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잤는대도 공기가 좋아서 인지 가뿐하게 일어났다.남편은 벌써 문자를 보낸다.울릉도 일출봐야 한다고.성질 급한남편
기다리다 혼자 일출보고, 내가 항구에 나가니 돌아오고있다. 저리 게으르니 무슨 일출을봐 하면서.7시 아침식사하고 8시등산시작
대원사코스 콘크리트 가파른 포장길 30분 ,진이 다 빠진다.한발한발 앞만보고 오른다.나무로 잘 만든 다리,흔들다리지나
계곡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한줌쥐니 시원하다.열심히 오르다보니 성인봉 그렇게 오고싶었던 성인봉이다.
남편왈 제주도는 가고 싶으면 금방 갈수있지만 울릉도는 큰맘 먹어야 올수있어,하는말 옳은말인것 같다.
증명사진 남기고 나리분지쪽 으로 나무계단이 이어지고,계단 아래 성인수 약수 정말 시원하다.계곡에 눈이 아직
쌓여 자동적으로 시원한 물을 만들어 주어서 시원스럽게 마시고.나리분지에 내려오니 4시간30분 산행시간. 산채비빔밥 동동주 먹고
육로관광 2시간정도를 가다 내려서보고,사진찍고 호박엿공장 호박엿사고 도동항에4시도착.오징어도 사고 산나물도 사고
5시30분 묵호행 여객선 타고 8시30분 묵호도착.산악회 버스로 인천에 오니 밤12시 40분 힘들고 피곤했지만
아주좋은 여행, 그리고 산행을하고 즐겁게 돌아왔다.나는 행복하다...........
도동항 전경
나무로 만든 다리
흔들다리
잔설이 남아있는 계곡
성인봉
전망대에서 나리분지쪽
옛날 원주민이 살던 투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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