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행

2021. 10. 23일 목포 유달산

소담1 2021. 10. 27. 12:52

산행장소 : 목포 유달산

산행일자 :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 정다운산악회 65명과 함께

산행경로 : 노적봉주차장-이난영노래비-천자총통-유선각-고래바위-관운각-일등바위(정상)-원점회귀

산행시간 : 05 : 00 ~ 06 : 30 (1시간30분)

 

유달산(儒達山)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동·대반동·온금동·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노령 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에 자리한 산이다. 일등봉의 높이가 230m이며, 표고 50m이하가 29.8%로 가장 많으며 200m 이상은 0.4%에 불과하다. 유달산 전체가 화강암이며 경사가 급하지만 일주도로를 따라 일부 완만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유달산은 예부터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 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유달산은 목포 시민의 공원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어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이 많다. 1982년부터 유달산 공원화가 추진되어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여 도시화가 덜 진행되었고, 해안에는 유달산해수욕장이 있다.이 산에는 대학루(待鶴樓)·달성각·유선각(儒仙閣)·관운각(觀雲閣)·소요정(逍遙亭) 등의 정자가 있다. 달성각은 1958년 광복 13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하였고, 유선각은 1932년 10월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하여 건립하였는데, 처음에는 목조로 건립하였으나 현재는 콘크리트건물로 개축되었다. 그리고 230평의 어린이 놀이터와 4·19기념탑·충혼탑(忠魂塔) 등이 있으며, 산 중턱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유달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라는 불리기도 했으며 영혼이 거쳐 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고 하는데 동쪽에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鍮達山)이라 하였다고 한다.이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儒達山)이 되었다고 하는데  정상 높이가 230m이지만 곳곳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전망대에 올라서면 목포시와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예로부터 산정에 두 개의 봉수대를 설치해 멀리 바다에서 들어오는 외적을 경계하였고 달성각에서 약100m 내려오면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午砲臺)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량을 쌓아둔 것처럼 가장하여 적을 속인 곳이라는 전설이 전하는 노적봉(露積峯)이 있습니다.유달산은 목포 시민의 공원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1982년부터 유달산 공원화가 추진되어 유달공원, 난공원, 달성공원, 조각공원 등이 있는데 특히 2019년9월6일 개통한 유달산 해상케이블카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해상케이블카 국내 최장 3.23㎞의 길이에 155m의 주탑을 오가는 캐빈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섬들, 유달산 기암괴석, 목포시가지와 영산강 하구언, 남악신도시까지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홍도,흑산도 여행을 출발하는 날이다. 꼭 가보고싶었던 섬인데 갈 기회가 없어 못갔었는대 마침 인천에 있는 산악회에서 공지되 신청을 하고 출발을 한다. 금요일 저녁 무박으로 부평역광장에서 밤 11시20분 출발하여 동막역을 거쳐 고속도로를 달린다. 좁고 편치않은 버스에서 새우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 새벽 4시30분 목포에 도착을 한다.

 

노적봉주차장에서 유달산 올라가는 계단.

홍도가는 배는 아침7시30분에 떠나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어 유달산을 새벽에 올라갔다 내려온다고 노적봉앞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작년여름 해남,진도 여름휴가때 산만5개를 타고 유달산앞까지 왔다 너무 힘들어 못올랐다 갔는대 잘됬다 하며 노적봉이라는 큰 표지석앞 주차장앞에서 긴계단을 따라오르며 유달산 산행이 시작이된다. 새벽 날씨가 차갑다. 계단을 올라서니 유달산정기 그리고 목포는 항구다 표지석이 이웃하고 함께 서있다.

 

표지석아ㅠ.

이순신장군 동상.

그앞을 지나면 이순신장군 동상이 우뚝 서계시고 노적봉0.3km,일등바위1.0km 이정표가 있는 유달산 휴게소 앞에 도착을 한다. 휴게소는 보수중이고 연리지나무 앞을 지나 목포의눈물 이난영 노래비를 지나며 목포시내를 내려다 보니 새벽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낮에 올라왔으면 멀리있는 섬들 그리고 멋진 조망을 볼수 있었을 턴대 하는 아쉬움으로 이른새벽 목포의 야경과 어우러진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천자총통 대포앞을 지난다.

 

연리지나무앞.

이난영 노래비.

천자총통.

                 낚시터 바위라고 한다.

                   애기바위 앞에서.

정상 마지막 오름계단.

돌계단이 가파르고 가로등은 있지만 어두워 조심스럽다. 고래바위를 지나면 데크 계단이 시작이된다. 애기바위와 낚시터 바위를 지나 관운각앞에 도착을 한다. 마당바위 70m는 오르는것을 생략하고 일등바위(정상)210m,이등바위650m에서 정상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밝았던 가로등은 가리지고 어둡다. 조심스럽게 진행을 하다 정상40m를 남기고 가파른 데크계단이 시작이된다.

 

계단을 올라서면 넓은공터위 "유달산 일등바위 228m" 정상석이 서있다. 유달산은 228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조망이 훌륭하여 목포시민들과 목포를 찿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산으로 이름나있다. 정상석앞 제일높은 암봉위로 올라가 목포시내 사방을 내려다본다. 긴 목포대교가 적망하다 새벽 차들도 별로 안다니는 목포대교는 2012년6월29일 개통된 3060m의 다리로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다리라고 한다.

 

유달산 정상석앞.

목포시내 야경.

목포대교의 야경.

고래바위.

한참을 돌아보고 나니 일행들은 벌써 하산을 했는지 보이지 않는다. 낮에 올라왔으면 다양한 이름의 바위들과 이등바위,삼등바위쪽의 기암괴석과 사방으로 펼쳐지는 비경을 보고왔을턴대 하는 아쉬움을 간직하고 빠르게 하산을 했는대도 1시간30분이나 걸렸다.

 

주차장에서 산악회 버스에 올라 목포항연안여객 터미널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30분 배출발시간이 1시간정도나 남아있다. 터미널앞 식당으로 들어가 성의없이 차려준 백반으로 식사를 하고 터미널로 들어가 수속을 하고 홍도를 향해 출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