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 춘천 오봉산에
누구와 ; 옆지기와 함께
어느곳으로 ; 배후령--740m(1봉) -- 701m(2봉) -- 725m(3봉) --761m(4봉) -- 779(오봉산 정상)
-- 구멍바위,망부석 -- 청평사 -- - 구성폭포 -- 청평교(관리사무소)
-- 소양강댐 -- 택시로 배후령
얼마나 ; 오전 7시50분부터 10시50분까지 등산시간 3시간 소요, 청평사 소양댐에서 1시간 머물고....
올 추석은 윤달이있는 관계로 늦어서인가 모든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다.
거기에 태풍도 비도안오고 따가운 가을 날씨덕에 과일도 맛있고 오곡백과가 풍년이다.
10월1일 오늘부터 5일까지 남편 추석 휴무이다.
어제저녁 잠 자리에 들면서 내일아침 일찍 춘천 오봉산이나 가잔다.
이번주에는 산악회 추석으로 인하여 한주일 쉬기로 했는대,이 황금 연휴를 그냥 보낼리 없는 남편이다.
새벽 4시30분 일어나 준비하고 5시10분 출발이다
남양주까지는 안개도 안끼고 아주 좋은날씨의 여명이 밝아온다.
가평 가기전 어느휴게소 둘러 아침식사 하고나니 안개가 가로막아 속도를 줄이며,
오늘도 소양강의 멋진 경치는 내려다 볼수없겠군 하며,중얼거리는 남편.
7시40분 배후령 정상에 38선탑 앞에 주차하고 나니, 햇볕이 찬란하게 비추고
저아래 산골짜기에 멋지게 걸쳐있는 구름들...
야!!!! 오늘은 구름위를 걷는 산행이 되겠다 하며 금방 천진한 환한웃음....
7시50분 들머리에 들어서자 마음의 준비도 안했는대 가파른 깔딱이 나타난다.
약15분 오르니 하늘이 보이고 산등성에 도착했다.
다행이다 가파른길이 그나마 짧아서. 배후령쪽 그리고 용화산쪽의 조망 구름위에 산이 떠있다.
그리고 암릉길이 나오고 청솔바위가 나온다.
다른사람 블로그에 찍힌 청솔바위, 글씨가 선명하지 않아 무슨비석인가? 항상궁금했는대
가깝게 청솔바위 표지석을 찍고 궁금증을 풀고 경사길 올라 1시간20분만에 오봉산 정상석에 도착
사진 남기고,물마시고 청평사쪽으로 처다보니 소양호가 저아래 멋지게 보인다.
구멍바위 지나서 가파른 암릉길, 조심조심 청평사에 도착하니 오늘은 평일 오전이라 관람객도 없고 조용한
경내를 돌아보고 구성폭포에 도착 폭포는 멋진대 위에 있는 식당들 때문에
물이 많이 오염되 이끼가 끼고 계곡은 오염이 되있어 안따깝다.
이곳저곳 돌다보니 11시30분 댐까지 가는 여객선 놓치고, 12시배로 2천5백원씩 주고 소양댐에 도착 하여
배후령까지 콜택시불러 만오천원에 배후령까지 가서, 차가지고 막국수 유명하다는 집에가 한그릇 5천원
맛있게 먹고 나오는대 남편은 방울 토마토 한박스를 사서 차에 실고있다.
하나 먹어보던이 맛있다고 한다. 나도 맛보니 맛은 있었다. 만원 주고 샀단다,
다시달려 현리로 해서 운악산 포도 파는곳에 오던이 포도를 또 한박스를 산다.
집에 포도 있는대 라고 외쳐도 들은척도 안하고, 값은 비싸도 유명한 포도라고 또 산다.
여하튼 남편 일찍부터 운전하고 산행하고 또운전하고 오니라 수고 많이 했소이다.
덕분에 편하게 좋은산을 구름위를 걸어서 갔다가 와서 나는 좋았고,행복했지만.....
배후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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