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019. 11. 09일 서울둘레길 7코스 2. 2편

소담1 2019. 11. 12. 14:16


트레킹 일시 : 2019년 11월 09일 수요일,

트레킹 장소 : 서울둘레길 7코스-봉산·앵봉산코스

트레킹인원 : 남편과둘이서.

트레킹시간 : 08 : 00 ~ 14 : 00  6시간30분 (하늘공원1시간 포함)

트레킹 코스 : 가양역 -가양대교-하늘공원-하늘다리-월드컵공원-월드컵경기장-불광천-증산체육공원-봉산-앵봉산-구파발역



(1편에서 계속 이어짐)

화창한 날씨에 가을인데도 불광천옆 수초와 갈대가 더욱더 파랗고 싱그러워 보인다. 그길을 한가롭게 걸어서 증산3교 아래를 지나서 앞쪽으로 불광천을 가로질러 건설된 아치교인 해담는다리 조금 못미쳐에 서있는 둘레길이정표 서울둘레길(구파발역)8.94km, 방향쪽 계단을 올라 제방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차도 횡단보도를 건너 주택가로 들어선다.주택가길 약500m정도를 걸어서 주택가를 벗어나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올라 증산체육공원앞 화장실앞을 지나서 서울둘레길7코스 봉산,앵자산2 인증장소에 도착한다, 그리고 인증도장과 사진을 찍고 체육공원으로 들어가는 높게세운 철책옆 쪽문으로 들어서 넓은 운동장앞을 지나 목책계단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얼마 오르지않아 봉산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을 만난다. 능선길은 넓고 편안하다. 나무그늘이져 시원한길을 따라 빠르게 걷기시작을한다.앵봉산은 은평구에서 제일높은 산으로 그자락에는 갈현동,구산동,신사동,증산동,수색동이 산아래로 자리잡고있다. 봉산은 208.8m로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산으로 부른다는 설과 산줄기가 봉황의 날개를 펴고 평화롭게 앉아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이름지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또 봉산을 봉령산으로 불리기도 한다.조선시대 한양 무악 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는대 지금은 정상에 두개의 모조봉화대가 서있다.봉산은 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로 2km정도 북쪽으로는 서오릉이 있다. 편안길에 가끔은 내리막길도 있도 목책계단도 있고 체육시설도 있다.매트깔린길을 따라걷다 작은 오름길을 올라서니 앞쪽으로 조망을 터준다. 그곳에서는 서대문쪽 시가지와 안산이 몽긋하게 솟아있고 좌측으로는 북한산의우람한 암봉들이 내려더 보고있다. 북한산 백운대와 만경봉 그리고 족두리봉에서 시작해 비봉 문수봉을 거쳐 보현봉까지 그리고 의상봉에서 시작한 의상능선이 멋지게 조망이된다. 그모습을 한참이나 서서 바라보고 계단을 오르며 우측 산길옆으로 산악기상관측장비(봉산산악기상관측소) 설명판이 서있고 그뒤철책안으로 기상상비가 보인다.설명판에는 기상관측의 필요성,관측장비에 대한설명등이 적혀있다. 그 앞계단을 올라서 다시 난간계단을 올라서면 앞쪽으로 봉산정 팔각정쉼터가 서있고 넓은 봉산정상 우측 끝으로 봉수대 2개가 조잡한 모양으로 서있다. 봉수대 뒷쪽에는 사진설명판이 서있다.북한산부터 북악산,인왕산,남산,안산,청계산등 서울의 중심이나 외곽에있는 산들의 이름을 사진에 표시된 설명팡이 서있다. 그리고 북쪽으로 또하나의 사진설명판에는 북서쪽쪽 하늘공원,노을공원,가양대교,개화산,방화대교,행주산성과 멀리 인천의 계양산까지 표시된"봉산정포토아일랜드"라고 써진 판이 설치되있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다 봉산을 내려와 서오릉고개를 횡단하는 동물이동통로 서오릉고개 생태 연결통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그 통로 아래도로를 따라 가면 서오릉으로 가는 길이다. 서오릉고개를 벌고개라고도 부른다. 고양시 덕양구와 서울시 은평구의 경계지점이다.숲속의 무대를 내려서면 앵봉산화장실이 깨끗하게 지어져 있다.벌고개라는 이름은 서오릉에 왕실의 무덤자리를 정한 지관이 이곳은 명당자리로 꼭1시간후에 땅을파고 작업을 하라고 인부들에게 당부하고 그자리를 떠나 한양으로 출발을 했는대 인부들이 지관의 말을 듣지않고 급히 땅을 파자 수많은 벌들이 지관을 쫒아가 이고개에서 만나 벌들의 공격을받고 지관이 죽었고 그 벌들의 자리에 왕릉자리를 잡아 벌들에게 벌을 받은고개라 하여 벌고개라고 부른다고 한다.


