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

2020. 10. 10일 아라뱃길(드림파크)

소담1 2020. 10. 13. 20:28

트레킹장소 : 아라뱃길(계양역-검암역-드림파크)

트레킹날짜 : 2020년10월10일 토요일

트레킹코스 : 계양역-계양대교-아라뱃길(아라마루,스카이워크,인공폭포)-시천교-백석교-드림파크-검암역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14명과함께

트레킹시간 : 09 : 00 ~ 13 : 00 (4시간)

 

아라뱃길.

서울 개화동 한강에서 인천 오류동 서해까지 약 18㎞에 걸친 물길로 이어진 국내 최초의 운하이다.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이자 바다를 뜻하는 옛말이라고 한다.서울과 인천을 잇는 운하는 고려 고종최충헌의 아들 최이가 건설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였고, 그 이후 조선 중종김안로가 다시 건설하려고 했으나 한남정맥 사업구간에 암반석산 구간이 발견되어 운하건설에 실패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한강하구의 선박 운행이 힘들어짐에 따라 운하를 건설해야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기 시작하였다.근대에 들어 홍수 피해가 잦은 굴포천 일대의 물을 서해로 빠져 나가게 하기위한 방수로를 만들겠다는 여론이 조성되었고, 이는 1987년 7월 굴포천에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급기야 제13대 대통령 후보 노태우대선에서 경인운하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하기에 이른다.노태우 정부의 성립으로 1991년에 굴포천 방수로 사업의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1995년에 경인 운하 건설로 변경되어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타당성 부족과 환경파괴 논란 등을 이유로 사업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으나, 이명박 정부가 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하는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경인운하를 완공시켰다.

위치 :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 ~ 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

연장 : 18km (방수로 구간 14.2km 포함)  저폭 : 80m 수심 : 6.3m 역할 : 선박 운항로 및 홍수 소통

 

드림파크

드림파크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있는 공원이다. 1992년에 조성하였다.드림파크는 매립지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대상지역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수도권시민들에게 신개념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에코프로젝트다. 서울·인천·경기도의 2,400만 시민이 매일 배출하는 1만6천 톤의 생활·건설 폐기물을 철저한 검사를 통해 반입하여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폐기물 매립 후 발생되는 매립가스와 침출를 

첨단 기술로 적절히 처리하는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은 세계적인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매립지관리공사 본관 오른쪽에는 ‘녹색바이오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원래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부지에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등 5개의 테마로 조성된 대규모 야생화 단지이다.

 

2020년 19월10일 토요일이다.

