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년 9월 12일 (토요일)
산행지 : 월악산 영봉
동행 : 남편외 산악회원 38명
코스 : 신륵사주차장-깔딱고개-신륵사삼거리-월악영봉-중봉-하봉-보덕암-수산리주차장 (5시간30분)
토요일 산에가는날.. 07년 10월 단풍이 조금씩 들때 먹을것 아주조금 가지고 송계계곡에서-영봉-덕주사로 배고파
아주 힘든 산행을 기억하며,무지개산악회 이번에는 신륵사에서 영봉 수산리로 내려온다해 함께했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벌초객 때문에 고속도로 많이 밀린다. 6시5분 출발 신륵사주차장 10시30분도착
준비운동 하고 출발이다.우리나라 5대 악산중 하나의 산.어제밤 비가내려 암반길은 미끄럽고 위험하다..
흐린 날씨속에 유난히 계단이 많은 월악산,출발후 깔딱고개 힘들여 올라 물한모금씩 하고 신륵사삼거리
도착 여기부터는 한번왔던 아는길이다. 송계계곡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이정표도 반갑고 멋진소나무도 반갑다.
2년전이나 변함없이 눈 비,바람을 견디며,꿋꿋하게 월악을 지켜주는 노송들..
정상에 오르니 시원하다 운무로 송계리의 모습이 흐릿하다.
정상사진찍고는 점점 흐려온다.조금 평지에와 맛있는 간식들 먹고나니 먹구름에 천둥소리에 정신이 없다.
서두르는 하산길. 깜깜하다 장대비가 내리니 마음이 급하다.일회용 우의를 가저와 다행이다.
중봉까지 신발은 다젖어 걷는대로 물소리가 신발속에서 나고 미끄럽고 위험하다.
중봉을 넘어 충주호가 조망되는곳에 오니,그리도 솟아지던 비가 지나가 버렸다.
제비봉,구담,옥순봉에서 처럼 시원한 충주호를 배경으로 사진 남기고, 하봉으로 보덕암을 지나,
날머리 수산리 주차장에와 대충씻고 식사하고 ,인천으로 출발 조금 막히는 도로 4시간만에 집에도착
겁나는 우중 산행이였지만 묘미를 느끼고 2년만에 다시 영봉에서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고왔다....
월악산 :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12월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총20개중)된 명산이다.
제천,충주,단양,문경등 4개 시.군에 걸처있고,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소백산,속리산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주봉인 영봉을 중심으로 만수봉,중봉,하봉,이 있고 도락산,제비봉등 수려한 명산이 이웃에 있다.
영봉은 신령스러운산으로 여기고 있으며,문화,경관자원이 산재하여 있고 덕주사,신륵사,그리고 보덕암이 있으며
덕주사마애불,미륵리5층석탑,미륵리석불입상,사자빈신사지석탑,신륵사3층석탑,덕주산성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빼어난 경관의 국립공원이다.
신륵사주차장 들머리 앞에서
신륵사를 지나며...
2년전에 찍었던 멋진 노송 앞에서 다시한장...
영봉오를때 인사하고,내려올때 잘계시라고 머리 숙이라고, 나무가 누어있다....
변함없는 영봉의 정상석에서
장대비가 끝나고 바람속에서, 충주호를 배경으로
송계리의 모습
하봉과 충주호를 배경으로....
보덕암의 모습들
목탁치는 음료시설 (실제 물은 식수 불가)
율무밭 풍년이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식사후에...
오늘 올랐던 월악산의 원경 (영봉은 안보이고,중봉,하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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