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

10. 06. 05일 양구 대암산 솔봉(1,129m)

소담1 2010. 6. 7. 00:19

산행장소 : 양구 대암산 솔봉

산행일시 : 2010년 6월 5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 47명과 함께

산행경로 : 양구생태식물원-솔봉는선삼거리-대암산 솔봉-옹녀폭포-광치계곡-광치자연휴양림

산행시간 : 10 : 05 ~ 14 : 55 (알탕,간식,휴식 포함 4시간50분)

 

산림청 선정 한국100대 명산중 하나인 강원도 양구에 있는 대암산을 가는 날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4시40분 일어나 준비하고 산악회 버스를 기다려 타고는 양구를 향하여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린다.

오늘은 강원도의 명산,때묻지 않은산을 간다고 해서인가?  만차를 넘어 47명의 산우님들과 함께한다.

동홍천 IC를 나와 국도변 조그마한 휴게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아침식사들을 하고는 소양강댐의 상류를 지나,양구생태식물원앞 넓은 주차장에

도착한다. 준비하고 체조하고 10시5분 입장료 단체 1인당 700원을 지불하고 공원 주변을 돌아보며 선인장을 기르는 유리하우스,그리고 분수대에 설치된

벌레모형들 풍뎅이,청개구리 하늘소 반디불,모형을보고, 물이흐르는 개천옆에는 버섯모양의 분수에서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내품는다.

생태식물원 끝에서 좌측 산자락을 접어들어 초롱다리 길고 넓은 목재다리를 건너니 나무계단이 놓여있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됬다.

 

오르는 주변에는 각종야생화,나물들 지천이고, 일부는 꽃들은 공원을 조성하면서 심어 놓은것도 있다.

아직 용늪과 정상은 개방되지 않았고,우리가 갈수있는곳은 제2봉인 솔봉(1,129m)이다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집니다. 산행안내 간판이 이체롭다. 10년 까지는 안바란다. 한5년 젊어 졌으면 좋겠다.

각종 새들 그리고 멧돼지,호랑이 모형이 보물찾기를 하듯 등산로 주변에 숨어있다.오르며 찾았다 하면 몰려가 사진찍기에 바뿌고 즐거워들 하신다.

멧돼지를 지나니 호랑이가 나오고 또오르다 노란꾀꼬리 그리고 딱따구리 올뱀이 순서대로 나무가지에서 앉자서 우리를 즐겁게 한다.

산길옆에는 금낭화,작약,동의나물이 많이도 피여있다.햇볕이 강하고 무더운 날씨이다. 산이 가파르니 등산로를 지그재그로 만들어 산객을 배려해

주었다. 1시간정도나 오르막을 오르니 능선삼거리가 나온다.후곡약수 5km 대암산솔봉 0.6km 올라온길 생태식물원까지 1.8km 날머리 광치휴양림 4.8km를  알리며 이정표가 서있다. 자연의 나무를 놓아만든 간이의자들, 그중하나는 누군가 풍만한 여자의가슴을 만들어 놓아서,

남자산우님들 여자산우님들 모두 웃고 만지며 사진을 남기고 즐거워들하시고 웃음꽃이 핀다. 다시출발하여 언덕을 오르니 솔봉이다 멋없는

2층 팔각정자가 시커먼색을 띠우고 서있다. 왜 만들어 놨나 자연과 어울리지 않는 정자를.... 나무가 많아 산아래의 조망은  산을 오르는

내내 한두군대에서만 빼꼼 잠시 보여줄뿐 아래조망은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

 

정상 한구석에 서있는 대암산용늪(등산불가)란 표지와 그밑에 대암산정상,등산로종점(1,129m)를 알리는 표지판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정상그늘밑에서 간식을 맛있게 먹고, 하산을 준비하고 300m 내려가 오를때 만난 능선삼거리에서 광치휴양림쪽으로 하산을 한다.

내려오는길  아주 편안한 육산에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아직도 낙엽이 푹신한 편안한길로 하산을 한다.

