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년 7월 25 일 (일요일)
누구와: 옆지기
교통편은: 자가용으로
산행코스: 문수산휴양림-전망대-팔각정-헬기장-정상-북문,문수사갈림길-
풍담대사부도비-문수사-성동저수지-휴양림 ( 2시간 40분)
오늘은 산악회 영월에 잣봉산행후 레프팅까지 하고온다는대 남편은 자꾸 레프팅 하고싶어 가자고 한다. 내가 물이 무섭고 엄두가 안나서
포기하고는,대신 괴산 조령산가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 현관에 나가니 이런 .....
안개비가 내린다. 나는 그냥 출발합시다. 남편은 빗길 운전이 싫어서 인지 망서리던이 그냥 포기하잔다.
들어와 다시누어있다 알바나가는 아들과 아침까지 잘먹고는, 다시 등산복을 만지작 거린다.
그러던이 간식도,물도, 과일도 베낭에 꺼내지않고 있으니 자기고향인 김포 문수산 잠시 다녀오잔다.
8시40분 집에서 출발 휴양림에 도착하니 9시45분 준비하고 들머리에 서 50분출발이다. 전망대 까지는 제법 가파르다.
오늘 산행은 우리가 등산을 시작한 이래 제일로 청명하다. 비온뒤라서인지..김포반도는 물론 동쪽으로는 서울 삼각산,한강,관악산까지,
서쪽으로는 계양산,송도신도시에 건설중인 고층빌딩들,북쪽에는 개성의 송악산까지 모두들 눈앞에 선명하다.
1시간20분만에 정상밑에 도착하여 정상으로 오르려하니 어라 !! 안내문이 커다랗게 적힌 프랭카드로 등산로를 막아 놓았다.
읽어보니 장대지 문화제 발굴조사로 6월부터 9월22일까지 출입금지란다.산우님들 삼삼오오 모여 막걸리 파는사람이 있어 한탁발씩 마시며
불만들이다, 30m만가면 정상인대,토.일요일이라도 등산로만 터놓턴지 아님 빨리 발굴을 하던지, 오늘도 막아놓고 아무도없고 발굴도 안하고
뭐하는것인지 불만이 대단하다.누구나 등산하면 정상석을보고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것인대 행정 편위주의 김포시청관계자들 참으로 아쉽다.
하는수 없지 뭐, 계속진행이다 다음봉우리오르니 저 강건너가 북한인대,바로지척 강하나만 건너면... 우리쪽에는 나무와 숲이 무성한대,
북녁동포가 사는 저곳 벌거숭이 산들 매말라보인다...그래도 개성 송악산은 바로앞에 보이고, 문수사로 휴양림에 도착하니 12시30분 2시간40분의 산행 조망이 좋아 상퀘했고 나름대로 즐거운 산행을 하고 집에돌아왔다. 가까운곳 높지않은산이지만 알차고 만족하게 다녀왔다....
문수산 김포에서 강화쪽 강화대교 건너기전 오른쪽에 우뚝 솟은 김포에서 제일로 높은산,376m이다 조선숙종20년 축조한 산성이 있으며산성내에는 조그마한 문수사 절이있고,홍예문 옆으로 산성은 계속 복원하고 있는중이다.문수산성은 총6,123m이며 지금 남아있는구간 4,640m 유실된구간은 1,483m이다.
강화대교전에서 우회전하면 산성마을 입간판이 보이고....
문수산 휴양림 입구
산림욕장위로 숲속길을 오른다.여기부터 본격산행시작
인천 계양산이 멀리 조망된다.
송도 신도시에 건설되는 마천루들이 보이기도하고,
강화 마니산이 앞에있다.
산성길을 따라서....
등산객을 배려한 평상...세심한대까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높지않은 산성들이 이어지고...
등뒤의 산이 정상이다.
홍예문
복원된 산성.
문수제단.뒤에쓴 글씨에는 새해첫날 제를지내는 곳이란다
멀리 서울 한강,삼각산이 조망된다
정상가는길 9월까지 막힌다는 안내
다른 산우님 블로그에서 살짝궁.....
강건너 북녘땅
멀리 개성의 송악산
강화대교,강화읍내쪽으로
풍담대사부도비(조선 선조25년 태어나현종6년에 세상떠난승려란다)
조그마한 문수사
주차장입구(주차료 1000원)
강화에서본 문수산
초지대교 못와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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