생태통로와 화장실을 지나면  좌측산길로 다시 들어가 경사길을 한참을 올랐다 녹색 휀스가 좌측으로 쳐진길을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오르면 등산로옆으로 누군가 정성들여 자갈을 둥그렇게 깔아 지단을 만들고 그위에 아주작은 표지석에 매직팬으로 앵봉산230m를 소박하게 써놓았다. 그곳에서도 조금더 올라 안테나가 서있는 봉우리가 앵봉산이다. 앵봉산에는 볼거리가 없다 조망터도 없고 대신 조금내려오면 데크전망대가 나온다.그 전망대에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증산체육공원능선과 봉산에서 앵봉산으로 이어지는 야트막한 능선길이 잘보이고 북서쪽의 능곡,원당,일산과 한강넘어로 인천의 계양산까지 잘 조망이된다. 한참을서서 바람도 쐬며있다 내리막길을 걷고 다시 작은오름길을 오르고 쉼터정자도 지난다.앵봉산은 높이230m로 높지않아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산으로 앵봉이라는 이름은 이산에서 꾀꼬리가 많이 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꾀꼬리는 4월중순에 날라와 예뿐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서오릉도시자연공원(앵봉산)을 대표하는 서어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앵봉산한줄기 탑골지역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숲속여행코스로 지정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작은 봉우리를 지나 하산하며 통나무를 세로세워 길게만든 편안한길은 단풍잎이 깔려 푹신하고 예뿌다.그길을 내려와 은평환경플랜트 높은굴뚝이 보이고 서울둘레길(앵봉산구간)높은 기둥 표지목아래 서울둘레길7코스 봉산,앵봉산3 인증장소가 나온다. 7코스 마지막 인증장소에서 인증을 하고 은평환경플랜트 정문앞을 지나 통일로로 들어서는 대로를 따라 걷다 구파발역,은평뉴타운2지구. 서울역,연신내역. 도로이정표앞 횡단보도를 건너 구파발역으로 다가가며 오늘 쉽지않은길 거기에 하늘공원의 억새까지 1시간 보고와 총 6시간30분간의 7코스 트레킹을 끝내고 8코스 북한산둘레길과 같이가는 25km가 넘는 길을 남겨두고 구파발역게서 전철에 올라 졸로3가에서 환승하고 생각보다 늦은시간에 집에 돌아온다.





                불광천길.


                  불광천 오리떼.



                  불광천 뒤로 북한산이 보인다.



                  불광천을 벋어나 증산공원으로 가는 길.



                 시가지를 지나 증산공원에 다다른다.


                   증산체육공원 입구문.




               공원앞 인증장소.



                   인증.



                  증산체육공원 운동장.


               봉산능선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능선삼거리.



                       데크전망대 올라가는길.



                   전망대.


                  봉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북한산의 모습이 또렸하다.




                 편안한 능선길.



                     봉산 기상관측소.



              봉산정 오르는길.






                   봉수대앞.













                  앵봉산 화장실.






                    앵봉산 정상석.






                   걸어온 앵봉산,봉산능선.





                  가운데 솔밭이 서오능.


                 예뿐 하산길.














                     

                      7코스 마지막 인증장소.






                  구파발역 도착.