그간 코로나19. 2단계로 여러가지 제약을 받아오며 생활을 해왔는대 요즘 확진자가 두자리수로 조금 줄어 내일 일요일이 지나면 월요일부터 1단계로 하향조정을 한다고 한다.산악회 정기산행은 없고 근교에 있는 아라뱃길과 드림파크로 꽃구경을 간다고 한다. 아라뱃길은 개통되고 조금있다 남편과 둘이 두번정도 다녀왔고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1회부터 다니기 시작을 했는대 벌써 17회가 지났다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국화축제는 하지않고 드림파크는 마스크등 방역에 제한을 두며 출입을 10월29일까지는 통제 하지 않는다고 한다. 9시 정각 계양역에 14명이 모여 출발을 한다. 계양역을 나서 왼쪽 차도를 따라가다 횡단보도를 건너 지그재그로 만들어진 통로길을 따라 계양대교위로 올라간다. 다리위에서 배한척 다니지 않고 잔잔하고 고요한 아라뱃길(경인운하)를 내려다 본다. 공항철도와 공항고속도로 그리고 운하까지 3게의 운송수단길이 나란히 지나간다. 하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지나는 운하옆길을 따라 간다.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붙어있어 빠르게 지나가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부딧칠까 조심하며 다남교 아래를 지나니 윗쪽 야생화 테라스공원으로 올라가 위험한 자전거를 피해 걷기로 한다. 공원에는 단풍이든 나무와 갈대꽃이 보인다. 아랫쪽 물가로는 한무리의 오리떼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있다.그러는 사이 목상교앞에 도착을 한다. 앞으로 건너다 보이는 아라마루 전망대와 큰 원을 기리고 서있는 스카이워크 그리고 물은 쏫아지지 않지만 인공폭포도 볼겸 목상교를 건너 차도를 조금따라 올라가 아라마루 휴게소앞 스카이워크에 도착을 한다. 높게 만들어진 중간쯤에 강화유리판을 깔아 아랫쪽 자전거 도로와 강물을 내려다 볼수있게 만들어 놓았다. 현기증을 느낄정도로 높은 스카이 워크를 통과하여 아라마루 전망대앞 파라솔 아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긴계단을 따라 내려와 인공폭포 아래로 내려온다. 물은 쏫아지지 않고 황막하다 사진한장 찍고 건너편보다 자전거가 적게 다니는 길을 따라 시천교아래 공원에 도착을 한다. 시천교 옆으로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통과하는 다리가 하나더 있다. 그 다리아래 작은 공원에서 간식을 맛있게 먹고 백석교를 통과하야 드림파크로 들어가는 철조망문앞에 도착을 하니 문은 굳게 닫혀있고 이중 가시철망으로막아놓았다. 철조망이 높지않아 월담을 시도해 드림파크 숲지 갈대밭옆으로 넓게난 꽃길을 따라 백일홍이 만발한 꽃밭에 도착을 한다.코로나가 없었으면 지금쯤 국화축제로 시끌벅쩍할 공원은 조용하지만 코로나로 갈꽃없는 나드리객들로 꽃밭은 몸살이 난듯하다. 다행히도 문을 닫지않고 열어놓아 잠시나마 꽃길을 걸을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 백일홍 꽃밭에서 우측 주차장쪽으로 가면 도로옆으로 핑크뮬리가 예뿌게 피어있다. 핑크뮬리는 요즘 한창 인기가 있어 전국 지자체마다 공원에 많이 심어있다고 한다. 핑크색 꽃밭으로 들어가 사진모델도 되보고 백일홍이 심어져 있는 길을 따라 수영장쪽으로 진행하다 코스모스 단지를 만나지만 국화축제를 열지않아 관리가 잘안되 코스모스꽃도 드물게 피여있고 키도 자라지 못했다.그길을 지나 국화밭옆길로 들어서니 국화밭 역시도 거의 버려지다 싶이 엉성하고 볼폼이 없다. 그곳을 나나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축제때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다양한 공연과 노래자랑도 엿장수의 가위소리로 시끌벅쩍 했던 광장이 스산하다. 화장실을 지나서 안쪽으로 이동을 하면 "드림파크 야생화 숲으로초대" 아치문이 나온다.이곳은 정원형태의 야생화 단지로 보라색 아스타꽃도 피여있고 노란꽃도 보인다. 그전 축제가 열릴때는 꽃마차도 꿈틀거리는 용모양도 있었는대 허전하다. 좌측 향나무로 만들어진 아치문을 들어서니 핑크색 예뿐 핑크뮬리원이 큰 원형터에 가득 심어져 있다. 가운데는 드림파크라고 쓴 간판이 붙어있는 철탑이 서있다. 꽃속에 파뭍쳐 시간가는줄 모르고 원형으로된 핑크뮬리 단지에 아름다움을 마음꺽 누리고 향나무 아치문을 빠져나와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가 보이는 작은 호수공원으로 들어서 징검다리를 건너 연꽃잎이 떠있는 아치문까지 갔다가 드림파크를 빠져나와 검암역으로 가기위해 다시 철조망을 월담하여 아래뱃길로 들어서 백석교를 건너 인천소방본부와 정서진119 구조대앞을 지난다. 검암공원내에 있는 회센타를 지나 검암역에 도착을 하며 계양역부터 아라뱃길을 걷고 드림파크 꽃구경을 하고 4시간 즐거운 시간을 트레킹하고 검암역에서 인천2호선 전철에 올라 집으로 돌아오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한다.

 

                       계양역에서 출발전.

              계양교에서 바라본 계양역사.

               공항철도,공항고속도로 그리고 경인운하가 같이 지나간다.

              경인운하의 모습.

                  계양산과 계양역.

              가을이 익어간다. 갈대

                   스카이워크.

                 아라뱃길 스카이워크에서.

                  인공폭포에서.

                   올려다본 스카이워크.

                 드림파크 가는길.

                백일홍밭.

                  핑크뮬리.

               코로나19 로 국화축제가 취소되며 손을 안봐 코스코스밭이 시원치 않다.

              핑크뮬리에서.

                   메타세콰이어길.

                백석교와 계양산.

                   공항철도 검암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