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산행은 남편 지인 자제의 결혼식도 있고,산악회 민둥산가는대, 작년 이맘때 다녀 오기도한 산이라 한주 건너뛰기로 했다.
일요일 아침 식사하다 우리 그전에 영흥도 한번 갔었지?
5년전인가 차타고 드라이브 한바퀴 하고 왔지 !!
영흥도에도 국사봉이 있대.다른사람들 블로그를 본 모양이다. 그래서? 가자우리....왕새우(대하)가 제철이고,바지락 칼국수 사줄깨.....
일찍 갔다와야지 늦게 나오면 시화방조제 막힌다고 성질급한 남편은 재촉을 한다.
8시30분 출발하여 대부도지나 영흥도쪽 선재대교지나고 영흥대교 지나 붉은노리 들머리에 가던이 아주작은 동산 뒷동산같은 국사봉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등산코스는 붉은노리에서 중계탑으로 국사봉 가는대. 차몰고 중간지점 동네까지가 약20분 오르니 국사봉 전망대가 나온다.
너무 얕아서 별 흥미를 못느낀다고 전망대만 보고 내려오자고.정상에는 소사나무 군락으로 보호하고 있다.
왠지 불안하게 설치된 전망대에 오르니 섬아래 바다가 조망되고 역시 불안한 전망대는 움직일때마다 흔들거린다.
내려와 십리포해수욕장으로 향하여 가을바다를 보고 사진을찍고 대부도로 건너와 구봉도 펜션지구에가 다음달 21년째 만나는 동창 8명(16명)
친목회 1박을하고 먹을 펜션들 음식점들을 사전조사를 하며 둘러보고는, 앞에 바다 그리고 송림들 예뿐 펜션들 만족해하고는,
점심식사 왕새우구이를 먹자나 1kg에 35000원 그리 배도 안고프고 비싸기도 해서 그냥 바지락칼국수 맛있게 먹고 방조제 오이도입구
지금2시30분인대 1km는 밀려있다 저녁때는 많이 밀릴것같다.
지루하게 보낼뻔한 일요일 가깝고 좋은곳 즐겁게 다녀와 오늘도 여전히 행복했다........
영흥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섬으로,영흥대교가 건설되기전에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로 1시간정도 가야했던 섬이다.
영흥도는 경치가 아름다워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선재도 측도등 4개의 유인도로 이루어 졌다.
장경리 십리포해수욕장은 낙조의 아름다움이 유명하며,농어바위,통일사,해군전적비,국사봉 소사나무 군락지등을 볼수있다.
국사봉은 동네뒷산 같은 아주 나즈막한 산이다.무의도 국사봉등 동명의 산이 있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왕모래,작은 자갈로 이루어저 있고 물론 하얀 백사장도 있고,특히 해수욕장 후면에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수백년된
소사나무 군락으로 이루고 있어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소풍객이 많으며, 한가롭게 산책을 할수 있게 편의시설이 갖추어저 있다.
선재도와 영흥도를 연결한 영흥대교
주차하고 나니 눈망울이 똘망한 염소가 호기심으로 바라본다
국사본 정상의 모습들(정상석은 없고 전망대가 있다)
정상에서본 장경리 해수욕장
소사나무 군락지
십리포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의 목장승들
오는길에 영흥대교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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