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9년 8월 22일 토요일날
어디에 : 홍성 용봉산
누구와 : 남편과 둘이서
어떻게 : 주차장-청소년수련관-휴앙림-최영장군활터-용봉산정상-노적봉-악귀봉-용바위-팔각전망대-
병풍바위-용봉사-구룡대-주차장으로 (3시간)
친정 사촌오빠네 조카결혼식이 당진에서 있어,산악회 아침가리계곡 꼬리 안달고 토요일 아침,결혼식에 같이가자고 하니,그러지뭐 하고는 등산복,베낭,등산화를 챙긴다.
결혼식에 등산장비는 왜??빙그레 웃으며 당신은 용봉산에 갔었지 ? 산을 잘 몰랐을때 동네 아파트 친목회에서 한번 갔었는대 힘든기억뿐.그런대 왜? 예식장 둘러 얼른 가까운 코스로 다녀 오자나..양복입고 출발 1시 결혼식인대,12시 도착
나는 반가운 언니,오빠들과 이야기 나누는대, 빨리 식사하고 산으로 가잔다.
12시30분 허겁지겁 나와서 용봉산 입구 주차장에, 차 주차 시키고, 3천원 주차비. 다른대는 2천원인대. 수련원쪽으로 올라 입장료 천원인가본대,요금 받는 사람이 오후라서 등산객이 춤해서 인가? 자리를 비워 안내고 등산시작,
서둘다 등산모자를 안가저와 손수건 모자 만들어 쓰고,활터로 오르니 흐리고 무덥다.
바가지땀 흘리며 가까운곳에 이리 좋은 암릉산 조망좋은산이 있다고 연신 감탄하는 남편,사진찍기 바쁘다.
2시간 30분 코스인대 사진찍는대 30분이 더 소요되 3시간의 즐거운 산행, 저기가 덕숭산,저곳은 가야산하면서......
오늘도 보너스로 좋은산을 정상 악귀봉,병풍바위둘러, 조그마한 고찰 용봉사로 내려와 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와 이번주는 한주 못갈뻔한 산을 남편이 서두르는 바람에 급하게 고향쪽에 있는 좋은산을 다녀왔다........
용봉산:용봉산은 381m의 낮은산 이지만,산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충남의 소금강이라 할만큼 아
름답고,정상에서는 예산,삽교,예당평야와 가야산 덕숭산(수덕사)이 조망되며, 용봉산 이라는 이름은
용이 승천 하면서 내려다 보니,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형상처럼 보여 유래 되였다고 하며,
백제 고찰용봉사가 있고 보물 355호 마애석불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하산길 덕산온천에 둘러
온천욕 좋을것 같다
용봉사: 용봉산 중턱에 위치한 용봉사는 1988년 전통사찰 67호로 지정된 수덕사의 말사로 정의. 자세한 기록
은 남아있지 않다.유물등으로 보아 백제말 창건된 절로 추정되고,지금의 절은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
서쪽 조금 높은곳에 있었으나 그자리가 명당터라 평양조씨 일가의 묘를 쓰겠다고하여 절을 폐쇄시켜
마을 주민들이 현재의 위치에 절을 지었다고 함.대웅전에는 1689년 제작된 아미타삼존불,후불탱화등
5점의 탱화가 있고, 보물2점, 유형문화재2점, 문화재자료1점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고찰이다.
▲ ▼ 결혼식에 참서 하려고 가는길에 행담도 휴게소에서
▲ 용봉산 주차장에서
모자를 안가저와 손수건 두건을 쓰고....ㅋㅋㅋ
▲ 산 넘어에 평야에는 충청남도 도청이 옮겨 온단다
▲ ▼ 정상석 앞에서.....(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돌위에 카메라놓고 자동으로 찰~알칵)
▲ 충청남도 도청이 들어설 자리
▲ 악귀봉 넘어로 덕숭산,가야산이 조망된다.
▲ 노적봉과 악귀봉
▲ 악귀봉에서 뒤돌아본 용봉산 정상쪽
▲ 말바위 같은곳에서 둘이서 말을 타고
▲ 병풍바위
▲ ▼ 용바위
▲ 의자처럼 편한바위에서 걸어온길을 배경으로
▲ 용봉사 전경
▲ ▼ 일주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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