얼마를 내려왔나 계곡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리고 계곡을 통나무로 엮어 만든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니 옹녀폭포가 시원스런 물을 쏟아낸다.

옹녀와 강쇠가 금강산을 가다 이곳에서 정분을 나누다 이를보고 노한 산신령의 지팡이를 맞고 그곳에 엎어져 바위가 되었는대 이바위를 옹녀

엉덩이라 하여 옹녀폭포라고 불리우고 있단다. 50여m아래는 강쇠바위 라는 남근바위도 있다.

내려오며 여우,사슴모형도 찾아보며 사진찍으며 키가큰 낙엽송을 지나 계곡물에 들어가 발을 담그니 오늘기온이 27도라는대 발이 너무시려워

오래 담글수가 없다. 남편은 등목까지 하고 머리도 물에 담그고 시원하게 씻고 휴양림 주차장에 내려와 산행을 종료하고,맛이있다는 두부전골집에가 맛있게 식사들하고 4시20분 인천을 향하여 춘천으로해서,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오니 저녁8시 아직 때뭍지 않은 큰바위산,대암산을 더운날씨였지만

즐겁게 다녀와 다음한주도 활기차고 보람있고 즐겁게 지날것 같다...........

 

대암산 : 강원도 양구군 팔랑리와 해안면 만대리,인제군 서화면과 경계하고잇는 해발 1,316m의 대암산은(개방된 솔봉 1,129m)고층습원으로 알려진 명산으로

            6.25때 국군용사들과 북한군제2사단이 평화롭던 이산을 피로 물들이게한 격전지이다.

            전형적인 육산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는 큰암릉이 있어 대암산이라고 이름붙쳐단다. 6.25 격전을 치룬곳으로 군사보호지역및 생태보호지역으로 묶여있어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자연의 생태계가 비교적 잘보존되여 있다.

            대암산 정상부근에는 고층습원인 용늪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용늪은 암릉이있는 정상과 제2봉사이 해발 1200m 고도의 분지에 조성되 있는 약 9000여평

            의 거대한 고원습원이다. 용이 하늘을 오르다 잠시 쉬었다 가는곳이라해 용늪이라 했단다

 

 

 대암산으로 가는길 다리위를 지나며 소양강댐 상류를 찍어보았다.

 

 주차장에 서있는 양구의 관광안내지도

 

 생태공원의 이곳저곳.

 

 관리사무소옆 분수대

 

 

 

 

 

 생태공원의 모습들

 

 

 초롱다리를 들어서면 등산길이다.

 

 

 초롱다리를 지나 긴계단을 오르면 자연공원이 조성되 있다.

 

 경사길 등산로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앞

 

 양구에 오시면 10년이 젊어진단다. 한 5년만 이라도 좋은대...........

 

 멋돼지 조형물앞에서

 

 

 호랑이다.

 

 

 딱따구리도 있고.

 

 

올뱀이가 노려보고있다.

 

 

 잠시 휴식을 하며 즐겁다.

 

 유일하게 아래의 조망을 내려다 볼수 있는곳이다.

 

 

 풍만한 여자앞가슴을 만들어 놓은  자연나무 의자

 

 

 솔봉정상에 어울리지 않게 서있는 전망대 정자.

 

 

 

 

 솔봉정상을 알리는 정상목앞에서서

 

 

 

 

 

 아주 편안하고 시원한 산행로의 모습.

 

 

 

 

 

하산로에는 작은 통나무다리가 많이 설치되 있다.

 

 

 옥녀폭포의 모습들

 

 

 

 

 

 

 평화롭고 편안한길을 따라서.

 

 

 여우가 굴에서 나오다 내에게 잡혔다.

 

 

 

 

 

 작년 가을에 떨어진 가랑잎이 덮힌 푹신한 등산로.

 

 낙엽송길

 사슴도 잡았다.

 

 

 

 

 광치휴양림 날머리의 모습

 

 

 식사를 하고난후 올려다본 대암산 (멀리 안테나가 있는곳이 대암산정상 입산불가,앞에보이는 솔봉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