수있어 백두산이라고 한단다" 그만큼 기후변화가 심하단다.
또 한마디 하는말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 천지를 볼수 있다는대 우리는 단한번에 그런기회를 잡았나보다.
365일중 평균 75일만 좋은날씨라는대. 준비하고 1,236개의 돌계단을 오르며 내려다보고 올려다본 백두산은 장엄하다.
민족의영산 백두산(2,749m)
드넓은 만주벌판에 우뚝솟아 한반도의 시작을 알리는 백두산은 우리나라 산맥의 출발점이다.
산이 세겹으로 첩첩이 둘러쌓인 백두산은 백두봉(장군봉)2,749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높은 봉우리이다.
그꼭대기에 하는 연못이라는 천지가 있으며 천지의물은 달문을 통하여 서쪽으로 흘러 압록강이 되고,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두만강이 된다.
백두산은 흰머리산 이라는 뜻인대 높은 봉우리에 언제나 흰눈이 덮혀있고,화산폭팔로 하얀 부석토가 덮혀있다하여 불리우게 됬단다.
북한쪽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2,749m)을 중심으로 그좌우에 해발봉(2,719m)망천후봉(2,712m)가 자리하고 있고 중국쪽에 차일봉(2,596m)
청석봉(2,662m)가 있다.2600m가 넘는 봉우리가 북한쪽 9개 중국쪽 7개가 있다.
중국에서는 창바이산(장백산)이라 불리우고 있다.
서파 산문매표소에 도착하니 청명한 날씨에 덥기까지하다. 서파산문 "장백산"이라는 큰글씨가 걸린 건물은 깨끗하게 지여저있고
정리도 잘되 있다. 화장실도,매표소건물도 주차장도 우리가 오다가본 중국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서파 산문 매표소앞에서.
서파 산문매표소를 통과하여 나무숲길 145m를 가서 셔틀버스로 서파주차장까지 45분을 더 달려야 한다.
서파주차장에서 거리로는 900m 돌계단수는 1,236개를 걸어 올라가면 5호경계비 앞에서 천지를 볼수가 있다.
아주 많이들 천지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계단을 오르는 길옆 그리고 계곡에는 아직도 녹지않은 눈이 쌓여 있다.
계단을 오르며 북한쪽으로 사진을 남겨보았다.
드디어 천지다.....
하늘은 청명하고 구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뭉실떠있는 천지를 알리는 표지판에서니 이렇게 가슴이 뛰고 벅찰수가 없다.
가이드도 흥분하여 수십번도 더 올랐으나 구름이 천지에 비추어 지는 모습은 3년도 더됬다나.
백번올라 두번천지를 볼수있어 백두산이라고 설명을 하면서 흥분을한다.
우리는 단한번만에 천지의 청명한 모습과 천지에 비추어진 구름을 보았으니 얼마나 복많은 사람인가?
장관이다!! 북한 장군봉쪽으로 연신 카메라로 많은 사진을 남긴다.
천지에는 아직도 녹지않은 얼음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앞에는 청석봉이 높이 보인다. 천지쪽으로 계속 용암부스러기가 솟아져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행복하다.
천지를 등지고 내려다본 초원의 모습이다.
바람한점없이 잔잔한 천지의 모습은 평화롭다.
줄지여 트레킹을 하는 산우님들 99%가 우리나라 사람이란다. 백두산 입장료 140$ 한화로는 17만원정도이나
우리나라 사람을 위한 편의시설 또 안내판은 찾아볼수도 없고 안전시설도 길표시도 없다.
또 산악회 이름이 들어간 프랭카드나 글씨가 들어가 있는 물건을 앞에 놓고 사진을 단체로 찍으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금방 입수하고
산행가이드를 추방한다.
조심을 해야한다 갈라진 바위들 그리고 천지쪽으로 발을 잘못 디디면 천길 천지로 다이빙을 한다.
정말로 위험하다 조심간판도 안전시설도 없다.
한허계곡.
청석봉에서 한허계곡까지 50여분을 내려간다.
그리고 백운봉쪽으로 1시간여 올라야하는 서파-북파 트레킹코스에서 제일로 험하고 힘든코스이다.
천지의모습을 보고 한허계곡에 도착 눈이 녹은 천지의 물로 손을 씻고보니 손이 저리도록 차갑다.많이 먹으면 화산석과 석회질이
함유된물이니 배탈이 난단다.한모금 마셔보니 정말로 차갑다.
다시 한시간을 올라야한다. 2500m정도의 높이에서는 한국산 등산때와 달리 피곤이 몰려오고 몸에 짜릿함이 가끔씩 느껴진다.
이렇게 청명하고 좋았던날씨가 순식간에 비가솟아지고 벼락 천둥이 요란스럽다
가이드이야기로는 이것이 백두산의 모습이란다.그래서 언제나 우의를 준비하고 백두산에 오라는 한마디를 한다.
우의를 꺼내입고 남은 산행을 계속한다.
그렇게 요란스럽게 솟아지면서도 우리에게 천지는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열어주었다.
가이드 이야기로는 안개낀날 오시는분들이 소망하는 말이 있단다.
10초동안이라도 천지를 볼수있었으면 하고,그런대 우리는 비가와도 천지는 저렇게도 잘보인다고 복받았단다.
이곳을 지날때는 비가우박으로 변하여 콩알만한 우박이 솟아젔다.
이름모를 야생화가 지천이다.
초원지대다.
초원지대를 지나 장백폭포 옆 협곡에 서서.
저기 주차장까지 가야한다.
내려가는길 60~70도의 급경사길 고도는 500m정도이지만 안전줄하나 설치되여 있지 않다.
장백폭포 옆모습이다.
내려가서 다시 올라야하는대 시간이 없다.18시에 마지막 버스라는대,보이는 옆모습의 장백폭포를 사진에 담았다.
다왔다. 주차장으로 오는 다리를 지나.
내려와 올려다본 장백폭포쪽 산.
셔틀버스에서 하차하여 우리가 타고온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등소평이 쓴 글씨란다.
'중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05. 28일 중국 청도 부산(浮山386m) (0) | 2012.05.30 |
---|---|
2012.05.27일 중국청도 노산 (1,113m ) (0) | 2012.05.30 |
2012. 05. 26~29일 중국 청도 여행 (0) | 2012.05.30 |
2010년 6월 25일 靈山 白頭山 의 모습 (0) | 2010.07.05 |
10.06.24~26일 중국에있는 고구려유산둘러보기 (0) | 201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