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

09. 08. 15일 문경 운달산(1097.2m)

소담1 2009. 8. 16. 10:03

 언제 : 2009년 8월 22일 토요일.

 누구와: 인천무지개산악회원 33명과 같이

어디로: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에 있는 운달산

등산길은:김용사주차장-김용사-대성암-화장암삼거리-943봉-헬기장-운달산정상-장구목-운달계곡-김용사 (4시간30분)

산의 특징: 육산에 약간의 바위지대,대부분 능선산행

 

 

      산악회에  문경 운달산 꼬리달고 오늘출발이다.언제나 우리 산우님들 만나는 장소에서 반갑게 만나 버스에 올라 고속도로 조금씩은 막히고

여주휴게소 아침식사하고 문경 운달산 김용사주차장도착 간단하게 체조하고 10시45분 본격적인 산행시작이다.

구름과 산이 닿은 운달산,날씨는 맑았으나 습도가 높아 산행에 다소 힘든날씨.

김용사 들머리 화장암삼거리에서  좌측능선으로 1시간50분 바가지땀을 흘리며 헬기장에 도착했다.매번 내가 힘들어 했는대,오늘은 남편이

무척이나힘들어 한다.어제 오후 그더운대 운동을 안해 몸이 무겁다고 5km조깅 까지하고,휴가내내 덕수,장미산.그리고 옥순,구담봉.또 제비봉,

그다음날 덕적 비조봉,하루도 쉬지 않고 산행을 하던이 무척이나 힘들어 한다.자기가 무슨 슈퍼맨이라고......그래도 더운날씨라 산행대장이

 속도를 늦추고 곳곳에서 휴식을 취해준 덕분에,힘을 축척하며 물마시며 오를수 있었다. 헬기장에서10여분 오르니 조그마한 그리고 아담하고 예뿐

정상석이 반긴다.육산이며,일부는 암릉구간 밧줄을 잡고 오르는 구간도 있고, 조금 경사가 있으나 평이하고,하산길은 경사가 좀 있는 미끄러운 흙길

너덜길이다.장구목에서 계곡으로 하산길 때묻지 않고 오염안된 계곡수 정말 맑다 조금만 가면 날머리,남자산우님들은 벌써 계곡으로 뛰어들고,

우리 여자도 호젖한 계곡을  찾아서 옷입은채 풍덩,조금있으니 뼈속까지 한기가  잦아들고, 나왔다 들어갔다 반복 더위를 식히고,내려와서

김용사 사찰을 한 바퀴돌고,버스에 와 출발하여,외할머니 식당,토속적인 두부전골 식사하고 인천에 오니 오후8시 더운날씨에 좋은곳 다녀왔다.

남편휴가 1주일동안 산을 5군대나 다녀왔으니 대단하다 강행군한 우리남편 대단하다.거기를 다 따라다닌 나도 대견스럽다 옛날같으면

상상도 못할 체력,더욱더 운동열심히 하여 오래도록 좋은산 좋은곳에 즐기며 다녀야 겠다..........

 

 

운달산(1097.2m)  : 소백산과 북동쪽에 이웃하고 있는산,비교적 교통이 나빠 덜 알려진 산이다.

                           운달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 정취를 만끽 할수있는 깊은산이다. 정상바위에서는 대미산,주흘산,백화산등이 눈앞에

                           보이고,평퍼짐한 능선에는 수림이 빽빽하다.이와함께 급경사와 바위를 타고 오르는 힘든구간도 있어 등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말 그대로 구름과 산이 닿은  아름답고, 깨끗하고 맑은물과 녹음이 어우러진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좋은산이다.  문경 8경의 하나인, 운달계곡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흐르고 있다.

 

김   용   사           :  신라 진평왕 10년(588년) 운달산 가까운곳에 있는 금선대 라는 암자에 운달조사가 창건한 운봉사가 그전신이다.

                            임진왜란때 절집이 거의 더소실되여 1625년 혜총이 중창하였다.

                             그후에 20년만에 또다시 소실되여 1646년 의윤,무진,태휴등이 다시 중수하였다.

                            정입구에는 300년된 해우소가 있는대 토속적인 목조건물로 지금도 사용중에 있다.

 

 

 

 

 

 

                                          ▲  화장암 삼거리에서 좌측능선 쪽으로  go go.....

 

                                      ▲   체력소진으로 힘든 표정이 역력한 우리 옆지기......

 

                                    ▲ 암릉구간 밧줄구간도 있고

 

 

 

                                    ▲▼ 아담하고 예뿌고 조그마한 정상석 앞에서.......

 

 

 

 

 

 

 

 

 

 

 

                                              ▲   정상의 모습들....

                                          ▲   화창했으면 주흘산도 보이고, 대미산도 보이고 할턴대,아쉽다....

 

 

 

 

                                              ▲ ▼     김용사 전경들

 

 

 

 

 

 

 

 

 

 

 

 

                                  

          ▲  일주문(기둥한자풀이:  이문에 들어오거든 안다는것 모두버려라.....비우고 빈 그릇에 크나 큰 도가 가득 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